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즈 운항 준비 서산시 공무원 사망…출장지서 쓰러져 수술 서산시, 중회의실에 분향소…순직 처리도 적극 지원 예정 크루즈 운항 준비 서산시 공무원 사망 [촬영 정윤덕 26일 서산시에 따르면 지난 17일 서울 중앙보훈병원에서 응급수술 후 입원해 있던 농식품유통과 A(47) 팀장이 25일 오후 숨졌다. A 팀장은 국제크루즈선 농특산물 홍보부스 운영과 관련해 17일 경기도 하남시에 출장을 가 업체 관계자를 만난 뒤 휴식하던 중 오후 2시 30분께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중앙보훈병원 응급실로 이송된 A 팀장은 뇌출혈 진단을 받고 응급수술을 받았으나, 8일 만에 숨을 거뒀다. 서산시는 시청 중회의실에 분향소를 마련하는 한편 A 팀장의 고향인 전남 여수 빈소에 조문단을 보내 유족을 위로하고 순직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A 팀장이 준비하던 국제크루즈선은 다음 달 8일 서산 대산항을 출발해 일본 오키나와·미야코지마, 대만 기륭을 거쳐 14일 부산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아산시가 오는 5월 1일부터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대중교통비 환급 사업인 ‘K-패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K-패스는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버스, 전철 등)을 이용할 시 지출 금액의 일정 비율(일반인 20%, 청년층 30%, 저소득층 53%)을 최대 60회까지 다음 달에 환급해 주는 교통카드다. 기존 알뜰교통카드는 앱을 통해 도보, 자전거 등 이동거리(출발/도착버튼 적용)에 따라 마일리지를 지급하는 복잡한 절차가 있었지만, K-패스는 이러한 절차를 생략하고 오직 대중교통 이용 실적으로 환급 비용을 지급해 이용 편의성을 개선했다. 기존 알뜰교통카드 이용자의 경우 알뜰교통카드 앱 또는 홈페이지에서 간단한 회원 전환을 거치면 기존 카드로 K-패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신규회원은 카드 발급처(신한, 우리, 하나, 삼성, KB국민, 현대, NH농협, BC, IBK기업은행, 광주은행, 케이뱅크, 이동의즐거움, DGB유페이)나 K-패스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을 통해 카드를 발급받고 스마트폰 앱으로 회원가입을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K-패스 도입은 그동안 대중교통을 정기적으로 이용하던 시민들의 많은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에서도 여러 매체를 통한 홍보 등 이용을 장려하겠다”고 말했다. K-패스 사업 안내 전단
대만 단체관광객들이 백제문화유적지 등 충남관광 매력에 흠뻑 빠졌다. 안면도 튤립 축제장을 방문한 대만 중국신탁상업은행 단체 관광객들 도는 대만 ‘중국신탁상업은행’ 임직원 600명이 이달 중 2박 3일 일정으로 충남을 다녀간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단체관광은 2022년부터 대만 현지에서 세일즈콜, 팸투어 등 홍보 마케팅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대만 여행사는 물론 서울 여행사 등과 긴밀히 소통해온 것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더 큰 의미가 있다. 지난 11일과 18일 각각 150명씩 1, 2차 단체관광객 300명이 일정을 마치고 돌아갔으며, 이날 3차 단체관광객 150명, 오는 30일 나머지 150명이 방문할 예정이다. 3차 단체관광객들은 천안에서 환영 행사를 시작으로, 2박 3일간 백제문화의 도시 부여와 매력 있는 충남 자연을 느낄 수 있는 보령, 태안을 방문한다. 부여에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부소산성을 산책한 뒤 황포돛배를 타고 부소산성과 고란사, 낙화암의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한다. 보령에서는 대천해수욕장 관광과 스카이바이크를 체험하며, 태안에서는 안면도 태안 튤립축제장을 방문한다. 튤립축제장에는 270여 품종의 형형색색 튤립과 유채꽃 등 다채로운 봄꽃이 만개해 있으며, 열대식물관에서는 다양한 열대식물과 화려한 꽃을 구경할 수 있다. 도는 올해 중국신탁상업은행 임직원 600명을 비롯해 대만에서만 1000여 명을 유치했으며, 이날 기준 4400여 명의 해외 관광객을 기획유치했다. 앞으로 복합전시산업(MICE) 및 기업 인센티브 중대형 관광객 유치활동을 통해 올해 목표인 20만명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송무경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대만 단체관광객 유치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현지 홍보 마케팅 활동을 꾸준히 진행해 이루어 낸 의미있는 결실”이라며 “앞으로 대만뿐만 아니라 중국 청소년단체, 일본 수학여행단, 싱가포르, 동남아, 구미주 등 범위를 넓혀 단체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만 중국신탁상업은행은 대만 지점 151개, 해외 지점 197개를 두고 있는 제1금융권 대형은행 중 하나로, 대만 최고의 소매 은행으로 9회 선정된 바 있다...
충남도가 내포신도시 내 2028년 개교를 목표로 KAIST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 캠퍼스 설립을 추진한다. 내포 `KAIST 영재학교` 2028년 문연다 김태흠 지사는 2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이광형 KAIST 총장, 이용록 홍성군수와 ‘한국과학영재학교 내포캠퍼스 설립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가 전략기술인 반도체·첨단 모빌리티 분야를 선도하는 핵심 인재를 양성하게 될 영재학교 내포캠퍼스 등의 조기 설립을 위해 맺었다. 영재학교 내포캠퍼스는 올해부터 2028년까지 841억 원을 투입, 충남혁신도시 내(홍성군 홍북읍)에 설립한다는 계획으로, 올해 정부예산에 용역비 5억 원이 신규 반영돼 있다. 협약에 따라 도와 홍성군은 영재학교 내포캠퍼스 조기 설립을 위해 건립 부지 등 행·재정적인 지원에 나선다. KAIST는 영재학교 내포캠퍼스 운영을 통해 반도체와 첨단 모빌리티 분야 인재를 양성한다. 세 기관은 또 영재학교 내포캠퍼스 설립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실무협의회도 구성·운영키로 했다. 도는 영재학교 내포캠퍼스가 문을 열고 본격 가동하면 △내포신도시 정주여건 향상 △미래인재양성, 중장기적으로는 △미래모빌리티 등 첨단산업 생태계조성 △산학연 협력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효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김태흠 지사는 “충남은 반도체 후공정 전국 1위, 자동차 전국 3위로, 대기업과 소부장 기업들이 집적돼 있는 첨단산업의 핵심 지역”이라며 “충남의 미래가 첨단산업 육성과 인재 양성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홍성·천안 2곳에 미래차와 반도체에 특화된, 비수도권 최대 규모 국가첨단산단을 유치했으며, 첨단산업을 선도할 과학 인재를 키우기 위해 대통령께 직접 건의하고 과기부 장관도 설득해 올해 영재학교 예산을 확보해 낼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내년에는 정부예산에 설계비를 반영시키고, 2028년 개교할 수 있도록 부지 확보 등 필요한 모든 지원을 다 할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는 KAIST의 모빌리티분야 교육‧연구 역량과 지역 내 기업들을 연계해 교육, 연구, 취·창업으로 이어지는 산학연 생태계도 조성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충남도와 보령시가 조성 추진 중인 보령신항에 국내 최대 해상풍력 지원 항만이 들어선다. 도, 한화 건설부문과 협약...2028년까지 2000억 투입해 설치키로 보령신항 1단계 이후 개발이 마땅치 않았던 상황에서 탄소중립 실현을 뒷받침할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 해상풍력산업 거점 조성과 관련 기업 유치 등이 기대된다. 김태흠 지사는 22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김동일 보령시장, 김승모 한화 건설부문 대표이사와 보령신항 해상풍력 지원 항만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보령신항 해상풍력 지원 항만은 한화 건설부문에서 올해부터 총 2000억 원을 투자해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건립 규모는 안벽 414m(2선석), 배후부지 30만㎡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크다. 국내에서 현재 가동 중인 해상풍력 지원 항만은 목포신항(안벽 240m·배후부지 9만 3000㎡)이 유일하다. 보령신항 지원 항만에는 서해안권 해상풍력발전단지에 세울 해상풍력발전기의 날개 및 엔진 조립 시설, 부자재 보관 시설, 계통연결 시설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현재 계획된 서해안권 해상풍력발전단지는 △보령 1.96GW(6조 원) △태안 1.0GW(14조 9000억 원) △보령 녹도 320㎿(2조 원) △인천권 2.5GW △전북 2.5GW 등 총 8.28GW에 달한다. 도는 보령신항 해상풍력 지원 항만이 본격 가동하면 관련 기업 유치에 탄력이 붙고, 해상풍력 설치와 유지·관리, 관련 부품 생산 등을 통해 5년 간 1조 원의 경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해상풍력 지원 항만 개발·운영 단계에서 3300여 명, 해상풍력 사업에서 4200여 명 등 총 7500여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협약은 해상풍력 지원을 목적으로 한 보령신항 개발에 상호 협력하기 위해 맺었다. 협약에 따르면, 도는 정부의 제4차 항만기본(수정) 계획에 보령신항 해상풍력 지원 항만 개발 계획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보령시는 해상풍력 지원 항만 조성 관련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에 협력한다. 도와 보령시는 또 2026년까지 준설토 투기장 매립과 관리부두 조성을 완료한다. 한화 건설부문은 보령신항 해상풍력 지원 항만 조성 사업 추진을 위해 사업비를 적극 투입하고, 경제적 타당성 확보를 위해서도 노력한다. 오는 2026년까지 타당성 조사와 항만개발사업 허가를 받고, 2027년부터 2년 간 안벽과 배후단지를 조성하며, 2029년 이후에는 항만을 본격 가동한다. 김태흠 지사는 “보령신항 개발은 의원 시절 대통령께 건의하고, 해수부 장관을 설득해 어렵게 예타를 통과시켰고, 준설토 투기장 공사까지 이뤄낸 사업”이라며 “이제 다음 스텝을 밟아야 할 차례인데, 고맙게도 우리 충청의 기업 한화 건설부문에서 해상풍력 지원 항만 개발 사업으로 길을 열어줬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지사는 이어 “이제 충남과 한화 건설부문은 보령신항에서 같은 배를 탔으며, 보령신항은 중단 없는 발전의 길에 들어섰다”라며 “충남은 한화 건설부문이 보령신항을 발판으로 해상풍력 시장을 선점하고 ‘그린 인프라 디벨로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또 “해상풍력 지원 항만 사업 내용을 항만기본계획에 반영시키고, 인허가를 최대한 단축시키는 등 한화 건설부문을 확실하게 뒷받침하겠다”라며 “한화 건설부문에서도 과감하게 투자하고, 지역 인재를 채용하는 등 긴밀히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천안시가 스마트그린 산업단지의 에너지 자립화를 위해 천안 2·3·4산업단지와 풍세산업단지에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을 추진한다. 천안 산업단지 전경 천안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200억 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2026년까지 천안 2·3·4산단, 풍세산단에 태양광, 연료전지 등을 설치하고 에너지 수요관리 및 탄소배출저감 등 산단 내 기업의 에너지 자립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한다. 통합 에너지관리 시스템과 안전통합플랫폼을 구축하고 수요기업의 알이백(RE100) 인증을 위한 교육과 컨설팅을 진행하며 천안에너지센터의 천안형 통합플랫폼 구축사업과 연계해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우선협상 대상자로 지정된 동서발전㈜를 주관기관으로 구성된 컨소시엄과 사업 세부 내용에 대한 협의를 거쳐 다음 달 초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사업을 통해 수요관리 중심의 분산 에너지 자원을 확대하고, 환경친화적이며 지속 가능한 신재생에너지로 기존 에너지원을 대체함과 동시에 입주기업의 에너지 비용 절감과 에너지 자급률을 높여 글로벌 산업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 천안시는 천안에너지센터를 통합 컨트롤 타워로 한 천안 스마트그린산단의 알이백(RE100) 표준화 모델을 정립하고 재생에너지 인프라 확대, 에너지 효율 향상, 입주기업과 지역민이 상생할 수 있는 청정에너지 자립산단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천안시의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사업은 영구적 에너지 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한 체계적인 에너지 정책을 발굴함과 동시에 신규 비즈니스 기회 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천안 산업단지의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 조성에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이마트에 놓고간 1천300만원 돈가방…직원신고로 주인에게 대전 동부경찰서 [연합뉴스TV 캡처] (대전=연합뉴스) 이주형 기자 = 대형마트에서 1천300만원이 든 현금 가방을 카트에 놓고 간 쇼핑객이 마트 직원의 도움으로 가방을 되찾았다. 18일 대전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동구 복합터미널 이마트 직원 A씨는 주차장에서 카트 정리를 하다가 빈 카트 안에서 1천300만원가량의 현금 뭉치가 들어있는 검은색 가방을 발견한 뒤 곧장 경찰에 신고했다. 동부경찰서 용전지구대 직원들은 가방 속 지갑과 명함을 토대로 신고 30분 만에 돈 가방을 주인 B씨에게 돌려줬다. 인력사무소를 운영하는 B씨는 인부들에게 지급할 일당을 찾아오던 중, 잠시 들른 마트에 가방을 두고 간 것으로 확인됐다. 가방을 되찾은 B씨는 경찰에 감사 인사를 하고 신고자인 A씨에게도 감사의 뜻을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coolee@yna.co.kr (끝)..
납품업체로부터 현금 2억원 받아 챙긴 통계청 공무원 송치 통계청 [통계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경찰청은 납품업체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로 통계청 6급 공무원 A씨(50대)를 구속 송치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2019년 8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구매 담당 실무를 하는 과정에서 알게 된 납품업체 관계자 2명으로부터 2억원 상당의 현금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뇌물을 제공한 업체 관계자 2명은 불구속 송치됐다. 통계청은 지난해 3월 내부감사를 거쳐 A씨의 이러한 비위를 적발해 직위해제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대전경찰청 관계자는 "A씨가 뇌물로 받은 금액에 대해 기소 전 추징보전 명령을 신청했고 인용 결정이 났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대전소방본부는 유성구 금고동 인근 야산에서 조난 당한 80대 남성을 6시간 수색 끝에 구조했다. 4월 14일 유성구 금고동 인근 야산에서 조난 당한 80대 남성 구조 장면 15일 소방본부에 따르면 14일 오후 5시 5분경 유성구 금고동 인근 야산에서 길을 잃었다는 신고가 접수되어 구조대와 구급대가 출동했다. 먼저 도착한 출동대가 신고자 휴대전화 GPS위치를 확인했으나 현장에서 발견되지 않아 이후 소방청 항공관제실, 119특수대응단 항공대에 헬기와 긴급기동대 출동 지원과 경찰 공동대응을 요청했다. 헬기가 현장에 도착해 수색을 진행했지만 19시경 일몰로 인해 철수하고, 유성소방서 의용소방대원 비상소집과 중앙구조본부 인명구조견 지원을 요청해 수색 범위를 넓혀갔다. 이후 소방‧경찰 공동 수색 중 유성구 금고동 매립지 인근에서 수색 6시간 만에 신고자를 발견해 환자 상태를 살핀 후 귀가조치했다. 대전시 소방본부 관계자는 “일몰이 가까워지는 시간에는 입산을 자제하고, 등산 시 조난에 대비해 호루라기, 소형랜턴 등 위치를 알릴 수 있는 물품을 휴대하거나 산악위치 표지판이나 산악구급함을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산악사고 출동건수는 총 361건으로 314명을 구조했는데 조난, 수색이 129명으로 가장 많았고, 사고부상 99명, 질환 47명, 기타 39명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4월 15일부터 올해 말까지 세종시 나성동에 위치한 나성초등학교 일대에서 `어린이 보호구역 C-ITS 안전 특화 서비스`(안전특화 서비스)를 시범운영한다. 어린이 보호구역내 C-ITS 안전특화 서비스 개념 C-ITS는 차세대 지능형교통체계(C-ITS, Cooperative Intelligent Transport Systems) : 차량-차량, 차량-도로인프라 간 교통안전 정보를 무선통신을 통해 실시간 공유하는 시스템이다. ‘안전특화 서비스’는 스마트 CCTV, 라이다(Lidar) 등 다양한 첨단 교통상황 검지 인프라로 차량 · 이륜차 · 보행자의 위치정보 등을 수집하고, 인공지능(AI)으로 예측한 충돌상황, 교통사고 위험을 ‘안전특화 서비스’ 구간 내 차량 운전자에게 미리 경고해 주는 서비스이다. 이번 ‘안전특화 서비스’를 통해 어린이 보호구역을 지나는 운전자는 C-ITS 단말기 또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예상되는 돌발상황 정보를 미리 제공받음으로써 안전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C-ITS 서비스를 이용한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강화를 위하여 세종시, 세종시교육청, 세종경찰청, 한국도로공사 등 관계기관과 업무협력 합의서를 체결했다. 또한, 교통안전과 관련된 다양한 사항에 대한 협의를 거쳐 이번 시범사업을 준비했다. 성공적인 사업추진과 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보다 많은 이용자(운전자, 보행자) 확보가 중요한 만큼 국토교통부는 지역주민 참여유도 및 서비스 설명을 위한 온 · 오프라인 홍보활동을 꾸준히 전개할 예정이다. 4월 15부터 이틀동안 나성초등학교 인근에 홍보부스를 설치하여 홍보물 배포, 서비스 설명 등 활동을 진행한다. 인근 아파트 단지 내 안내방송, 지역주민센터 홍보 등 지역주민 일상생활과 친숙한 경로를 통한 홍보활동도 병행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박진호 자율주행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은 C-ITS 기술이 어린이 등 보행자 안전확보에 기여할 수 있는 매우 유용한 시범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C-ITS 첨단기술 보급이 확산될 경우 자율주행자동차 등 미래 모빌리티수단이 안전에 대한 우려없이 일상생활에서 구현되는 시기도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