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금산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관내 번개탄 판매 업소에서 자살 예방을 위해 군민과 함께하는 번개탄 안전 사용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자살 수단에 대한 접근을 제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센터는 번개탄 판매 업소에서 자살 시도자의 특성을 인지하고 번개탄이 본래 용도 외에 사용될 우려가 있는 경우 판매를 자제하거나 자살예방 상담전화가 적힌 전단을 건네 정보를 제공하도록 교육했다. 이런 협조를 통해 번개탄 구매 과정을 어렵게 만들어 충동적인 자살 시도를 사전에 차단하고 궁극적으로는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는 게 목표다. 현재 지역 내 34개 번개탄 판매처가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 매장에서는 번개탄을 눈에 띄지 않는 장소에 보관하거나 별도의 보관함에 진열하도록 안내받고 있다. 구매 시에는 자살예방 핫라인, 올바른 사용법, 희망 메시지가 담긴 스티커가 포함된 봉투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 또한, 참여 매장에 ‘우리 가게는 생명사랑 실천 가게입니다’ 문구가 적힌 현판이 배부되며 종사자들에게 생명지킴이 교육을 적극 권장하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제5회 금산삼계탕축제가 18일부터 20일까지 일정으로 금산세계인삼엑스포광장에서 열린다. 준비된 삼계탕 메뉴는 △삼삼한 한방 녹두 삼계탕(금산읍) △녹두 약초 삼계탕(금성면) △보양본가 약초 삼계탕(제원면) △부리맛 약초 녹두 삼계탕(부리면) △산골약초 녹두 삼계탕(군북면) △일등 명품 삼계탕(남일면) △보석 한방 녹두 삼계탕(남이면) △보배 녹두 삼계탕(진산면) △복뎅이 인삼향 한방 삼계탕(복수면) △만인 한방 삼계탕(추부면) 등이다. 이번 축제에서는 하늘선물 금산인삼에 천년장수 은행열매를 더한 특별한 삼계탕을 만나볼 수 있다. 금산문화관광축제재단은 보석사 은행나무에서 자연적으로 떨어진 열매를 1만5000여 개 확보하고 각 삼계탕 메뉴에 2개씩 넣어 7500그릇 한정 제공할 예정이다. 삼계탕 이외에도 특색있는 메뉴가 준비됐다. 금산군우리음식연구회, 한국생활개선회 금산군연합회, 추부깻잎연합회, 직장·공장새마을운동금산군협의회 등 4개 단체에서는 깻잎떡, 인삼쉐이크 등을 선보인다. 재단은 지난 16일 축제장에서 이번 축제에 선보일 음식 품평회를 진행하고 마지막 점검에 나섰다. 이 자리에 김덕한 대덕대 교수 등 요리 전문가 3명이 참여해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로컬푸드㈜는 7월 17일 최민호 세종시장과 함께하는 출하 농가 소통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최민호 세종시장을 비롯해 세종로컬푸드 임직원, 도담·아름점 출하 농민 6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최민호 세종시장은 ▲ 싱싱장터 노후시설 보수 요청, ▲ 포장재 비용 지원 방안 마련 ▲ 아름점 출하농가 주차 지원 방안 마련 등 다양한 건의 사항을 청취하는 등, 농가와 소통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市 차원에서 다양한 지원방안을 제공할 것을 약속하며, 세종시 농업의 전반적 발전을 위해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와 안전한 농산물 및 농산 가공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간담회에 참여한 한 농가는 “시장님과 직접 소통하는 간담회 개최에 감사드리며, 이러한 간담회가 확대되어 농민들의 소통창구가 됐으면 좋겠다”고 했고, 이에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은 “향후 반기별 간담회 실시를 정례화하여 운영할 예정이다”며 “복숭아 축제 등 다양한 시정 행사를 통해 농가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세종로컬푸드는 이번 간담회 뿐 아니라 9월 中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지난 16일부터 충남도 내 곳곳에서 비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김태흠 지사가 당진과 예산 호우 피해 현장을 찾아 응급 복구 및 17일 오후부터 18일 오전 사이 예상되고 있는 호우에 대한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김 지사는 17일 당진 어시장과 주민들이 대피해 있는 당진초등학교, 예산 예당저수지와 무한천 등을 차례로 찾았다. 당진 지역에는 이날 오후 2시까지 304.2㎜의 비가 오고, 전날부터 누적 강수량은 376.2㎜로 도내 최고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당진 어시장 175개 점포 대부분이 바닥 침수 피해를 입었다. 이에 따라 도와 당진시는 공무원과 자율방재단, 새마을 지도자 250여 명과 양수기 등 장비를 투입, 긴급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다. 어시장을 찾은 자리에서 김 지사는 시장을 비롯한 당진 지역 피해 상황을 들었다. 이어 소방력과 의소대 등 가용 인력과 자원을 모두 투입해 응급 복구에 집중하는 한편, 17∼18일 예보되고 있는 호우에 집중 대비해 줄 것을 지시했다. 김 지사는 특히 단 한 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에 철저를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은 16일 진흥원에서 충청권 특성화고 8개교와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간 교육·고용 연계 강화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세종시의 교육발전특구 지정에 따라, 특성화고 졸업예정자의 세종 지역 기업 취업 연계를 확대하고 지역에 정주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는 세종미래고, 세종장영실고, 세종여자고 등 세종시 소재 3개교를 비롯해 대전의 대전생활과학고와 대덕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충북의 청주공업고, 충남의 아산스마트팩토리마이스터고와 연무마이스터고 등 충청권 4개 시·도 8개 특성화고가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진흥원과 참여 학교는 ▲산업 수요 기반 맞춤형 인력양성 교육과정 운영 ▲일자리 창출 및 취업 지원 프로그램 협업 확대 ▲직장 적응 프로그램 연계 강화 ▲우수사례 발굴 및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협력할 예정이다. 진흥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참여 학교를 대상으로 기업체 설명회,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 진로 특강 등을 순차적으로 운영하고, 정기 간담회 및 성과 공유 체계를 통해 협력의 실효성을 높여갈 계획이다. 이홍준 원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취업 연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충주시가 지난 7월 10일부터 17일까지 멕시코를 방문해 ‘택견 세계화를 위한 국제교류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대한민국 전통 무예 택견의 종주도시로서의 위상을 국제무대에 알렸다. 이번 멕시코 방문은 충주시와 (사)한국택견협회가 공동으로 진행한 택견 지도자 양성 및 육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4월부터 시립택견단 안영 운영부장과 김국환 현지 지도자가 협력해 추진해온 성과를 현장에서 확인하는 자리였다. 충주시 방문단은 멕시코 메테펙시와 멕시코시티를 방문해 △업무협약 체결 △택견 세미나 및 수료식 △택견전수관 개관식 등 다양한 공식 일정을 소화하며 택견 보급 기반을 확고히 다졌다. 특히 12일에는 페르난도 구스타보 플로레스 페르난데스 메테펙 시장을 비롯한 문화국 관계자들과 만나 내년도 택견대회 개최 및 지속적인 문화교류 방안을 논의하고, 문화·체육 분야 협력을 위한 공식 협약을 체결했다. 13일 메테펙시 시립체육관에서는 택견 지도자 과정 수료식과 함께 택견 발전 세미나가 열려 현지 수련생 150여 명이 함께하는 등 택견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자리에서 김국환 현지 지도자는 택견 보급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