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금산군은 내년 충남도 인삼약초 분야 국·도비 예산으로 총 7억6768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예산 규모는 충남도 전체 인삼약초 분야 국·도비 예산인 12억2254만 원의 62.8%에 해당한다. 군은 확보된 예산을 바탕으로 인삼약초 산업의 내실을 기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고령화와 기후 변화에 대응해 생산 기반을 현대화하고 유통의 안전성을 도모해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금산 인삼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 온 힘을 기울인다. 또한, 인삼 생산부터 제조, 유통, 홍보에 이르는 전 과정에 걸쳐 지역 특색에 맞춘 차별화된 전략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주요 추진사업은 △인삼약초산업 지역맞춤형 지원(2억9680만 원) △충남인삼 소비 촉진 및 마케팅(2억7100만 원) △인삼 생산시설 현대화(3190만 원)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인삼 선별비 지원(2544만 원) △기후변화 대응 생산자재 지원(3609만 원) 등이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인삼 산업의 세계화를 위해 꾸준히 예산을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이장우 대전광역시장과 김태흠 충청남도지사는 24일 충남도청 도지사 접견실에서 비공개 회동을 갖고 향후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중앙 주도하의 성장 전략은 수도권 일극체제라는 한계를 노출해 왔다는 점에 공감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선도적으로 추진되어야 한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장우 대전광역시장과 김태흠 충청남도지사는 대전·충남 통합이 대의에 따라 충청의 미래를 위한 것임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정치적 유불리를 고려하지 않고 오로지 충청의 미래를 보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태흠 충청남도지사는 “이재명 정부 역시 수도권 일극체제 극복과 국가 전체의 성장 구조를 재편하겠다는 의지의 표명으로,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라며, 김 지사는 이어 “그동안 행정통합에 소극적이던 민주당이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 이후 통합에 적극 나서는 것은 환영하지만,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적 셈법이나 목적 등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구심이 있는 만큼, 진정성 있는 자세로 접근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그동안 대전충남 통합을 부정적으로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평생교육원(원장 송정순)이 개원 후 정기적인 평생학습 강좌 운영을 위해 ‘2026년 상반기 정규프로그램 강좌 제안 공모’를 실시한다. 평생교육원은 학교와 마을, 학생과 시민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지역 기반 평생학습의 장으로, 별칭은 ‘이도마루’이다. 이도마루 개원 후 처음으로 운영되는 정기 강좌는 초지능·초연결 사회에 대응해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을 강화 ▲생애주기별 맞춤형 학습 확대 ▲문화·환경·인권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융합형 학습을 주요 방향으로 한다. 특히, 폐현수막을 활용하는 ‘리폼 공예품’ 제작, 우리동네 탐사 프로젝트, 장애인을 배려한 장벽없는 디자인(Barrier-Free) 등 공동선 실현에 기여하는 학습 주제를 적극 장려하고 있다. 공모 분야는 ▲인공지능(AI)·디지털 ▲세종문화(역사 연계) ▲시민건강 ▲인문교양·문화예술 ▲자유주제 등 5개 분야이다. 자유주제는 제시된 4개 분야 외에도 다양한 주제를 폭넓게 제안할 수 있는 영역으로,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생애와 생애전환기별 수요에 맞춘 폭넓은 강좌 제안이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 대덕구가 오랜 기간 단절돼 있었던 회덕동(장동)과 상서동을 잇는 도로를 개통하며 지역 교통 여건 개선에 나섰다. 대덕구는 24일 회덕동(장동)~상서동 일원에서 도로 준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통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해당 지역은 주한미군 공여구역으로 개발이 제한되면서 교통과 생활 인프라가 뒤처져 왔으며, 이에 대덕구는 2021년부터 국·시비 등 총사업비 96억원을 투입해 연장 1.0km, 폭 10.0m 규모의 도로를 조성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최충규 대덕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주민들이 함께해 지역의 변화에 대한 기대를 공유했다. 구는 이번 도로 개설공사를 통해 약 1만 3000여 명의 주민의 이동 편의성 개선은 물론, 단절된 지역을 연결하고 정체돼 있던 생활 기반과 도시 기능을 회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이번 도로 개통은 주민의 이동권을 회복하고 지역 간 격차를 줄이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기반시설 확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12월 24일자 교육부 인사발령에 따라 전진석 부교육감이 부임하여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전진석(全辰錫) 부교육감은 충청북도 보은 출신으로 고려대학교 교육학과를 졸업했으며,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 취득, 성균관대학교에서 정책학 박사학위를 수료했다. 행정고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한 후 교육부 교육자치협력안전국장, 학생지원국장, 대구광역시부교육감, 충청남도부교육감, 경상북도부교육감, 제주대학교 사무국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으며, 지난 2025년 1월부터 교육부 교육자치안전정책관으로 재직하다가 이번에 대전광역시부교육감으로 부임하게 됐다. 대전시교육청 전진석 부교육감은 “대전교육청의 주요정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여, 행복한 학교 미래를 여는 대전교육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는 2026년 1월 1일 자 승진 및 국・과장급 전보인사를 24일(수) 사전예고 했다. 이번 승진 규모는 총 33명으로 ▲3급 3명 ▲4급 18명 ▲5급 승진요원 12명을 각각 선발했다. 3급 승진자는 유철 안전정책과장, 강민구 반도체바이오산업과장, 서정규 소상공정책과장 등 총 3명이 선발됐다, 유철 안전정책과장은 지역 안전대책 종합 추진 등 도시안전기반을 체계적으로 구축했으며 강민구 반도체바이오산업과장은 반도체·바이오·인공지능 산업 고도화를 통해 미래 성장 여건을 조성에 힘쓴 점이 높이 평가됐다. 또한 서정규 소상공정책과장은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 대책 등 민생경제 활력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4급 승진은 총 18명으로 행정 10명, 과학기술 5명, 연구관 3명을 선발했다. 행정직(10명)은 시정 핵심성과 홍보로 대전의 도시브랜드 경쟁력을 향상시킨 이정훈 언론협력팀장, 우수 공직자 채용에 힘쓴 최은미 채용팀장, 시정 전략기획을 주도한 현대경 기획팀장, 지역-대학 상생협력 기반을 마련한 이필재 교육정책팀장,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에 힘써온 이종민 교육협력팀장, 체계적․효율적인 토지관리로 경제도시 기반을 마련한 송원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