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의 문화 거점인 청주열린도서관이 지역 예술가와 손잡고 도서관을 예술적 감성이 흐르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 청주열린도서관은 오는 3월 5일부터 4월 30일까지 청주 문화제조창 내 전시공간에서 서양화가이자 북아티스트인 서영란 작가 초청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 PERSONA - 아름다운 기록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고전적인 ‘책’의 형태를 예술적 조형물로 승화시킨 ‘북아트(Book Art)’를 통해 일상의 소중함을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영란 작가는 지난 20여 년간 자신의 일상을 기록해온 낱장의 그림들을 보존하기 위해 책을 엮기 시작했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사소한 파편들이 모여 완성되는 기록의 가치를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전시 테마인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작가 자신을 투영한 페르소나로, 현실과 꿈의 경계에서 성장하는 현대인들에게 전하는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단순한 도서 열람을 넘어 지역 예술계와 호흡한다는 점에서도 이번 전시는 큰 의미를 갖는다. 청주열린도서관은 향후 청주공예문화협동조합 소속 작가들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지역 공예 전시 및 관련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서영란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3일 시청 세종실에서 한국콜마㈜, ㈜대인프린테크와 관내 산업단지 내 공장 신설 및 전면 이전을 위한 1,858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민호 시장과 최현규 한국콜마㈜ 대표, 김진헌 ㈜대인프린테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지역민 우선 채용 등 사회적 책임 이행을 약속했다. 지역을 대표하는 화장품 제조기업인 한국콜마㈜는 중국 베이징공장을 철수하고 세종시 전의일반산업단지 내 공장 신설을 추진하기로 하면서 올해 1호 국내복귀기업(유턴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한국콜마㈜는 오는 2028년까지 전의산단 내 약 9,851㎡(2,980평) 부지에 1,733억 원을 투자해 기초화장품 제조공장을 신설할 예정이다. 국가고시 시험지 인쇄 전문기업인 ㈜대인프린테크는 정부부처와의 인접성을 고려, 총 125억 원을 투자해 올해 안에 전동면 벤처밸리산단으로 전면 이전을 추진한다. 두 기업의 총 투자금액이 1,858억 원에 달하고 431명의 신규 고용 창출이 예상되는 만큼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세종시 산업
오늘(3일) 저녁, 달이 지구 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지며 붉게 변하는 '개기월식(블러드문)' 현상이 밤하늘을 수놓는다. 이번 개기월식은 2026년 국내에서 관측 가능한 유일한 우주쇼로, 다음 블러드문은 2029년이 되어서야 다시 볼 수 있을 전망이다. 한국천문연구원 등 관계 기관에 따르면, 월식은 오후 6시 49분 달의 일부가 가려지는 부분월식으로 시작된다. 이후 오후 8시 4분 달이 지구 그림자에 완전히 들어가는 개기월식 단계에 진입하며, 오후 8시 33분에 달이 가장 붉게 보이는 '최대 개기월식'이 일어난다. 개기월식은 약 58분간 지속된 후 오후 9시 3분 종료되며, 전체 월식 과정은 밤 11시 23분에 끝날 예정이다. 블러드문은 태양 빛이 지구 대기를 통과할 때 파장이 짧은 푸른빛은 산란하고, 파장이 긴 붉은빛만 휘어져 달에 도달하기 때문에 발생한다. 대기 상태나 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구리색에서 어두운 붉은색까지 다양한 빛깔을 띠는 것이 특징이다. 충청권은 전문 장비를 갖춘 천문대부터 탁 트인 서해안 절경까지 다양한 관측 명소가 자리해 있어 우주쇼를 즐기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 충남 청양에 위치한 '칠갑산천문대'는 국내 최대급인 304mm 굴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하나님 사랑·이웃 사랑·영혼 사랑”… 열방선교교회, 캠퍼스와 열방 향한 선교 비전 제시 대전 유성구 궁동에 위치한 열방선교교회가 ‘주의 길을 예비하며 마지막 때에 쓰임받는 교회’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지역과 캠퍼스, 세계 선교를 위한 사역을 이어가고 있다. 열방선교교회는 대한예수교 장로회(개혁) 총회에 소속된 교회로, 국제대학선교협의회와 협력하며 복음 전파와 제자 양육 사역에 힘쓰고 있다. 교회는 십자가와 부활, 그리고 재림의 복음을 중심으로 성령의 역사 속에 건강한 신앙 공동체를 세우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2026년 교회 표어는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 영혼 사랑’**이다. 교회는 마태복음 22장 37~39절 말씀을 올해의 말씀으로 삼아 하나님을 온 마음과 뜻과 힘을 다해 사랑하고, 이웃을 자신과 같이 사랑하는 삶을 강조하고 있다. 열방선교교회는 특히 다섯 가지 핵심 사역을 중심으로 교회 비전을 실천하고 있다. 먼저 영혼과 이웃을 섬기는 사역을 통해 지역사회에 복음을 전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나눔과 구제를 실천하고 있다. 또한 다음세대와 성도들을 제자로 세우기 위해 일대일 성경공부, 새가족반, 확신반, 성장반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지난 2월 25일, 26일 다정동에서 열린 시장과 함께하는 1박2일을 통해 지역 주민·현장 중심의 시정을 강화했다. 1박2일 행사는 최민호 시장이 주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을 직접 듣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되며 이번에 23회째를 맞았다. 이날 최민호 시장은 다정동 주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주민과의 대화에서 1박2일 행사에 담긴 의미와 마음가짐을 직접 설명했다. 그는 “2012년 초대 세종시장 선거 당시 후보자로서 마을주민과 이야기 한 번 더 나눠보기 위해 마을회관에서 하룻밤 잠을 청했던 것이 지금의 1박2일 행사가 됐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런데 진솔하게 주민과 이야기하면서 문제도 해결하고 고견을 듣는 것은 시장이 해야 할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1박2일을 실천하기까지 꼬박 10년이 걸렸지만 2023년부터 지난 3년간 23회에 걸쳐 마을과 사람 사는 이야기를 듣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늦은 시간임에도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찾아와 주신 주민 여러분에게 감사하며 오늘 다정동에서 시정부터 마을 민원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2일 이순신아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파주 프런티어FC와의 충남아산FC 홈 개막전을 찾아 1부 리그 승격을 기원하고 선수단을 격려했다. 충남아산FC 명예구단주인 김 지사는 이날 시축을 통해 1부 리그 승격을 위한 승리를 기원하고, 관중들과 함께 경기를 관람하며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충남아산FC는 2024년 준우승한 명문구단으로서 강한 저력을 가진 팀”이라면서 “올해는 최대 4개 팀이 K리그로 올라갈 수 있는 만큼 이번 기회에 1부 리그로 진출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지사는 “도 차원에서도 지난해보다 훨씬 강화된 지원으로 1부 리그 승격을 끝까지 밀어붙일 것”이라며 “도민 여러분께서도 충남아산FC를 힘차게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충남도립대학교가 지난해에 이어 2026학년도에도 신입생 등록률 100%를 기록했다. 충남도립대학교는 2026학년도 정원 내 모집인원 422명 전원이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학령인구 감소와 지방대학 위기 속에서도 정원을 모두 채우며 공립대학으로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대학 등록 현황에 따르면 충남도립대는 지난 2015년과 2016년 각각 모집 정원 543명 전원이 등록했고, 2017년과 2018년에는 모집정원 531명 모두 등록했다. 3년제 개편이 있었던 2019년과 2020년에도 456명 모집에 전원 등록이라는 기록을 올렸다. 당시 전국 도립대학교 가운데 6년 연속 등록률 100% 기록한 것은 충남도립대학교가 유일했다. 대학 측은 이번 성과의 배경으로 학생 중심의 교육 운영과 탄탄한 교육복지 시스템을 꼽았다. 충남도립대학교는 충청남도가 설립·운영하는 공립대학으로, 전국 공립대 가운데 높은 수준의 장학 지원 체계를 갖추고 있다. 일정 학업 기준을 충족한 학생에게 등록금을 전액 지원하고, 기숙사 입사 학생에게는 추가 장학금
강신만 서울특별시교육감 예비후보가 교육 정책 비전을 전면에 내세우며 서울교육의 방향 전환을 선언했다. 2월 28일 서울 마포구 토정로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개소식에서 그는 “입시 경쟁을 넘어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교육계 인사와 지지자들이 참석해 서울교육의 과제와 대안을 공유했다. 강 예비후보는 “서울교육을 바꿀 사람은 현장을 아는 사람이어야 한다”며 “31년간 교실에서 아이들과 함께한 경험을 토대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강 예비후보는 ‘현장 중심 교육혁신’을 핵심 기조로 제시했다. 성적 중심, 권위주의적 학교 구조를 개선하고 교사가 수업과 생활지도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행정 부담을 줄이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교사가 교육의 본질에 집중할 수 있을 때 학생의 성장도 가능하다”며 “학교를 통제의 공간이 아닌 배움과 회복의 공간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학생 자살률 증가와 교권 침해 문제를 언급하며 교육 환경의 구조적 개선 필요성도 제기했다.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 환경 속에서 단순 지식 전달식 교육은 한계에 이르렀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인문학적 소양과 독서 교육을 강화하고, 토론·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둘러싼 정치적 갈등 속에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직접적인 면담을 요청하며 정면 돌파에 나섰다. 김 지사는 1일 오전 자신의 SNS를 통해 "저는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최초 설계자로서 지방자치와 균형발전을 위한 소신은 변함이 없다"고 전제하면서도, 현재 민주당이 추진하는 통합안에 대해서는 "실질적 재정과 권한 이양이 없는 '빈껍데기 통합'**이자 '가짜 통합'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김 지사는 이번 사태의 해결을 위해 두 가지 핵심 카드를 제시했다. 첫째는 민주당을 향한 '행정통합 끝장토론'이며, 둘째는 대통령과의 직접 면담이다. 그는 "민주당은 저와 끝장토론을 통해 누가 진정성이 있는지 진실게임의 종지부를 찍자"고 제안하는 한편, 이재명 대통령에게도 면담 신청의 뜻을 분명히 밝혔다. 김 지사는 이 대통령을 향해 "행정통합에 대한 진정성이 조금이라도 남아있다면, 우리 충남이 숙고해서 준비했던 통합안 전부는 아니더라도 도민들께서 납득할 수 있는 수준의 안을 제시해 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는 중앙정부의 확실한 재정 지원(연간 약 9조 원 규모의 재정 이양 등) 없이는 통합 논의를 진전시키기 어렵다는 배수의 진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27일 세종상공회의소에서 지역 기업인과 ‘2026 세종상공회의소와 함께하는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세종상공회의소 회장단과 지역 주요 기업 대표 25여 명이 참석해 올해 경제정책 방향과 친기업 지원시책을 공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교류했다. 특히 기업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제도 개선과 지원정책을 중심으로 심도있는 의견을 나눴다. 시가 추진한 ▲복합민원 절차 개선 및 서류 간소화 ▲기업지원 안내체계 일원화 ▲근로자 기숙사 임차료 지원 확대 ▲신기술 적용 공사·물품 1인 수의계약 시범운영 등 기업 체감형 정책을 설명했다. 아울러 업무 처리기간을 단축하고 기업 편의를 높이고자 공장설립 인허가 창구를 일원화한 ‘공장설립지원팀’을 내달부터 운영한다는 점을 공유했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은 기업이 마음껏 도전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만들고, 신산업 육성과 산·학·연 협력을 통해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며 “지역 기업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를 선도하는 앵커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