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30 (월)

정치뉴스

박수현 “역사문화가 곧 충남의 먹거리”... 15개 시군별 ‘진짜 균형성장’ 설계도 공개

​“잠만 자고 떠나는 관광은 끝”... ‘충남형 야간경제’로 지역 소멸 위기 정면 돌파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경선 후보(충남 공주·부여·청양 국회의원)가 충남의 역사문화 자원을 경제 활력으로 연결하고, 15개 시군의 균형 발전을 이끌 구체적인 정책 청사진을 제시했다.

 

 

​박 후보는 30일(월) 충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역사문화관광’을 ‘통’ 한 지역경제 활성화 공약과 15개 시군별 세부 공약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의 핵심은 충남의 우수한 역사 자산과 야간경제를 결합해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이를 지역 상권의 매출로 직결시키겠다는 구상이다.

 

​박 후보는 “충남에서 즐기다가도 밤이 되면 타지역으로 빠져나가는 ‘통과형 관광’의 악순환을 끊어 충남의 숙박·외식·상권에 관광객의 지갑을 열겠다”며, 백제왕도특별법 통과를 통한 법적·예산적 뒷받침 ,계룡산 유네스코 복합유산 및 철화분청사기 유네스코 문화유산 등재 추진 , 국립역사문화권진흥원 설립 등을 주요 대안으로 제시했다.

 

​이어 발표된 15개 시군별 공약은 ‘진짜 균형성장’을 목표로 지역별 특화 산업에 집중했다. 구체적으로는 천안·아산의 반도체·디스플레이·모빌리티, 당진·서산의 철강·석유화학 , 태안·보령의 미래에너지 , 논산·계룡·금산의 국방산업 육성 방안이 포함됐다.

 

​특히 홍성·예산은 ‘AI 데이터 혁신 거점’으로 도약시키고, 공주·부여는 백제 역사문화를 중심의 야간경제 활성화, 서천은 생태관광자원 육성, 청양은 AI 첨단농업 등 각 지역의 현안과 소멸 위기를 고려한 촘촘한 맞춤형 설계를 선보였다.

 

​박 후보는 충남의 가능성을 대전·충북·세종과 연결하는 ‘기회의 충남’을 강조하며, 행정통합에 대한 의지도 피력했다. 그는 “더 새로운 가능성의 행정통합의 길이 열릴 것”이라며 불발된 충남·대전 행정통합의 불씨를 되살리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박 후보는 “이번 공약은 220만 충남도민에게 드리는 ‘열린 제안’으로,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말씀이 또 하나의 약속이 되어 충남을 위한 공약으로 발전할 것”이라며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 국가균형성장 특별위원장을 맡아 ‘5특 3극’을 설계한 경험을 바탕으로, 진짜 대한민국과 진짜 균형성장을 충남도민과 손잡고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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