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14 (화)

민주진보 단일화 띄운 조국혁신당…"세종시, 정치개혁 선도 도시 돼야"

조국혁신당, 세종시장 후보 단일화 및 중대선거구제 전격 제안
4월 30일까지 단일화 촉구… 세종시의회 '5개 4인 선거구' 개편 요구

조국혁신당 황운하 의원과 이종승 세종시당위원장이 다가오는 세종시장 선거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에 후보 단일화를 제안하는 한편, 여야 양당에 세종시 중대선거구제 도입을 촉구했다.

 

 

​황 의원과 이 위원장은 세종시청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보수 진영 후보의 당선을 막기 위해 민주진보 정당 간 후보 단일화가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단일화 일정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더불어민주당 최종 후보 발표 다음 날인 4월 17일 협상을 시작해 20일까지 협상을 완료하고, 30일까지 단일화를 최종 성사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황 의원 측은 "국가균형발전의 상징인 세종시에서 국민의힘 후보의 시장 당선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서는 민주진보 정당 간 후보 단일화가 필수조건"이라며 "단일화 시기가 늦어질수록 보수 후보 당선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조국혁신당은 중앙당으로부터 세종시장 단일화 협상 권한을 일임받은 상태라며, 민주당 역시 책임 있는 결단을 내려줄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세종시의회 선거에 '5개 4인 선거구'를 골자로 하는 중대선거구제 도입을 제안했다. 현재 18개 소선거구 체제가 인구 유입 및 도시 확장으로 인한 편차 문제를 낳고 있어 평등선거 원칙을 위협한다는 이유에서다.

 

​두 사람은 "세종시는 광역과 기초가 통합된 단층제 도시로서 정치개혁을 실험할 수 있는 최적의 지역"이라며 "중대선거구제가 도입되면 인구 비례 대표성이 강화되고 정치적 다양성이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이들은 대한민국 정치와 풀뿌리 지방자치가 견고한 양당체제 속에서 다양성을 잃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세종시에서 후보 단일화와 중대선거구제 도입이라는 두 가지 혁신이 실현된다면, 이는 대한민국 정치개혁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세종시가 정치개혁의 선도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결단을 재차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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