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금산군이 4월 한 달간 지역 전체를 화사한 꽃물결로 채운다. 국내 최대 산벚꽃 자생지인 보곡산골을 시작으로 금산읍과 남일면에서 각기 다른 매력의 봄꽃 축제가 펼쳐질 예정이다.
가장 먼저 문을 여는 행사는 '2026년 금산읍 봄꽃축제'다. 4월 4일부터 10일까지 금산천 일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가족, 연인과 함께 걷는 꽃의 산책길'을 주제로 정했다. 특히 전국적으로 호응받는 '3無(무대, 공연, 개막의전 없음)' 형식을 도입해 불필요한 행사를 최소화하고 주민이 주체가 되는 내실 있는 축제를 지향한다.
대신 금산천 데크 구간에 경관 조명을 설치해 '야간 쉼터'와 '꽃의 포토존'을 제공하며 관광객들에게 낭만적인 밤 풍경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어 4월 11일부터 19일까지는 '제25회 금산 보곡산골 산벚꽃 축제'가 9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산꽃벚꽃마을과 산꽃 술래길 일원에서 열리는 이 축제는 자연 친화적인 이미지를 부각하는 데 집중한다.
산꽃 술래길 줍깅 챌린지, 친환경 리사이클링 체험 등 환경 보호를 실천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명소 인증 시 황금 1돈을 증정하는 이벤트와 푸드트럭 도입으로 축제의 재미와 편의성을 높였다.
축제의 대미는 4월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남일면 신정2리 홍도마을에서 열리는 '제16회 남일면 홍도화 축제'가 장식한다. 전국 유일의 홍도화 꽃을 테마로 한 이 축제는 주민자치위원회 프로그램(라인댄스, 노래교실)과 지역 출향 가수 공연 등 주민 주도형 참여 축제로 꾸며진다. 현장에서는 이혈, 향첩 만들기, 석고방향제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부스와 함께 지역 특산물 판매 코너도 운영될 예정이다.
남준수 기획전략국장은 "올해 축제는 일회성 행사를 지양하고 산책형, 주민 주도형 축제로 기획해 방문객들이 여유롭게 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많은 관광객이 방문해 청정 금산의 아름다운 봄을 만끽하고 지역 경제에도 활기가 돌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금산군 #봄꽃축제 #보곡산골 #산벚꽃축제 #금산읍축제 #남일면 #홍도화축제 #3無축제 #금산여행 #충남가볼만한곳 #봄나들이 #황금1돈 #야간경관 #금산천 #헤드라인충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