2026.04.12 (일)

유권자 향해 비하 발언… 양승조 "이유 여하 막론하고 내 잘못"

논산딸기축제서 빚어진 막말 논란… 양승조, "언행 각별히 조심하겠다" 고개 숙여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충남도지사 예비후보가 선거운동 중 유권자를 향해 비하 발언을 한 사실을 인정하고 고개를 숙였다.  

​11일 아시아경제 보도에 따르면, 양 예비후보 측은 이날 문자메시지를 통해 유권자 비하 발언 논란과 관련해 "해당 시민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논란이 된 사건은 지난 3월 26일 열린 논산딸기축제 행사장에서 발생했다. 양 예비후보가 행사장에서 "민주당 도와주세요, 민주당을!"이라며 지지를 호소하던 중, 한 시민이 "저는 민주당 아니에요"라고 답했다. 이에 양 예비후보는 자리를 벗어나며 혼잣말로 "아이~우 돌아이구나 저 사람도 참"이라는 비속어를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실은 양 예비후보가 진행하던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드러났으며, 앞서 아시아경제가 단독 보도하며 논란이 확산됐다.

 

​사태가 커지자 양 예비후보 측은 아시아경제에게 "당시 '민주당 아니에요'라는 말씀이 순간적으로 불법 계엄과 내란을 일으킨 세력, 국민의힘에 대한 지지로 느껴져 감정이 앞섰다"고 해명했고,  "그러나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비속어 사용은 잘못된 것"이라며 자신의 불찰을 인정했다. 양 예비후보 측은 "해당 시민께 거듭 사과드리며 앞으로 언행에 각별히 조심하겠다"고 덧붙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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