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관리비 부과내역서 각양각색 - 표준화해야
광주 관리비 전국 17시도 중 34%이하 저렴
아파트 관리에 따른 분쟁을 줄이기 위해서는 관리업무의 표준화와 용역비 평준화 를 위해 단지간 정보공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사)전국아파트회연합회 광주시회는 26일 전일빌딩 시민마루에서 동대표와 관리소장 등을 대상으로‘관리비와
용역비 표준화, 당면현안에 대한 공유회’를 개최했다.
한재용 시회장은 아파트에서 각종 용역을 계약할 때 유사한 방법과 재료 등 동일한 여건임에도 갑절에서
8배까지 높게 계약하는 단지가 발생하고 있어 입주민들과 동대표들의 관심이 절실하다고 당부했다.
전아연 광주시회가 제출받은 자료와 정부의 공동주택관리정보망(K-apt)회계감사 자료에 따르면 5백 세대를
기준으로 재활용 판매가는 세대별로 최저가 129원에서 촤고가 1천원, 헌옷은 173원에서 899원, 관리비부과
내역서 비용은 248원에서 495원, 승강기점검비는 대당 5만5천원, 14만3천원, 전기안전점검비는 8만4천7백원,
6십6만원, 소방시설점검비는 65만원에서 1백만원, 소독비는 ㎡당 19원에서 43원으로 갑절에서 8배까지 차이가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한재용 시회장은 “한 단지에서 공사나 용역계약 30여건을 계약하면서 5~6건만 잘못 계약할 경우, 세대당
매달 천원∼1만원 이상 차이가 난다”고 지적했다.

이번에 광주시회가 자료 제출을 요청했으나 대부분 공개를 꺼리는 단지가 만았지만 일부 제출 받은 자료와
K-apt의 회계감사 보고서 520개 단지를 참고해 조사를 한 내용이다.
또한 매달 입주민에게 배부하고 있는 관리비 부과내역서가 아직도 일부 단지마다 각양각색으로 사용하고 있어 표준화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전아연 광주시회가 31년 전부터 2∼3년마다 각종 용역비와 공사비를 분석하여 정보를 공유하고, K-ap의 9월분
관리비를 공개한 결과 전국에서 평균 관리비 66.6수준으로 34.4%이상 가장 관리비가 저렴하다고 조사됐다.
앞으로 동대표들이 관심만 가지면 관리비를 더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당면현안으로 안전보관체계에 따른 중대재해법에 대한 컨설팅 안내와 기후변화방지를 위한 직접 설치비를 투자하지 않는 지하주차장에 AI LED설치와 옥상에 태양광 공사, 변기애 절수기 설치에 대한 설명과 심패소생술과
응급 대처방법에 대한 강의와 실습으로 공유회를 마무리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