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27 (금)

'8년 만의 귀환' 권선택, 민주당 복당 통과... "지방선거 압승 뒷받침할 것"

​사면복권에서 복당까지, 권선택의 인고... 대전 정가 '태풍의 눈' 될까?

권선택 전 대전시장이 마침내 더불어민주당의 당적을 회복하며 지역 정계 전면에 복귀했다.  

 

 

​더불어민주당은 27일 최고위원회를 열고 권 전 시장에 대한 복당 불허 이의신청을 인용하여 복당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에는 송영길 전 대표 등 주요 인사들의 복당도 함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권 전 시장은 복당 확정 직후 입장문을 통해 "드디어 정치적 고향인 민주당의 품으로 완전히 돌아왔다"며 소회를 밝혔다. 그는 이어 "지방선거의 압도적 승리와 이재명 정부의 성공적인 국정 운영을 뒷받침하기 위해 모든 행정 경험과 정치적 역량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권 전 시장의 복귀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지난 2017년 대전시장 재임 당시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으로 징역형이 확정되며 시장직을 상실했던 그는, 2024년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복권된 후 곧바로 복당을 신청했다. 그러나 당내 일부의 반발로 한 차례 좌절되는 진통을 겪기도 했다.  

 

​권 전 시장은 인고의 시간에 대해 "오랜 기간 당적을 가질 수 없었던 상실의 시간은 민주주의와 지방자치의 가치를 되새기는 성찰의 시간이었다"며 "때로는 서운함도 있었지만 오직 '백의종군' 자세로 당이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달려갔다"고 회고했다.  

 

​지역 정가에서는 권 전 시장의 복당이 향후 대전 지역 지방선거 판세에 미칠 영향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대전시장 재임 시절의 행정 경험과 탄탄한 지역 기반이 민주당의 충청권 교두보 확보에 힘을 보탤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권 전 시장은 "이제 당당한 민주당원으로서 신발끈을 다시 묶고 가장 낮은 곳에서 동지들과 함께 호흡하겠다"며 적극적인 정치 행보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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