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발표한 ‘2025년 직업계고 졸업자 취업통계조사’ 결과, 대전 직업계고의 유지취업률이 71.4%로 전국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통계에서 특히 주목할 점은, 취업 후 1년 이상 고용 상태를 유지하는 비율을 나타내는 유지취업률이 71.4%로 전국 1위를 기록한 것이다. 이 지표는 졸업생들이 단순 취업이 아닌 장기적인 고용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음을 명확히 보여주는 취업의 질적 성장의 증거이다. 이러한 성과는 대전시교육청이 추진하는 취업 기회 제공, 취업 역량 강화, 안전한 현장실습 운영이라는 일관된 직업교육 지원 체계에서 비롯됐다. 먼저,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나노융합기술 인력양성사업, ‘일자리 NEW 365 매칭데이’ 등을 통해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다양한 양질의 취업처를 발굴해 학생-기업 간 실질적인 매칭을 강화했다. 다음으로, 학생들의 취업 준비도와 직무 역량 향상을 위해 DJ(Dream&Job) 취업사관학교, AI 기반 모의면접 교육, 직무 컨설팅, 대전희망인재 프로그램 등 학생 맞춤형 집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금산군보건소는 올해 심뇌혈관질환 예방·홍보·관리 사업을 통해 군민 건강증진과 만성질환 인식 개선한 공로를 인정받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우수기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보건소가 추진하는 주요 사업들은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 △찾아가는 직장인 심뇌혈관질환 예방 프로그램 △지역 축제·기관을 통한 집중 홍보 및 혈압·혈당 측정 서비스 제공 △고위험군 조기발견 건강상담 강화 등이다. 이번 표창은 질병관리청이 만성질환 예방관리 정책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우수기관과 유공자를 선정하기 위해 지난 24일 개최한 만성질환 연구포럼 연례성과발표회를 통해 수여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지역사회와 함께 추진해 온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노력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더 쉽게 건강관리를 실천할 수 있도록 서비스 접근성을 높여 만성질환 예방 환경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26일 금산군청에서 금산군 월동난방비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허창덕 금산부군수, 김호택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전달식 후에는 지역 나눔문화 확산과 취약계층 지원 강화 방안을 비롯해 12월부터 시작되는 희망 2026 나눔캠페인 추진 계획 및 금산군 참여 방안 등에 관해 논의했다. 희망 2026 나눔캠페인은 2025년 12월 1일부터 2026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진행되며 금산군은 6억 원 모금 목표를 세우고 나눔 확산에 나선다. 특히, 12월 18일 오후 2시 금산종합체육관에서 순회모금 행사를 열어 지역사회와 함께 본격적인 성금 모금의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금산군은 본격적인 한파를 앞두고 취약계층 난방 부담을 덜기 위해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의해 전달식 개최 전인 지난 19일 총 180가구에 20만 원씩 신속하게 전달했다. 군 관계자는 “안내문 발송 및 전광판 홍보, 회의 안내 등 방법으로 희망 2026 나눔캠페인을 알릴 것”이라며 “많은 군민과 지역 기업이 이웃 사랑에 관심가져 주시
충남동남 문화유산돌봄센터가 대형 산불 등 화재 재난으로부터 지역 문화유산을 보호하기 위해 방화선 구축 사업에 착수했다. 시범 사업 대상으로는 목조 건축물인 부여 홍산향교와 칠산서원이 선정됐다. 센터는 11월 17일부터 12월 5일까지 약 3주간 두 문화유산을 대상으로 방화선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2025년 3월 영남권 등 전국에서 발생해 국가유산에도 피해를 입혔던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바탕으로, 4분기 주요 숙원 사업으로 추진된 것이다. 방화선 구축은 화재 확산을 막기 위해 불이 번지는 데 필요한 '연소물(연료)' 을 사전에 제거하는 작업이다. 센터는 관리하는 문화유산 449개소 중 화재 전이 가능성이 높고 전소 위험이 큰 목조 건축물 227개소를 면밀히 검토한 끝에 홍산향교와 칠산서원을 시범지로 정했다. 현장 작업에는 센터 소속 6개 팀이 2개 조로 나뉘어 투입됐다. 이들은 문화유산 외곽 담장으로부터 5~10미터 이내의 고사한 수목이나 덩굴식물 등을 제거하여 화재 발생 시 불길이 문화유산으로 옮겨붙는 것을 차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한 관계자는 "이번 방화선 구축이 계획 단계에서만 머물지 않도록 많은
중앙공원 파크골프장 조성 소식에 시끌시끌, 그런데 막상 누구의 책임이냐고 물으면 서로에게 핑퐁? ♀️ 우리 동네에도 이런 복잡한 권한 문제가 많던데, 대체 누가 시원하게 해결해 줄까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세요?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금산군은 주민과 방문객의 생활편의 증진과 도로명주소 활용 활성화를 위해 2025년 도로명주소 접지형 안내지도 3700부를 배부한다. 안내지도는 군청 민원지적과와 읍·면 행정복지센터 등에 비치해 무료로 가져갈 수 있다. 군은 금산군 전역의 도로명주소와 주요 건물, 주소정보시설 현황을 반영해 지도를 제작했으며 각 읍·면별 주소정보 기본도와 관광안내도를 함께 수록해 주소 확인과 관광 정보 제공을 동시에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규격은 가로 90cm, 세로 60cm 크기이며 접이식 형태로 휴대가 간편해 주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도로명주소 안내지도를 통해 지역의 주요한 정보를 알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소정보 활용의 활성화 및 생활편의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금산군은 25일 제333회 금산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총 8,050억 원 규모의 2026년도 예산안을 제출하며, '미래·경제·주민체감'을 내년 군정의 3대 핵심 키워드로 제시했다. 박범인 군수는 시정연설을 통해 "군민의 목소리를 최우선 가치에 두고 과감히 도전한 결과, 전례 없는 변화와 성과를 만들어냈다"며 "2026년은 민선 8기의 결실을 거두고 민선 9기의 비전을 준비하는 전환의 해"라고 밝혔다. 최근 3년간의 지방교부세 감액과 2년간 428억 원 미교부라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미래 투자와 군민 생활 밀착형 사업을 대폭 강화했다. 군은 예산을 △미래성장 △지역경제 활력 △군민 삶의 질 개선 세 축에 집중 배분했다. 먼저 미래 핵심 분야인 인구정책·인재양성·청년정착·인공지능(AI) 전환 등에 92억 원을 투입해 인구감소와 디지털 전환에 선제 대응한다. 지역경제 활력 분야에는 농가 소득 안정과 미래 농업기반 강화를 위한 역대 최대 규모 980억 원을 비롯해, 지역산업 기반 강화 146억 원, 인삼과 축제 중심 관광 인프라 고도화 281억 원 등 총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 중구는 26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올해의 SNS’시상식에서 기초지자체(자치구) 인스타그램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0월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 기초지자체(자치구) 부문 최우수상에 이어 연속으로 거둔 성과로, 중구의 차별화된 SNS 기반 소통 전략이 경쟁력을 입증하며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는 의미를 지닌다. 특히 구민에게 더 가깝게 다가가기 위해 ‘중구 할매·손자 중구’캐릭터 활용 브랜딩, 통일된 피드 구성, 트렌드를 반영한 숏폼 콘텐츠 등 MZ세대 맞춤형 소통 전략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전 중구는 인스타그램 외에도 블로그, 유튜브, 페이스북 등 다양한 SNS 채널을 운영하며 각종 정보 제공, 지역 문화·관광 자원 소개, 원도심 상권 활성화, 주민참여 콘텐츠 등 중구의 매력과 정책을 알리는 소통 창구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이번 ‘올해의 SNS’ 인스타그램 부문 최우수상 수상은 ‘대한민국 SNS 대상’에 이은 연이은 쾌거이며, 중구의 소통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중구는 모든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도시교통공사는 26일 도담동 BRT 정류장 일원에서 유관기관과 함께 안전한 자전거 이용 문화 정착을 위한 ‘찾아가는 어울링 안전 이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어울링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고, 최근 증가하는 자전거 및 개인형 이동장치(PM, Personal Mobility) 이용자들의 안전의식을 높여 건전한 교통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공사를 비롯해 세종남부경찰서,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등 교통 안전 유관 기관 및 단체 관계자 5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출근길 시민들을 대상으로 자전거 안전 수칙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당부했다. 특히 자전거뿐만 아니라 최근 이용이 급증하고 있는 개인형 이동장치(PM)과 관련하여 ▲2인 이상 탑승 금지 ▲음주 운전 금지 등 안전 계도 활동도 병행하여 캠페인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공사는 앞선 11월 25일 두루유치원에서 원아 약 80명을 대상으로 보호장구 착용 및 자전거 탑승 실습 등 ‘어린이 자전거 안전 교육’을 실시해 어린이 스스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충남도의회 방한일 의원(예산1·국민의힘)은 26일 열린 제362회 정례회 제3차 도정질문에서 문화누리카드 사업 운영 실태를 지적하며, 도민 체감형 문화복지 정책으로의 전환을 촉구했다. 방 의원은 “충남도가 최근 3년간 문화누리카드 예산을 2023년 109억 원, 2024년 125억 원, 올해는 139억 원까지 지속 확대했지만, 실제 이용률은 이에 비례해 개선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충남도 자료에 따르면, 2023년 발급률은 95.66%, 이용률은 86.37%였으며 약 14억 9천100만 원의 불용액이 발생했다. 2024년에도 발급률은 102.4%로 높았지만, 이용률은 91.88%에 그쳤고 불용액은 10억 2천100만 원이 발생했다. 방 의원은 “최근 2년간 약 25억 원이 제때 사용되지 못하고 소멸된 셈”이라며 “예산은 늘었지만, 불용액이 반복되는 것은 단순 집행률 문제가 아니라, 문화누리카드 제도가 도민 일상으로 충분히 스며들지 못하고 있다는 분명한 신호”라고 꼬집었다. 특히 고령층의 이용률 저조가 가장 큰 구조적 문제로 지적됐다. 스마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충남 행정통합 민관협의체는 26일 대전시의회 소통실에서 대전광역시의회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위원회과 합동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민관협의체 대전 위원들과 시의회 특별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하여 특별법안 발의 이후 행정통합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추진계획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대전충남 통합과 5극 3특은 수도권 일극체제를 극복하고 지역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취지에서 일맥상통하며, 행정통합이 지자체간 강한 연대와 협력을 유도하여 지역소멸을 방지하고 국가 균형성장 실현을 위한 실질적·효과적인 전략임에 의견을 모았다. 특히 민관협의체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과 지역구 국회의원 중심으로 행정통합 필요성을 설득하고, 통합 기대효과와 혜택을 담은 홍보물을 제작하여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홍보할 계획이다. 이창기 대전충남 행정통합 민관협의체 공동위원장은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법 발의는 주민 의사를 반영한 지역 주도 통합과 특례 확보를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국회 심사 과정에서 시민의 기대와 목소리가 충분히 반영되어 법안이 통과되도록 시민 홍보와 소통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충남도의회 이상근 의원(홍성1·국민의힘)은 26일 열린 제362회 정례회 제3차 도정질문에서 내포신도시 명칭 문제를 비롯해 ‘내포역’ 역명, 홍성 국가산단 조성, 도시리브투게더, 영재학교 설립 등 내포신도시 완성과 관련한 주요 현안을 집중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먼저 내포신도시 명칭 혼란에 대해 “조성 13년째인데도 법적·행정적 공식 명칭이 정리되지 않아 주민들이 혼란스러워한다”며 “충남도 지명위원회 결정에 맞춰 ‘내포신도시’를 공식 행정명칭으로 정리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어 “향후 홍성·예산 행정통합 논의와 연계해 법적 지위를 분명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해선 고속전철 삽교역(가칭 내포역) 명칭과 관련해서도 “내포신도시 면적의 약 63%가 홍성군임에도 ‘내포역’으로 일방적으로 추진된다는 지역의 우려가 크다”며 “홍성·예산 주민 모두가 납득할 수 있도록 공식 역명 확정 전 충분한 주민 의견 수렴과 설득이 선행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홍성 국가산단 조성과 관련해 “도와 홍성군이 힘들게 유치한 국가산단이 단순한 ‘간판용 산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