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13 (금)

충남도의회, AI 활용 주민자치 활성화 연구모임 발족 및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디지털 자치 환경 구축과 참여 계층 확장 위한 연구 본격 진행

 

충남도의회는 12일 천안시 봉명커뮤니티센터에서 ‘AI를 활용한 주민자치 활성화 방안 연구모임’(대표 안종혁 의원) 발족식과 함께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연구모임은 생성형 AI와 데이터 분석 기술을 접목해 특정 계층에 편중된 주민 참여 구조를 개선하고, 시공간 제약이 없는 디지털 자치 환경 구축 방안을 연구하기 위해 구성됐다.

 

발족식에는 연구모임 대표인 충남도의회 안종혁 의원(천안3·국민의힘)과 박정수 의원(천안9·국민의힘), 충남도 자치행정과 황학수 팀장, 정책·기술·현장 분야 자문위원, 용역 수행기관인 선문대학교 이종익 교수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주민자치 혁신을 위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

 

회의에서는 충남 주민자치 참여 데이터 분석을 통한 저해 요인 규명, 생성형 AI 기반 주민자치 의사결정 지원 플랫폼 구축 방안, 디지털 소외계층 대상 AI 리터러시 교육 모델 설계, 주민 의견의 신속한 정책화를 위한 선순환 체계 마련 등이 논의됐다.

 

아울러 연구모임은 기술 도입에 그치지 않고, 주민이 제안한 일상 언어의 아이디어를 AI가 정책 언어로 변환·분석해 행정 주체에 전달하는 ‘지능형 자치 모델’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

 

‘AI를 활용한 주민자치 활성화 방안 연구’ 용역은 현황 조사, 전문가 자문, 주민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5월까지 진행된다.

 

안종혁 의원은 충남이 주민자치의 양적 성장 단계에 있으며, AI 기술을 활용해 청년과 직장인 등 다양한 계층의 참여를 확대하는 질적 도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연구모임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자치 효능감을 높이고, 충남이 디지털 자치 시대를 선도하는 표준 모델을 제시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충남도의회는 연구 결과를 기준으로 AI 기반 주민자치 플랫폼 운영에 필요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고, 도내 15개 시군에 적용 가능한 정책 제언을 지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