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도시공사 질식소화포·주수관창 설치로 대전 지역 공동주택 화재 초기 대응 체계 강화.. ㈜엠케이파트너는 대전도시공사에 질식소화포와 주수관창을 납품하며, 대전 지역 공동주택의 화재 초기 대응 체계 강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납품은 대전도시공사가 관리하는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질식소화포 9대와 주수관창 9대가 공급됐다. 납품 대상 아파트는 신탄진 다가온 아파트, 송강마을아파트, 구암 다가온 아파트, 보라아파트, 한마음아파트, 오류동 공동주택, 인동 누리보듬 아파트 등이다. 질식소화포는 화재 발생 시 화염을 덮어 산소 공급을 차단함으로써 불길 확산을 억제하는 장비로, 전기 설비 인근이나 초기 화재 상황에서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함께 납품된 주수관창은 화재 지점에 직접 물을 분사해 초기 진압을 지원하는 장비로, 공동주택 화재 대응의 실효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엠케이파트너는 전기화재 및 배터리 화재 대응 제품을 중심으로 공공기관과 공동주택에 화재 안전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으며, 이번 대전도시공사 납품을 통해 지역 기반 화재 예방 인프라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향후에도 공공기관 및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화재 초기 대
이재명 대통령이 대전·충남 행정통합 완료 시점을 내년 6월 지방선거 이전으로 못 박으며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가운데, 최민호 세종시장이 "성급하면 성공할 수 없다"며 정면으로 우려를 표했다. 최민호 시장은 30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급물살을 타고 있는 대전·충남 행정통합 논의에 대해 "원론적으로는 찬성하며 방향성은 맞다"고 전제하면서도 "문제는 통합 속도다. 조급하게 추진해서는 결코 성공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는 중앙정부가 주도하는 '속도전'식 통합이 자칫 지역의 특수성과 주민 의사를 무시한 채 정치적 일정에만 끼워 맞춰질 수 있음을 경계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최 시장은 1990년대 내무부(현 행정안전부) 재직 시절, 인천시-강화군, 보령시-대천시, 울산시-울산군 등 굵직한 행정구역 개편 실무를 담당했던 '행정통합 전문가'다. 그는 자신의 경험을 언급하며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앞서 기본 개념을 합의할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각론에서 이견이 생기면 그 반대 때문에 통합이라는 대의명분마저 무너질 수 있다"는 것이 최 시장의 분석이다. 특히 최 시장은 행정통합의 본질이 '주민 편의'에 있음을 강조했다. 그는 "통
"지난 시간을 돌아봤을 때 그 말이 부끄럽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왔다는 말씀을 드릴 수 있고, 힘쎈충남답게 역대급 성장과 변화가 있었습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30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민선 8기 마지막 송년 기자회견에서 지난 도정을 이같이 자평했다. 김 지사는 이날 회견을 통해 국비 확보와 투자 유치 등 경제적 성과를 강조하며, 새해에는 충남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완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충남도는 정부 긴축 재정 기조 속에서도 괄목할 만한 국비 확보 성과를 거뒀다. 도에 따르면 정부 예산은 2022년 8조 3천억 원에서 매년 1조 원씩 늘어 내년에는 12조 3천억 원으로 증가했다. 김 지사는 "4년 동안 국비 총액이 47.2% 증가했는데, 전국 최상급 증가율"이라며 "투자유치 역시 '발로 뛰는 세일즈'를 통해 현재 43조 7200억 원으로 도정 역사에 유례없는 결과가 나왔고, 약속드렸던 45조 원 목표는 임기 내 달성이 무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충남의 지형을 바꿀 굵직한 현안들이 해결된 점도 강조했다. 충남대 내포캠퍼스 설립, TBN 충남교통방송국 설립,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1호 지정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행복한 경찰로부터 좋은 치안 서비스가 나옵니다. 동료끼리 서로 살피며 따뜻한 세종남부서를 만듭시다." 세종시의 치안 1번지, 세종남부경찰서를 이끌어갈 새로운 수장으로 '충청 토박이'이자 '현장 전문가'인 김영대 총경이 낙점됐다. 세종남부경찰서는 29일 제5대 김영대 서장이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서 김 서장은 무엇보다 '실력'과 '자부심'을 강조했다. 그는 직원들과의 대화에서 "전문지식을 갖춘 힘 있고 당당한 경찰이 되자"고 포문을 열었다. 이어 "실력 있는 경찰관이 되기 위해서는 법률과 제도에 대한 지속적인 학습이 필수적"이라며 끊임없는 자기 계발을 당부했다. 이는 급변하는 치안 환경 속에서 시민에게 신뢰받기 위해서는 경찰 스스로가 전문성을 갖춰야 한다는 평소의 지론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김 서장의 이력은 그가 왜 '준비된 서장'인지를 증명한다. 충남 천안 출신인 그는 1990년 순경 공채로 경찰에 입문했다. 경찰대나 간부 후보생 출신이 아님에도, 바닥부터 시작해 치안 현장의 최일선과 기획 부서를 두루 섭렵하며 총경의 자리에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특히 그는 충남경찰청 홍보담당관과 치안정보과장, 안보
충남산학융합원이 서산 지역의 산업 위기를 극복하고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한 맞춤형 실무 교육이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충남산학융합원은 지난 8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정한 '서산지역 산업위기대응(화학분야) 특별지구'와 관련해, 지역 기업의 고용 안정과 숙련 인력 이탈 방지를 위한 맞춤형 현장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서산 지역 석유화학 계열 중소기업은 물론 대기업까지 아우르며, 철저히 기업의 수요에 기반한 '현장 방문형'으로 운영됐다. 단순한 이론 교육에서 벗어나 기업이 당장 필요로 하는 기술과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실제로 지난 2개월간 진행된 교육에는 ▲화학공정 시뮬레이션 ▲공정 최적화 교육 등 총 25회 과정이 개설되었으며, 총 846명의 재직자가 참여했다. 위기에 처한 기업 현장에 즉각 적용 가능한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참여 기업들로부터 "피부에 와닿는 현실적인 교육"이라는 호평이 이어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에너지 기업 관계자는 "기업이 절실히 필요로 하는 실질적인 교육을 통해 어려운 시기에 큰 도움을 받았다"며 "내년에는 더욱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교육이 추진되길 기대
정년퇴직을 코앞에 둔 공무원을 본인 동의 없이 '퇴직준비교육(구 공로연수)'에 보내는 이른바 '강제 연수' 관행에 대해 법원이 적법하다는 판결을 내렸다. 이번 판결로 인사 적체 해소를 위해 퇴직 예정자를 일선에서 물러나게 하던 지자체의 관행이 법적 정당성을 확보하게 됐다. 광주고법 행정1부(양영희 수석판사)는 전남 구례군청 5급 공무원 A씨가 군수를 상대로 낸 인사발령처분 취소 소송 항소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한 1심을 깨고 원고 패소 판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의 핵심 근거로 '지방공무원 인사제도 운용 지침(행정안전부 예규)'을 들었다. 해당 지침에 따르면 퇴직 잔여 기간이 '6개월 이상 1년 미만'인 경우에는 대상자의 동의가 필요하다고 명시돼 있다. 하지만 재판부는 "A씨처럼 잔여 기간이 '6개월 미만'인 경우에 대해서는 동의가 필요하다는 명시적 규정이 없다"고 해석했다. 이는 인사권자가 조직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퇴직 임박자를 교육에 파견하는 것은 재량권의 범위 내에 있다는 판단이다. 대법원 판례 역시 오랫동안 "공무원에 대한 전보나 파견 등 인사권은 임용권자의 광범위한 재량에 속한다"는 입장을 견지해왔는데, 이번 판결 역시 그 연장선
충남 금산군이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5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최하위 등급인 5등급을 기록하며 군정에 비상이 걸렸다. 이는 지난해 3등급에서 두 단계나 수직 하락한 수치다. 허창덕 금산부군수는 즉각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평가 결과에 대해 군민들에게 고개를 숙였다. 허 부군수는 회견문에서 "군민 여러분의 기대에 충분히 부응하지 못한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과 깊은 사과를 드린다"며 "이번 평가 결과를 겸허히 수용하며 원인 분석과 함께 실효성 있는 개선 대책을 즉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금산군은 이번 평가 결과를 '금산군정 혁신의 출발점'으로 삼고, 추락한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4가지 핵심 개선 대책을 내놓았다. 우선 군은 청렴 취약 분야에 대한 정밀 분석을 실시하고 부서별 개선 과제를 수립해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부패 유발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감사팀을 통한 집중 관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행정 절차의 투명성도 대폭 강화된다. 허 부군수는 "민원 처리 과정이나 보조금 지원, 인허가 등 중요한 업무에 대해 절차의 명확성과 투명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민원인들이 체감하는 행정의 공정성을 높이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충청남도가 대한민국 제1호 국가해양생태공원으로 지정된 가로림만을 명실상부한 세계적 해양생태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내놨다. 전상욱 충남도 해양수산국장은 23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관협력 강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 ▲1,200억 원 규모 예비타당성 조사(예타) 통과를 골자로 하는 내년도 주요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앞서 정부는 경제관계장관회의를 통해 가로림만을 포함한 전국 4개소를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지로 발표했으며, 이 중 가로림만은 '대한민국 1호'라는 상징적 타이틀을 획득했다. 충남도는 가로림만 조성 사업의 핵심 관문인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에 도정 역량을 집중한다. 총사업비 3,872억 원의 종합계획 중 예타 부문은 1,200억 원 규모로, 오는 2030년까지 투자가 이뤄질 계획이다. 도는 지난 4월 연구용역에 착수해 사업을 재구상하고 정책성과 경제성 논리를 강화해왔다. 주요 전략으로는 ▲갯벌 유입 오염원 저감 ▲블루카본 바다식물원 ▲점박이물범 보전센터 ▲철새 휴게소 조성 등이 포함됐다. 단순한 개발이 아닌 해양공간 및 생물다양성 보전에 방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전 국장은 "가로림만 둘레를 연결하는 갯
충청남도의 평생교육과 인재 육성을 책임지는 컨트롤타워가 간결하고 직관적인 새 이름을 달고 다시 뛴다. 기관명 변경을 계기로 도민들과의 심리적 거리를 좁히고,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 지원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충남평생교육진흥원(원장 황환택, 이하 진흥원)은 22일 기존 ‘충청남도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에서 변경된 새로운 기관 명칭과 CI(기업 이미지)를 공식 발표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명칭 변경은 도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진흥원은 지난 2023년 평생교육진흥원과 인재육성재단이 통합되면서 14글자에 달하는 긴 이름을 사용해왔다. 이로 인해 도민들이 기관명을 기억하기 어렵고, 행정적 표기에도 불편함이 따른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진흥원은 지난 9월 「충남평생교육진흥원 설립 및 운영·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을 통해 명칭을 8글자로 대폭 줄였다. 이름은 가벼워졌지만, 역할은 더 무거워졌다. 진흥원 측은 명칭에서 '인재육성'이라는 단어가 빠졌더라도 관련 기능은 축소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진흥원은 ▲생애주기별 평생교육 프로그램 개발 ▲소외계층 문해교육 지원 ▲온라인 학습 플랫폼 '온통배움터' 운영 등 기존 평
대한민국 행정수도의 핵심이 될 세종시 '국가상징구역'의 청사진이 공개됐다. 도로를 지하화해 지상에 거대한 녹지 공간을 조성하고, 이를 통해 대통령 제2집무실과 국회세종의사당을 하나로 연결하는 것이 핵심이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강주엽, 이하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2일 '국가상징구역 마스터플랜 국제공모'의 최종 당선작으로 에이앤유디자인그룹건축사사무소(이하 에이앤유)의 '모두가 만드는 미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당선작은 행복도시의 자연환경을 한국 고유의 풍경인 '산수(山水)'로 재해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공간 구조의 과감한 변경이다. 국가상징구역을 관통하는 주 간선도로인 '절재로' 일부 구간을 지하화하고, 그 상부 공간을 시민들을 위한 '모두를 위한 언덕'으로 조성한다. 이를 통해 북측의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남측의 국회세종의사당이 끊김 없이 하나의 축으로 연결되도록 설계했다. 심사위원단은 이 같은 설계가 국가적 상징성과 시민의 일상을 성공적으로 통합했다고 분석했다. 구자훈 심사위원장은 "세종이 지향하는 행정수도 위상과 국가균형발전의 비전을 설득력 있게 공간화한 점이 인상적이었다"며 "국가 상징성과 시민 일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