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의원(대전 중구)이 8일 대전 중구 석교동이 ‘국토교통부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국비 6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은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노후·쇠퇴 지역에 재생사업과 연계한 생활밀착형 스마트기술을 지원하여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박 의원은 석교동 주민들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하여 국토교통부와 긴밀히 협의해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석교동에 총사업비 12억 원(국비 6억 원)을 투자하여 스마트그늘막, 도로열선, 골목길 LED 표지병을 설치하고, AI 보행자 안전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박 의원은 “작년 대흥동 뉴빌리지 사업과 올해 유천동·태평동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기반시설 조성사업 선정에 이어 석교동 주민들에게 국토교통부 공모사업 선정 소식을 전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국토교통부와 협의해 중구 원도심의 발전을 이뤄낼
디지털 정보화 시대 속에서 자칫 소외되기 쉬운 지역 어르신들의 '세상과 소통하는 창'을 열어주기 위한 뜻깊은 행사가 충남 천안에서 열린다. 충남신문은 오는 12월 9일 오후 4시, 천안박물관 대강당에서 ‘제14회 희망·나눔 열린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일회성 공연을 넘어, 지역 언론이 주도하는 '경로당 무료 신문 보내기 운동'의 동력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이번 음악회의 핵심 취지는 '정보 복지'의 실현이다. 충남신문은 지난 2010년부터 천안·아산 지역 경로당에 무료로 신문을 배포하는 운동을 꾸준히 전개해 왔다. 스마트폰과 인터넷 접근이 어려운 고령층에게 종이신문은 여전히 지역 소식과 생활 정보를 습득하는 가장 친숙하고 중요한 매체다. 주최 측은 이번 자선 콘서트를 통해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함과 동시에, 어르신들이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정신적 풍요로움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지역사회의 십시일반 후원도 빛났다. 희망나눔열린음악회 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충청가구백화점, 천안시, 천안시의회, 대한노인회 천안시지회 등 주요 기관이 힘을 보탰다. 또한 법무법인 청암, 웨딩베리컨벤션, 국일전기공사,
대한민국이 '단일민족'이라는 옛말을 뒤로하고 공식적인 다문화 사회로 첫발을 내디뎠다. 국내 거주하는 이주배경인구가 사상 처음으로 총인구의 5%를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충청권은 제조업 기반의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외국인 유입이 가파르게 늘고 있어, 이에 따른 지역 사회의 변화와 대응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8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국내 이주배경인구는 271만 5천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총인구의 5.2%에 해당하는 수치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분류하는 '다문화·다인종 국가'의 기준인 5%를 상회하는 기록이다. 전년 대비 13만 4천여 명(0.3%p)이 증가한 수치로, 같은 기간 전체 인구가 0.1%p 증가에 그친 것과 비교하면 폭발적인 성장세다. 김서영 국가데이터처 인구총조사과장은 "취업 또는 유학생들이 많이 들어오면서 이주 외국인 인구가 계속 늘고 있다"며 "결혼 이민자 구성도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통계에서 가장 눈여겨볼 대목은 '생산연령인구'의 비중이다. 이주배경인구 중 15세부터 64세까지의 생산연령인구는 222만 3천 명으로 전체의 82%를 차지했다.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청주 지역의 독서 문화와 공예 예술이 만나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한다. 청주열린도서관과 청주공예문화협동조합은 8일 오전 11시 문화제조창 5층 청주열린도서관에서 지역 독서문화 및 공예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청주 문화제조창을 주 거점으로 양 기관이 보유한 콘텐츠를 결합해 시민들에게 폭넓은 문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문화행사 공동 개발 및 운영 ▲물적·공간적 자원의 상호 교류 및 지원 등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 이전부터 꾸준한 협력 관계를 이어왔다. 지난 2021년부터 섬유, 도자, 금속, 한지 등 생활공예 분야 35명의 지역 작가들과 함께 도서관 내 전시와 문화행사를 진행해왔으며, 올해 2025년에는 문화제조창 2층 북타워에서 공예 전시를 공동 기획하는 등 실질적인 공조 체제를 다져왔다. 심완보 청주열린도서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가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며 "도서관은 앞으로도 공예문화협동조합과 긴밀히 협력하여 배움과 창작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문화 공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송재민 청주공예문화협동조합 이사장은 "지역 공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지난 6일 나성동행복누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 주관으로 ‘제7기 100인의 아빠단 해단식’을 개최했다. 100인의 아빠단은 아버지의 육아 참여를 확대하고, 가족 내 성평등 육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운영 중이다. 이들은 부모 역할 교육을 받고, 자녀와 함께하는 체험활동, 또래 아빠와의 교류 등으로 돌봄 문화를 변화시키는 육아 선도 주자의 역할을 수행했다. 이날 해단식에서는 마술공연을 시작으로 아빠단 활동 우수자 시상식과 활동영상 상영, 트리만들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즐기고 활동 성과를 공유했다. 제7기 100인의 아빠단에 참여한 김모(38) 씨는 “아이와 함께 보내는 시간이 늘면서 서로에 대한 이해가 크게 달라졌다”며 “아빠로서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최민호 시장은 “오늘의 해단식은 가정에서의 육아 참여가 더욱 확산되는 새로운 시작”이라며 “아들과 딸의 첫 번째 영웅인 아버지들이 아이들에게 좋은 아빠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 중구는 지난 5일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골목 소상공인 40여 명을 대상으로 ‘골목형상점가 지정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지난 10월 15일 중구가 골목형상점가 지정 기준을 2천㎡ 이내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 30개 이상에서 15개 이상으로 완화함에 따라, 지정 신청을 독려하고 소상공인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골목형상점가 지정 기준 ▲신청 방법 ▲온누리상품권 가맹 등 상점가 지정의 이점 ▲상인회 조직 시 유의사항 등이 안내됐다.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시행령'에 따르면 골목형상점가는 2천㎡ 이내 면적에 30개 이상의 소상공인 점포가 모여 있는 구역을 의미한다. 다만 지방자치단체가 중소벤처기업부장관과 협의하여 조례로 지정 기준을 달리 정할 수 있다. 현재 대전 중구에 지정되어 있는 골목형 상점가는 4개소이며 지정 기준 완화로 2026년 1분기까지 골목형상점가를 20개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 전통시장처럼 온누리상품권 가맹 등록, 시설 현대화 사업 등 각종 공모사업 참여가 가능해져 상권의 경쟁력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장애인체육회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강원 용평리조트에서 장애인 가족 스키캠프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관내 거주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캠프는 세종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국민체육진흥공단·복권위원회의 재정 후원으로 진행됐다. 캠프는 참가자들의 신체적 재활을 도모하고, 새로운 스포츠 종목을 경험해 도전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스키 강습과 공동체 체험프로그램으로 장애인과 가족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사회성을 높이는 기회도 함께 제공했다. 최민호 시장은 “장애인 가족들이 다양한 체험을 마음껏 즐기고 화합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다양한 동계 스포츠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장애인들이 설원을 누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수현 더민주세종혁신회의 상임대표가 자신의 30여 년 현장 기록을 담은 저서 『세종사람 김수현』을 출간하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김 대표는 최근 '시민의 시대, 시민 김수현'을 주제로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출판 기념을 넘어, 민주주의 발전과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달려온 그의 이력을 조명하고 지역 정계 및 시민사회와의 연대를 확인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김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최근 정국에 대한 소회를 밝히며 정치적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12.3 내란으로 민주주의가 처참히 짓밟히는 순간을 보며 분노와 모멸감을 느꼈고, 공직을 내려놓고 다시 현장과 전선으로 돌아왔다"면서 "이번 내란 사태는 정치인 김수현, 그리고 『세종사람 김수현』이 세상에 나오게 된 결정적 계기"라고 강조했다. 북토크 순서에서는 자신의 시민운동 이력과 행정수도 운동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김 대표는 "5·18 민주화운동의 진실을 알게 된 이후 학생운동과 시민운동의 길을 걷게 되었다"며 "2004년 신행정수도 위헌 결정 이후 행정수도 야전사령관으로서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과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에 앞장서 왔다"고 회고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충
아니, 구의원님들 밥 먹다가 모욕죄로 서로 고소라니? ♀️ 요즘 세상 소송 천국이라더니, 이 정도일 줄은 몰랐네요! 과연 우리 동네 구의원님들은 지금 무엇을 하고 계실까요? #인스타툰 #4컷만화 #일상툰 #소송천국 #구의원 #모욕죄 #정치풍자 #사회비판 #웃픈현실
가수 임영웅이 아이돌차트 평점랭킹에서 244주 연속 1위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명실상부한 '차트 제왕'의 면모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2일 아이돌차트에 따르면, 지난 11월 24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집계된 11월 4주차 평점랭킹에서 임영웅은 31만 167표를 획득해 최다 득표자로 선정됐다. 이로써 임영웅은 해당 차트에서 244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4년 8개월이 넘는 기간 동안 정상의 자리를 지키는 기염을 토했다. 스타에 대한 실질적인 팬덤의 규모와 충성도를 가늠할 수 있는 '좋아요' 부문에서도 임영웅의 파워는 압도적이었다. 그는 같은 기간 3만 761개의 '좋아요'를 받으며 전체 아티스트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번 집계에서 2위는 총 7만 5252표를 획득한 이찬원이 차지했다. 이찬원 역시 198주 연속 2위 자리를 지키며 임영웅과 함께 트로트계의 양대 산맥으로서 흔들림 없는 인기를 과시했다. 이어 영탁, 박지현, 송가인 등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임영웅의 이러한 차트 독주는 현재 진행 중인 전국투어 콘서트 'IM HERO THE STADIUM'의 열기와 맞물려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임영웅은 12월 광주 공연을 앞두고 있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조소연)은 12월 4일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주관한 '2025년 상생결제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상생결제 제도 운영과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방공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수상(장려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상생결제 제도 시행 10주년을 맞아 우수 운영사례를 발굴하고 제도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것으로, 총 100개 기관·기업이 참여했다. 공단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우수사례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8개 수상기관(공공기관 4개, 기업 4개)중 하나로 선정되며 공정한 대금 지급 문화 확산을 위한 기관의 노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상생결제는 협력업체가 결제일에 현금 지급을 보장받는 공정·상생 기반 결제 제도로, 공단은 2023년 제도 도입 이후 상생결제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다양한 제도 개선과 현장 중심의 활동을 지속 추진해 왔다. 특히, 공단은 협력업체 과업 완료 시 대금을 익일에 지급하는 원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결제 지연을 예방하고 협력업체의 안정적 경영을 지원했다. 또한 협력업체 대상 상생결제 제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원예농협은 5일 대전시를 방문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5,000만 원 상당 백미 10㎏ 1,500포대를 기탁했다. 기탁된 백미는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대전시 사회복지시설, 무료 급식소 등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기탁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이윤천 대전원예농협 조합장, 황진선 농협은행 대전본부장, 박용일 대전원예농협 노은농산물공판장장, 유재욱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함께했다. 이윤천 대전원예농협 조합장은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과 희망이 전달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환원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장우 시장은 “온정을 담은 백미는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원예농협은 사랑의 김장 나누기, 농산물 기부 등을 통해 지역사회 환원에 앞장 서고 있으며 대전원예농협 노은농산물공판장은 전국 농산물도매시장 도매법인 평가에서 '24년 전국 1위(최우수), '25년 전국 2위(우수)에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