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간 이어지는 2026년 설 명절 연휴,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지역민들을 위해 세종특별자치시 내 주요 문화·체험 시설들이 활짝 문을 연다. 단순한 휴식을 넘어 가족과 연인이 함께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세종시만의 대표 명소들을 정리했다.
먼저 어린 자녀를 둔 가족이라면 세종문화예술회관 내 '한글놀이터 세종관'이 제격이다. 이곳은 '한글문화도시 세종'의 정체성을 담은 어린이 전용 체험 공간으로, 미로 속 글자 찾기와 블록 놀이를 통해 한글의 원리를 몸소 익힐 수 있다. 설 당일(17일)만 휴관하며, 8세 이하 어린이는 무료로 입장 가능하다.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므로 방문 전 누리집 확인은 필수다.

겨울 스포츠를 즐기고 싶다면 세종시 최초의 빙상장인 '반다비 빙상장'을 추천한다. 전국 최초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을 받은 이곳은 장애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안전하게 스케이팅을 즐길 수 있다. 연휴 중 16~17일은 휴관하지만, 나머지 기간에는 저렴한 요금(입장료 3,500~4,500원)으로 이용할 수 있어 젊은 층과 가족 단위 방문객의 호응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 최대 명소인 '국립세종수목원'은 이번 연휴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설 당일(17일)을 제외하고 18일까지 전면 무료 개방을 실시한다. 특히 사물놀이 체험과 윷놀이, 제기차기 등 12종의 전통놀이 마당이 펼쳐져 명절 분위기를 더한다. 사계절 전시온실에서는 카틀레아, 동백나무 등 희귀 식물들이 미리 전하는 봄 기운을 만끽할 수 있다.
동물과 교감을 원한다면 전동면 소재 '베어트리파크'가 답이다. 10만 평 대지에 반달곰, 꽃사슴 등이 서식하는 이곳은 연휴 내내 휴관 없이 운영된다. 겨울잠을 자지 않는 곰에게 먹이를 주는 체험은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 있는 프로그램이다. 인근 대전·충남권 대리점 및 관광업계 관계자는 "세종시는 도심형 수목원과 이색 체험 시설이 밀집해 있어 명절 기간 인근 지역민들의 방문이 매년 증가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대부분의 시설이 설 당일 휴관하거나 선착순 예약제를 실시하는 만큼, 방문 전 공식 누리집을 통해 운영 시간과 예약 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세종시 관계자는 "설 연휴 기간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시설 점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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