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천안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연말까지 ‘천안사랑카드’ 캐시백 지급률을 기존 10%에서 18%로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상향 조치는 정부의 국비 추가 지원에 더해 호우피해 특별재난지역 지정으로 특별지원이 적용됨에 따라 천안사랑카드 출시 이래 역대 최고 수준의 캐시백 혜택이 제공된다. 월 충전 한도 30만 원까지 18%의 캐시백을 지급하고, 30만 원 초과 100만 원까지도 1%를 추가로 제공하는 만큼, 상향 조정 기간 이용자는 월 최대 6만 1,000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예산 소진 시까지 혜택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사용처는 지역 내 연매출 30억 원 이하 가맹점으로 백화점, 대형마트, 유흥업소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시는 소상공인 매장에서 월 최소 400억 원 이상의 천안사랑카드 매출액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천안사랑카드가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연장선에서 특별 캐시백을 운영해 지역 내 소비 활성화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도모하고자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제도가 도입된 지 18년이 지났으나 실효성 부족으로 비판받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의회가 제도의 실효성을 대폭 강화하기 위해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 도의회는 신한철 의원(천안2·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교육청 중증장애인 우선구매 촉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예고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최근 3년간 충청남도교육청의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실적이 법정 기준에 미달하는 등 제도의 본래 취지가 제대로 실현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례명도 ‘충청남도교육청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촉진 조례’로 변경하여 보다 명확하게 했다. 주요 개정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목표 비율을 보건복지부장관이 고시한 최소 기준(1.1%)으로 명확히 규정하고, 2% 이상 달성을 위해 노력하도록 하여 우선구매 실적 이행과 책임성을 강화했다. 또한 우선구매 실적이 법정 기준에 미달한 기관에 대해 교육감이 시정을 요구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할 수 있도록 하고, 구매담당자 등에 대한 교육 실시 근거를 신설하여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충남도의회는 2일부터 17일까지 제361회 임시회를 열고, ‘2025년 충청남도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한 예산안과 조례안, 동의안 등 121개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2일 열리는 제1차 본회의에서는 10명의 의원이 5분 발언을 진행하고, 9건의 건의안 및 1건의 결의안을 채택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대안이 활발히 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 9일과 10일에는 제2·3차 본회의를 열어 도정 및 교육행정질문을 진행한다. 이번 임시회에서 2025년 충청남도 추가경정예산안과 더불어 도와 교육청의 2026년 본예산 전 출연계획 및 동의안 등 의회의 사전 의결이 필요한 안건들도 심의가 예정되어 있다. 특히 이번 충청남도 추경안은 17일 폐회일에 열리는 제4차 본회의가 아닌 9일 제2차 본회의에서 신속히 처리하여 충남도가 예산을 적기에 집행할 수 있도록 회기를 운영할 예정이다. 홍성현 의장(천안1·국민의힘)은 “앞으로 16일간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도정 및 교육행정에 대한 질문과 각종 안건 처리가 예정되어 있다”며 “2025년 주요 사업들이 더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정채연이 과거 방관자에서 완벽한 변호인으로 학폭 피해자의 곁에 섰다. 지난 31일(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이하 에스콰이어)’(극본 박미현/연출 김재홍/제작 ㈜비에이엔터테인먼트, SLL, 스튜디오S /공동제작 ㈜스토리오름) 10회에서는 강효민(정채연 분)이 학폭 방관자로서의 과거를 마주하고 여전히 그 고통으로 몸부림치는 의뢰인을 끝까지 책임지며 진정한 변호사로 또 한번 성장했다. 이날 살인 사건의 가해자가 자신을 변호사로 지목했다는 전화를 받고 경찰서를 찾은 강효민은 “내가 이렇게 된 건 당신 책임도 있다”는 의뢰인의 뜻밖의 말에 충격을 받았다. 일면식도 없는 사람이 살인까지 저지르고 그 행동의 이유 중 하나로 자신을 지목했기 때문. 찝찝한 마음에 사건을 맡을지 망설이던 강효민은 결국 교도소에 있는 의뢰인을 다시 찾았다. 의뢰인은 자신이 학폭 피해로 자퇴를 했으며 이번에 죽은 사람이 괴롭힘의 주범이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여전히 의뢰인과의 접점을 찾지 못한 강효민은 얼떨결에 마주한 피해자의 엄마를 통해 깨달음을 얻었다. &n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안장헌 충남도의원(아산5·더불어민주당)이 29일 한국지방자치학회가 주관한 제1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대상’ 행정·의정 리더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지방자치 분야 최고 권위 학회인 한국지방자치학회가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해 올해 처음 제정한 상으로 전국 광역·기초의회 의원 중 탁월한 성과를 거둔 인물을 선정해 수여했다. 안 의원은 충남도의회에서 미래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연구모임을 주도했고, 지역소멸 대응과 에너지 전환, 지방재투자 활성화 등 주요 현안에서 정책적 대안을 제시해왔다. 특히 현장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이를 제도화하는 의정활동으로 ‘실천하는 의회’의 모습을 구현해 온 점이 높이 평가됐다. 안 의원은 “이번 수상은 개인의 영광이 아니라 충남도민과 함께 만들어온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미래를 위한 실질적 정책 대안을 발굴하고 지방자치의 가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주 한일고와 성균관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안 의원은 1976년생으로 제6대‧7대 아산시의회 의원을 거쳐 제7회, 제8회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금산군은 금산읍 하옥리 및 남이면 성곡리 마을 주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해 추진하는 하옥∙성곡지구 하수관로 정비사업이 공정률 91%를 보이며 순항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금강수계의 수질오염 방지와 악취개선 등을 위해 추진되며 군은 지난 2020년도부터 2025년도까지 일정으로 금산읍 하옥리, 남이면 성곡리에 하수관로 10.553km를 매설하고 228여 가구 배수 설비 설치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각 가구에 설치된 정화조를 폐쇄하고 금산하수처리장으로 연결해 생활오수를 처리한다. 군은 신규가구들에 대한 배수설비가 누락되지 않도록 일제히 점검을 추진 중이며 체계적인 하수처리구역 확대를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이 조성되면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순기대로 공사가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민들께서 적극적인 협조와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주민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금산군은 8월 29일부터 31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박물관 강변축제에서 금산인삼을 알렸다. 유럽 최대 문화축제로 알려진 이 축제에서 군은 홍보 부스를 운영했으며 인삼 제품 전시·판매 및 체험 프로그램, 인삼 디저트 시식 등을 선보여 현지 관람객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허창덕 금산부군수를 단장으로 한 방문단은 방문 일정 중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현지 스탭과 함께 금산을 알리는 데 집중했다. 이를 통해 케이(K)-푸드에 대한 뜨거운 관심 속에 금산인삼의 효능과 다양한 활용 가능성이 호평을 받았으며 독일 현지인뿐만 아니라 해외 관광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군은 이번 홍보부스 운영을 통해 금산인삼의 유럽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하고 세계화 기반을 더욱 확고히 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8월 27일 군은 유럽 최대 아시아식품 유통사인 판아시아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금산인삼의 홍보와 유통 확대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판아시아는 금산인삼의 유럽진출을 위해 지금까지 총 7억 원 규모 금산인삼제품을 유통했다. 이번 협약을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 중구 대흥동은 지난 31일 대흥동 행정복지센터 직원과 대흥새마을금고 임직원 및 자원봉사 주민 등 약 30여명이 참여하여‘대흥동 야구장 가는 길’환경정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환경정비는 주민과 야구 경기 관람객들에게 쾌적한 보행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대흥동에서 추진 중인 시책 사업이다. 대흥동 네거리부터 충무로 네거리까지 이어지는 약 620m 구간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이날 참여자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잡초 및 낙엽 제거 등 인도 주변을 집중 정비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진영한 대흥새마을금고이사장은“한화이글스의 놀라운 활약에 힘입어 많은 야구 팬들이 야구장 가는 길을 이용하는 만큼 뜻을 모아 함께 환경정비를 시작했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중구에서는 야구장 가는 길(대종로 405일원) 220m 구간에 도시미관 개선을 위한 디자인 가설울타리를 9월 중 설치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대전시에서는 중앙로역에서 부사 오거리까지 약 1.9km 구간에 보도정비 및 조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상가 공실의 다각적 해법 찾기 위한 연구모임’(대표의원 김효숙)은 29일 세종시의회 6층 의정실에서 제4차 간담회를 열고, 지역 상가 공실 문제를 청년창업 활성화와 연계해 해결할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효숙 대표의원, 이순열 의원을 비롯해 세종청년창업사관학교 센터장 등 관계자, 세종시 창업벤처협회와 세종시청 관계자, 청년 창업기업 대표 등이 참석해 ‘세종형 창업지구’ 조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청년창업사관학교의 육성 사례 공유 ▲창업기업 확장 단계에서 대두되는 입지·주거·네트워킹 한계 극복 방안 모색 ▲상가 공실을 활용한 창업보육센터(BI센터) 조성 필요성 등을 논의했다. 또한 테크밸리(허브)와 나성동·어진동·대평동 등 공실 지역을 연계하는 창업 공간 조성, 그리고 협업이 가능한 오픈형 공간 구조화 및 선배 기업·투자사와의 네트워크 구축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창업 관계자들은 “세종의 창업 생태계가 성장하려면 단순 공간 제공을 넘어 주거 지원과 지속 가능한 성장 단계별 지원체계 마련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김영현)는 제100회 임시회 기간인 29일 제2차 회의에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조치결과를 청취하고 제2회 추가경정예산 등 3건의 안건을 심사했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의회사무처로부터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조치결과’를 청취하고 추가로 보완해야 할 사항을 언급하며 조속히 개선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김영현 위원장은 “직무파견 선발기준 마련 등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을 반영해 직원들과 소통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시의회는 시청이나 교육청 산하기관이 아닌 독립기관임을 명확히 하고, 예산과 조직 관리에서도 차별성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원석 부위원장은 “업무 효율성을 위해 AI 활용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며 시대 흐름을 반영한 업무환경 조성을 제언했고, 이어 “수소버스 임차가 어렵다고 하더라도 노후 버스 사용은 안전사고를 초래할 수 있는 만큼, 버스 운행, 유지 관련 안전대책을 철저히 하는 등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현정 위원은 “조례입법평가를 통해 조례 정비를 지속하고 있다”며 “형식
김태흠 충청남도지사가 1일 오전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6 주요정책 추진계획 보고회'에서 김성환 환경부 장관의 지천댐 현장 방문을 두고 "전 정부 정책 백지화 의도로 보인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김 지사는 자원이 없는 대한민국에서 전력과 물은 곧 자원이라며, 새 정부가 AI 강국 비전을 제시하면서도 전력 생산 계획이 없는 것은 이중적이고 무책임한 행태라고 비판했다. 김 지사는 충남의 가뭄 문제와 보령댐 의존도를 지적하며 물 부족 해소를 위해 청양 지역의 지천댐 건설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는 댐 건설 추진을 "정치적 논리로 변질시키는" 행위를 강하게 비난하며 특히 민주당을 비판했다. 아울러 청양과 부여가 자신들이 사용할 물은 스스로 충당해야 할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김태흠 지사는 청양군수가 지천댐 건설에 대해 무책임한 태도를 보인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청양군수가 주민 찬반을 이유로 입장을 미루다 새 정부가 들어서자 환경부에 책임을 떠넘기고 회피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청양군이 요구했던 실버타운 조성 사업 등 예산 미반영은 사업 구체화 미비 때문이지 자신이 청양을 소외시켰기 때문이 아니라고 밝혔다. 그는 예산 문제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1일부터 시외버스와 고속버스 노선에 국민건강보험공단(아름동, 고운동)과 정부세종제2청사(나성동) 정류소를 중간 정차지로 새롭게 추가해 운영한다. 이에 따라 세종시 주요 생활권역의 대중교통 접근성과 서울 방면으로 이동하는 시민들의 교통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외버스 노선은 세종터미널, 세종시청, 국책연구단지, 국무조정실, 죽전정류장(경부고속도로)을 거쳐 서울경부터미널로 향하는 기존 노선에 국민건강보험공단(아름동, 고운동) 정류소가 추가됐다. 고속버스 노선은 세종터미널, 정부세종제1청사를 지나 서울경부터미널로 향하던 기존 노선에 정부세종제2청사(나성동) 정류소가 추가됐다. 시외버스는 매일 15회, 고속버스는 매일 70회 운행된다. 승차권 예매는 현장 매표와 온라인 예매 모두 가능하다. 현장 매표의 경우 세종터미널과 정부세종제1청사 정류소에서 승차권을 구매할 수 있다. 다만 국민건강보험공단(아름동, 고운동)과 정부세종제2청사(나성동) 정류소에서는 승차권 구매가 불가능하므로 반드시 사전에 온라인 예매를 통해 승차권을 구매해야 한다. 온라인 승차권 예매는 온라인 코버스, 버스타고와 티머니 고 휴대전화 앱 등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