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의 6·3 지방선거 충북도지사 후보 공천을 둘러싼 당내 갈등이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다. 공천 배제(컷오프) 통보를 받은 김영환 현 충북지사가 공천관리위원회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선 가운데, 특정 후보를 향한 '내정설'까지 겹치며 예비후보들의 줄사퇴 조짐과 경선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18일, 김영환 지사는 국회 소통관을 찾아 컷오프 효력 정지 가처분신청을 서울남부지법에 접수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정현 공관위원장을 겨냥해 자신의 SNS에 "전라도의 못된 버릇"이라는 지역 비하성 발언을 올렸다가 논란이 일자 삭제하는 등 격앙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추후 무소속 출마나 탈당 여부에 대해서는 "그러고 싶지 않은 심정"이라며 "당이 잘못된 결정을 철회하길 기대한다"고 선을 그었다. 특히 김 지사의 분노는 후보 내정설의 중심에 선 김수민 전 의원에게 집중됐다. 김 전 의원은 김 지사 재임 시절 충북도 정무부지사로 발탁된 바 있다. 김 지사는 컷오프 직후 김 전 의원이 단독으로 후보 추가 공모에 참여한 것을 두고 "국회의원이 되는 과정에 제가 기여했고, 부지사로도 임명했다"며 "배신의 정치"라고 맹비난했다. 공관위가 사실상 김 전 의원의 전략공천을
원성수 세종시 교육감 예비후보가 18일 오후 2시 선거사무소에서 첫 '미디어소통데이'를 개최하고, 세종 교육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위한 비전과 대표 공약을 발표했다. 원 예비후보는 이날 자리에서 지난 10여 년간의 세종 교육이 하향 평준화된 정책으로 인해 공교육의 신뢰를 크게 저하시켰다고 진단하며, 행정수도의 위상과 AI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는 특히 국립대 총장 출신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재능 발견과 성장' 중심의 공교육 정상화를 최우선 과제로 내세웠다. 원 후보는 교육의 질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로 교실 환경 개선을 꼽으며, 학급당 학생 수를 OECD 평균인 초등 20.6명, 중등 22.8명 이하 수준으로 구현하겠다는 전략을 밝혔다. 현재 세종시 동지역 학교들이 당초 설계보다 높은 28명까지 수용되고 있는 현실을 지적하며, 교원 수급 계획을 학생 수 기준으로 재설계해 교사가 학생의 개별 성장을 충분히 도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2026년에서 2027년 사이 초등 2900명, 중등 1100명 내외의 교원 채용 방향을 추진하고 시도교육감 협의회를 통해 대정부 소통을 강화할 방침이다.
황운하 조국혁신당 의원이 18일 오전 11시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행정수도 이전 개헌안 및 특별법 처리 지연, 충청권 통합, 세종시 재정 위기 등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한 입장과 해결책을 발표했다. 황 의원은 행정수도 개헌과 관련해 국민의힘의 특위 구성 반대를 "모순적이고 무책임하다"고 비판하며, 지역 정치권의 무기력을 꼬집었다. 그는 개헌 반대에 항의조차 하지 않는 최민호 세종시장과, '행정수도는 세종시로 한다'는 헌법 명문화를 고집하는 이춘희 전 시장을 모두 겨냥해 "정치력과 비전이 부재하다"고 지적했다. 그 대안으로 "수도에 관한 사항은 법률로 정한다"는 위임 규정을 두어 국가 전략의 유연성을 확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통령실과 국회의 완전한 세종 이전을 위한 특별법의 '4월 국회 우선 처리'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정부에 강력히 촉구했다. 황 의원은 "2027년 8월 대통령실 세종 이전 착공과 2026년 하반기 국회의사당 기본설계 일정을 맞추기 위해서는 늦어도 6월 국회에서는 특별법이 통과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최근 화두인 충청권(대전·충남·충북) 통합에 대해서는 찬성 입장을 밝히면서도, 세종시는 예외로 두
다가오는 6월 3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충남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이병도 후보를 민주·진보 진영 교육감 단일 후보로 최종 확정했다. 충남 민주·진보 교육감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17일 오전 10시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후보 선정 결과를 공식 발표했다. 추진위에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세종충남본부, 전교조,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충남지부 등 지역 내 다수의 시민사회 및 노동, 학부모 단체가 주최로 참여했다. 추진위는 후보 선정의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충남 사회 각 영역의 교육 의제를 종합한 44개의 정책 질의서를 출마 후보들에게 발송했으나, 이병도 후보 단 1명만이 이에 답변해 최종 후보로 추대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 후보는 정책 질의를 통해 교육 공공성과 교사 기본권 ,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의 노동권 강화 , 학부모·교육복지·학교자치 , 학생 인권·민주시민교육 , 생태·기후 위기·공동체·마을교육 등 5개 핵심 영역에 대해 성실히 답변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현장 교사의 교육 활동 보호, 학생 참여 강화, 교육복지 예산 확대 및 이주민 인권 보장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추진위는 이 후보
임전수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가 사교육비 경감과 공교육의 학력 강화를 전면에 내세우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세종시교육감 선거 출마를 향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임 예비후보는 16일 오후 2시 세종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교육 의존을 낮추고 단단한 학력을 키우는 도시를 만들겠다"며 11대 핵심 공약과 특별 과제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의 핵심은 학부모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인 '입시'와 '사교육비' 문제를 교육청 차원에서 직접 책임지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초등학교 단계에서는 '기초학력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학습 결손을 정밀 파악하고, 3학년 국어·수학 시간에 1수업 2교사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중학교 단계에서는 '세종교육과정평가원'을 설립해 공정한 평가 체제를 구축하고,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로 넘어가는 전환기에 발생하는 학력 격차 해소를 위해 무상 학습 캠프를 운영할 계획이다. 고등학교의 경우, 전 학교에 대입 지원관과 '공공 입시 내비게이터'를 배치하고, AI 기반 세종 대입 진로 플랫폼을 구축하여 사교육 컨설팅에 의존하지 않는 공공 입시 체계를 확립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AI 기반 학력 검진 시스템을 통해 학생 맞춤형 처방을 제공하고
다가오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이 도내 기초단체장 후보자들에 대한 1차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하며 본격적인 선거 체제에 돌입했다.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위원장 김홍장, 이하 공관위)는 지난 13일과 15일 양일간 공주, 보령, 서산, 당진 등 도내 9개 시·군 단체장 후보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제1차 면접 결과를 16일 공개했다. 이번 면접에는 총 13명의 공관위원이 참여해 엄격한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 결과, 보령시장 선거에는 이영우 후보가, 부여군수 선거에는 김민수 후보가 각각 단수 추천되어 가장 먼저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경선 지역으로 분류된 7개 시·군 중 5곳은 '2인 경선'으로 치러진다. 대상 지역과 후보자는 공주시장(김정섭, 임달희) ▲당진시장(김기재, 송노섭) , 서천군수(유승광, 전익현) , 청양군수(김돈곤, 이정우) , 태안군수(가세로, 강철민) 등이다. 서산시장 선거는 맹정호, 박상무, 한기남 후보가 맞붙는 '3인 경선'으로 확정됐다. 출마자가 가장 많이 몰린 홍성군수의 경우 명원식, 손세희, 이종화, 정만철, 조용한 등 5명의 후보자가 예비경선을 거친 뒤, 상위 2명이
원성수 세종시 교육감 예비후보가 세종시 위클래스 전문 상담사들과 연서중학교에서간담회를 열고 학생 정신건강 위기와 학교 현장의 구조적 문제를 집중 논의했다고 5일 밝혔다. 간담회는 현장 전문 상담사들의 실제 경험과 요구를 직접 듣는 자리로 마련됐다. 전문 상담사들은 학교가 학생들의 마지막 안전망으로 이를 감당할 제도와 인프라는 매우 부족하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여기에 가장 시급한 문제로는 자해·자살 등 고위험 학생을 즉시 연계할 수 있는 의료·치유 기관이 부족하고 위기 상황이 발생해도 대기 기간이 길거나 수용이 어려워 결국 학교와 전문 상담사가 모든 부담을 떠안는 구조적 문제 등을 나눴다. 전문 상담사들은 상담실이 사실상 응급실 역할을 하고 있으며 전문 상담사의 심각한 소진 문제도 주요 쟁점으로 고충을 털어놨다. 원성수 예비후보는 “아이들의 위기는 개인이나 가정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와 시스템 전반의 문제로 상담사가 먼저 보호받아야 아이도 지킬 수 있다”고 전망했다. 전문 상담사들은 반복되는 고위기 사례를 담당하면서 회복을 위한 제도적 보호를 받지 못하고 특히 방학 중 연수 역시 회복 중심이 아닌 이수증 제출을 위한 형식적 연수에 그치고 있다. 상담 전문성에 대
대전·세종·충남 지역 각계 인사들은 4일 이재명 대통령에게 국민통합과 민주적인 의사 결정, 물가 안정을 실현해 줄 것을 주문했다. 청년은 양질의 일자리를, 공무원은 세종시 국회 이전을, 대덕 특구 과학자들은 연구자는 과학기술 정책의 주체로서 존중받는 환경을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다. ▲ 김재섭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처장 = 민주주의에 대한 시민들 열망이 높은 시기인 만큼 국민들의 의사가 반영되는 국정 운영이 필요하다. 사회 소수자들까지 포용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주길 바란다. ▲ 정태희 대전상공회의소 회장 = 선거 과정에서 드러난 사회적 갈등을 극복해 국민 통합을 이뤄주길 바란다. 국가와 기업의 경쟁력을 높여 모든 국민이 잘살 수 있도록, 올바른 방향으로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이 존중받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대한민국을 이끌어주길 기대한다. 노동시장과 기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정책들은 충분한 사회적 숙의와 타협을 거쳐 반영되길 바란다. ▲ 이광오 공공과학기술연구노조 정책위원장 = 연구 예산 확대 및 연구자 처우 개선 등의 과학기술 분야 정책도 좋지만, 연구자들이 연구개발 사업에 있어서 주체가 되도록 해줬으면 좋겠다. 당선인의 공약에도 나온 것처럼 현장 연
홍문표 양승조 토론 과정이 나왔다. 국가를 경영하는 대통령과 충남의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답변을 받아낸것이 중요하다. 토론 의제에 관해 미리 대통령실과 논의 한다. 의제 선정에도 보이지 않는 힘이 작용하는데 앞으로 충남에 좋은 일만 생길 것이다. 비판도 해주고 적극적으로 뒷받침을 해달라.....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3일 대전 유성구 궁동 선거사무소에서 선대위 구성원 및 지지자 1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더큰캠프 해단식’을 열고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조승래 의원은 선대위 구성원과 지지자들을 격려하고 향후 의정 활동에 대한 포부도 밝혔다. 심각한 민생고와 미래 위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승리한 만큼, 야당도 무거운 책임감을 느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국민들이 대통령에게 강력한 경고를 줬지만 야당에게도 큰 과제를 안겨줬다”며 “복합적, 전환적 위기 앞에 180석 넘는 의석으로 무엇을 어떻게 할지 국민께서 지켜보실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 현안 등 당면 과제에 대해서는 정권 견제 뿐만 아니라 문제 해결 능력도 보여줘야 한다고 당부했다. 선거 과정에서 정부 여당이 언급하고 여야가 공감대를 이룬 현안들은 힘을 모아 해결하자고도 제안했다. 조승래 의원은 “대전교도소 이전, 교촌동 국가산업단지, 충청권 급행철도, 제2연구단지 등 정부 여당 수많은 약속을 쏟아낸 만큼 여야가 공히 약속한 현안들은 힘을 모아 해결해야 할 것”이라며 &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