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충청광역연합의회 초광역건설환경위원회(위원장 김광운)는 12월 17일 제1차 회의를 열어, ‘2025년도 충청광역연합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26년도 충청광역연합 예산안’을 심사해 원안가결했다. 초광역건설환경위원회 소관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초광역건설환경과 ‘충청권 초광역 UAM 도입방안 연구 용역’의 명시이월사업으로 제출됐고 2026년도 예산안은 전년도 대비 2억 5,500만 원 증액된 5억 8,583만 원으로, 위원회는 심도있는 예산안 조정 회의 끝에계수조정 결과 사업 증감 없이 원안가결했다. 이날 김응규 의원(충남 아산시, 국민의힘)은 충청권 청년농어업인 네트워크 구축 사업과 관련해 “충청권의 농어업은 고령화와 청년 인구 유출로 구조적 취약성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청년농어업인 간 교류와 협업을 통한 네트워크 구축은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광역 차원의 연계·협업을 통해 정보 공유와 역량 강화를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사업의 내실 있는 운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란희 의원(세종 다정동, 더불어민주당)은 충청권 도심항공교통(UAM) 도입방안 연구용역에 대
세종특별자치시장애인체육회가 17일 오후 2시 세종장애인국민체육센터 2층 회의실에서 ‘2025년도 제4차 인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주요 인사 현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인사위원회는 체육회 인사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보고사항 2건과 심의·의결 안건 2건 등 총 4건의 안건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먼저 전차 회의록 보고와 함께 최근 진행된 직원 채용 결과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 이어 위원들은 심의 안건으로 상정된 기간제근로자 계약 연장 심의의 건과 직원 경력환산 재산정 인정의 건을 면밀히 검토하고 의결했다. 체육회는 이번 회의를 통해 기간제 근로자의 고용 안정성을 검토하는 한편, 직원 경력 산정의 정확성을 높여 인사 행정의 신뢰도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회의는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약 50분간 안건 심의와 기타 토의를 거쳐 오후 3시에 폐회했다.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임규모 사무처장은 "이번 인사위원회는 투명하고 합리적인 인사 운영을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공정한 인사 시스템을 통해 조직의 내실을 다져나가겠다"고 밝혔다.
'국방산업의 메카'를 자임해 온 충남 논산시가 뼈아픈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핵심 유치 대상 기업이었던 코리아디펜스인더스트리(KDI)가 논산이 아닌 경북 영주시를 선택했기 때문이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논산시의 안일한 행정과 갈등 관리 능력 부재가 빚어낸 예견된 참사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충남도의회 오인환 의원은 17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KDI가 경북 영주시와 2,200억 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며 "이는 단순한 투자 유치 실패를 넘어, 논산시 산업 정책의 난맥상을 보여주는 뼈아픈 사례"라고 포문을 열었다. 오 의원에 따르면, KDI의 이번 결정 배경에는 논산시 양촌면 일반산업단지 조성 과정에서 불거진 지속적인 잡음이 자리하고 있다. 오 의원은 "양촌 일반산단 계획 승인 과정에서 금강유역환경청과의 환경영향평가 협의 단계부터 삐걱거렸다"며 "안전성 확보와 소음·진동 영향 최소화 검토 미흡, 구체적 시설 계획 부재 등의 이유로 반려됐음에도 올해 들어 실질적인 보완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즉, 기업이 요구하는 안정성과 예측 가능성을 행정이 담보해주지 못함으로써 대규모 투자를 타 지자체에 뺏기게 되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국회의원(대전 중구)은 16일 “2025년 행정안전부 하반기 지역현안 특별교부세 8억 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교부세는 중구 구민들이 일상에서 바로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사업에 집중 반영됐다. 지방비만으로는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던 사업들의 부족 재원을 보완하기 위해 확보된 예산으로, 교부 후 신속한 사업 추진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확정된 예산은 ▴중교로(성모오거리~중교) 일원 노후 도로 정비사업 4억 원 ▴부사오거리 일원 하수관로 정비공사 2억 원, ▴농업생산기반시설 침산보 복구사업 2억 원이다. 중구 대흥동 중교로 일원은 원도심 중심 상권과 중구청을 오가는 차량 통행이 잦은 도로로, 약 600m 구간에 걸쳐 노면 파손과 침하가 심해 통행 불편과 안전 우려가 지속 제기돼 왔다. 이번 정비를 통해 차량 주행과 보행 환경이 함께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구 부사동 부사오거리 일원 하수관로 정비는 도로 아래에 매설된 약 130m 구간의 노후 관로를 정비해, 도로 침하 위험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다. 교통량이 많은 구간인 만큼 주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국회의원(공주·부여·청양)은 행정안전부로부터 공주·부여·청양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특별교부세 ‘총 39억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공주시 13억 원, ▲부여군 13억 원, ▲청양군 13억 원 등 총 39억원으로 각 지역의 여건과 필요에 맞춰, 주민 생활에서 반복적으로 제기돼 온 불편을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공주에서는 이인면 행정복지센터 신축 사업에 7억 원, 산성시장 제2공영주차장 조성 사업에 6억 원이 투입된다. 이를 통해 노후 청사로 인한 안전 우려를 해소하고, 원도심과 전통시장 일대의 주차 불편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여의 경우 백강교차로 전광판 교체 사업에 7억 원, 초촌면 행정복지센터 건립 사업에 6억 원이 반영돼, 군정 정보와 재난·안전 정보를 보다 신속하게 전달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 아울러 노후 행정시설을 개선함으로써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행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청양에서는 가족문화센터 및 평생학습관 건립 사업에 7억 원, 정산 다목적 복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수단(PM)이 출퇴근 등 일상 교통수단으로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사고 증가와 무단방치로 인한 국민 안전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법안이 여야 협치로 국회 국토위 법안소위 문턱을 넘었다. 국회 국토교통위 교통법안소위는 15일 '개인형 이동수단의 안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안'을 의결했다. 이번 법안은 국토교통위원회 여야 간사를 맡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복기왕 의원과 국민의힘 권영진 의원이 공동대표 발의한 법안을 포함해, 총 13명의 의원이 각각 대표발의한 법안을 병합·심사한 결과로, 22대 국회에서 여야가 합의로 성과를 낸 대표적인 협치 사례로 평가된다. 앞서 21대 국회에서도 유사한 내용의'개인형 이동수단의 안전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안'이 국토교통위원회를 통과했으나, 주차 허용구역을 열거하는 규제 방식 등에 대한 이견으로 법제사법위원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임기만료로 폐기된 바 있다. 이번 법안은 당시 쟁점을 보완·조정해 재추진된 것이다. 개인형 이동수단은 전기를 동력으로 하는 1인용 근거리 이동수단으로, 친환경 교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는 공영자전거 ‘타슈’의 안전하고 올바른 이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숏폼(Shorts) 형식의 홍보영상을 제작했다. 최근 타슈 이용이 증가로 안전사고나 부적절한 이용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이번 홍보영상은 시민 인식 개선을 위해 사례 중심의 정보를 짧고 명확하게 전달할 수 있는 설명형 숏폼 콘텐츠로 영상을 제작했다. 숏폼 영상은 부적절한 이용 사례와 함께 지켜야 할 올바른 이용 방법과 안전 수칙을 담아 구성했다. 대전시는 이번 영상을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공식 온라인 채널에 게시하고, 시내버스 전자 노선 안내도와 엑스포시민광장 전광판 등 주요 오프라인 매체를 통해서도 송출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교육청, 경찰청 등 유관기관에도 협조를 요청해 안전교육 및 홍보가 폭넓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김종명 대전시 철도건설국장은 “타슈는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생활형 교통수단인 만큼, 안전하게 이용하는 문화가 자리 잡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영상이 시민들의 인식 개선에 도움이 되어 보다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홍주문화관광재단 홍성군문화도시센터는 오는 23일, 가족어울림센터 5층 나래홀(충남 홍성군 홍북읍 홍학로 48 5층)에서 2025 광역거버넌스 교류 공연 '지역을 잇다·예술이 흐르다'와 함께 ‘문화도시 홍성 성과 전시’를 개최한다. 크리스마스 및 연말 시기에 맞춰 시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충청권 거버넌스 간 협력과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충청권인 홍성·충주·세종 각 지역의 전문예술단체가 참여해 공동으로 기획한 광역 연대 공연으로, 예술을 매개로 도시 간 연대와 협력의 과정을 무대 위에서 구현한 장르융합 공연이다. 성악, 뮤지컬, 현악, 밴드 등 서로 다른 장르의 예술이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되며, 각 지역이 지닌 문화적 정체성과 감성이 하나의 서사로 펼쳐지는 것이 특징이다. 공연 부제인 ‘Three Cities, One Voice’에는 세 도시가 각자의 고유한 색깔을 유지하면서도 하나의 무대를 완성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이번 공연에는 홍성의 아르티스, 아르티스M, 아르티스W, 충주의 감성밴드 파인트리, 세종의 현악 5중주 디네트가 참여한다. 각 단체는 도시별 특색을 살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아산시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가’ 등급을 획득하며 민생경제 회복에 가장 적극적으로 대응한 기초지자체로 인정받았다. 이번 선정으로 시는 특별교부세 2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도 거뒀다. 이번 평가는 소비쿠폰의 신속한 지급, 현장 중심의 집행, 민생경제 회복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한 것으로, 아산시는 기초자치단체 상위 60개 시 가운데 최고 등급을 받으며 행정효율성과 현장 대응력을 입증했다. 특히 시는 소비쿠폰 지급 과정에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강화하며 지원 사각지대 해소에 주력했다. 집중호우 피해 이재민을 대상으로 임시대피소를 직접 방문해 신청을 지원하고, 무료급식소·복지관·요양병원 등 155개소의 취약계층 이용 시설에 행정 인력을 선제적으로 배치해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소비쿠폰을 아산페이 및 소상공인 정책과 연계해 아산페이 사용 확대와 가맹점 중심 소비를 유도하고, 다양한 소비촉진 활동을 병행함으로써 소상공인의 매출 회복 체감도를 높였다. 이와 함께 공영주차장 2시간 무료화, 전통시장 소비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부여군은 대학생들에게 군정 참여와 사회생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6년 겨울방학 아르바이트 참여자 25명(1차 20명, 2차 5명)을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공고일 현재 본인 또는 부모의 주민등록이 부여군인 대학교 재학생과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재학생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부여군 대학생 아르바이트 경험자, 휴학생, 입학 예정자, 제적생, 대학원생 등은 지원 자격에서 제외된다. 아르바이트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12월 19일부터 26일 오후 6시까지 재학증명서 등 신청 서류를 부여군청 누리집에 등록하거나 부여군청 자치행정과로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군에 따르면,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 자녀, 실업급여 수급자 자녀를 우선 선발하고, 그 외 인원은 12월 30일 공개 추첨으로 선발한다. 선발된 아르바이트생은 1차(2026년 1월 5일부터 1월 30일까지), 2차(2월 2일부터 2월 27일까지)로 나눠 20일간 부여군청, 돌봄센터, 농업기술센터 및 읍면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근무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여군청 누리집 공고문을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2026학년도 일반고 및 자율형 공립고 입학원서 접수를 12월 12일 마감한 결과, 총 10,866명이 지원해 전년도보다 552명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자 수 증가는 2025학년도 중학교 3학년 학생 수가 전년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았던 학령 인구 구조의 영향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원서접수는 12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진행됐으며, 관내 중학교 재학생과 졸업생을 비롯해 지원 자격을 갖춘 타 시‧도 출신 학생, 검정고시 합격자 등이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지원자 가운데 정원 내 지원자는 10,711명으로 전년 대비 556명이 증가했으며, 이 중 일반전형 지원자가 10,569명으로 전체의 98.7%를 차지했다. 체육특기자 전형 지원자는 132명으로 전년보다 증가했으며, 지체부자유자 등 학생의 건강 상황을 고려한 전형과 소년‧소녀가정구성원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수교육대상자, 특례입학대상자, 국가유공자 자녀 등을 포함한 정원 외 지원자는 155명으로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외국어고, 자율형 사립고, 국제고 등 동시지원자는 1,186명으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 유성구는 ‘2025년 보건복지부 지역 복지 사업 평가’ 고독사 예방·관리 분야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 복지사업의 효율적 추진과 기반 조성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유성구는 고독사 위험군 발굴부터 사후관리까지 이어지는 체계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유성구는 AI(인공지능)와 공공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독사 위험군 315명을 발굴, 전기·통신·스마트폰 사용량 등 데이터를 분석해 위험을 감지하고 대응하는 ‘AI 안부든든서비스’를 운영했다. 또한, 지난해 표적 조사 결과 가장 높은 욕구로 나타난 식생활 지원을 위해 ‘도시락 지원 사업’을 추진했으며, 은둔형 외톨이의 외부 활동을 유도하기 위한 사회적 관계망 형성 프로그램 ‘마음, 함께 숲을 걷다’를 운영했다. 아울러, 통장·생활 업종 종사자 등으로 구성된 1,131명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통해 지역 내 상시 보호 체계를 구축했고, 지리정보시스템(GIS) 기반 온라인 복지 지도 ‘유성복지핸디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