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03 (금)

세종시장 후보 선출 '산 넘어 산'... 전국에서 가장 늦게 결정 될 듯..

세종의 선택은? 민주당 예선·결선에 조국혁신당 단일화까지 '장기 레이스' 예고

더불어민주당 세종특별자치시장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레이스가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하지만 당내 경선 이후에도 조국혁신당 황운하 후보와 단일화라는 큰 산이 남아 있어, 본선 대진표는 4월 말에야 완성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세종시장 본경선 투표는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이번 경선은 권리당원 투표 50%와 일반 시민 여론조사 5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출마자는 고준일, 김수현, 조상호, 이춘희, 홍순식 예비후보 등 총 5명이다. 후보들은  행정수도 완성 , 경제 자족도시 건설 , 생활 밀착형 행정 혁신 등을 핵심 공약으로 내걸었다. 특히 소장파 후보들은 "세종의 젊은 변화와 세대교체"를 전면에 내세우며 표심을 공략하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5인 경합 구도상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14~16일 상위 2인이 맞붙는 결선 투표가 유력시된다.  

 

​민주당 후보가 확정되더라도 끝이 아니다. 16일 이후에는 조국혁신당 황운하 후보와의 단일화 협상이 기다리고 있다. 야권이 국민의힘 후보에 맞서 '단일대오'를 형성하기로 한 만큼, 민주당 최종 승자와 황 후보 간의 단일화 결과는 4월 말에야 판가름 날 전망이다.  

 

여권이 단일화 절차로 고심하는 사이, 현직인 국민의힘 최민호 세종시장은 수성을 위한 준비를 한다. 최 시장은 오는 4월 6일 출마 선언을 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설 계획이다. 현직 시장으로서의 정책 연속성과 안정감을 강조하며 여권의  공세에 정면 돌파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세종시장 선거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지방선거라는 상징성이 크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경선과 단일화 과정이 길어질수록 후보 간의 피로도는 높아질 수 있지만, 역동적인 선출 과정이 유권자들의 관심을 끌어올리는 효과도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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