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청호를 품은 카페, 풍경이 머무는 자리 대청댐 인근 브런치·디저트 명소 ‘카페 담’ 대전과 청주의 머릿글자를 따 이름 붙여진 대청댐. 그 아래로 펼쳐진 대청호는 사계절 내내 다른 얼굴로 방문객을 맞이한다. 이 호수를 가장 가까이에서, 가장 온전히 마주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대전 대덕구 대청댐 인근에 자리한 ‘카페 담’이다. 카페 담은 대청호가 바로 발아래 내려다보이는 입지 덕분에,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부터 풍경이 일상의 속도를 늦춘다. 도시의 소음에서 벗어나 호수와 산, 하늘만이 시야를 채우는 이곳은 단순한 카페를 넘어 ‘머무는 공간’으로 인식된다. 대청호와 맞닿은 정원, 그 자체가 풍경 카페 담이 자리한 곳은 동네의 끝자락이다. 덕분에 주변은 조용하고 한적하다. 카페 정원 아래로는 대청호 둘레길이 이어지고, 호숫가로 내려가 물에 손을 담글 수도 있다. 맞은편 산길을 따라 걷는 둘레길 또한 또 하나의 풍경이다. 주차장에서 내려다보는 전경 역시 인상적이다. 주변을 둘러싼 것은 산과 호수뿐이다. 인위적인 구조물보다 자연이 먼저 시야에 들어오며, 그 풍경은 방문객의 마음속에 잔잔한 여운을 남긴다. 정원 곳곳은 포토존이다. 특히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 죽동 골목에서 만난 ‘칼국수의 본질’ 충남대 후문 숨은 맛집 ‘출출하면’, 정직한 한 그릇의 힘 대전은 흔히 ‘칼국수의 도시’로 불린다. 전국 어디에서도 보기 힘들 만큼 칼국수 전문점이 밀집해 있고, 각 동네마다 저마다의 개성을 지닌 집들이 경쟁하듯 자리하고 있다. 이러한 대전에서, 화려한 간판이나 과장된 홍보 없이도 입소문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곳이 있다. 충남대학교 후문 인근 죽동 골목에 위치한 칼국수 전문점 "출출하면’"이다. 조용한 골목, 단정한 첫인상 출출하면은 충남대 후문 죽동 먹자골목 안쪽, 비교적 조용한 골목에 자리 잡고 있다. 외관은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며, 내부는 오픈 키친 구조로 운영돼 조리 과정이 자연스럽게 드러난다. 테이블과 셀프 바, 김치 보관 용기까지 세심하게 관리된 모습은 음식점의 기본인 ‘청결’에 대한 신뢰를 더한다. 혼밥 손님부터 가족 단위 방문객까지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분위기다. 칼국수의 완성도를 높이는 겉절이 칼국수의 진가는 국물과 면, 그리고 김치의 조화에서 드러난다. 출출하면의 겉절이는 이 집의 정체성을 분명히 보여준다. 갓 담근 배추에 붉은 양념을 아낌없이 버무린 겉절이는 아삭
"어릴 적 몸으로 부대끼던 시골 살이가 늘 그리웠습니다. 마침 연동면장을 공모한다기에 주저 없이 지원했죠. 저, 경운기도 몰 줄 압니다. (웃음)" 지난 9일 오후, 세종특별자치시 연동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만난 문정의(49) 신임 면장은 활기가 넘쳤다. 지난 1월 1일 자로 부임한 그는 40대 후반의 젊은 나이답게 격식보다는 현장을 중시하는 모습이었다. 그는 "행정의 최일선에서 주민들과 호흡하고 싶었다"며 "연동면은 저에게 딱 맞는 옷"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전북 무주 산골 출신인 그는 흙내음을 그리워하며 이곳에 왔지만, 그가 그리는 연동면의 미래는 단순한 농촌 마을에 머물러 있지 않다. 비옥한 '동진뜰'을 기반으로 한 1차 산업과 관내 자리 잡은 '삼성전기' 등의 산업 기반 위에, 이제는 '문화'라는 새로운 옷을 입히겠다는 구상이다. 문 면장이 주목하는 연동면의 핵심 경쟁력은 풍부한 문화 자원이다. 연동면은 한국 근현대 미술의 거장 장욱진 화백의 고향이다. 현재 약 2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장욱진 화백 생가 기념관' 건립이 추진 중이며, 옛 면사무소 건물은 리모델링을 통해 '연동문화발전소'라는 문화 예술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문 면장은 "연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엠케이파트너, 벤처기업 인증 갱신…전기차 화재 대응 기술력 재입증 전기차 화재 대응 솔루션을 전문으로 개발해 온 ㈜엠케이파트너가 벤처기업 인증을 갱신하며 기술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다시 한번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엠케이파트너는 전기차 보급 확대와 함께 증가하고 있는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질식소화포와 전기차 하부주수장치 등 현장 중심의 화재 대응 장비를 자체 기술로 개발·제조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번 벤처기업 인증 갱신을 통해 기술 기반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며, 향후 연구개발 및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주력 제품인 질식소화포는 고온 환경에서도 화염과 산소를 효과적으로 차단해 전기차 화재 초기 진압과 확산 방지에 적합한 장비로 평가받고 있다. 해당 제품은 공공기관을 비롯해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소방 관련 현장을 중심으로 공급 실적을 확대해 왔다. 전기차 하부에서 발생하는 배터리 화재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된 하부주수장치는 화재 발생 지점에 직접 냉각수를 주입하는 구조로 설계돼, 기존 소화 방식의 한계를 보완한 장비로 주목받고 있다. 엠케이파트너는 단순 유통이 아닌 자체 제조 역량과 기술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아이와 어른 모두 만족”…보문산 숲속 가족식당 ‘유씨네부엌’ 눈길 대전 보문산 인근에서 아이들과 함께 찾기 좋은 가족식당으로 버섯샤브샤브 전문점 **‘유씨네부엌’**이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얻고 있다. 보문산은 대전을 대표하는 자연 휴식 공간으로, 주말이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이다. 이 보문산 자락에 자리한 유씨네부엌은 최근가족 외식은 물론 상견례와 소규모 모임 장소로도 주목받고 있다. 동화 같은 외관, 아이들 시선 사로잡아 기자가 방문한 날에도 매장에는 삼대 가족 단위 손님들이 눈에 띄었다. 식당 입구에는 어린왕자 모형과 동화책,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배치돼 아이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실제로 식당에 들어서기 전부터 아이들이 발걸음을 멈추고 외관을 둘러보는 모습도 쉽게 볼 수 있었다. 한 방문객은 “식당에 오기 전부터 아이들이 너무 좋아했다”며 “그냥 밥을 먹는 곳이 아니라 동화 속에 들어온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차분한 내부 분위기…상견례 장소로도 적합 외관이 아이들을 위한 공간처럼 느껴진다면, 매장 내부는 한층 차분하고 정돈된 분위기를 갖췄다. 심플한 인테리어와 깔끔한 좌석 배치는 가족 모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관저동 맛집탐방|찹쌀 탕수육과 짜장면으로 입소문 난 중국요리 ‘시온성’ 대전 관저동 일대에서 짬뽕과 찹쌀 탕수육 맛집으로 입소문이 난 중국요리 전문점 시온성이 지역 주민들의 꾸준한 발길을 끌고 있다. 느리울초등학교 맞은편, 관저2동 천주교회 바로 옆에 자리한 시온성은 건물 옥상에 설치된 대형 간판으로도 쉽게 찾을 수 있는 곳이다. 지인의 추천으로 시온성을 찾았다는 방문객은 “평소 탕수육과 짜장면이 먹고 싶어 정말 맛있는 집인지 직접 확인해보고 싶었다”며 방문 계기를 전했다. 매장에 들어서자 깔끔한 실내와 함께 전통적인 붉은색 대신 연한 핑크톤의 인테리어가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방문객은 “중국집 특유의 분위기보다 한결 편안하고 식욕을 돋우는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이날 선택한 메뉴는 시온성의 대표 메뉴로 꼽히는 찹쌀 탕수육과 짜장면. 찹쌀가루를 입힌 탕수육은 일반적인 갈색 탕수육과 달리 흰빛을 띠는 것이 특징이다. 방문객은 “겉은 쫀득하고 속은 촉촉해 식감이 인상적이었다”며 “눈으로 보는 것보다 실제로 먹었을 때 만족감이 훨씬 컸다”고 평가했다. 달콤한 소스와 어우러진 찹쌀 탕수육은 젓가락을 멈추기 어려울 만큼 호평을 받았다.
"논산은 과거의 저발전과 인구 유출의 고리를 끊어낼 '실용적 변화'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2026년 지방선거에서 논산시장 출마를 준비 중인 권오성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이 논산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프랑스 툴루즈 1대학에서 정치학 박사를 취득하고 국회와 정당에서 정책 전문가로 활동해 온 권 부의장은, 지금 논산에 필요한 것은 '전문성을 갖춘 신선한 리더십'이라고 강조했다. 본지는 그를 만나 논산의 현안과 미래 전략에 대해 들어봤다. ◆ "논산의 활력, 구도심 재생과 관광산업에서 찾아야" 권 부의장은 가장 시급한 과제로 도심 활성화와 청년 인구 유출 문제를 꼽았다. 그는 현재 논산의 도시 구조가 행정 중심의 신도심(시청 인근)과 상업 중심의 구도심(취암·부창동)으로 이원화되어 있음을 지적하며, 특히 낙후된 구도심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권 부의장은 "행정적인 중심이 아닌 상업적 도심인 구도심은 정책 지원에서 소외되어 왔다"며 "구도심에 특화된 문화 가치를 심고, 전선 지중화 등 물리적 환경 개선을 병행해 도시 이미지를 쇄신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청년들이 지역을 떠나는 현상에 대해서는 '일자리 부족'과 '도시 미래의 불확실성'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덕소방서 “초기 화재 대응의 핵심은 신속성…질식소화포 현장 활용 기대” 대전 대덕소방서가 전기화재와 생활 화재 등 초기 화재 대응력 강화를 위해 질식소화포를 도입하며 현장 대응 체계 고도화에 나섰다. 이번 질식소화포 납품은 대덕소방서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대전 지역에서는 유성소방서에도 함께 보급이 이뤄졌다. 대덕소방서 관계자는 “최근 전기차 보급 확대와 함께 전열기구, 주방 화재 등 초기 단계에서 빠른 대응이 필요한 화재 유형이 늘고 있다”며 “질식소화포는 화재 초기에 불길을 직접 덮어 산소 공급을 차단하는 방식이어서 현장 대원들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장비”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도입된 질식소화포는 화재 발생 지점 위에 덮어 불길 확산을 억제하는 장비로, 전기차 배터리 화재를 포함해 전기·주방·생활 화재 등 다양한 상황에 적용 가능하다. 초기 화재 단계에서 큰 효과를 발휘해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는 평가다. 현장 활용성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반응이 나온다. 대덕소방서 관계자는 “별도의 장비 없이도 즉시 사용할 수 있고, 복잡한 조작이 필요 없어 긴급 상황에서 매우 실용적”이라며 “고내열 소재로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 대덕구 중리동과 송촌동 경계에 위치한 신상카페 '말랑한입'이 지역 MZ세대 사이에서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하나로병원 뒷편 주차장 입구에 자리한 이 카페는 아기자기한 인테리어와 달고나, 수제 와플 등 달콤한 메뉴로 인기를 끌고 있다. '말랑한입'의 특징은 ▲커피 테이크아웃 1,000원 할인 ▲리뷰 작성 시 무료 라떼 제공 등 오픈 이벤트와 함께, 샹그린 라떼·바나나푸딩 등 시그니처 메뉴가 SNS에서 화제다. 특히 녹차라떼에 커피샷을 더한 메뉴는 깔끔한 맛과 예쁜 색감으로 호응을 얻고 있으며, 통 바나나를 넣은 푸딩은 브런치 메뉴로도 제격이다. 매장은 1층 단독 공간으로 소규모지만 깔끔한 분위기에 테이크아웃 코너가 마련되어 있다. 지역 청년 사업장 이라 정감 가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한 방문자는 "눈 오는 날 달달한 디저트가 땡길 때 찾기 좋은 곳"이라며 "커피와 와플, 푸딩을 함께 즐기기 좋다"고 전했다. 현재 '말랑한입'은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중리동와플맛집 #송촌동신상카페 해시태그로 실시간 후기가 업데이트되며, 대전 지역 카페 탐방 코스로 추천받고 있다. 위치: 대전광역시 대덕구 계족로564번길 1층 영업시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 서구 가장동 한민시장 인근에 위치한 ‘국실장참치’가 참치 애호가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지역 맛집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곳은 참치 고급 부위인 뱃살만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것이 특징이다. 국실장참치는 한민시장 공영주차장 바로 옆에 자리해 접근성이 좋으며, 해당 주차장을 이용할 경우 2시간 무료 주차가 가능해 방문객들의 편의를 더했다. 매주 일요일은 휴무이며, 평일 오후 3시부터 영업을 시작한다. 매장에 들어서면 직원의 힘찬 인사가 가장 먼저 손님을 맞이한다. 넓은 매장 규모와 다양한 테이블 배치는 모임이나 접대, 데이트 장소로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실제로 국실장참치는 대전 서구청이 선정한 맛집으로 지역 소식지에도 소개된 바 있다. 국실장 참치의 메뉴 구성은 단순하다. ▲대(4인) 10만 원 ▲중(2~3인) 7만 원 ▲소(1~2인) 5만 원으로, 인원수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참치가 나오기 전 제공되는 신선한 샐러드와 무순, 생와사비는 참치 본연의 맛을 한층 끌어올린다. 초밥용 알밥도 함께 제공돼 식사 전 허기를 달래기에 충분하다. 본격적으로 제공되는 참치는 선홍빛 비주얼부터 눈길을 사로잡는다. 뱃살의 고소함, 배꼽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