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8 (월)

공연 즐기고 정보도 얻고... 충남신문, 경로당에 '희망' 배달한다

디지털 정보화 시대 속에서 자칫 소외되기 쉬운 지역 어르신들의 '세상과 소통하는 창'을 열어주기 위한 뜻깊은 행사가 충남 천안에서 열린다.

 

 

 

​충남신문은 오는 12월 9일 오후 4시, 천안박물관 대강당에서 ‘제14회 희망·나눔 열린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일회성 공연을 넘어, 지역 언론이 주도하는 '경로당 무료 신문 보내기 운동'의 동력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이번 음악회의 핵심 취지는 '정보 복지'의 실현이다. 충남신문은 지난 2010년부터 천안·아산 지역 경로당에 무료로 신문을 배포하는 운동을 꾸준히 전개해 왔다. 스마트폰과 인터넷 접근이 어려운 고령층에게 종이신문은 여전히 지역 소식과 생활 정보를 습득하는 가장 친숙하고 중요한 매체다.

 

​주최 측은 이번 자선 콘서트를 통해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함과 동시에, 어르신들이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정신적 풍요로움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지역사회의 십시일반 후원도 빛났다. 희망나눔열린음악회 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충청가구백화점, 천안시, 천안시의회, 대한노인회 천안시지회 등 주요 기관이 힘을 보탰다. 또한 법무법인 청암, 웨딩베리컨벤션, 국일전기공사, 천안농협 등 지역 향토 기업들이 협찬사로 나서며 '나눔의 선순환' 모델을 보여주고 있다.

 

​이날 무대에는 김도휘, 손빈, 신유식, 우진영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해 어르신들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이어 지역 문화예술단체인 ‘하모하모밴드’의 통기타 연주와 ‘코리아윈윈벨리댄스’의 화려한 퍼포먼스가 더해져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음악회는 지역사회가 한마음으로 어르신들을 존중하고 문화적 혜택을 나누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신문 보내기 운동을 통해 어르신들이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 당당히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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