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농업기술센터(소장 피옥자)가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5 푸드위크 코리아(제20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 박람회에 참가해 세종시 농식품의 우수성을 알린다. ‘2025 푸드위크 코리아’는 국내외 프리미엄 식품부터 대체·신식품, 제조자동화, 스마트유통, 팜테크 등 미래 식품산업을 선보이는 국내 최대 규모 식품 종합전시회다. 이번 박람회에는 세종의 특산물인 조치원 복숭아 등 지역 농산물을 주재료로 인공첨가물이나 감미료 없이 전통적으로 술을 빚는 특산주 업체 ㈜기우리다, ㈜사일로가 지역업체로 참여한다. 또 설탕과 유사당류를 넣지 않고 직접 재배한 생강을 활용해 무가당 100% 생강추출액을 생산하는 지역업체 ㈜산내들푸드도 박람회에서 생산품을 홍보할 예정이다. 피옥자 소장은 “이번 박람회 참가로 세종시의 경쟁력 있는 가공상품을 널리 알리고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며 새로운 기회를 발굴하는 지역업체의 판로 개척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과 밀접하게 연계된 농식품 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상가 공실의 다각적 해법 찾기 위한 연구모임’(대표의원 김효숙)은 29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신도시 조성 과정에서 상업용지의 과잉 공급 ▲행정타운 중심의 인구 불균형 ▲지구단위계획 내의 업종 제한 등이 세종시 상가 공실의 주요 원인으로 언급됐다. 아울러 상가 공실 해결을 위한 다각적인 논의의 결과로 ▲나성동 디지털 콘텐츠 창업 특구 조성 ▲대평·어진동 문화예술 창업 특구 조성 ▲세종형 캡슐호텔 시설 조성 등이 최종보고서에 구체적 실행 계획과 함께 담겼다. 나아가 나성동에 ‘세종형 신기술 창업기업’을 유치하고, 대평동과 어진동 일대를 소규모 문화 콘텐츠 창업 모델 공간으로 활용하여 지역의 문화생태계를 조성하는 안도 논의됐다. 이순열 의원은 “‘세종형 캡슐호텔 조성안’은 세종시의 부족한 숙박시설 수요를 해소하고 나아가 상가 공실까지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어진동과 대평동이 문화예술 창업 특구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역의 특성과 어우러져 최선의 결과를 낼 수 있는 실행안을 찾아야 한다”고 제언했다.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홍성군은 지난 30일 보령베이스 콘도에서 열린 ‘2025년 음식문화 개선 사업 평가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충청남도가 주최하고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충청남도지회가 주관한 행사로, 도내 15개 시‧군 관계 공무원과 외식업계 관계자 등 68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홍성군은 올해 추진한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 확대 ▲모범음식점 지역특산품 지원사업 ▲식중독 예방 홍보 캠페인 등 안전한 식문화 조성과 음식문화 개선 정책을 활발히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역 외식 업소와 협력해 위생등급제 참여 업소를 전년 대비 42% 이상 확대하고, 지역특산품인 새우젓과 유기농 쌀을 모범음식점에 지원함으로써 지역경제 순환과 음식문화 개선 사업 참여 유도에 앞장섰다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이번 수상은 군민, 외식업계, 행정이 함께 협력해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건강한 음식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홍성군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역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7월부터 11월까지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관내 교육취약학생과 학급 친구 400명을 대상으로 축구선수 및 유소년코치와 함께하는'하나드림스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나드림스쿨'은 대전하나시티즌과 협약을 통해 2021년부터 추진 중인 스포츠 활동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축구선수와의 만남을 통해 꿈과 자신감을 키우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기존 학교 내 활동에서 벗어나 대전하나시티즌 구단 초청으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경기장 내 실내연습장에서 선수 및 유소년 코치와 함께 축구 기본기 훈련과 미니 경기 등 축구클리닉에 참여하고 이어 일반인에게는 쉽게 공개되지 않는 그라운드, 선수 락커룸, 인터뷰룸 등을 탐방하며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참여 학생은“축구선수와 코치선생님과 직접 패스 연습을 해 볼 수 있어서 신기했고, 월드컵경기장을 둘러본 게 가장 기억에 남는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참여 교사는“학생들이 선수들과 함께하며 자신감을 얻는 모습을 보니 보기 좋았고, 이런 경험이 학생들에게
당진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대규모 송년음악회가 베토벤의 웅장한 음악으로 한 해를 마무리하고 다가올 새해의 희망을 노래한다. (재)당진문화재단·당진문예의전당(대표이사 이원철)은 12월 13일 토요일 오후 5시 당진문예의전당 대공연장에서 '2025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이 공연은 충청남도와 당진시, 당진문화재단이 주최하고 당진문화재단·당진문예의전당, 공주시충남교향악단, 당진시충남합창단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송년 특별 공연이다. 이번 음악회는 다가오는 2026년 병오년을 희망으로 맞이하려는 취지로 기획됐으며, 시민합창단이 참여하는 시민참여형 무대로 꾸며진다.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 만드는 화합의 합창으로 지역 예술의 따뜻한 기운을 무대 위에 담아낼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세계적인 작곡가 루트비히 판 베토벤의 대표작으로 구성되었다. 1부에서는 피아노와 합창이 어우러지는 '합창 환상곡'을 선보이며, 2부에서는 인류 보편의 기쁨과 평화를 노래하는 '교향곡 제9번 '합창''이 연주된다. 특히 '환희의 송가'로 널리 알려진 교향곡 '합창'의 4악장은 모든 출연진이 함께 무대에 올라 장엄한 피날레를 장식한다. 베토벤의 교향곡 9번 '합창'은 청력을 완전히 잃은 상태에서 작곡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금산군 금산읍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권문석)는 지난 29일 금산읍행정복지센터 다목적실에서 2025 금산읍 주민자치 문화프로그램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센터 문화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공동체의 문화적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발표회에서는 난타, 줌바댄스, 경기민요, 색소폰, 통기타, 라인댄스, 트롯장구 등 총 7개 팀이 무대에 올라 직접 배우고 익힌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주민자치위원과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배움과 즐거움이 어우러진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또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준비한 서예·문인화 작품이 전시돼 주민들의 예술적 성취도 선보였다. 전시는 일상에서 꽃피운 문화의 결실을 함께 나누는 자리로 호평을 받았다. 권문석 위원장은 “이번 발표회를 통해 주민이 주체가 돼 기획하고 참여하는 자치문화의 기반을 더욱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울리는 지역 공동체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기영 금산읍장은 “주민이 주도하고 행정이 지원하는 자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금산군보건소는 지난 29일 금산다락원 만남의 집 대회의실에서 아토피자연치유마을 및 산꽃마을 자연치유센터 운영위원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허창덕 금산부군수가 위원장으로 참석했으며 김송희 아토피마을 입주민 운영위원회 위원장, 이현우 상곡1리 이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여 명으로 구성된 위원들과 함께 내년 완공 예정인 신규 치유주택 임대료 산정 등 주요 안건을 심의했다. 보건소는 이번 운영위원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바탕으로 아토피자연치유마을 및 자연치유센터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운영위원회를 통해 지역 주민과 유관기관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30일 한글사랑 세종책문화센터에서 제5회 세종시 아름다운 정원 경연대회 시상식을 개최해 도심 곳곳에 숨겨진 아름다운 정원 12곳을 선정했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국립세종수목원이 함께하는 이번 경연대회는 정원 조성의 다양성을 알리고, 시민들의 정원문화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한국민간정원협회, 대학 교수 등 정원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을 꾸렸다. 이들은 공개모집으로 접수한 32곳의 정원을 대상으로, 개인정원과 공공정원, 마을정원, 아파트정원 등 4개 분야별 3곳씩 아름다운 정원을 선정했다. 특히 공공정원과 마을정원, 아파트정원 부문은 유휴토지 활용 여부와 공동체 참여도, 지속 관리 가능 여부 등을 중점 평가했다. 평가 결과 ▲개인정원 부문 꽃마당(장군면) ▲공공정원 부문 세종 탐라의 숲(연서면) ▲마을정원 부문 나랏말씀정원(고운동) ▲아파트정원 부문 리버시티 어울림 숲 정원(소담동)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해당 정원은 식물 특성을 고려한 식재와 다채로운 공간 구성, 세심한 정원관리 등으로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오는 11월 3일부터 9일까지 청주국제공항에서 지역 예술인 작품 전시회인 ‘청쥬시(淸JUICY)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2025 문화도시조성사업 ‘청주 기록문화 콘텐츠 개발’ 시민공모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프로젝트는, 청주시민과 여행객들에게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 청주 지명에 담긴 맑고 청량한 이미지를 활용해 ‘청쥬시(淸JUICY)’라는 이름을 붙였다. 강혜민, 류민아, 안선경, 장윤하, 정근형, 정혜연 등 6명의 지역 예술인이 참여해 청주시민과 여행객들의 기억과 감각을 설치 조형, 그래픽 디자인, 소리 변환 작품 등 다양한 형태로 재해석해 선보인다. 작품들은 1층 중앙 상설무대와 2층 전시장에서 만날 수 있다. 1층 중앙 상설무대에서는 청주 시민과 여행객의 기록을 빛과 움직임으로 엮어낸 ‘무빙 파노라마 청쥬시’, 소리를 색으로 변환한 ‘셀로판지 효과’가 펼쳐진다. 2층 전시장에서는 기록을 플라워아트, 디자인 조형물, 설치 미술품 등으로 감각화한 작품이 맞이한다. 변광섭 청주문화재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 중구는 30일 관내 한부모가족 13세대와 함께 경기도 용인시 한국민속촌을 방문해‘가족과 함께하는 소중한 추억 만들기’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한부모가족 문화체험 활동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부모와 자녀가 서로를 이해하고 유대감을 쌓을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매년 진행되고 있다. 이번 문화체험활동에 참여한 한 대상자는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이 부족했는데, 이번 체험을 통해 오랜만에 마음껏 웃고 대화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라며,“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느끼게 된 뜻깊은 하루였고 이런 소중한 기회가 앞으로도 지속되길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중구에서 마련한 이번 문화체험 활동이 한부모가족에게 삶의 활력을 되찾고 가족의 소중한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라며,“앞으로도 가족 간 화합과 유대감 향상을 위해 다채로운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