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유니버시아드대회 개최지인 충청권 4개 시도가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대회기 인수와 함께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다짐했다.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창희, 이하 조직위)는 지난 7월 27일 오후 6시 독일 뒤스부르크 노드 환경공원 내 크라프트첸트랄레에서 열린 2025 독일 라인-루르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폐회식에서 차기 대회 개최지로서 국제대학스포츠연맹 대회기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강창희 조직위원장을 비롯해 이장우 대전광역시장,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 김영환 충청북도지사, 김태흠 충청남도지사, 요르크 뵈어스터 독일 대학스포츠연맹 의장, 레온즈 에더 국제대학스포츠연맹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기 인수식 △문화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강 위원장과 충청권 시도지사는 전세계의 기대감 속에 독일 라인-루르 조직위원회와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으로부터 대회기를 인수하고,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의 공식적인 시작을 선포했다. 강 위원장은 연설을 통해 “충청은 한국의 전통과 혁신이 공존하는 중심 지역”이라며 “4개 시·도의 연대와 협력을 통해 전 세계에 지속가능성과 포용의 가치를 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충남교육청은 7월 23일부터 26일까지 충남과학고등학교에서 ‘2025 충남 학생 창의수학탐구대회’ 본선을 개최했다. 올해 대회는 4월부터 진행된 학교 예선과 14개 시군 교육지원청의 예선을 통해 도내 초중고 수학동아리팀 총 372개 팀 중 155개 팀이 본선에 진출하여 수학적 창의성과 탐구 역량을 발휘했다. 본 대회는 학생 주도적 배움 중심의 학생 수학동아리 탐구 결과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대회로서 수학에 흥미와 관심을 가지며 개인 간의 지나친 경쟁을 지양하고, 협동과 협업을 통한 수학적 탐구학습 능력 함양을 위해 2~4명으로 구성된 수학동아리 팀이 참가했다. 대회는 ▲수학디자인(건축과 수학) ▲수학용어 쉽게 말하기(도형 관련 용어) ▲수학 손수 창작물(UCC)(수학 구조물) ▲ 수학 통계 포스터(자율 주제) ▲청소년 수학 자율과제 탐구(자율 주제)의 5개 분야로 진행됐으며, 5개 분야는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수학동아리 팀이 탐구력과 발표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대회 내용으로 수학디자인은 교육과정과 연계 수학적 사고와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디자인 작품 설명하기,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견우와 선녀’ 조이현, 추영우, 추자현이 마지막까지 예측 불가한 변화를 맞는다. tvN 월화드라마 ‘견우와 선녀’(연출 김용완, 극본 양지훈, 기획 CJ ENM, 제작 스튜디오드래곤·덱스터픽쳐스·이오콘텐츠그룹)측이 11화 방송을 앞둔 28일 박성아(조이현 분), 배견우(추영우 분), 염화(추자현 분)의 변화를 포착했다. 행복한 한때를 보내고 사라진 박성아, 그리고 위태로운 삼자대면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지난 방송에서는 악귀 봉수(추영우 분)의 폭주로 동천장군(김미경 분)이 죽음을 맞았다. 배견우의 몸을 차지한 봉수는 자신을 천도시키려는 박성아의 계획에 폭주했다. 여기에 봉수가 깃들어 있던 은가락지를 손에 넣은 염화가 저승사자를 소환하며 위기가 찾아왔다. 저승사자는 봉수도, 염화도 아닌 동천장군을 데려갔다. 동천장군이 인간부적으로 염화를 보호하고 있던 것. 예상치 못한 동천장군의 엔딩은 충격을 안겼다. 그런 가운데 폭풍전야의 박성아, 배견우의 달콤한 첫 데이트가 포착됐다. 그 어느때 보다 행복한 한때를 만끽하는 박성아와 배견우. 하지만 배견우의 눈을 가린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외자유치 등을 위해 유럽 출장에 나선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첫 일정으로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세계 정치·경제 상황을 논의하고, 도내 외자유치 확대 방안 등을 모색했다. 김 지사는 24일(현지시각) 아침 프랑스 파리 에어리퀴드 본사에서 프랑수아 자코 에어리퀴드 CEO를 만나 간담회를 가졌다. 프랑수아 자코 CEO는 1993년 에어리퀴드에 입사했으며, 이 중 25년 이상은 유럽과 북미,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등 해외에서 활동해 왔다. 프랑수아 자코 CEO는 특히 프랑스 최대 민간 경제단체인 ‘프랑스산업연맹’ 산하 한국-프랑스 비즈니스위원회 위원장으로 대한민국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프랑스 비즈니스위원회는 △프랑스 기업에 대한 한국 네트워크 지원 △한국 관련 기업 활동에 필요한 정보 제공 △한국에서 활동 중인 프랑스 기업 간 경험 공유 및 파트너 발굴 지원 등의 활동을 펴고 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먼저 최근 도내 폭우 피해를 거론하며 “여러 가지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할 일을 하기 위해, 약속을 지키기 위해 출장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독일을 대표하는 글로벌 혁신도시 슈투트가르트와 손잡고 스마트 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구축에 나선다. 최민호 시장은 지난 25일(현지 시각)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주의 주도인 슈투트가르트를 방문해 프랑크 노퍼(Frank Nopper) 시장과 스마트 모빌리티, 스타트업 분야 등 협력을 담은 우호협력 의향서(LOI)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도시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행정·산업·도시정책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교류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공식화한 데 의미가 있다. 슈투트가르트시는 세계적인 자동차 기업 메르세데스-벤츠, 포르쉐의 본사가 있으며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 앞선 행정 역량과 기술을 보유한 도시다. 대한민국 행정수도로서 도시 전체가 하나의 실험실이 되는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를 조성 중인 세종시와 협력이 기대되는 이유다. 이날 최민호 시장과 프랑크 노퍼(Frank Nopper) 시장은 세종시와 슈투트가르트의 산업·기술 역량을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모빌리티 분야를 중심으로 한 양 도시 대학 간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해외출장 복귀 후 첫 일정으로 수해복구 현장을 방문해 복구에 구슬땀을 흘리는 자원봉사자 등을 격려하고, 이재민을 위로했다. 김 지사는 30일 최재구 예산군수, 신동헌 도 자치안전실장, 김범수 아산부시장과 △예산군 삽교읍 하포리 자원봉사자 응급복구 봉사 현장 △예산 덕산천 제방 유실 현장 △아산 음봉천 제방 유실 및 농경지·주택 침수 현장 △아산 곡교1리 마을회관을 차례로 찾았다. 예산군은 도내에서 가장 큰 폭우 피해가 발생한 지역으로, 피해 규모는 29일 오후 6시 기준 81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일시대피자는 486세대 765명이며, 이중 148세대 207명은 아직 귀가하지 못했다. 삽교읍 하포리는 지난 18일 오후 3시 40분 1294번지 일원 제방 25m가 유실되면서 농경지 517ha, 주택 47동, 비닐하우스 80동이 침수됐다. 당시 71세대 139명이 일시대피했고, 42세대 79명은 아직 귀가하지 못하고 있다. 현재까지 146곳 3000여 명의 자원봉사자 등과 장비 330여 대를 투입해 주택은 47동 중 41동(89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충남도가 폭우 피해 관련 도 차원의 특별지원금을 8월 중 지급한다. 박정주 행정부지사는 28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행정안전부 중앙합동조사단이 8월 2일까지 현장조사를 진행한다”며 “오는 19일쯤 피해 규모 확정 등 조사가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피해 규모가 확정되는 대로 도의 특별지원금을 국비보다 먼저 지급해 도민의 신속한 일상복귀를 지원하겠다”며 “이르면 20일 특별지원금 지급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7일 오후 6시 기준 폭우 피해 규모는 3664억원으로 공공시설 2555억원, 사유시설 1109억원이다. 피해 건수는 공공시설 도로 199건, 하천 290건, 소하천 623건, 수리시설 425건, 기타 2087건, 사유시설 농작물 침수 2만 8781건, 주택 2016건, 소상공인 910건, 기타 1만 1346건으로 집계됐다. 시군 피해 규모는 예산군 907억, 서산시 589억, 아산시 500억, 당진시 431억, 홍성군 326억, 공주시 297억, 천안시 221억, 청양군 115억, 서천군 106억, 부여군
최근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쏟아진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충청남도 예산 일대 농가가 큰 피해를 입은 가운데 , 더불어민주당 대덕구지역위원회 ( 위원장 박정현 국회의원 ) 는 피해 농가를 돕기 위해 지난 27 일 예산 지역을 찾아 수해복구 자원봉사 활동을 전개했다 . 이번 자원봉사 활동은 ‘ 이웃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민생정당 ’ 이라는 취지 아래 실시된 것으로 , 지역위원회 소속 당직자와 시 · 구의원 , 당원 40 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 . 주요 활동은 토사 제거 , 비닐하우스 정리 , 침수 농작물 수거 및 주변 정비 등이며 , 현지 농민들과의 대담을 통해 피해 상황과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 대덕구지역위원장인 박정현 국회의원은 “ 기후위기의 심화로 반복되는 재해 속에 국민의 삶이 위협받고 있다 ” 며 , “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 고통을 외면하지 않고 , 언제 어디서든 함께하겠다는 자세로 현장에 임하겠다 ” 고 말했다 . 또한 “ 지방정부와 중앙당 , 국회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근본적인 재해 대응체계를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고 강조했다 . 한편 ,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지난 여름 집중호우 때도 금산 , 논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은수 좋은 날’의 배우 이영애의 평범한 일상에 비극의 균열이 일기 시작한다. 오는 9월 20일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토일 미니시리즈 ‘은수 좋은 날’(연출 송현욱/ 극본 전영신 / 제작 바람픽쳐스, 슬링샷스튜디오)은 가족을 지키고 싶은 학부모 강은수와 두 얼굴의 선생 이경이 우연히 얻은 마약 가방으로 벌이는 위험 처절한 동업 일지를 그린 작품이다. 이영애는 극 중 남편의 병세 악화와 경제적 파산으로 하루아침에 벼랑 끝에 내몰린 강은수 역을 맡았다. 한순간에 무너진 일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 치던 어느 날, 누군가 놓고 간 수상한 가방 하나를 발견한 은수는 딸의 방과후 미술강사 이경(김영광 분)과 동업 관계로 얽히게 된다. 이영애는 이번 작품을 통해 극단의 상황에 놓인 인물을 단단하면서도 깊은 감정선으로 풀어내며 또 한 번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할 예정이다. 오늘(31일) 공개된 스틸 속 이영애는 단 3컷만으로 평범한 일상의 균열과 위기 상황에 처한 강은수의 인생 서사를 선명하게 보여준다. 먼저, 등교하는 딸을 향해 하트를 그려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오는 9월까지 관내 지방하천과 소하천을 중심으로 불법 점용시설에 대한 현장점검과 행정 조치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하천의 유수 흐름을 저해하는 불법 시설물을 철거하는 등 불법 점용시설을 근절해 제방 범람 등 재해를 예방하고, 이용객들에게 쾌적한 하천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이다. 시는 ‘하천 내 불법 점용시설 조치 전담조직(TF)’을 구성해 7월부터 하천구역 내 ▲무단 설치된 공작물 ▲폐기물 등 불법 적치물 ▲불법 경작·식목 행위 등을 집중 점검하고 있다. 불법 점용시설에 대해서는 자진 철거를 유도하고, 필요시 하천법에 따른 행정 조치도 병행할 방침이다. 권영석 환경녹지국장은 “불법행위에 단호하게 대응해 공공의 자산인 하천을 시민에게 돌려주고자 한다”며 “집중 단속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