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저수지서 탯줄 달린 영아 시신 발견…경찰 수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세종시 한 저수지에서 영아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16일 세종 북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30분께 세종시 조치원읍 한 저수지에서 '아기 시신이 떠 있다'는 인근 주민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후 강직이 진행된 영아 시신을 인양했다. 발견 당시 시신은 탯줄과 태반이 그대로 달린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맨눈으로 볼 때 외상은 없었으며 부패가 진행되기 직전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신이 발견된 저수지는 인근에 아파트 단지가 있고 대학 캠퍼스도 인접해 있다. 경찰은 누군가 아이를 저수지에 유기한 것으로 보고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수사를 진행 중이다. 또 정확한 사인 파악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헤드라인충청=권은숙 .연합뉴스]..
김형석 교수의 독립기념관장 임명 논란으로 독립기념관에서 37년간 이어오던 광복절 경축식이 취소되었지만 독립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천안시가 광복절 경축식의 명맥을 이었다. 천안시는 전통과 맥을 이어가기 위해 자체 행사로 15일 독립기념관에서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거행했다. 시는 광복절 경축식이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선조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의미 있는 행사인 만큼, 광복절의 의미·정통성, 역사적 배경, 독립운동가의 숭고한 애국정신, 시민 여론 등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 이번 경축식은 국권회복을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 및 애국지사의 독립정신을 계승하고 천안시민과 함께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로 꾸며졌다. 경축식에는 박상돈 천안시장, 윤석구 광복회 천안시지회장을 비롯해 보훈단체, 시민, 온라인 신청가족 100인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경축식은 천안시립합창단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천안시장 기념사, 천안시의회 의장 경축사에 이어 천안시립무용단의 주제공연,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주제공연인 ‘기억 저 편의 아리랑’은 애국선열의 희생과 나라사랑을 춤과 이야기로 표현했으며, 박상돈 천안시장과 윤석구 광복회 천안시지회장, 시민, 어린이 등은 함께 만세삼창을 외쳤다. 이날 독립기념관에서는 경축식 외에도 다양한 문화체험과 전시관 관람, 에어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광복절 경축식 취소로 느낄 시민들의 아쉬움을 고려해 자체 행사로 추진하기로 했다”며 “독립기념관의 오랜 전통을 이어가기에 부담감도 있었지만, 시민들의 높은 긍지와 전통을 지켜내기 위해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세종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에 대한 임명 철회를 촉구했다. 민주당 시의원들은 광복절인 15일 오전 세종시청 정문 앞에서 입장문 발표회를 열고 "독립운동을 모독하고 나라의 정체성을 훼손하는 김형석 고신대 교수의 독립기념관장 임명을 즉각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의원들은 "윤석열 대통령이 김형석 교수를 독립기념관장에 임명하는 것은 친일 반민족 행위자들의 만행을 돕고 독립운동의 역사를 지우는 행위에 동조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제주 4·3사건에 대한 “남로당의 5.10 선거 방해책동에서 비롯된 폭동을 희석시키기 위해 정치적으로 해석하고 있다”라는 말로 4.3사건의 진실을 왜곡하기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입장문을 발표한 의원들은 곧바로 현충원에 있는 홍범도 장군 묘역에 찾아가 참배하고 윤정권을 규탄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경찰관 남편을 둔 공인중개사가 전세사기 범행을 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됐는데, 경찰 수사결과 불송치 처분이 나오자 피해자들이 반발하고 있다. 피켓시위 하는 부여 전세사기 피해자들 [독자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이들은 공인중개사가 사기 범죄를 저지른 정황이 뚜렷한데도, 이해할 수 없는 수사 결과가 나왔다며 경찰서 앞에서 피켓시위에 나섰다. 8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충남 부여군 부여읍의 한 다가구주택 전세 임차인 최소 9명이 지난해 중순께 계약기간이 끝났음에도, 최근까지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고 있다. 20∼60대인 이들의 보증금 규모는 각 3천만∼5천만원 수준으로, 일부는 강제경매를 신청했음에도 근저당 순위에 밀려 전세금을 모조리 날릴 위기에 처했다. 임대인을 대리해 계약을 진행해왔던 공인중개사 A(50대)씨는 보증금 미반환으로 임차권 등기가 설정된 일부 호실에 대해서도 기존 세입자의 짐을 임의로 치워버리고 최근까지 이중계약을 진행하는 등 최근까지 추가 피해를 키운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들은 A씨가 앞서 계약을 진행하며 제대로 된 설명 없이 '위험 없다', '남편이 부여경찰서 현직 경찰관'이라고 강조하며 믿어도 좋다는 취지의 설득을 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내 남편이 누군지 알지 않느냐, 경찰이다. 내가 책임진다" 등의 말을 다수 임차인에게 했다고 피해자들은 전했다. 앞서 지난 3월 A씨와 계약을 맺은 B(60대)씨는 본인이 입주한 호실이 전임 세입자가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상태로 잠시 이사만 간 곳이었다는 것을 파악하고 이중계약을 진행한 A씨와 임대인을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피켓시위 하는 부여 전세사기 피해자들 [독자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경찰은 두 달여 간의 수사 끝에 혐의없음으로 불송치 결정을 내렸는데, 최종 계약을 하기 전 제대로 설명했다는 중개사 A씨의 주장에 신빙성이 있고, 중개사무소에 CCTV 등이 없어 피해자 진술 외 사실을 입증할 만한 증거가 불충분하다는 것이 주요한 이유였다. 수사 결과를 기다려왔던 피해자들은 "경찰이 편파수사를 하고 있다"고 크게 반발하며, 지난 7일부터 부여경찰서 앞에서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B씨는 불송치 결정에 이의신청을 하는 한편, 다른 피해자 10여명은 이날 모여 대책 회의 후 A씨와 임대인에 대한 단체 고소장을 제출할 예정이다. 보증금을 1년째 돌려받지 못하고 있는 한 피해자는 "대다수가 지금까지도 보증금 회복에 급급해 경찰신고는 엄두도 못 냈었다"며 "A씨가 속이고 계약을 한 녹취 등 증거가 분명한데도 CCTV가 없어 입증이 안 된다는 건제 식구 감싸기식 수사가 아니냐"고 비판했다. 또 다른 피해자는 "임대인은 병원에 있어서 보증금을 못 돌려준다고 하고, A씨는 모르쇠로 일관하더니 아예 내 번호를 차단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최근 고소 건은 단건 신고였고, 증거불충분으로 불송치된 것은 맞다"며 "A씨 남편은 부여경찰서 소속으로 확인했는데 계약 전반이나 수사 과정에 관여가 있었던 것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헤드라인충청=임용태 기자.연합뉴스]..
충남 금산군의 한 불법 개농장·번식장에서 수십마리의 개가 병든 채 방치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군청이 임시 보호에 나섰다. 금산군 불법 농장에서 발견된 병든 개 [동물권단체 케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7일 동물권단체 케어 등에 따르면 금산군청은 최근 추부면의 불법 개농장·번식장 운영 제보를 받고 현장에 방문해 방치 중인 개 87마리를 확인했다. 이곳은 미신고 농장으로 운영됐던 곳으로 시베리안 허스키·프렌치 불독, 웰시코기 도사견, 진돗개, 잡종 개 등 다양한 견종이 섞여 있다. 개들은 폭염특보 속에서도 시설하우스 내 뜬 장에 가둬져 있었고, 피부병과 눈병, 눈 함몰, 마비 증상 등을 앓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동물단체가 먼저 구조한 3마리 중 한 마리는 사흘을 넘기지 못하고 죽을 만큼 심각한 상태였다. 농장주 A(80대)씨로부터 개 79마리에 대한 소유권 포기각서를 받은 군은 농장을 주기적으로 방문해 상태를 살피고 있다. 군은 일부 개체를 동물보호소로 이송해 보호·입양 조치할 방침이지만, 대부분 개체는 건강 문제 등으로 안락사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A씨가 1년여 전부터 농장·번식장 운영을 중단한 상태라, 불법 도살이나 유통 흔적을 찾을 수는 없었다"며 "보호하거나 입양을 보낼 수 있는 개체수를 군에서 정확히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씨는 행정당국에 "유기됐던 개들이 불쌍해서 데려와 키웠다"고 밝혔지만, 동물단체는 잉여동물 처리 수법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잉여동물은 번식능력을 잃거나 병에 걸려 상업적 가치가 없어진 동물을 일컫는데, A씨가 이들을 맡아 죽을 때까지 방치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이같은 행위는 현행법상 개를 유기하거나 고의로 죽였다는 혐의를 입증하기 어려워 농장주와 번식업자 사이에서는 처벌을 피할 목적으로 공공연히 악용되고 있다. 케어 관계자는 "87마리가 모두 노령에 심각한 질병을 앓고 있었고 개를 옮긴 것으로 추정되는 도구도 현장에서 발견됐다"며 "A씨도 결국 시인했지만, 이를 처벌할 수 있는 명확한 근거가 아직 없는 형편이라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3월 경기 양평군에서는 60대가 본인의 주택에서 개 1천300마리가량을 방치해 죽인 혐의(동물보호법 위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그는 번식업자로부터 번식능력을 잃은 개를 마리당 만 원에 받아 맡은 뒤 굶기고 방치해 죽게 했다. [헤드라인충청=임용태 기자.연합뉴스]..
충남 부여 지역 환경단체인 부여환경연대는 6일 정부의 기후대응댐 후보지에 청양·부여 지천댐이 포함된 것에 대해 "즉흥적이고 일방적인 댐 건설은 기후위기 대응책이 아닌 물 폭탄 재앙 대책"이라며 댐 건설 계획 철회를 촉구했다. 부여환경연대 지천댐 건설 반대 기자회견 [부여환경연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지천은 청양 칠갑산 자락에서 발원해 금강 하류인 부여로 이어지는 강이다. 부여환경연대는 이날 부여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천은 천연기념물 미호종개가 서식하는 국가 유산지역"이라며 "댐이 건설되면 물과 모래의 흐름이 막히고 물길이 변하며 녹조 발생이 심해져 수질이 악화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지천은 생태계가 살아있는 생태공원 자체"라며 "청정지역 부여를 파괴하는 지천댐 건설을 반대하고 주민들과 함께 아름다운 지천을 지켜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환경부는 지난달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지천댐 등 기후대응댐 후보지 14곳을 발표했다. 환경부는 기후위기가 현실화한 가운데 홍수와 가뭄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고 미래 물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새로운 '물그릇'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헤드라인충청=임용태 기자.연합뉴스]..
청주시청 [청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지검은 공금 수억 원을 빼돌린 청주시청 6급 공무원 A씨를 업무상횡령 등 혐의로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수년에 걸쳐 대학생 공공근로 장려금 5억여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감사원의 수사 의뢰를 받은 청주지검은 지난달 30일 시청 자치행정과를 압수 수색해 관련 서류를 확보한 바 있다. [헤드라인충청=김용철 .연합뉴스]..
기온이 40도까지 오르는 지역이 나오고 연일 열대야가 나타나는 날씨는 최소한 광복절 무렵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2024년 평창더위사냥축제 (서울=연합뉴스) 4일 오후 강원도 평창군 대화면 땀띠공원 일원에서 '2024년 평창더위사냥축제'가 열리고 있다. 2024.8.4 [평창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티베트고기압과 북태평양고기압의 '이중 고기압'이 한반도를 덮으면서 사상 최악의 폭염을 기록했던 2018년과 같은 상황이 재연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너무 덥소'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이중 고기압' 한반도 뒤덮어…한라산 빼고 전국에 폭염특보 현재 티베트고기압과 북태평양고기압이 한반도 주변을 덮고 있다. '이중 고기압'이 이불처럼 한반도를 뒤덮은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티베트고기압이 차지한 대기 상층은 고기압권에서 발생하는 '단열승온' 현상에 따라, 중하층은 북태평양고기압에서 고온다습한 공기가 유입되고 내리쬐는 햇볕에 공기가 달궈지면서 기온이 높다. '단열승온'(斷熱昇溫)은 단열 상태에서 공기의 부피를 수축시키면 온도가 올라가는 현상을 말한다. 즉 대기 하층부터 상층까지 전 층에 뜨거운 공기가 가득 찬 상황이다. 전날 경남 양산 최고기온이 39.3도를 기록한 데 이어 이날 오후 3시 33분께 경기 여주 점동면 기온이 40.0도까지 올랐다. 이는 자동기상관측장비(AWS) 관측기록으로 이전에 AWS 관측기록상 마지막으로 40도가 넘는 기온이 기록된 것은 지난 2019년 8월 5일(경기 안성시 고삼면 40.2도)이다. 제주 한라산을 제외한 전국에 현재 폭염특보가 내려졌다. 폭염 위기경보 '심각'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기온 40도 육박…'사상 최악' 2018년 폭염 재연될 가능성도 기상청은 현재 폭염을 일으킨 기압계에 당분간 변동이 없을 것으로 본다. 기상청은 4일 오전 10시 발표한 중기예보에서 7~14일 기온이 아침 23~27도, 낮 30~36도로 평년기온을 웃돌며 지금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국적으로 최고체감온도가 35도까지 오르고 밤마다 열대야인 상황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1994년과 2018년에도 지금처럼 티베트고기압과 북태평양고기압이 예년보다 더 강하게 발달해 한반도를 이중으로 덮으면서 기록적인 폭염이 나타났다. 1994년과 2018년을 비교하면 2018년에 티베트고기압과 북태평양고기압이 더 강하고 폭넓게 발달했다. 2018년 폭염이 '사상 최악의 폭염'으로 기록된 이유다. 국내에서 근대적인 기상관측을 시작한 1904년 이래 최고기온이 기록된 해도 2018년이다. 2018년 8월 1일 강원 홍천의 기온이 41도까지 치솟았는데, '처음 나타난 수치'에 기상청 직원이 현장에 가서 '참값'인지 검증하기도 했다. 기온이 40도 이상을 찍은 사례는 이날 여주시 점동면 사례를 포함해 8번이다. 이 가운데 지난 1942년 8월 1일 대구(40.0도) 사례와 이날 사례를 빼고, 나머지는 모두 2018년에 발생했다. 2018년 기온이 40도 이상인 사례는 1번을 빼면 모두 8월 1일 사례다. 2018년 8월 1일 서울 기온도 아직 서울 기온 역대 최고치인 39.6도까지 올라 40도에 육박했다. 이는 당시 상황과 관련이 있다. 2018년 여름 장마는 7월 11일에 매우 일찍 종료했다. 장마가 일찍 끝나면서 무더위도 일찍 시작했다. 그러다가 7월 24일 제10호 태풍 암필이 중국에서 소멸하면서 태풍에 동반된 고온의 수증기가 한반도로 유입돼 폭염이 심화했다. 이후 7월 29~31일 일본에서 제12호 태풍 종다리가 약화해 국내로 동풍이 불어 들면서 '사상 최악의 폭염'이 발생했다. 동풍이 백두대간을 넘으며 한층 뜨거워져(푄 현상) 산맥 서쪽의 더위를 부추긴 것이다. 올여름 폭염이 2018년 폭염에 못 미치는 이유를 하나 꼽으면 저위도에서 고위도로 열을 수송하는 '태풍'이라는 변수가 없었다는 점이다. 그러나 아직 8월 초로 여름이 길게 남아 있어 올여름 폭염이 '사상 최악의 폭염'으로 기록될 여지가 없지는 않다. 우선 티베트고기압과 북태평양고기압이 한반도 위에 포개진 가운데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타고 고온다습한 공기가 유입되는 '열이 들어오기만 하고 빠져나가지 못하는 상태', 즉 열이 계속 축적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또 현재가 티베트고기압과 북태평양고기압의 '최성기'가 아닐 수도 있다. 두 고기압 세력이 가장 강할 때 폭염도 최성기에 이르는데, 8월 초에 두 고기압이 최성기를 맞는 경우는 많지 않다. 앞으로 더 심한 폭염이 닥칠 수도 있다는 얘기다. [헤드라인충청=임용태 기자.연합뉴스]..
동료 의원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충남 천안시의회 A의원이 재판에 넘겨졌다. 대전지검 천안지청 전경 [촬영 유의주] 대전지검 천안지청 형사2부(김종필 부장검사)는 A의원을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31일 밝혔다. A의원은 지난 1월 시의회 본회의 후 의원 단체 사진 촬영 과정에서 다른 당 소속 여성 의원인 B의원의 특정 신체 부위를 접촉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 관계자는 "시의회 행사 기념 촬영 중 팔로 피해자의 신체를 누른 사안으로, 검찰에서 행사 동영상 확인과 피해자 조사 등을 진행한 결과 피고인이 추행한 사실과 범행의 고의가 인정돼 기소했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충청=최주일.연합뉴스 ]..
대전 대덕구 공무원, 강제추행 혐의로 현행범 체포 대전 대덕구청 [대덕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중부경찰서는 대덕구 소속 공무원 A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이번 달 초 중구에서 일면식 없던 여성의 신체를 강제로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여성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피해자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불구속 상태로 수사 중이며, 현재 수사 중인 사안이라 내용을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A씨는 현재 휴가를 내고 출근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1일 경찰로부터 수사 개시 통보를 받은 대덕구는 수사 결과에 따라 A씨에 대한 감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헤드라인충청=최병옥.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