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 중구는 ‘2026년 작은도서관 순회사서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전문인력이 부족한 작은도서관에 순회 사서를 파견해 운영 내실화를 도모하고, 지방자치단체와 작은도서관의 연계·협력 기반 구축을 위한 것이다. 중구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선정됐으며,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2명의 순회사서를 채용해 파견할 예정이다. 채용된 순회사서는 2월부터 11월까지 10개월간 관내 작은도서관에 배치되어 도서관 운영지원, 독서문화프로그램 기획·운영, 실무교육 실시 등 전문적 역할을 수행한다. 중구 관계자는 “전문 순회사서 지원을 통해 작은도서관 운영의 내실화를 도모하고, 작은도서관이 책을 통한 문화소통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2026년 새해를 맞아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시정 운영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새해맞이 시민과의 대화’를 개최한다. 최민호 시장은 오는 20일 오후 7시 시청 여민실에서 동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올해 첫 시민과의 대화 시간을 갖는다. 이어 22일 오후 3시 조치원읍 행복누림터에서 읍면 지역 주민과의 만남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직장인과 자영업자 등 다양한 계층의 참여를 고려해 동 지역은 야간에, 읍면 지역은 주간 시간대로 나눠 시민과의 대화를 진행한다. 이 자리에서 최민호 시장은 높은 파도를 넘어 바다로 나아간다는 의미의 ‘월파출해(越波出海)’ 정신을 기치로 대내외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행정수도로 도약하기 위한 시정운영 방향을 시민들과 공유한다. 특히 이날 만남은 시민 목소리를 정책의 출발점으로 삼기 위해 건의사항을 자유롭게 말하며 소통하는 질의응답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 자리에는 최민호 시장은 물론 관계 실국장, 권역 읍면동장이 함께 참석해 시민들의 건의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자세하게 설명하고 답변할 예정이다.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충남도립대학교 라이즈 사업단이 부여군과 함께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협력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충남도립대학교 라이즈 사업단은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부여롯데리조트 금동룸에서 부여군–충남도립대학교 지역현안해결 ‘부여 NEXT’ 성과공유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과 대학이 협력해 추진한 ‘책 문화 여행 프로젝트’와 ‘취·창업 프로젝트’의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사업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지역과 대학 간 소통과 교류를 한층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성과공유 워크숍에는 부여군청 관계자와 충남도립대학교 구성원, 사업 참여자 등 70여 명이 참석해 지역현안 해결 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행사는 ‘부여 NEXT’ 과제를 담당하고 있는 충남도립대학교 김주희 교수의 지역현안해결 사업 추진 현황 및 성과 보고로 시작됐다. 이어 부여군청 서인석 팀장이 ‘책 문화 여행 프로젝트’ 우수 사례를 발표하며 사업의 성과를 공유했다. &nb
이재명 정부의 국정 밑그림을 그렸던 조상호 전 세종시 경제부시장이 대규모 세(勢) 과시에 나서며 지역 정가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10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체육관에서 열린 그의 첫 저서 ‘조상호의 새로운 생각’ 출판기념회는 단순한 북콘서트를 넘어 2,000여 명의 지지자가 집결해 사실상 대규모 선거 출정식을 방불케 했다. 이날 행사장 입구는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소속 전·현직 국회의원들이 보낸 축하 화환으로 장사진을 이뤘다. 체육관을 가득 메운 2,000여 명의 인파 중에는 특히 지역 청년들이 대거 눈에 띄어, 조 전 부시장이 차세대 리더로서 청년층에게도 폭넓은 지지를 받고 있음을 증명했다. 참석 내빈의 면면도 화려했다. 조 전 부시장의 정치적 스승인 이해찬 전 국무총리 부부를 필두로 이춘희 전 세종시장, 조국혁신당 황운하 의원, 무소속 김종민·최혁진 의원, 김정섭 전 공주시장 등이 자리해 힘을 실었다. 또한 최교진 교육부장관, 윤건영, 조정식, 박수현 등 유력 의원들이 축사를 보내왔으며, 이한주 대통령 정책특보와 해외 출장 중인 강준현 의원도 영상으로 축하를 전했다. 단상에 오른 조상호 전 부시장은 세종시의 미래 먹거리에 대한 분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김현미)와 김종민 국회의원(세종시갑)은 9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발달장애 초등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정책 간담회를 공동 개최하고, 양육자들이 겪는 현실적인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종민 국회의원과 행정복지위원회 김현미 위원장, 김영현 부위원장, 이순열·홍나영·김충식 위원을 비롯해 나다움협동조합 관계자 및 발달장애 아동 양육자, 세종시청 및 교육청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돌봄교실 우선순위가 맞벌이‧다문화가정 이후로 밀리는 장애 가정의 현실 ▲단순 케어를 넘어선 ‘생존 기술(자립)’ 교육의 부재 ▲특수교육 실무사 배치 누락 문제 등 발달장애 가족이 마주하는 현실적인 어려움들을 양육자의 경험을 토대로 공론화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김종민 국회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이 자리는 단순한 민원 청취가 아니라, 우리가 실천해야 할 과제가 무엇인지 ‘컨센서스(Consensus, 사회적 합의)’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라고 정의했다. 김 의원은 나다움을 회복하면서도 사회와 ‘연결’되어 있는 것이 진정한
세종특별자치시는 10일 오전 강풍주의보에 이어 오후 대설주의보까지 발효됨에 따라 시민 안전을 위한 비상 대응 체제에 돌입했다. 세종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2026년 1월 10일 오전 9시를 기해 강풍주의보가, 오후 4시를 기해 대설주의보가 각각 발효됐다. 특히 연서면에서는 오후 2시 23분경 순간최대풍속 20.5m/s의 강한 바람이 관측되기도 했다. 강한 바람으로 인한 시설물 피해도 잇따랐다. 조치원읍 봉산리 주택의 태양광 시설이 떨어지고, 충성메디컬 빌딩 옥상의 비가림 시설이 부분 파손되는 사고가 접수됐다. 또한 집현지하차도 진입차단시설의 전광판이 떨어지는 사고도 발생했으나, 시는 오후 4시 기준으로 발생한 피해 3건에 대해 모두 안전 조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세종시는 피해 예방을 위해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상황판단회의를 거쳐 재난안전대책본부 20명, 읍면동 76명 등 총 96명의 인력을 투입해 비상 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선제적 안전 조치도 강화했다. 관내 운영 중인 타워크레인 6개소에 대해 운행 중지 명령을 내렸으며, 지역건축안전센터와 옥외광고물협회에 상황을 전파했다. 특히 보행자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홍보 현수막 46건(어진동 26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시중에 유통 중인 산분해간장 제품에서 법적 기준치를 초과하는 유해 물질이 검출되어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긴급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수 대상 제품은 경상남도 함안군에 위치한 식품제조·가공업체 '장수종합식품공업사'가 제조 및 판매한 '장수국간장(식품유형: 산분해간장)'이다. 문제가 된 제품은 13L 대용량 포장으로 생산되었으며, 소비기한이 ‘2027년 12월 17일’로 표시된 물량이 이에 해당한다. 식약처 지정 검사기관인 ㈜동진생명연구원의 검사 결과, 해당 제품에서는 '3-MCPD(3-모노클로로프로판-1,2-디올)'가 0.04mg/kg 검출되었다. 이는 산분해간장의 허용 기준치인 0.02mg/kg을 2배 초과한 수치다. 총생산량은 3,679L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3-MCPD는 대두 등 식물성 단백질을 산으로 분해해 간장을 만드는 과정에서 비의도적으로 생성될 수 있는 물질로,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발암 가능성이 있는 물질로 분류하고 있어 철저한 관리가 요구된다. 식약처는 관할 관청인 경상남도 함안군청에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
대전과 충남이 야심 차게 쏘아 올린 '행정통합' 이슈가 정작 안방에서는 길을 잃고 헤매는 사이, 광주·전남이 무서운 속도로 치고 나가는 모양새다. 대구·경북에 이어 대전·충남이 통합 논의에 불을 지폈지만, 최근 호남권이 더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며 충청권의 '메가시티 주도권'이 흔들리고 있다는 지적이다. 최근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는 행정통합 논의를 위한 실무 회담을 재개하며 통합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는 지방 소멸 위기 극복과 수도권 일극 체제 대응을 위해 통합이 필수적이라는 데 뜻을 모으고, 구체적인 로드맵 마련에 착수했다. 과거 수차례 무산되었던 경험을 반면교사 삼아, 이번만큼은 실질적인 성과를 내겠다는 것이 양 시·도의 입장이다. 반면, 당초 오는 2026년 지방선거 전 통합 출범을 목표로 내달렸던 대전·충남은 난기류에 휩싸였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지난달 통합 추진을 위한 공동 선언문을 발표했으나, 이후 세부 사항을 조율하는 과정에서 파열음이 나오고 있다. 가장 큰 걸림돌은 통합 자치단체의 명칭과 청사 위치, 그리고 권한 배분 문제다. 특히 통합 청사의 위치를 두고 대전과 충남 내포신도시 간의 미묘한 신경
"어릴 적 몸으로 부대끼던 시골 살이가 늘 그리웠습니다. 마침 연동면장을 공모한다기에 주저 없이 지원했죠. 저, 경운기도 몰 줄 압니다. (웃음)" 지난 9일 오후, 세종특별자치시 연동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만난 문정의(49) 신임 면장은 활기가 넘쳤다. 지난 1월 1일 자로 부임한 그는 40대 후반의 젊은 나이답게 격식보다는 현장을 중시하는 모습이었다. 그는 "행정의 최일선에서 주민들과 호흡하고 싶었다"며 "연동면은 저에게 딱 맞는 옷"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전북 무주 산골 출신인 그는 흙내음을 그리워하며 이곳에 왔지만, 그가 그리는 연동면의 미래는 단순한 농촌 마을에 머물러 있지 않다. 비옥한 '동진뜰'을 기반으로 한 1차 산업과 관내 자리 잡은 '삼성전기' 등의 산업 기반 위에, 이제는 '문화'라는 새로운 옷을 입히겠다는 구상이다. 문 면장이 주목하는 연동면의 핵심 경쟁력은 풍부한 문화 자원이다. 연동면은 한국 근현대 미술의 거장 장욱진 화백의 고향이다. 현재 약 2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장욱진 화백 생가 기념관' 건립이 추진 중이며, 옛 면사무소 건물은 리모델링을 통해 '연동문화발전소'라는 문화 예술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문 면장은 "연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다중 밀집시설인 전시시설에도 내진설계 안전기준을 마련한 법안이 발의됐다. 김종민 국회의원(세종시갑, 산자중기위)이 8일, 전시설에 대한 내진설계 기준을 법적으로 마련하고, 지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관리체계를 구축하는 내용을 담은'전시산업발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산업통상부장관이 국토교통부 장관과 협의를 거쳐 전시시설에 대한 내진설계 기준을 정하고, 지진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시책을 마련하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를 통해 전시시설의 특성을 반영한 보다 실질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취지다. 전시시설은 전시회·국제회의·산업박람회 등 대규모 행사가 상시 개최되는 대표적인 다중이용시설로, 한 공간에 수천 명의 인원이 동시에 밀집하는 구조를 갖는다. 구조물 안전이 확보되지 않을 경우 지진 등 재난 발생 시 대형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는 전시산업 전반에 대한 신뢰와 국가 이미지에도 직접적인 타격을 줄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행 제도는 전시시설의 지진 안전을 충분히 담보하지 못하고 있다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는 9일 조직위 중회의실에서 ‘2027 충청 FISU 국제 학술대회’학술위원 위촉식을 열고, 대회의 학문적 깊이를 더할 학술위원회 공식 출범을 선언했다. 이번 학술위원회는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추천 해외 학자 7명과 조직위가 엄선한 국내 학자 7명 등 총 14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위촉된 국내 학술위원은 e스포츠·컴퓨터그래픽, 체육교육, 운동생리학, 운동역학, 스포츠데이터분석, 스포츠경영·마케팅 등 각 분야 최고 권위자들이다. 위촉된 국내 학술위원은 ▲강영민 교수(동명대) ▲김진희 교수(국립경국대) ▲이왕록 교수(충남대) ▲임영태 교수(건국대) ▲최형준 교수(단국대) ▲최윤석 교수(국립한국교통대) ▲편도영 교수(러프버러대) 등 7명이다. 학술위원회는 향후 FISU 주관 킥오프 미팅을 시작으로 온라인 회의, 논문 심사, 주요 연사 선정, 세부 프로그램 구성 등 학술대회 전반에 걸친 학문적 자문과 기준 제시를 담당한다. 특히, 단국대학교가 공식 파트너로 참여하는 ‘2027 충청 FISU 국제 학술대회’는 ▲교육(Educatio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충남도는 9일 내포지식산업센터 내 카이스트(KAIST) 모빌리티연구소에서 도내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2026년 주요 기관 창업지원 업무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올해 기관별 주요 사업을 공유함으로써 도 전체 차원의 창업 지원 현황을 파악하고 도와 관계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추진했다. 도 관계 공무원과 충남경제진흥원, 충남콘텐츠진흥원, 충남테크노파크,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호서대, 카이스트(KAIST) 모빌리티연구소, 한국자동차연구원 등 도내 창업 지원 핵심 7개 기관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회의는 기관별 발표, 협력 방안 논의, 의견 청취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관별 지난해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올해 신규 사업과 역점 사업을 설명했으며, 도의 인공지능(AI) 산업 방향에 맞춘 창업 지원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도는 각 기관의 사업 현황을 바탕으로 인공지능 대전환 등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최적화된 창업 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특히 관계기관 간 칸막이를 허물고 통합적인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