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대규모 선거대책위원회를 꾸렸다고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는 계룡시장 후보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며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충남 논산경찰서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6·3 지방선거 계룡시장 후보 A씨의 선거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은 이날 A씨의 선거사무실에 수사관들을 보내 사무실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직원 휴대전화 등 관련 증거물을 확보했다. A씨 측 관계자는 "경찰에서 압수 수색한 것은 맞다"며 "법적으로 자문을 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충청남도선거관리위원회의 고발에 따른 조치다. 앞서 선관위는 A씨가 1천 명 규모의 시민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고 홍보하는 과정에서 허위 사실을 알린 정황을 포착하고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경찰은 압수물을 분석해 A씨가 발표한 선거대책위원회 명단에 실제 지지 의사를 밝히지 않은 시민이 들어가 있거나, 정치적 중립 의무를 지켜야 하는 인사들이 포함되었는지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있다. 이를 통해 실제 선거법 위반 행위가 있었는지 명확히 밝혀낼 방침이다. 현행 공직선거법 제250조에 따르면, 당선될 목적으로 후보자에게 유리하도록 특정 단체의 지지 여부 등에 대해 허위
충청대학교를 비롯한 도내 3개 대학이 외국인 유학생의 취업과 지역 사회 정착을 돕기 위한 채용박람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지역 인구 감소와 기업 구인난 해결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 충청대학교는 지난 28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2026 충청북도 외국인 유학생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도내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이들이 충북 지역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4-1-1 라이즈(RISE) 연합형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되어 눈길을 끌었다. 충청대학교, 강동대학교, 충북도립대학교 등 3개 대학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대학 간 협력을 바탕으로 한 유학생 취업 지원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날 박람회 현장에는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여러 기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참가 기업들은 현장을 찾은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채용 상담과 1대1 면접을 진행했다. 특히 충청대학교 상주 기업이자 협약 기관인 '가치해봄'과 '리더스타임즈'도 별도의 부스를 마련해 행사에 동참했다. 이들 기업은 유학생들의 전공과 적성을 고려한 실질적인 취업 연계 프로그램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충남 계룡시는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충청남도교육감 예비후보자들을 대상으로 ‘계룡교육지원청 설치’를 공약에 반영해 줄 것을 강력히 건의하고 나섰다. 이번 건의는 최근 관련 법 개정안 통과로 교육 자치 실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된 데 따른 것으로, 도교육청의 조례 개정을 통해 교육지원청 설치가 가능해짐에 따라 시는 계룡시민의 오랜 숙원인 독립적 교육행정 체계 구축을 위해 추진됐다. 현재 계룡시는 충남도 내에서 유일하게 논산계룡교육지원청 체계로 2개 시가 동시에 관할되는 구조로 운영되고 있다. 이로 인해 급증하는 지역 교육 수요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행정 서비스 제공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지속 제기돼 왔다. 시는 예비후보자들에게 사전 공문을 발송해 정책 건의 취지를 전달하는 한편, 후보자별 방문 면담을 통해 공약 반영 필요성을 직접 설명하는 등 단순 의견 개진을 넘어 정책 공감대를 형성하고 실질적인 공약 채택으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27일에는 일부 예비후보자를 만나 계룡교육지원청 설치의 당위성과 지역민의 간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공주시는 자연 속에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행사인 ‘숲티어링’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사진제공) 이번 행사는 공주산림휴양마을을 찾는 시민과 방문객에게 숲을 활용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 간 소통과 협력을 통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단순한 관람형 체험에서 벗어나, 지도와 나침반을 활용해 미션을 수행하는 참여형 행사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숲티어링’은 오는 5월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공주산림휴양마을 일원(공주시 수원지공원길 222)에서 열린다. 행사는 오리엔티어링 방식의 미션 수행 활동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개회식과 함께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활동도 마련된다. 참가 가족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6세 이상 초등학생을 동반한 가족이며, 총 25가족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4월 27일부터 5월 17일까지 네이버 밴드를 통해 받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김종호 휴양공원과장은 “‘숲티어링’은 가족이 함께 자연 속에서 즐기며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지난 4월 13일부터 24일까지 2주간 관내 학원과 교습소를 대상으로 ‘심야 불법교습 특별점검’을 벌여 총 20건의 위반 사항을 적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조례」에 따라 학원과 교습소의 밤 10시 이후 심야 교습행위는 제한하고 있으나, 시험 기간 등을 틈탄 불법 교습이 우려됨에 따라 세종시교육청이 선제적으로 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다정동, 나성동, 새롬동 등 학원이 밀집한 11개 동 일대 상가 건물에서 실시됐다. 특히 점검의 효과를 높이고 학생의 안전한 귀가를 돕기 위해, 타 부서 지원 인력 16명을 포함한 총 25명(3인 1조)으로 구성된 합동 점검반을 운영했다. 점검반은 건물 내 조명이 꺼지지 않았거나 수강생 출입이 잦은 곳을 우선순위로 두고, 학원 906곳과 교습소 237곳 등 총 1,143곳을 대상으로 불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그 결과, 규정 시간인 밤 10시를 넘겨 학생에게 채점, 보충수업, 문제풀이 등을 진행한 학원과 교습소 20곳을 적발했다. 점검
금산군 내 사회단체들이 인구 감소 및 지역경제 침체 극복을 위해 중앙정부의 농어촌기본소득 공모사업 유치에 뜻을 하나로 모았다. 충남 금산군 사회단체연합회는 29일 중앙정부에서 추진하는 '농어촌기본소득 추가 공모사업'에 금산군이 신청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금산군 사회단체연합회는 이날 발표한 지지 선언문을 통해 금산군이 오랜 시간 농업과 농촌 공동체를 기반으로 정체성을 지켜왔으나, 현재 인구 감소와 고령화, 청년 유출 등으로 심각한 지역경제 침체를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지역 소멸 위기는 특정 단체나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금산군 전체가 함께 극복해야 할 중대한 과제라고 진단했다. 이들은 농어촌기본소득이 단순한 현금 지원 정책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지역에 거주하는 군민의 삶을 안정시키고, 지역 안에서 소비와 경제 활동이 순환되도록 이끄는 중요한 정책적 기반이라는 것이다. 이를 통해 농촌 공동체의 지속 가능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공모사업 유치가 단순히 하나의 사업을 가져오는 것을 넘어 금산의 미래를 지키고 군민의 삶을 새롭게 도약시키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합회 측은 이번 지지 선언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 유성구는 28일 성세병원(원장 홍성빈)과 재가 의료급여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재가 의료급여 사업은 퇴원 가능한 1개월 이상 입원 의료급여 수급자가 원활하게 일상으로 복귀하고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퇴원 후 의료·돌봄·식사·이동 등을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유성구는 지난 2024년 재가 의료급여 사업을 시작해 서비스 제공기관 4곳과 협력체계를 구축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맞춤형 케어플랜 수립과 건강관리 지도, 방문 진료, 모니터링 등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협력하게 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협약이 퇴원 환자의 공백 없는 의료·돌봄 연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의료 취약계층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천안시농업기술센터는 비료 사용량을 절감하기 위해 토양검정 서비스를 무료로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중동 지역 정세 불안으로 비료 원료의 수급이 불안정해지고, 가격이 지속해서 상승해 농가의 경영비 부담이 커지고 있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전국적으로 ‘비료사용처방 기반 적정시비 실천 운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에 발맞춰 센터도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토양검정 참여를 적극 독려하고 있다. 토양검정은 농경지의 유기물 외 8가지 주요성분을 분석해 작물 생육에 필요한 비료량을 과학적으로 산출하는 서비스다. 검정 결과를 바탕으로 발급되는 ‘비료사용처방서’를 활용하면 부족한 양분만 필요한 만큼 공급할 수 있어 작물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비용 사용량은 절감해 농가 경영비 부담을 완화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탄소배출 저감과 토양·지하수 오염 예방, 토양 건강성 유지 등 친환경 농업 실천에도 기여해 일석이조 이상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토양검정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센터에서 제공하는 채취용 봉투에 여러 지점에서 고르게 채취한 토양 약 500g을 담아 토양검정
금산군이 취약계층을 위한 식료품 지원 사업부터 장애인복지관 개관, 어린이날 대잔치까지 전 계층을 아우르는 빈틈없는 복지망 구축에 나섰다. 박경용 금산군 행정복지국장은 29일 오전 금산군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주민복지지원과 및 가족정책과 소관의 주요 복지 시책을 발표했다. 먼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식생활 취약계층을 위해 그냥드림 먹거리 기본보장 사업을 추진한다. 오는 5월 11일부터 연말까지 금산읍 행정복지센터 내 금산희망나눔곳간에서 진행되며, 금산군에 거주하는 대상자에게 1인당 2만 원 상당의 식료품 꾸러미를 제공한다. 군은 단순히 물품을 제공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이 과정에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가구를 찾아내 맞춤형 상담과 복지 서비스를 연계할 계획이다. 장애인의 일상생활 능력 향상과 권익 증진을 돕기 위한 기반 시설도 확충됐다. 지난 27일 금산읍 사직로에 금산군장애인복지관이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이곳에서는 사례 관리, 청소년 방과 후 지원, 바리스타 등 직업적응훈련, 파크골프 등 스포츠 여가 활동까지 지역 사회 생활에 필요한 종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원활한 시설 운영과 질 높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오는 6월부터 사회복지사와 치료사
대전·충남·충북·세종 등 충청권 광역단체장 예비후보 4인이 국가 균형발전과 충청권 초광역 협력을 위한 8대 핵심 과제를 발표하며 '메가시티 충청' 시대를 열겠다고 선언했다. 대전, 충남, 충북, 세종 등 충청권 4개 시·도지사 예비후보들이 29일 수도권 집중 현상을 극복하고 충청을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으로 만들겠다는 내용의 '충청권 공동대전환'을 전격 선언했다. 이날 조상호 세종특별자치시장 예비후보, 허태정 대전광역시장 예비후보, 박수현 충남도지사 예비후보, 신용한 충북도지사 예비후보는 공동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수도권 일극체제는 더 이상 대한민국의 미래가 될 수 없다"며 "충청권이 하나로 뭉쳐 국가 균형발전과 국민 통합을 위한 새로운 길을 열겠다"고 밝혔다. 이번 선언에서 4인의 예비후보는 충청권 상생 발전과 초광역 협력을 실현하기 위한 8대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 우선 행정수도 완성 및 국가 구조 개편을 추진한다. 행정수도특별법 제정과 행정수도 개헌을 통해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집무실을 완성하고, 중앙행정기관의 추가 이전을 이끌어내 세종을 명실상부한 실질적 행정수도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대한민국 경제와 기술의 중심지를 조성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