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8 (월)

도서관서 공예 즐긴다… 청주 독서·공예 문화 활성화 '박차'

​"책과 공예의 만남"… 청주열린도서관-공예협동조합 '맞손'
심완보 관장-송재민 이사장 "배움과 창작 연결하는 문화 공간 조성"

​청주 지역의 독서 문화와 공예 예술이 만나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한다.

 

 

​청주열린도서관과 청주공예문화협동조합은 8일 오전 11시 문화제조창 5층 청주열린도서관에서 지역 독서문화 및 공예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청주 문화제조창을 주 거점으로 양 기관이 보유한 콘텐츠를 결합해 시민들에게 폭넓은 문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문화행사 공동 개발 및 운영 ▲물적·공간적 자원의 상호 교류 및 지원 등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 이전부터 꾸준한 협력 관계를 이어왔다. 지난 2021년부터 섬유, 도자, 금속, 한지 등 생활공예 분야 35명의 지역 작가들과 함께 도서관 내 전시와 문화행사를 진행해왔으며, 올해 2025년에는 문화제조창 2층 북타워에서 공예 전시를 공동 기획하는 등 실질적인 공조 체제를 다져왔다.

 

​심완보 청주열린도서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가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며 "도서관은 앞으로도 공예문화협동조합과 긴밀히 협력하여 배움과 창작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문화 공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송재민 청주공예문화협동조합 이사장은 "지역 공예인들의 경험과 기술이 도서관과 만나 새로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으리라 믿는다"며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 여러분이 일상 속에서 공예문화를 더 가까이 느끼고 즐기실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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