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가수 김연자가 다채로운 매력으로 수요일 밤을 꽉 채웠다. 김연자는 지난 3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의 '나이는 숫자! 마음이 진짜!' 특집에 출연해 다양한 에피소드와 토크를 펼쳤다. 최근 대전경찰청에서 보이스피싱 방지를 위한 홍보대사로 임명된 김연자는 '아모르파티'를 개사한 '112파티'를 선보였다. 김연자는 최근 기승을 부리고 있는 '음식점 노쇼' 관련 사기 피해에 대해 언급하며 "주위에 생각보다 피해자가 많다. 경찰청 직원도 당한다고 하니 주의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1974년에 데뷔해 올해로 51년째 활동 중인 김연자는 "길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다. 지금도 항상 신인의 마음으로 활동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70세까지만 활동하겠다고 밝혔던 김연자는 주변의 설득에 마음을 바꿨고, 50주년을 맞아 오는 8월 15일에 기념 앨범을 발매한다고 밝혀 박수를 받았다. 또 김연자는 최근 영탁의 러브콜을 받아 '주시고'에 참여한 이력도 밝혔다. 원조 한류스타이기도 한 김연자는 지금도 일본에서 신곡을 주기적으로 발매하며 활동 중이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금산군청 군민안전과는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감소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위해 7월 30일 금산읍 소재 금산우체국에서 ‘금산애(愛) 살어리랏다’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신배광 군민안전과장을 비롯한 직원들은 우체국 직원 및 민원인들에게 홍보물을 전달하며 인구 늘리기의 필요성을 알렸다. 또한, 금산생활백서를 배부하며 금산에서의 결혼·임신·출산, 보육, 교육, 청년, 다문화, 어르신, 귀농 정책 등 전입 혜택을 홍보했다. 신배광 과장은 “금산군 인구 증가의 필요성을 알리고자 이번 캠페인에 나섰다”며 “관내 실제로 거주하는 미전입 주민들께서는 전입을 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충청남도가 영화・드라마 촬영지로 주목 받으며 영상 콘텐츠 산업의 신흥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충남콘텐츠진흥원은 '충남・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 사업'의 예산을 조기 소진하여,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지원 접수를 마감했다고 밝혔다. 해당 지원 사업은 도내 촬영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충남을 콘텐츠 제작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운영해왔다. 올해는 총 8개의 작품에 총 1억8천5백만 원의 예산을 지원했으며, 당초 연간 운영 계획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상반기 내 예산을 모두 소진할 만큼 업계의 높은 관심을 모았다. 진흥원의 지원을 받은 주요 작품들의 촬영사례도 눈길을 끈다. 하반기 공개를 앞둔 마동석・박형식 주연의 드라마 '트웰브'는 논산에서 5회차 촬영을 진행했으며, 올해 9월 개봉 예정인 이병헌・손예진 주연, 박찬욱 감독의 영화 '어쩔 수가 없다'는 아산시 내 3개 장소에서 4회차 촬영을 마쳤다. 진흥원은 두 작품 제작사에 도내 소비금액의 30%를 환급 지원했다. 또한, 연상호 감독의 차기작으로 2026년 개봉 예정인 전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충남도의회 박기영 의원(공주2·국민의힘)은 제360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도자문화의 본고장 공주에 도자기 박물관을 건립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박 의원은 “16세기 말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당시 일본으로 끌려간 공주 출신 도공 이삼평은 일본 사가현 아리타 지역 도자기 문화의 조상으로 추앙받고 있다”며, “1916년 아리타에 세워진 ‘도조 이삼평 비’와 매년 열리는 ‘도조 마츠리’ 축제는 이삼평의 위상을 잘 보여준다”고 소개했다. 이어 “하지만 정작 고향인 공주에는 이삼평의 업적과 지역 도자 문화를 아우를 수 있는 박물관이 없다”면서 “이는 문화유산의 전승뿐만 아니라 공주 관광 경쟁력에도 큰 걸림돌”이라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올해 두 번째로 열린 ‘반포문화발전토론회’에서 지역 주민과 작가들이 계룡산 도자기 박물관 건립을 포함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며, “철화분청 사기 등 공주의 전통 도자기 명맥을 잇기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특히 박 의원은 “현재 도예 작가들은 전시와 축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충남도의회가 도내 지역 예술인들의 권익 보호와 창작 환경 개선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도의회는 29일 이연희 의원(서산3·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예술인 창작활동 지원 조례안’이 제36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됐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예술인 실태조사'에 따르면, 2024년 예술인의 평균 수입은 1,055만 원으로 코로나 이전인 2018년보다 17.7% 감소했으며, 물가 상승까지 반영하면 31%나 감소했다. 이는 최저급여 기준(연 2,472만 원)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또한 기간제‧계약제‧일용직 등 임시고용 형태로 일하는 예술인 비율은 52.9%에 달해 2018년 30.5%보다 증가했다. 창작활동 발표 기회도 1인당 평균 7.3회(2018년)에서 5.8회(2024년)로 20.5% 감소했다. 이에 따라 조례안은 지역 예술인들이 창작활동을 통해 사회‧문화적 가치를 창출함에도 불구하고 경제적 불안정과 열악한 창작 환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예술인 창작활동 지원 기본계획 수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국회 국방위원장인 국민의힘 성일종(3선, 충남 서산·태안) 국회의원은 29일 “이번 폭우 피해를 입은 서산에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여러 업체에서 생활용품 등 각종 지원이 이어져,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서산시자원봉사센터에 따르면 지난 21일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을 통해 LG생활건강 생필품 750세트와 샴푸 등 단품 253박스가 25톤 차량을 통해 지원된 것을 비롯해 이브자리에서 100가구에 이불이 전달됐다. 노스페이스로 유명한 영원무역에서도 바지와 양말 등 수재민 지원을 위한 의류 1,600점을 25일 지원했다. 하나은행도 28일 담요와 수건, 양말, 손선풍기 등 수재민 지원용 행복상자 100개를 28일 전달했다. 극동방송은 서산시를 통해 100가구에 냉풍기를 지원했고, ‘천안또바기봉사단’과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을 통해 도배지와 변기, 세면대 등도 지원됐다. 신한은행도 서산시자원봉사센터에 활동 지원을 위한 사업비 1억 원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서산시자원봉사센터는 다음달 2일부터 3일까지 수해 피해를 당한 부춘동 주민 집을 방문해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충남도와 대전시가 행정통합을 중점 추진 중인 가운데, 충남도의회가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찬성 의견을 공식적으로 채택하며 힘을 실었다. 도는 29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60회 도의회 본회의’에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에 대한 의견 청취’ 안건이 가결돼 사실상 도의회의 공식 지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의견 청취는 ‘지방자치법’ 제5조에 따라 행정구역 통합 시 도의회의 사전 의견을 듣는 절차로, 이날 본회의에서 ‘찬성’ 다수로 의결됐다. 이번 결과는 지난해 말 출범한 대전·충남 행정통합 민관협의체가 마련한 ‘행정통합 특별법(안)’에 대한 공론화와 주민 설명회 등을 거친 이후 나온 결정으로, 지역 내 숙의와 사회적 합의의 진전을 상징하는 이정표로 평가된다. 도의회는 수도권 일극 체제에 대응하고 자치분권 실현과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행정통합의 당위성에 일정 부분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고 의견을 밝혔다. 특히 서울특별시에 준하는 자치권과 재정 특례, 국가사무 이양 등의 법적 근거를 담은 특별법안이 통합 효과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안장헌 충남도의원(아산5·더불어민주당)이 29일 ‘2025년 충청남도의회 우수의정대상’ 정책연구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은 ‘충남 미래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연구모임’을 통해 이룬 정책 성과와 지속적인 현장 중심 의정활동의 결실로 평가된다. 안 의원이 주도한 해당 연구모임은 충남의 미래 먹거리 산업을 발굴하고, 실질적인 성장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및 정책 관계자들과 긴밀히 협력해 왔다. 이를 통해 충남형 신산업 기반 조성과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 대안 도출에 기여하며, 충남도의 정책역량 제고에 앞장섰다는 평가다. ‘우수의정대상’은 충남도의회 입법평가위원회, 정책위원회, 정책제안 심사위원회 등 도의회 안팎의 전문가 심사를 거쳐 엄정하게 선정된다. 안 의원은 실효성 있는 정책 연구와 꾸준한 현장활동을 바탕으로 도의회 내 높은 신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안 의원은 “정책연구부문에서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도민들과 함께 충남의 미래를 고민하고, 현장에서 해답을 찾는 실천적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박수현 국회의원(충남 공주시·부여군·청양군)은 29일 'AI 시대, 창작산업계 권리자 보호와 산업 발전의 조화 방안'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박수현 의원이 이번 세미나를 주최하게 된 배경은 디지털 플랫폼 시대의 창작자 권리 보호와 문화 생태계 공정성 확보를 위함이다. 이를 위해 지난 6월 AI 학습데이터 공개 노력 및 권리자 확인 절차를 마련, 민관협의체 구성 근거를 신설하는 '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 박수현 의원이 주최하고, 범창작자정책협의체와 한국방송협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세미나는 저작권자·유관협회 관계자·법조계 및 학계 전문가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주제는 ▲AI 기본법 내 창작자 보상 및 권리 보호 조항의 체계적 명문화 ▲TDM 면책 규정의 제한적 도입 ▲학습 데이터 정보 공개 의무화 ▲저작권 침해 입증 책임 주체 전환 등이다. 발제자로 나선 연세대학교 남형두 교수는 AI 시대 인간 창작 보호의 필요성을 귀납론 중심으로 설명했고, AI 시대 인간 창작 보호의 수단으로 법의 세계와 윤리 영역에 대해 발표했다.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의원(대전 중구)이 “최근 지방도시의 주택 가격이 하락하고, 미분양 주택이 쌓이는 등 문제가 매우 심각하다”며 “김윤덕 후보자가 지역별 상황을 고려한 주거정책을 고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의원이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5년 6월 전국주택가격 동향조사 결과』를 분석한 결과 주택 가격이 5월 대비 0.05% 이상 상승한 지역은 ▲서울 0.95%, ▲세종 0.39%, ▲경기·전북 0.11%, ▲충북 0.07% 등 5개에 불과했고, ▲광주 –0.23%, ▲대구 –0.20%, ▲대전 –0.17%, ▲부산 –0.16%, ▲제주 –0.15%, ▲경북 –0.14%, ▲경남·충남·인천 –0.08% 등 9개 지역은 주택 가격이 하락했다. 특히 시군구별로는 ▲경기 평택 –0.67%, ▲광주 동구 –0.65%, ▲경북 포항남구 –0.56%, ▲부산 사상구 –0.54%, ▲경남 거제 –0.53%, ▲울산 동구 –0.51%, ▲경북 구미·경북 포항북구·대전 중구 –0.50%, ▲전남 여수 –0.49%, ▲대구 서구 0.48%, ▲광주 서구 –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