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27 (월)

'가족 삶 최우선' 최민호 세종시장 후보, 맞춤형 돌봄·의료 공약

캠핑장 20곳·복합쇼핑몰 유치...세종시 가족 여가 밑그림 공개
'반려동물 종합타운·어린이의료센터' 조성 약속

국민의힘 최민호 세종시장 후보가 27일 가족의 삶을 최우선으로 하는 여가·돌봄·의료 종합 대책을 발표하며, 저녁과 휴일이 행복한 세종을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최민호 국민의힘 세종시장 후보는 27일 나성동 아리아리캠프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족 친화형 공약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여가 시설 확충과 세대별 맞춤형 돌봄 체계 강화다.  

 

​우선 여가 시설 확충 방안으로 수변형, 도심형, 숲속형 등 가족 캠핑장 20곳을 신설하고 스마트폰 없이 즐기는 호롱불 캠프를 추진한다. 읍·면 지역의 흉물로 방치된 빈집을 리모델링해 1인 가구는 워케이션, 대가족은 힐링 공간으로 활용하는 세종형 스테이 촌캉스를 브랜드화한다. 특히 나성동 백화점 부지에는 빌딩형 타임빌라스와 같은 가족 테마파크형 복합쇼핑몰 유치를 약속했으며, 필요시 민간 자본 진입을 촉진하는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돌봄과 의료 분야에 대한 구체적인 청사진도 내놨다. 임신부터 방학 중 돌봄까지 시가 책임지는 완결형 돌봄 모델을 구축하고 생활권별로 온종일 돌봄센터를 설립한다. 소아 응급실과 발달장애 조기 발견, 심리 치료를 담당하는 24시간 운영 어린이복합의료복지센터 건립을 추진하며, 향후 국립아동병원 건립을 위해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법률 개정도 병행할 방침이다.

 

​새로운 형태의 가족인 반려동물과 1인 가구를 위한 정책도 포함됐다. 반려동물 놀이시설과 의료, 장례 시설을 갖춘 반려동물 종합타운을 조성하고 공공보건센터를 설립한다. 1인 가구를 위해서는 요리와 취미를 공유할 수 있는 행복누림터를 조성해 건강한 소통 네트워크를 지원한다. 이 외에도 가사 노동자의 휴일 보장을 돕는 세종 가사 도우미 노동 바우처 지급 계획을 밝혔다.

 

​최 후보는 시정 2기가 출발하면 세종가족친화지원 4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관련 조례를 제정해 사업의 지속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최 후보는 "사회의 기본 단위인 가정이 안전하고 행복해야만 그 사회가 건강하다고 할 수 있다"며 "적은 자녀, 바쁜 일상, 디지털 환경으로 인해 소외되고 외로운 가족이 저녁과 휴일을 함께하는 행복한 삶으로 반드시 바뀔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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