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20 (화)

세종시, 2026년 교통 청사진... "CTX 속도 내고 공주 BRT 뚫는다"

​"택시 잡기 쉬워진다"... 세종시, 개인택시 조기 공급·AI 배차 도입

세종특별자치시가 2026년을 행정수도 위상에 걸맞은 교통 인프라 구축의 핵심적인 해로 선포했다.

 

 

시는 CTX(충청권 광역급행철도)의 차질 없는 추진과 함께 공주 BRT 개통, 택시 증차 등 시민 체감형 교통 혁신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천흥빈 세종시 교통국장은 20일 오전 10시 정례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6년 교통국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천 국장은 "지난해 CTX 민자적격성 조사 통과와 대중교통 이용객 13% 증가라는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중심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시는 행정수도의 대동맥이 될 CTX 사업의 민자사업 후속 절차를 적극 지원한다. 당장 올 1분기 전략환경영향평가를 시작으로 3분기 제3자 제안공고를 거쳐 2027년 실시협약 체결을 목표로 달린다. 특히 도심 내 정거장을 최대한 확보하고 환승센터 건설 방안도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할 계획이다.

 

​도로망 확충도 가시화된다. '첫마을 IC' 신설을 위한 행복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 변경(4차)이 올해 확정될 예정이며, 금강 횡단 교량 신설 사업은 1분기 중 환경·교통영향평가에 착수한다. 아울러 세종-안성 고속도로는 2027년 하반기 개통을 목표로, 세종-청주 고속도로는 올해 착공하며 광역 접근성을 높인다.

시민들의 발이 되는 대중교통망은 더욱 촘촘해진다. 세종과 공주를 잇는 BRT 노선이 올해 6월 구축을 완료하고 하반기부터 본격 운행을 시작해 공주권 통근·통학 시민들의 편의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조치원 BRT 역시 내년 상반기 운행을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된다.

 

​지난해 큰 호응을 얻은 '이응패스'는 기능이 고도화된다. 기업이나 기관이 이응패스를 일괄 구매해 직원들에게 선물할 수 있는 기능이 도입되며, 정부의 K-패스와 동시 사용하여 월 최대 5만 3천 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도록 혜택을 강화한다.

 

​또한 읍면 지역의 비효율적인 버스 노선을 개편, 수요응답형과 순환형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이응버스' 운영을 검토하여 운영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택시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올해 확보한 신규 개인택시 면허 34대 중 20대를 4월까지 조기 발급한다. 나머지 14대는 2027년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를 대비해 내년 상반기 중 공급할 예정이다. 시민들의 불편이 컸던 '누리콜'에는 빅데이터 기반 AI 능동 배차 시스템을 도입해 대기 시간을 단축한다.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도 본궤도에 오른다.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인 스마트 리빙존(L존)의 연내 착공 및 분양을 위해 인허가를 추진하고, 혁신벤처스타트업존(M존) 조성도 관련 행정절차를 밟는다. 주차 편의를 위해 시청광장 공영주차장(246면)을 오는 5월 준공하고, 실시간 주차단속 알림 서비스를 도입해 예방 중심의 행정을 펼친다.

 

​천흥빈 국장은 "CTX 등 핵심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이 체감하는 스마트 교통도시를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세종시 #2026주요업무계획 #CTX #이응패스 #공주BRT #첫마을IC #천흥빈국장 #스마트시티 #헤드라인충청 #세종교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