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세사기특별위원회가 이재명 정부 출범 후 국토교통부, 금융위원회, 법무부, 국무조정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잇따라 논의를 갖고 전세사기 피해자 구제와 예방 위한 입법에 속도를 내고 있다. 28일(월) 더불어민주당 전세사기특별위원회(이하 “전세사기특위”)는 제4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전세사기 피해자 구제와 예방을 위해 특위가 개최한 두 번째 회의로(제2차 회의 7.9. 제3차 회의 7.17.), 국토교통부, 금융위원회, 법무부, 국무조정실과 논의하여 시급한 입법과제와 정책을 마련하기 위하여 개최됐다. 복기왕 의원은 모두발언에서 “지난 윤석열 정부가 전세사기특별법에 거부권을 행사하는 등 미온적인 태도로 일관했던 것을 꼬집으며, 6월 4일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이후 전세사기특위와 정부 부처 간의 입법과제 발굴이 적극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특히, 복 의원은 “임대인의 선순위채권 정보 파악해 대책 수립에 나설 수 있도록 전세사기특별법 개정해 피해자 지원 해법에 물꼬를 열겠다”라고 말했다. 국토교통부는 LH 피해주택 신속매입의 속도를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3일 오후 5시 세종호수공원 물놀이섬에서 ‘수상스포츠 시범운영 개장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13~2019년 한시적으로 운영됐던 수상레저 체험 프로그램을 시민 수요에 맞춰 재도입한 것으로, 도심 속 호수 공간에서 SUP(스탠드업 패들보드) 체험을 중심으로 안전하고 공공성 있는 수상스포츠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개장식에는 오영철 세종시체육회 회장, 이행숙 대한카누연맹 회장, 김은석 아시아카누연맹 사무총장, 세종시설공단 본부장단, 시민 체험단 등 총 40여 명이 참석했다. 공단은 개장식에 앞서 시민 체험단 10명을 모집하여 SUP 강습 및 자유체험을 사전 운영했으며, 현장 설문조사를 통해 높은 만족도와 향후 프로그램 확대 요구를 확인했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시민 전원이 ‘재참여 의사 있음’이라고 응답했고, 강습 만족도 평균 98점, ‘안전관리(요원 배치, 장비상태, 설명 등)’ 전 항목 100% ‘매우 만족’을 기록했다. 시민들은 만족 요인으로 ‘전문 강사진, 호수공원의 쾌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 동구는 지난 30일부터 진행된 ‘2025년 드론 체험 프로그램’의 두 번째 창의적 과학 체험활동 ‘코딩드론 입문반’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관내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이하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첫째 날 드론의 기본 원리 교육 후 직접 드론을 조종하는 실습 중심의 수업이 진행돼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교육은 ▲드론 기초비행 원리 ▲스크래치 기반 드론 코딩 ▲코딩드론 실습 미션 등 체계적으로 구성됐으며, 모집 시작과 동시에 선착순 마감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구는 지난해 참가자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연령과 수준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확대 개편해 ▲코딩드론 체험반 ▲가족 단위 드론 입문·중급반 ▲드론 중급반 등 총 4개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드론을 직접 조종하고 코딩까지 배울 수 있어 너무 재미있고 유익하다”며 “작년보다 프로그램이 더 다양해져 내년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드론은 단순한 기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당진시의회가 31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121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7일간 진행된 이번 임시회에서는 각 상임위에서 조례안 11건, 규칙안 1건, 동의안 2건, 의견청취안 1건 총 15건을 심사했고,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했다. 제3차 본회의에서는 김봉균 의원이‘호우피해를 입은 논 콩 농가에 지원 촉구’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실시 했고, 윤명수 의원의‘행담도 생흔화석 전시관 및 지역홍보관 등 건립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하며 다양한 정책 제안과 시정 발전을 위한 의견이 개진됐다. 서영훈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제121회 임시회를 모두 마무리하며, 회기 동안 시민의 삶을 지키고 지역의 발전을 위해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에 임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란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임시회에서는 여러 안건을 심도 있게 심사하고 의결하는 한편,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가와 지역 복구를 위한 지원 대책, 지역 자원 활용을 위한 정책 제안 등 실질적인 논의도 함께 이뤄졌다”라며, “피해 현장을 직접 찾아 복구 지원에 힘써주신 의원님들과 공직자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신용보증재단은 지난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었던 소상공인의 상환 부담 완화를 위해 '코로나 피해 소상공인 분할상환 특례보증'을 7월 3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례보증은 기존에 세종신용보증재단에서 보증을 받은 소상공인에게, 단기 상환이 어려운 대출을 최장 7년까지 장기·저금리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2020년 4월부터 2025년 6월까지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다음 조건 중 하나를 충족하는 소상공인이다. ▲2020년~2023년 중 연도말 매출액 대비 2024년말 매출액이 감소한 기업 ▲2020년~2023년 중 발생한 채무 2건 이상 보유 기업 ▲중·저신용자 대표자가 운영하는 기업(NICE 신용평점 기준 839점 이하) ▲최근 1년 이내 신용평점 100점 이상 하락한 기업 보증한도는 기존 보증잔액 범위 내에서 최대 1억 원까지 지원되며, 금리는 CD금리(91일물)에 최대 1.8%p를 더한 수준으로, 정부 지원에 따라 연 1.0%p의 추가 금리 인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보증료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홍성군 갈산면 바르게살기협의회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금마면의 딸기 재배농가를 찾아 지난 31일 피해복구 지원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해 비닐하우스 침수 및 작물 피해를 입은 금마면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 주기 위해 추진됐다. 협의회 회원 30여 명은 이날 오전부터 현장을 찾아 비닐하우스 내 토사제거, 쓰러진 작물 정리, 농작물 폐기 작업 등 피해 복구에 필요한 다양한 일손을 지원했다. 차기준 위원장은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는 것은 우리지역 공동체의 책무”라며,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회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참여하게 됐다”고 전했다. 김완섭 갈산면장은 “바쁘신 가운데 기꺼이 참여해 주신 회원님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 갈산면이 따뜻한 공동체로 더욱 단단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함께 힘써주시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갈산면 바르게살기협의회는 평소에도 지역환경정화, 취약계층 집 고쳐주기, 도로변 청소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실천과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아산시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피해 가구의 신속한 복구를 돕기 위해 ‘수해 폐기물 처리센터’ 운영 기간을 8월 8일까지 연장한다. 시는 당초 수해 폐기물 처리센터를 8월 1일까지 운영할 예정이었으나, 미처 확인되지 않은 수해 폐기물을 빠짐없이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8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수해 피해 가구 등에서 발생되는 수해 폐기물은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 가능하며, 읍·면·동에서 수해 폐기물 대상 여부를 확인한 후 수해 폐기물 처리센터에서 무상으로 처리를 지원한다. 단, 수해 폐기물 처리센터 운영 기간에만 무상으로 지원되며, 8월 8일 이후에는 무상 수거가 불가하니 반드시 기간 안에 신고를 완료해야 한다. 아산시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으신 주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신속한 수해 폐기물 처리 지원을 통해 피해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충남도의회 박미옥 의원(비례·국민의힘)이 지난 29일 개최된 ‘충남도의회 2025 의정대상’에서 정책연구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미옥 의원은 지난 1년간 왕성한 정책연구와 개발을 통해 도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대표로 진행한 ‘미래주도형 적정규모학교 육성 방안 연구모임’은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충남의 교육 소외지역의 여건 개선을 위한 우수 연구로 평가받았다. 이 연구모임은 저출생과 학생 수 감소 등 지역의 인구 지형 변화가 유발한 교육적 위기 상황을 정확히 파악했다. 또한 각 분야 전문가, 학부모, 정책 담당자들과 함께 합리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아울러 박 의원은 도정 및 교육행정에 대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관련 조례를 개정하는 등 다양한 정책을 연구 개발해 통폐합 학교와 학생, 학부모에게 효과적이고 강화된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교육 소외지역의 활력을 찾는 데 앞장섰다. 박미옥 의원은 “뜻깊은 의정 대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영광스럽고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꾸준한 정책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충남도가 미래 먹거리인 해양산업 육성을 위해 민관 협력을 본격화하고 나섰다. 도는 3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위원장인 전형식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전상욱 해양수산국장, 위원 및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기 충남도 해양산업육성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위촉식은 △위촉장 수여 △부위원장 호선 △해양수산분야 주요 신규 시책에 대한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했다. 위원회는 해양정책, 해양신산업, 수산, 어업, 항만, 해양생태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민간 위원 15명과 당연직 2명 등 총 17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해양산업 정책 수립과 이행 전반에 걸쳐 실효성 있는 자문을 제공하는 민‧관 협력의 핵심 창구 역할을 하게 된다. 도는 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해양 신성장 산업 집중 발굴하고, 도서지역 정주여건 개선 및 해양안전·복지 정책도 강화할 계획이다. 전형식 정무부지사는 “해양산업은 충남의 미래를 책임질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민관이 힘을 모아 전략적으로 육성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위원회가 정책 방향을 함께 고민하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아산시가 2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제2중앙경찰학교 설립 추진을 위한 국회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복기왕 아산시(갑) 국회의원, 윤병일 아산시 미래전략과 과장을 비롯해 충남연구원 임준홍 박사, 순천향대 김영식 교수, 건국대 김성훈 교수, 경찰인재개발원 이재영 교수, 경찰대학 치안정책연구소 정지혜 연구관 등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토론회는 아산시의 유치 추진 경과보고와 함께, 경찰교육기관 집적화의 필요성과 이에 따른 아산 유치 당위성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했다. 이어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김영식 교수의 발제로 해외 경찰교육기관 운영 사례를 기반으로 한 제2중경 아산 유치 전략과 기대효과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이후 경찰교육, 운영, 건축계획, 입지분석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제2중경 아산 설립 ▲비용편익 분석 ▲집적화 시너지 효과 등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이어갔다. 복기왕 국회의원은 제2중앙경찰학교는 본질적으로 교육기관이라는 점을 꼬집으며, “학생인 신임경찰과 선생님인 교수요원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가장 접근하기 좋고, 집약되어 있는 곳이 아산이다”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