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로 수사를 받는 최영중 청주시의원이 소속 정당에서 제명 처분을 받고, 경찰의 대대적인 압수수색을 받는 등 사실상 정치적 생명을 잃게 됐다. 국민의힘 충북도당 윤리위원회는 15일 여중생 성매매 혐의를 받고 있는 최영중 청주시의원을 제명했다고 발표했다. 윤리위원회는 이날 긴급회의를 열어 당헌과 당규, 언론 보도 내용, 최 의원의 입장문 등을 모두 검토한 뒤 제명을 결정했다. 징계 사유는 당에 극도로 해로운 행위를 한 점과 현행 법령 및 당의 규율을 어겨 당 발전에 지장을 주고 민심을 떠나게 한 점이 적용되었다. 도당은 오는 20일 운영위원회를 열고 최 의원의 제명 절차를 완전히 마무리할 계획이다. 충북도당 측은 "이번 사안으로 심려를 끼쳐 청주시민께 깊이 사과드린다"며 "당 소속 선출직 윤리 의식을 더욱 강화해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머리를 숙였다. 경찰 수사도 속도를 내고 있다. 경찰은 같은 날 최 의원의 시의회 사무실과 집, 차량 등을 전격적으로 압수수색했다. 최 의원은 2024년 10월부터 2025년 10월까지 스마트폰 채팅 애플리케이션으로 만난 여중생과 숙박업소, 차량 등에서 여러 차례 성매매를 하고 성착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박수현 충남도지사는 12일 서산 해미국제성지에서 열린 유흥식 라자로 추기경 집전 미사에 참례하고, 내년 세계청년대회(WYD) 때 교황 레오 14세가 충남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유 추기경에게 요청했다. 이날 미사는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인 유흥식 추기경이 여름 휴가차 귀국해 마련한 것으로, 박 지사 외에도 허태정 대전시장과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성일종 국회의원, 신자 등 70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유 추기경은 2005년부터 2021년까지 천주교 대전교구장을 지낸 뒤, 2021년 6월 한국인 최초로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에 임명됐으며, 대전교구 관할 성지인 해미국제성지와 각별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박 지사는 미사에 앞선 환담 자리에서 “해미국제성지를 비롯한 충남의 천주교 성지들은 한국 교회 신앙의 뿌리이자 세계 가톨릭 신자들이 찾는 순례 거점”이라며 “세계청년대회 기간 전 세계에서 모여드는 청년 순례자들과 함께 교황님을 충남에서 뵐 수 있기를 간절히 희망한다”고 말했다. 해미국제성지는 조선 후기 천주교 박해로 1000명 이상의 신자가 순교한 곳으로, 2020년 교황청이 승인한 우리나라 최초 단일 국제성지다. 이곳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20대부터 시니어까지, 전 세대 아우르는 매칭… ‘히어(HERE) 결혼정보회사’ 청주 본사를 가다 - 초혼·재혼은 물론 노년층 맞선 프로그램까지 사업 영역 확대 - 청주 수암골 야경 맛집에 위치… 전국 단위 탄탄한 네트워크 시스템 구축 - 한국시니어방송과 한국AI마케팅협회와 손잡고 ‘대한민국 1등’ 도약 시동 결혼 적령기의 미혼 남녀뿐만 아니라, 제2의 인생을 꿈꾸는 시니어 세대까지 아우르는 맞춤형 매칭으로 주목받는 결혼정보회사가 있다. 청주의 대표적인 명소 수암골에 위치한 ‘히어(HERE) 결혼정보회사(이하 히어)’가 그 주인공이다. 최근 한국시니어방송, 한국AI마케팅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전국적인 브랜드로 발돋움하고 있는 히어의 본사를 찾아 차별화된 경쟁력과 앞으로의 비전을 들어봤다. - 20대 청년부터 시니어 재혼까지… 전 세대 맞춤 매칭 히어는 특정 연령대에 국한되지 않고 20대 청년부터 장년, 그리고 노년층 시니어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체계적인 매칭 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다. 히어 관계자는 “20-30대 초혼의 경우 자녀의 짝을 찾는 부모님들의 문의와 방문이 많고, 40-50대 적령기를 조금 지나 자신만의 인연을 찾으려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박수현 충남도지사는 11일 예산군 신암면 추사고택 인근에 새롭게 조성된 추사기념관 개관식에 참석, 기념관의 새 출발을 축하했다. ‘새로운 시작, 짙어지는 묵향’을 주제로 한 이날 개관식에는 박 지사와 최재구 예산군수,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경과보고, 박 지사 축사, 개관 축하 퍼포먼스, 테이프 커팅, 기념관 및 상설·기획전시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추사고택 인근 백송공원 옆에 신축한 추사기념관은 1만 9259㎡의 부지에 지상 2층, 연면적 2729㎡ 규모로 건립했다. 1층에는 상설전시실과 기념품 판매 공간인 추사상점, 수장고 등이 있고, 2층에는 기획전시실과 추사체험실, 옥상정원 등이 있다. 옥상정원에서는 천연기념물인 예산 용궁리 백송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상설전시실에서는 추사의 유물 39건(진품 30건)이 전시돼 있으며, 상설전시실 입구에는 가로 12.8m, 높이 3.36m 규모 대형 미디어아트를 설치해 추사고택의 사계절 풍경을 생생하게 구현하고 있다. 기념관은 이번 개관식과 함께 특별기획전 ‘추사,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는 허태정 대전시장이 10일 여름철 집중호우와 기습적인 국지성 호우에 대비해 재해취약지역을 찾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기후변화로 예측하기 어려운 극한호우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재해취약지역의 안전관리 실태와 현장 대응체계를 점검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점검은 대규모 굴착공사가 진행 중인 대전도시철도 2호선(트램) 12공구 건설현장, 하천과 인접한 오량지하차도, 2020년 집중호우 당시 인명피해가 발생해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이 추진 중인 정림동 일원을 차례로 방문해 풍수해 대비 상황을 살폈다. 먼저 도시철도 2호선(트램) 12공구 건설현장에서는 흙막이 시설과 배수시설, 토사 유실 방지시설, 공사장 안전관리계획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특히 집중호우로 인한 지반침하와 토사 유실, 공사장 안전사고 등으로 시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철저한 안전관리를 주문했다. 이어 오량지하차도에서는 배수펌프와 수위감지시설, 진입차단시설, 차량 진입통제체계, 비상 대응체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박수현 충남도지사가 취임 1호 결재인 ‘충·효·예(忠孝禮) 충청정신’의 실천을 위해 품격 있는 보훈정책 추진을 약속했다. 도는 10일 홍성군 도 보훈회관에서 박 지사를 비롯해 광복회, 상이군경회,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무공수훈자회, 고엽제전우회, 특수임무유공자회, 6.25참전유공자회, 월남전참전자회 9개 보훈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첫 상견례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견례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들을 가장 먼저 예우하고, 이들의 목소리를 도정에 반영하겠다는 박 지사의 의지를 담아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박 지사는 “보훈은 과거에 대한 기억이자 미래를 향한 따뜻한 동행”이라며, “민선 9기 ‘도민과 통(通)하는 충남’은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예우와 복지를 도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충·효·예’ 실천의 완성은 보훈”이라며 “말뿐인 예우가 아니라, 보훈가족들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품격 있는 보훈 정책’을 현장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충남보훈단체협의회도
7월 9일 오전 9시 기준 대전, 세종, 충남 지역에 누적 최대 200mm가 넘는 집중호우가 쏟아져 도로가 통제되고 토사가 유출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으며, 내일까지 최고 15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전망되어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한 철저한 대비가 요구된다. 기상청과 홍수통제소의 관측 데이터 등에 따르면, 전날 밤부터 서해상에서 발달한 강력한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충청권 전역에 시간당 30~50mm의 강한 비가 집중됐다. 충남 서해안과 내륙 일부 지역에는 호우경보가 발효 중이며, 대전과 세종 지역에도 호우주의보가 유지되면서 하천변 산책로와 지하차도 통제가 잇따르고 있다. 이번 폭우로 인한 재산 및 시설물 피해도 지속적으로 접수되고 있다. 대전 유성구 인근 도로 일부 구간이 하수 역류로 인해 침수되면서 출근길 극심한 교통 정체가 발생했고, 충남 공주와 청양 지역에서는 산사태 우려로 인해 축대 벽이 일부 붕괴되거나 토사가 도로로 흘러내려 긴급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이다. 다행히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충남도청 관계자는 급경사지 인근 주민들의 주의를 거듭 당부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서해상에서 지속적으로 유입되는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상층의 찬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조상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집중호우로부터 시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위험지역 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취약지역 주민 대피명령까지 즉시 가동할 수 있는 선제 대응 태세를 주문했다. 조상호 시장은 8일 오전 11시 45분부터 오후 4시까지 발령된 호우주의보에 따라 재대본 상황실을 찾아 시민의 인명피해 예방과 재산 피해 최소화에 중점을 두고 적극적인 대응을 당부했다. 특히 8일 밤부터 9일 새벽 사이에 추가적인 집중호우가 예보된 만큼 돌발상황에도 즉시 움직일 수 있는 대응태세를 유지할 것을 요청했다. 조상호 시장은 “다행히 현재까지 특이사항은 없지만 야간시간대 강우가 집중될 가능성을 고려, 각별한 대응이 필요하다”며 “각 부서는 하천변과 지하차도 등 취약지점을 중심으로 상황관리에 지속적으로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했다. 시는 금일 호우주의보 발령 이후 즉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호우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상황 관리와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였다. 세부적으로는 ▲산사태 위험지역 ▲하천 주변 저지대 ▲상습 침수도로 등 호우 취약지역에 대한 예찰과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 최고의 예비 가수를 찾습니다” 제30회 대전시민가요제 개최… 7월 6일부터 접수 시작 대전 시민들의 숨은 음악적 재능을 발굴하고 화합을 도모하는 대전의 대표 축제, ‘제30회 대전시민가요제’가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이번 행사는 2026년도 대전광역시 지방보조금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대전광역시지회가 주최하고 대전시민가요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한다. 본선은 오는 9월 4일(금) 오후 6시 대전시립미술관 앞 야외특설무대에서 개최되며, 1부 행사로는 축제의 흥을 더할 ‘노래강사 가요콘서트’가 준비되어 있어 시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가요제에 참여하기 위한 예선은 8월 9일(일) 오후 3시 관저문예회관 공연장에서 치러진다. 참가 자격은 대전시민이라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으며, 참가곡은 방송이나 음반을 통해 알려진 모든 기성곡(트로트 및 가요 우선)이다. 참가 신청 기간은 7월 6일(월)부터 8월 7일(금)까지이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공식 블로그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로드한 후, 이메일(tjart40000@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관련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www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조상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기업인들과 시정 5기 첫 만남을 가지며 현장의 애로사항에 귀를 기울였다. 세종시는 7일 소담동 행복누림터에서 세종상공회의소 주요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상호 시장과 김진동 세종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반도체·소재, 화장품, 건설, 정보통신(IT), 식품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회원사 대표 4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상공회의소 주요 역할 소개 ▲정책 제안 ▲회원사 기업인과의 시정 소통 등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조상호 시장은 기업인과 자유로운 형식으로 간담회를 진행하면서 경제 활성화 방안과 다양한 건의사항에 귀를 기울였다. 특히 그는 시정 5기 1호 지시사항으로 ‘경제 자족도시 실현’을 제시한 데 이어, 지속가능한 기업·일자리 생태계 조성을 통해 지역경제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밝혔다. 아울러 간담회에서 제안된 기업인들의 주요 요청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실국의 면밀한 검토를 거쳐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조상호 시장은 “이 자리는 단순한 방문이 아니라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