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유등교 가설교 복공판 부실 논란에 이어 이번에는 대전도시철도 2 호선 ( 트램 ) 복공판 공사에서 부정입찰 의혹에 휩싸였다 . 장철민 의원은 29 일 , 대전시가 트램 지하차도 세 군데의 복공판 공사에 대해 특정 공법을 제안하면서 , 공법 변경을 강행하고 , 자격 미달 업체를 들러리로 세워 사실상 단독 입찰을 성사시켰다고 지적했다 . 대전시는 지난해 2 월 7 일 , 트램 건설사업과 관련해 절단공법과 가설복공공법 두 건의 특정공법 제안 공고를 냈다 . 그중 111 억 원 규모의 복공공사는 테미고개 · 대전역 · 동대전로 구간의 지하차도 상부 복공판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 시는 “ 강재량 절감 , 공사기간 단축 , 교통대응 용이성 ” 등을 이유로 특정공법을 선정하겠다고 밝혔다 . 그러나 법상 특정공법 제안은 ‘ 대체 불가능한 기술 ’ 이어야만 예외적으로 허용되며 , 단순히 특허가 존재한다는 이유만으로는 적정성이 입증되지 않는다 . 특히 복공판 공사는 보통 전체 시공의 일부로 하도급 처리되는 경우가 많으며 , 대전시처럼 복공판만 따로 분리 발주하는 사례는 극히 이례적이다 . 장 의원은 애초에 이 특정공법 발주 자체가 적절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 더 큰
대진대학교(총장 장석환)와 ㈜세계e스포츠홀딩스(총재 최낙균, 대표 정길종)가 ‘이스포츠 산업의 체계적 발전과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31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학과 산업 전문기업 간 협력 모델을 구축해, 이스포츠를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교육·산업·문화가 결합된 디지털 스포츠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목표를 담고 있다. 양 기관은 △전국 대학부 이스포츠 대회 공동 개최 △이스포츠 전문 교육 콘텐츠 및 커리큘럼 공동 개발 △산학 연계형 실무 인턴십 운영 △공동 연구 및 세미나 개최 등 구체적 협력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대진대학교는 학문적 기반과 인적 자원을 제공하고, 세계e스포츠홀딩스는 업계 전문성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현장 중심형 교육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대진대학교는 ‘이스포츠 교육 허브 캠퍼스’로 육성되고, 청년들이 산업 전반에서 경쟁력을 갖춘 전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된다. 장석환 총장은 “이스포츠는 콘텐츠 산업, 기술 혁신, 문화 융합이 결합된 신산업 영역”이라며, “대진대학교는 학생들이 단순한 소비자가 아닌 산업을 이끄는 창의적 리더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길종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BBQ 성지 홍성에서 2025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이 개최된 가운데 올해는 미국 멤피스를 비롯해 일본 오부시, 중국 전장시, 중국 헤이어시 함께하며 한층 몸집이 커지며 글로벌축제로 한단계 발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홍성군에 따르면 지난 3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1월 2일까지 4일간 열리는 홍성 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에 미․일․중 3개국 4개 도시 총 45명이 지난 29일부터 바비큐 축제를 위해 순차적으로 홍성에 방문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지난 25일 치러진 김태균야구캠프에서 선발된 20명의 초등학교 선수단과 미국 싸이판 1팀, 일본 2팀 등 총 4개팀이 홍성을 찾아 한․미․일 국제교류전을 내포야구장에서 개최하는 등 홍성이 글로벌도시로 위상을 높여나가고 있다. 도시별 규모를 살펴보면 지난 5월 MOU를 체결한 미국의 3대 BBQ 축제인 미국 멤피스인 메이의 맥위버 국제축제 재단회장을 비롯한 바비큐 요리팀이 홍성 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 부스에서 미국 본토 BBQ를 선보였으며, 일본 오부시는 야마구치 치에보 부시장을 단장으로 총 21명이 참여했으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30일 세종시국회건립지원협력사무소에서 2026년 국비확보 현장상황실 현판식을 개최하고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현장 대응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민호 시장, 김종민 국회의원, 강준현 의원실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들은 국회 심의 단계에서 세종시 주요 현안사업이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현판식에 이어 열린 간담회에서는 단층제의 특수성을 감안한 재정특례 부여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세종시법의 연내 개정 필요성과 보통교부세 제도 개선 방안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이어 김도읍 국민의힘 정책위원회 의장을 만나 국회심의단계에서 증액이 필요한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특히 최민호 시장은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가 진행 중인 세종지방법원 건립사업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세종지방법원 건립기획 연구용역 및 기본계획은 내년 2월 확정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부지매입과 설계공모 등 후속 절차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선 2026년도 정부예산 반영이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황운하 의원(조국혁신당·비례대표)은 29일 국정감사 질의에서 수도 설계의 기준과 방향성을 점검했다. 특히 대통령의 의지 확인을 통한 수도이전 신속추진과 대법원 이전을 통한 수도 완성도 제고 방안을 강조했다. 앞서 황의원은 지난 27일 행복청이 주관한 국가상징구역 토론회를 공동주최하며 수도의 상징성과 정체성에 대해 강조한 바 있다. 황 의원은 수도는 단순한 행정 중심지가 아니라 국가의 가치와 미래 방향을 담아야 한다며, 국가상징구역 조성을 통해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공간적으로 구현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워싱턴 D.C.가 전국적인 철도교통으로 연결되어 설계된 것처럼, 세종 또한 국민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열린 수도로 설계되어야 한다며 CTX등 광역교통망의 빠른 착공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국정감사에서도 황 의원은 설계공모의 기준을 물으며, 워싱턴 DC의 내셔널몰을 모델로 삼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워싱턴 내셔널 몰은 미국 국회의사당부터 링컨 기념관까지 이어지는 약 3km의 국가상징구역이다. 내셔널 몰은 국회의사당, 백악관, 대법원이 배치되어 삼권분립이 도시 공간 속에 구현된 대표적 사례이다. 황 의원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금산군은 쾌적하고 아름다운 주차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25일부터 30일까지 금산군청 상리공영주차타워 경관 개선에 나섰다. 주차타워 정면에 적단풍나무 및 잔디를 식재해 도심 속 주차공간을 자연 친화적으로 조성했으며 이를 통해 이용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주차할 수 있게 했다. 군 관계자는 “공영주차장은 주민들이 자주 찾는 생활공간이기 때문에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신경을 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녹지 공간 확충과 시설물 관리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충남도의회가 글로벌시대 국제화 역량을 갖춘 인재 육성을 위해 학교 현장의 특수외국어 교육 지원체계를 강화한다. 도의회는 이지윤 의원(비례·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교육청 특수외국어 교육 진흥에 관한 조례안’을 예고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해외 한류 확산과 국제교류협력의 다변화, 다문화 가정 증가, 학령인구 감소 등 급변하는 사회·인구 구조 변화에 대응해 체계적인 언어교육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주요 내용은 ▲추진계획 수립 및 시행 근거 마련 ▲교원 연수·교수학습 자료 개발 등 특수외국어 교육 지원 ▲선도학교 지정·운영 및 재정 지원 ▲국가, 대학 및 연구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사항을 규정했다. 이 의원은 “미래 인재가 다양한 언어와 문화에 대한 이해력을 갖추고 국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장기적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특수외국어 교육의 품질을 높이고 학교 현장의 교육 여건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례안은 11월 5일부터 열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충남도의회가 교육행정의 책임성을 높이고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기 위해 전자적 형태로 생산되지 않은 중요 기록물을 체계적으로 디지털화하기 위한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 도의회는 유성재 의원(천안5·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교육청 중요 기록물 디지털화에 관한 조례안’을 예고했다고 29일 밝혔다. 조례안은 교육감이 중요 기록물의 디지털화를 위한 시행계획을 수립·시행할 수 있도록 하고, 이관·기증·위탁·구매 등 다양한 방식으로 중요 기록물을 수집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특히 모든 디지털화된 기록물은 진본성과 신뢰성이 보장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점도 명시됐다. 아울러 디지털화된 기록물은 누리집을 통해 일반에 공개할 수 있도록 하고, 가상현실(VR)이나 3차원 전시 등 신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제공도 가능하게 했다. 기록물관리기관은 이러한 디지털 자료를 안정적으로 보존·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운영해야 한다. 유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교육행정의 책임성을 높이고, 도민 누구나 언제든지 주요 기록물을 안전하게 열람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금산군농업기술센터는 금성면 의총리 70 일원에 소재한 농업환경체험관 이용을 당부했다. 이 시설은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꽃과 이색적인 아열대식물이 조화를 이루는 공간으로 사계절 내내 푸른 식물을 감상하며 휴식과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힐링 공간이다. 체험관에는 온대 및 허브 식물을 비롯해 바나나, 망고, 구아바, 스타프루츠 등 아열대식물이 어우러진 정원을 만나볼 수 있으며 식물의 잎을 직접 만지고 향을 느낄 수 있는 체험형 동선으로 조성돼 자연을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다. 유치원 및 초중고교생, 성인 등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사전 예약을 하면 꽃화분 심기 체험이나 식물 관련 해설 프로그램도 경험할 수 있다. 금산군농업환경체험관 관람 및 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금산군농업기술센터 과학영농팀에 하면 된다. 센터 관계자는 “농업의 가치를 몸소 느끼고 식물과 정서적 교감을 나눌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 중구 문창동은 오는 11월 1일 문창교 및 하상주차장 일원에서‘제2회 문창동 엿장수놀이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2025년 온마을축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문창동 살구꽃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박학구)의 주최․주관으로 추진된다. 문창동 엿장수놀이 보존회와 풍물교실이 함께하는 길놀이를 시작으로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 ▲엿장수 시민가요제 ▲K-청소년 댄스경연 등 주민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가훈써주기 ▲엿장수체험 ▲로봇배틀 등 다채로운 체험부스를 운영해 관객들에게 재미와 즐거움을 한껏 선사할 예정이다. 박학구 살구꽃축제추진위원회 위원장은“축제 준비과정에서 함께 땀흘려주신 축제추진위원회 위원님들과 지역민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 문창동 엿장수놀이 축제가 우리 지역의 전통문화를 보존·계승하는 대표적인 문화예술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소통․화합을 위해 더욱 발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인혁 동장은 “이번 축제가 차질 없이 개최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후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