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가 후반기 원구성에 합의했다 충남도의회 후반기 의장단 (홍성=연합뉴스) 충남도의회는 1일 제353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고 후반기 의장에 홍성현(가운데), 제1부의장에 정광섭(오른쪽·이상 국민의힘), 제2부의장에 오인철(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선출했다. 2024.7.1 [충남도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도의회는 1일 제353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고 후반기 의장에 홍성현(천안1·국민의힘) 의원, 제1부의장에 정광섭(태안2·국민의힘) 의원, 제2부의장에 오인철(천안7·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선출했다. 홍 의장은 앞서 제8대·10대 충남도의원을 지낸 3선 의원이다. 이번 제12대 도의회에서는 전반기 제2부의장을 역임했다. 홍 의장은 "사회 변화가 급격하게 이뤄지는 만큼 기존 관행과 형식을 탈피해 소통과 공감을 최우선으로 한 의정활동에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대립했던 상임위원장 배분도 마쳤다. 의석수 비율대로 상임위원장 배분 요구하는 민주당 충남도의원 [촬영 김소연] 민주당은 지난 4월 재·보궐선거에서 의원이 2명 늘어 14명(국민의힘 32명·무소속 2명 등 전체 48명)이 된 만큼 의석수 비율에 따라 의회 운영위원회를 제외한 6개 상임위원회 가운데 2개를 민주당 몫으로 달라고 주장해왔다.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본회의에 앞서 '의석수대로 원구성하라'는 손팻말을 들고 서 있기도 했다. 여야는 민주당이 상임위원장 1곳만 가져가되, 예산 결산 특별위원장과 윤리특별위원장을 양당이 각각 1년씩 맡기로 합의했다. 후반기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방한일(예산1) 의원, 민주당은 오인환(논산1) 의원이 맡는다. 도의회는 오는 2∼3일 7개 싱임위원회 위원장, 예산결산 및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선임하는 등 후반기 원구성 절차를 마무리한다. [헤드라인충청=임용태 기자 연합뉴스]..
농지법 위반 혐의로 2심에서도 벌금 200만원이 선고된 더불어민주당 문진석(천안갑) 의원이 대법원에 상고했다. 질의하는 문진석 의원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17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의원이 질의하고 있다. 2023.10.17 xanadu@yna.co.kr 문 의원은 1일 연합뉴스에 "법을 너무 가혹하게 적용했다는 판단에 상고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8일 대전지법 제2-3항소부는 농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문진석 의원 부부에게 1심 판결과 같은 벌금 200만원을 각각 선고했다. 검찰은 양형부당의 이유로, 문 의원은 법령위반·양형부당의 이유로 각각 항소했지만 2심 재판부가 이를 모두 기각했다. 검찰은 이날 해당 사건에 대해 상고 의사가 없다고 밝혔지만, 문 의원이 상고하면서 대법원에서 최종 결론이 나게 됐다. 검찰 측은 "1심에서 검찰이 제기한 혐의가 인정받았기 때문에 양형 부당의 이유만으로 검찰이 먼저 상고할 수 없었다"며 "당연히 문 의원이 재판받을 권리가 있기 때문에 대법원에서 다시 다퉈봐야 한다"고 말했다. 문 의원과 배우자는 농사를 지을 의사가 없음에도 2017년 4월 전남 장흥에 있는 농지 1119㎡(338평)를 취득한 혐의로 2022년 5월 기소됐다. 1심 재판부는 문 의원 부부가 농사를 지을 의사가 없었지만, 허위로 농지취득자격증명을 발급받은 것으로 보고 두 사람에게 각각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 문 의원은 "양형 부당도 있지만, 엄청나게 특이 혐의가 아닌데 법을 너무 가혹하게 적용했다"고 상고 이유를 밝혔다. [헤드라인충청=최주일 연합뉴스 ]..
충남 서산시의회가 잡음 속에 후반기 원 구성을 마무리했다. 조동식 서산시의회 후반기 의장 [서산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시의회는 26일 제296회 임시회를 열고 후반기 의장으로 국민의힘 조동식 의원을 선출했다. 부의장은 더불어민주당 안효돈 의원이 맡는다. 조동식 신임 의장은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바탕 위에서 동료 의원들과 소통하고 서로 통합하는 의회 구현에 앞장서겠다"며 "집행부 감시와 견제 속에 시민 복리 증진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상임위원장으로는 의회운영위 국민의힘 한석화 의원, 행정문화복지위 국민의힘 강문수 의원, 산업건설위 국민의힘 안동석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한석화 신임 의회운영위원장은 8표를 얻어 민주당 최동묵 의원을 2표 차로 제쳤다. 강문수 행정문화복지위원장은 결선 투표에서도 민주당 가선숙 의원과 같은 7표를 얻었는데, 연장자라 당선됐다. 안동석 산업건설위원장은 8표를 얻어 민주당 문수기 의원을 2표 차로 따돌렸다. 전반기에는 민주당이 의회운영위원장과 행정문화복지위원장을 맡았는데, 후반기에는 모두 국민의힘으로 바뀐 것이다. 서산시의회는 국민의힘 7명, 민주당 6명, 무소속 1명으로 구성돼 있다. 개회 예정 시각 1시간 16분 지나도 빈 서산시의회 의장석 [촬영 정윤덕 기자] 한편 이날 임시회는 예정됐던 오전 10시보다 1시간 18분 늦게 시작됐다. 일부 의원이 상임위원장 배분에 반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장과 부의장까지 선출한 뒤 협의·조정 등을 위해 정회했다 오후 2시 속개하려던 일정도 40분 가까이 미뤄졌다. 그 사이 의원들이 의견을 나누던 공간에서 본회의장 방청석까지 들릴 정도의 고성이 터져 나오기도 했다. 강문수 신임 행정복지문화위원장은 당선 인사에서 "정당공천제가 이렇게 큰 폐해를 낳고 있구나, 없어져야 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충청=임용태 기자.연합뉴스]..
세종시의회 원구성 협상 착수…상임위원장 배분 놓고 난항 세종시의회 본회의 [세종시의회 제공] 세종시의회 후반기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 선출을 위한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 26일 세종 지역 정가에 따르면 시의회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전날 원 구성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만났으나 상임위원장 배분을 놓고 입장차를 보이면서 협상 시작 5분여 만에 논의를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이 의장, 제1부의장과 함께 운영위, 행정복지위, 산업건설위, 교육안전위 등 상임위원장 네 자리를 모두 맡겠다는 뜻을 밝히자 국민의힘이 반발한 것이다. 세종시의회는 민주당 13석과 국민의힘 7석으로 구성돼 있다. 국민의힘에는 제2부의장과 윤리특별위원장 자리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전반기 합의를 거론하며 제2부의장과 산업건설위원장을 요구하고 있다. 국민의힘 시의원은 연합뉴스에 "전반기 원 구성 당시 후반기 부의장과 산업건설위원장은 국민의힘이 맡기로 양당이 합의했다"며 "합의가 지켜져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민주당은 전반기 의장 선거 과정에서 국민의힘 시의원들의 이탈표로 만장일치 추대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합의를 이행할 이유가 없다고 주장한다. 민주당 시의원은 "원 구성 합의는 2년 전 국민의힘의 이탈표와 함께 무효가 됐다"며 "국민의힘이 먼저 합의를 어긴 것"이라고 맞섰다. 세종시의회는 오는 28일 본회의를 열고 후반기 의장단을 선출할 예정이다...
충남 예산군의회가 군의원 절반 이상이 참석하지 않은 채 후반기 의장을 선출하는 파행을 빚었다. 26일 열린 충남 예산군의회에서 의장 선출하는 이상우 의장 [충남 예산군의회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예산군의회는 26일 제301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재석의원 5명 가운데 5표로 국민의힘 소속인 이상우 현 의장을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했다. 부의장은 더불어민주당 강선구 의원이 재석의원 5명에 5표로 당선됐다. 이날 의장·부의장 선거는 예산군의회 의원 11명(국민의힘 8명·민주당 3명) 가운데 5명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출석 의원은 이상우 의장을 비롯한 국민의힘 소속 의원 3명, 강선구 의원 등 민주당 소속 의원 2명이었다. 후반기 의장 선출을 두고 분열하면서 의원 절반이 출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이날 의장 선거는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에 과반수 득표를 해야 의장·부의장에 당선된다는 예산군의회 회의 규칙이 지켜지지 않은 채 이뤄져 앞으로 논란이 될 가능성이 있다. [헤드라인충청=임용태 기자.연합뉴스]..
대전시의회 후반기 의장 선출 파행…내홍 심화 대전시의회 본회의장 [촬영 김준범] 제9대 대전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출을 두고 파행이 이어지면서 시의원 사이에 내홍이 심화하는 양상이다. 시의회는 26일 제279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고 후반기 의장 후보로 등록한 김선광 의원(중구2·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의장 선출 투표를 했다. 투표 결과는 재적 의원 22명 가운데 찬성 11표, 무효 11표로 동률을 이뤄 부결됐다. 과반 득표가 나오지 않아 2차 투표가 예정됐지만 의결정족수를 채우지 못해 오후 4시 40분께 산회가 선포되면서 결국 이날 의장 선출은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대전시의회 후반기 의장 선출 파행은 국민의힘 경선 과정부터 예고됐다. 앞서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 19명은 의원총회를 열고 경선을 통해 김 의원을 후반기 의장으로 내정했다. 그러나 경선 결과에 불복한 조원휘 의원(유성구3)이 후보 등록을 강행하면서 당내 경선이 사실상 무효화 됐다. 조 의원이 지난 25일 후보 등록을 철회하면서 당내 갈등이 봉합될 것으로 전망됐지만, 시의회 선거 과정에서 김 후보를 지지하는 소장파 측과 조 의원 측에 선 시의원 사이의 내홍이 격화됐다. 김 의원은 본회의 산회 후 기자회견을 열고 "원 구성을 파행으로 만드는 데 동조하는 의원들은 시민에게 사과해야 한다"며 "동료의원과의 약속을 어기고 자리 욕심만 내는 의원은 반성하고 의원직을 사퇴하라"고 강조했다. 대전시의회는 후반기 의장단 선출을 위해 다시 후보 등록을 받을 계획이다. [헤드라인충청=최병옥.연합뉴스 ]..
"엄마 잘못 아니라고…이젠 떳떳하게" 대전용산초 교사 순직인정 대전서 열린 교사 추모제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제는 우리 아이들에게 엄마 잘못이 아니라고, 엄마가 매정하게 떠난 게 아니라… 사회적 아픔으로, 사고로, 그렇게 될 수밖에 없었다고 떳떳하게 말해줄 수 있으니까…" 수년간 학부모로부터 악성 민원에 시달리다 사망한 고(故) 대전용산초 교사 A씨의 남편 B씨는 25일 연합뉴스에 "(순직 인정에 대해) 기쁘다고 할 수도 없고 슬프다고 할 수도 없는 복잡한 심경"이라며 "아내의 명예가 조금이라도 회복된 것 같아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인사혁신처는 이날 순직유족급여 심의 '가결' 결정을 A씨 유족에게 통보했다. 지난해 12월 유족이 A씨의 순직 청구를 한 지 6개월여 만으로, 지난 19일 인사혁신처 공무원재해보상심의회를 거쳐 순직이 최종 결정됐다. A씨 남편은 애써 일상생활을 유지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하며 "아내의 소식이 전국에서 아이들을 지도하면서 아픔을 겪는 선생님들에게 그나마 작은 희망과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전용산초 교사 A씨는 지난해 9월 극단적 선택을 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틀 만에 숨졌다. 그는 2019년 유성구 한 초등학교에서 근무하던 중 친구를 폭행한 학생을 교장실에 보냈다는 이유 등으로 해당 학부모로부터 아동학대 고소를 당하고 검찰 조사 결과 무혐의 처분을 받았음에도 수년간 악성 민원에 시달려 왔던 것으로 조사됐다. 대전교육청은 진상조사를 거쳐 해당 사건을 교육활동 침해로 인정했고, 학교 관리자를 중징계 처분하는 한편, A씨의 순직 신청 절차를 지원해왔다. A씨 근무 학교 교장과 교감 등 관리자와 학부모 관련 수사를 마친 것으로 알려진 대전경찰청은 곧 수사 결과를 공개할 방침이다. A씨 남편은 "받아들일 수 없는 결과가 나온다면 명확히 이의제기할 것"이라며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게 책임자가 반드시 엄벌에 처해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충청=최병옥,연합뉴스 ]..
충남 지역 경찰관 13명, 초과근무수당 부정 수령 혐의 송치 충남경찰청 [충남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충남의 한 경찰서 소속이던 경찰관 13명이 초과근무수당을 부정하게 받은 혐의로 지난달 검찰에 넘겨졌다. 25일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3월부터 당시 서산경찰서에서 근무하던 이들이 초과근무 수당을 부정 수급했다는 내용의 고발장이 차례로 접수됐다. 이를 수사한 충남경찰청 측은 "경찰관 개인정보나 세부 혐의 내용에 대해서는 수사공보 규칙상 밝힐 수 없다"며 부정수급 규모 등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경찰은 이들의 혐의가 최종 확정되면 징계 수위를 검토하겠다는 방침이다. [헤드라인충청=임용태 기자,연합뉴스]..
대전시의회 후반기 의장 후보에 국민의힘 김선광 의원 김선광 대전시의원 [대전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대전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단은 24일 의원총회를 열어 김선광 의원(중구2)을 후반기 의장 후보로 선출했다. 이날 열린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이한영 의원(서구6)과 황경아 의원(비례)은 각각 제1부의장과 제2부의장으로 선출됐다. 시의회는 오는 26일 본회의를 열고 의장단을 선출할 예정이다. 시의회는 전체 의원 22명 가운데 국민의힘 소속이 19명으로 다수당을 차지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전지역 2차 병원인 선병원과 국제검진센터, 치과병원 등을 운영하는 의료법인 영훈의료재단의 고객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선메디컬센터 홈페이지 해킹 [선메디컬센터 홈페이지 화면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영훈의료재단은 22일 재단 홈페이지(www.sunhospital.com)를 대상으로 한 해킹 공격으로 고객정보가 외부로 유출됐다고 밝혔다. 재단은 지난 19일 경찰청 사이버수사대의 안내를 받아 홈페이지 해킹 사실을 인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유출이 확인된 개인정보는 홈페이지 회원의 아이디와 비밀번호, 이메일, 전화번호, 생년월일 등이다. 재단 측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회원들에게 비밀번호를 변경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홈페이지 서버 운영체계와 데이터베이스 비밀번호 복잡도를 상향했고, 보안업체와 함께 모니터링을 강화했다. 재단 측은 "현재까지 유출된 개인정보가 다른 목적으로 사용되거나 추가적인 피해로 이어진 것은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비밀번호를 변경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개인정보 악용으로 의심되는 전화, 문자메시지, 이메일 등의 연락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재단은 피해가 발생할 경우 전화(☎ 042-220-8333) 등으로 신고해 줄것을 당부했다. [헤드라인충청=최병옥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