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충청권 광역 통합 논의를 위한 ‘대전·충남 행정통합 주민설명회’가 26일 천안에서 열렸다. 충청남도와 대전광역시는 수도권 집중과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광역 생활권의 현실을 반영한 효율적 행정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행정통합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양 시도는 행정통합 실현을 위해 각 시군을 순회하며 주민설명회를 열고 있다. 이날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열린 설명회에는 천안시민과 시도의원, 전문가, 공무원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배경과 경과, 향후 계획 등 추진 현황과 행정통합의 당위성, 기대효과에 대한 설명 순으로 이어졌다. 또 주민 공감대 확산 방법 등을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가 열렸다. 토크콘서트에는 양경모·신영호 행정통합 민관협의체 소통분과위원장, 박종관 백석대학교 교수, 이희성 단국대학교 교수 등이 참여해 행정통합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토크콘서트 이후에는 참여 주민들과의 소통을 위한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청주시는 26일 청주오스코에서 ‘바이오 소부장 혁신 포럼’을 개최했다. 시와 충청북도가 공동 주최하고, 충북일보와 충북테크노파크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바이오의약품 생산에 필수적인 소재·부품·장비(소부장)의 기술 자립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해 지역 주요 기관장과 업계 전문가 등 약 150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포럼은 바이오 전문가들의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이균민 KAIST 교수 주재 패널 토론, 7개 바이오 기업과 5개 투자기관이 참여한 투자상담회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바이오 기업들의 자금 확보와 기술 사업화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1:1 맞춤형 상담이 함께 진행돼 현장의 호응을 얻었다. 청주 오송은 2023년 전국 최초로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된 데 이어, 올해는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로 지정되며 명실상부한 바이오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다. 이범석 시장은 “청주시가 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든든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기업과 연구기관, 대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한국지역난방공사 세종지사는 26일( 세종특별자치시사회복지협의회에 방문해 여름맞이 써큘레이터 기부 및 행복나눔코너’ 식료품 정기 기부식을 진행했다. 이번 써큘레이터 지원은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아동, 장애인, 노인 등 다양한 계층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나눔 실천의 일환으로, 총 26대(약 300만원 상당)의 써큘레이터를 세종시 내 사회복지시설 및 사례관리 대상 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같은 날 진행된 ‘행복나눔코너’ 식료품 정기 기부는 한난 세종지사 임직원들이 지난 2023년 4월 자발적으로 조성한 ‘행복나눔기금’을 통해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활동이다. ‘행복나눔코너’는 협의회가 운영하는 푸드마켓 내에 설치된 전용 코너로,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필요한 식료품 및 생필품을 정기적으로 지원하며 지역사회 돌봄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이번 기부에는 된장, 참기름, 다시다, 휴지 등 실생활에 유용하고 선호도가 높은 물품들이 포함돼 수혜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난 세종지사 서길영 지사장은 “작은 도움이지만 무더운 여름을 대비하는 데 실질적인 보탬이 되기를 바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 서구의회 홍성영 의원(국민의힘/둔산1·2·3동)은 26일 의회 간담회장에서 ‘골목상권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19 장기화, 온라인 소비 확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골목상권의 현실을 함께 살펴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과 개선 과제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조규식 의장을 비롯한 구의원과 상인회 대표, 지역 소상공인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별도의 주제 발표 없이 자유토론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상권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며,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토론에는 신재훈 둔산동 타임로 상인회 회장, 정성배 수석부회장, 김은상 부회장, 엄영제 이사, 김우빈 총무 등 타임로 상인회 주요 임원을 비롯해, 이승현·이순필 등 관저동 먹자골목 상인회 관계자들이 참여해 각 상권의 현실적인 어려움과 개선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토론 참석자들은 골목상권이 처한 현실적인 어려움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천안시는 26일 어르신 대상 하반기 경로당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경로당 프로그램 관리자 및 경로당 특화 프로그램 운영기관 실무자들이 참여해 ▲경로당 이용자 수요 기반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방향 ▲지역자원과의 연계를 통한 맞춤형 프로그램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현재 천안시는 761개소의 경로당을 대상으로 인지체조 및 건강체조, 노래교실, 디지털 교육, 안마서비스, 심폐소생술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5월 말 기준 총 7,833회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누적 인원 약 9만 명 이상의 어르신이 참여했다. 허윤갑 노인복지과장은 “천안시는 경로당이 단순한 친목도모의 공간을 넘어 건강하고 활기찬 지역 어르신 공동체의 중심이 되도록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는 ‘제28회 관광기념품 공모전’ 시상식을 6월 26일 대전예술가의집에서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대전의 문화 정체성을 담은 관광기념품을 발굴·육성하고, 지역 관광 콘텐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공모전은 ‘꿈씨패밀리’ 캐릭터와 ‘대전 0시 축제’의 상징성과 다양성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관광기념품 60점이 출품됐다. 대전시는 ‘꿈꾸는 아이(금속)’‘꿈씨패밀리 여행(섬유)’‘꿈돌이 도자기거치대(도자)’등 출품작 가운데 작품성과 상품성이 뛰어난 30개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 수상작들은 오는 6월 28일까지 대전예술가의집 1~3전시실에서 전시되며, 8월 열리는 ‘2025 대전 0시 축제’ 마켓부스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기념품이 축제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며, 대전의 매력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공예는 대전의 문화와 정신을 담은 소중한 자산이며, 도시의 매력을 높이는 밑거름이 된다”며 “지역 공예인들의 정성이 담긴 이번 기념품들이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 중구의회는 6월 26일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18일간 진행된 제267회 제1차 정례회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본회의에서는 반복되는 예비비 과다 편성과 순세계잉여금 누적 문제에 관한 이정수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이 진행됐다. 이어서 2024회계연도 결산승인에 관한 건,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등 총 6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번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17억 2,259만 원을 내부유보금으로 조정하여, 기정액 대비 380억 623만 원(5.5%)이 증액된 총 7,284억 7,034만 원으로 편성됐다. 김옥향 부의장은 “집행부와 의회가 더욱 소통하고 협력하며, 지역사회에 희망을 주는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함께 힘써 나가길 바란다”며 “변함없는 열정과 헌신으로 구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해 줄 것”을 부탁했다.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청주시활성화재단은 26일 청주시도시재생허브센터 2층 소회의실에서 도시재생거점 네트워크 간담회를 개최했다.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조성된 거점시설의 현황을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해당 시설을 운영하는 지역 내 사회적경제조직 대표들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각 거점의 운영 현황과 하반기 계획을 중심으로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한 열띤 논의가 이루어졌다. 청주시활성화재단은 지난 6월 1일부터 청주시가 위탁한 도시재생거점시설의 관리·운영을 본격화했다. 재단은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거점시설 운영 주체 간 협의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주민과 함께 성장하는 핵심 공간으로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과 관리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황종대 청주시활성화재단 대표는 “이번 간담회를 운영 주체들과의 정기적인 소통 창구로 정례화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며, “거점시설이 단순한 공간 제공을 넘어 지역 사회를 실질적으로 활성화하는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충남도와 15개 시군이 풍수해‧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체계 및 추진상황에 대한 총점검에 나섰다. 도는 26일 천안시청 대회의실에서 박정주 도 행정부지사와 실국본부장, 부시장·부군수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3회 도·시군 정책현안 조정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천안시민 휴식공간인 천안삼거리공원 재개발사업 현장점검 방문과 연계한 이번 회의는 사전행사로 2025년(2024년 실적) 국가위임사무 등 시군평가 우수시군 시상에 이어 여름철 자연재난대책 보고·토의, 시군 협조사항 및 건의‧홍보사항 논의 등 순으로 진행했다. 시군평가 결과 시부는 아산‧천안‧논산, 군부는 홍성‧부여‧예산군이 우수시군으로 선정됐다. 여름철 자연재난대책 현안보고는 박중호 도 자연재난과장의 발제에 이어 논산·금산·부여·서천에서 그동안 추진상황에 대해 발표했다. 시군별 추진상황을 살핀 박 부지사는 “태풍‧집중호우 등 여름 장마철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며 상습침수지역 하수도(우수관‧빗물받이) 정비와 반지하주택 침수방지, 산사태 예방 등 수해방지 대책의 철저한 이행을 강
최민호 세종시장이 취임 3주년을 맞아 대한민국이 직면한 심각한 위기를 '삼각 파도' 에 비유하며, 이 위기 극복을 위한 세종시의 핵심적인 역할과 미래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최 시장은 특히 저출생, 지방 소멸, 그리고 극심한 정치 양극화가 대한민국을 침몰 직전의 위기로 몰아넣고 있다고 강하게 경고했다. 최 시장은 2024년 기준 대한민국의 합계출산율은 0.75명으로, 이 추세가 계속되면 2070년에는 인구가 약 1,700만 명으로 급감하고 생산가능인구는 현재의 절반 수준인 1,700만 명에 불과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우리나라는 이미 'South Korea is over'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라며, "2060년에는 국민연금 고갈로 당시 65세 노인들이 연금 혜택을 받지 못하고, 이는 자살률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고 암울한 미래를 전망했다. 또한 지방 소멸의 심각성을 언급하며, 세종시의 연동고등학교 신입생이 3명에 불과하고 연동초등학교는 입학생이 없는 해까지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전국적으로 67%에 달하는 지역이 소멸 위기에 처했으며, 인구의 51%가 수도권에 집중되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최 시장은 정치권의 극단적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충남도가 대한제강, 당진시와 손잡고 대한민국 최대 스마트팜단지 조성에 나선다. 이 스마트팜단지는 특히 인근 제철소 폐열을 냉·난방 에너지로 활용, 입주 농업인들이 에너지 비용을 크게 절감하며 탄소중립까지 실현한다. 김태흠 지사는 26일 도청 상황실에서 오치훈 대한제강 회장, 오성환 당진시장과 ‘에코-그리드(Eco-Grid) 당진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투자양해각서에 따르면, 대한제강은 2028년까지 당진 석문간척지(석문명 통정리 일원) 내에 119만㎡ 규모 스마트팜단지(이하 석문 스마트팜단지)를 조성한다. 이를 위해 투입하는 사업비는 총 5440억 원이다. 현재 국내 최대 스마트팜단지는 경북 상주, 경남 밀양, 전북 김제, 전남 고흥 등 4곳에 조성된 스마트팜혁신밸리로, 각 면적은 20만㎡에 달해 석문 스마트팜단지가 완성되면, ‘국내 최대’ 타이틀을 거머쥐게 된다. 석문 스마트팜단지는 △청년 임대 온실 28만 4297㎡ △청년 분양 온실 13만 8843㎡ △일반 분양 온실 60만 1653㎡ △모델 온실 4만 6281㎡ △육묘장, 가공·유통센터, 저온저장고, 선별 포장센터 등 공공지원시설 11만 9008㎡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아산시의회 이기애 의원이 6월 18일, 제259회 제1차 정례회 중 기획행정농업위원회 소관 기획예산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아산시 수리부엉이 캐릭터 사업 진행이 흐지부지 중단된 명확한 사유와 매년 증가되는 시 순세계잉여금에 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 의원은 먼저 매년 불용액 증가가 순세계잉여금의 증가로 이어지는 문제를 해결하려면, 불용액이 발생하지 않게 당초 계획한 대로 집행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챙겨 집행잔액을 최소화해야 되며, 특히 “부채를 증가시키는 사업은 자제하고, 재정 건전성을 확보해야 한다”며 재정 건전성 확보의 시급성에 대해 강조했다. 또한 아산시가 2025~2026년 아산시 방문의 해를 맞아 2024년 추진된 수리부엉이 캐릭터 마스코트 사업에 대하여 수 백만원의 자문료를 지급했으나, 흐지부지 사업이 중단된 사유와 사업중단에 관한 명확한 내부 문서의 부존재, 부서장의 의지 등에 대해 지적했다. 특히 수리부엉이 사업에 대해 자문료가 2회차에 걸쳐 총 563만원이 지급됐으나, 자문 기간이 2개월에 불과했음에도 불구하고 최고 자문료 수준으로 금액이 지급된 점에 의문을 제기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