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자치경찰위원회가 8월 21일 제8차 정기회의에서 대전경찰청 범죄예방대응과의 보고를 받고, 대학가 중심의 범죄예방 강화구역 지정, 합동순찰과 보안등 확충, 자율방범대 운영 및 외국인 대상 맞춤형 교육을 확대하는 등 외국인 범죄예방 정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대전의 등록 외국인은 약 2만 7천여 명으로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다수는 지역 대학에 재학 중인 유학생으로 파악됐다. 국적별로는 베트남(38.5%)과 중국(19.3%) 비중이 높다. 외국인 범죄는 전체 범죄 대비 1.4% 수준으로 낮은 편이지만, 문서위조·사기 등 지능범죄와 폭행·절도 등 일부 범죄가 꾸준히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위원회는 대학가 일대를 ‘범죄예방 강화구역’으로 지정해 합동 순찰을 확대하고, 보안등·CCTV 설치를 병행하는 한편 외국인 자율방범대 운영과 맞춤형 범죄예방 교육을 대폭 늘리고 있다. 박희용 대전자치경찰위원장은 “대전 지역의 외국인 범죄는 전반적으로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지만, 유학생과 근로자가 증가하는 만큼 범죄예방 환경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안전한 정주 여건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8월 21일 대전디자인진흥원 및 6개 기업에서 2025년 대전교육발전특구 대전희망인재 51명을 대상으로 지역기업방문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대전희망인재는 지난 6월 17일 발대식 이후 지역 발전을 선도하는 지역 정주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미래역량 개발과 진로설계를 위한 캠프를 실시하고 단위학교에서 맞춤형 진로 상담과 취업 매칭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실시한 대전희망인재 지역기업방문 프로그램은 NCS직무군 별로 6개조로 나누어 대전디자인진흥원, ㈜골프존카운티, 쉘파스페이스, ㈜씨에이치씨랩, ㈜성진테크윈, ㈜마이크로인피니티 6개 기업 및 기관에서 진행됐다. 대전디자인진흥원은 지역 디자인 산업 육성과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다양한 사업으로 지역 디자인사업 진흥을 위해 앞장 서고 있으며, ㈜골프존카운티는 골프장 운영 전문 기업으로 경영, 금융, 회계 및 인사 분야의 실무를 갖춘 인재가 진출할 수 있는 기업이다. 쉘파스페이스는 식물 생장용 광원 기술과 재배 시스템으로 글로벌 스마트팜 기업으로 발돋움하는 지역 업체이며, ㈜씨에이치씨랩은 화학·바이오관련 설비와 장비를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충청남도의회가 21일 고려대학교에서 한국공법학회와 공동으로 ‘광복 80주년 공법학의 발전과 전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 열린 이번 대회는 한국 공법학 68년 발전사를 조망하고, 공법학의 다양한 미래 과제를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지방의회가 전국 최대 규모 공법학술대회를 공동주최하는 것은 이번이 최초다. 이날 대회에는 한국공법학회를 비롯해 헌법학회, 행정법학회, 환경법학회 등 총 42개 학회·기관에서 교수, 연구자, 실무진 50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국무총리제도의 재조명 ▲행정절차법의 쟁점과 과제 등 4개 전체 세션과 개헌, 지방자치, 지방의회, 디지털법제, 인공지능법 등 10개 분과의 40여 세션이 진행됐다. 특히 충남도의회는 서울대 입법연구센터와 공동으로 ‘입법평가와 지방자치권의 현대적 이해가능성’ 특별 세션을 마련했다. 이 세션에서는 한국적 입법평가의 의미를 살피고, 중앙집권국가에서 분권 국가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지방자치의 새로운 규범적 가치 기준을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또한 헌법 제118조에 명시된 지방의회의 규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민간임대주택 임대의무기간 만기가 속속 도래하는 가운데, ‘조기 분양’을 통해 주거안정을 가능케하는 입법이 추진된다. 21일, 더불어민주당 복기왕 의원(충남 아산시갑,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간사)은 민간임대주택도 공공임대주택과 마찬가지로 임차인과 임대사업자 협의를 전제로 조기 분양 전환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이하 ‘민간임대주택법’)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은 조기 분양에 관한 규정을 두고 있지 않아, 전국 약 37만 호 민간임대주택 임차인의 선택지를 제한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민간임대주택의 만기임대에 따른 분양가 상승으로 입주자 주거안정 대책 마련 등 제도개선이 시급하다는 목소리도 높은 상황이다. 이에 복 의원은 임차인과 임대사업자간 협의를 전제로 임차인이 조기 분양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마련했다. 복기왕 의원은 “민간임대주택 조기 분양 전환이 활성화되면, 건설 원자재 물가 상승에 따른 건설공사비용 폭등에 기인한 분양가 상승 부담이 완화될 수 있는 해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박수현 의원(더불어민주당 / 충남 공주·부여·청양)이 농촌 물관리 사업 국비확보에 연이은 성과를 내고 있다. 21일 박수현 의원에 따르면, 부여지구(규암면 일원)가 ‘논범용화 용수공급체계구축사업’신규착수 지구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부여지구에는 489.8ha에 달하는 수혜면적에 435억원에 달하는 사업비(국비 349억원, 지방비 86억원)가 투입되게 된다. 이로써 박수현 의원이 농촌 물관리 사업과 관련해 확보한 국비예산은 2025년 올 한해에만 배수개선사업 1,668억원, 수리시설개보수사업 361억원, 다목적 농촌용수개발 140억원을 포함, 총 2,518억원에 이르는 ‘역대급 규모’에 이르게 됐다. 사업대상지인 부여지구는 수박, 멜론, 토마토 등의 주산지로서 부여 군내 최대의 원예시설 단지이지만 현재 사용 중인 지하수는 철분 함양 등에 따른 문제로 작물의 품질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어렵게 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또한 공급되는 농업용수도 비영농기(겨울)에는 중단되어 겨울철 수원 확보에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다. 이번에 선정된 ‘논범용화 용수공급체계구축사업’은 안정적인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홍성군은 청년 창업가들의 자율적 교류와 협업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한 창업 교류공간 ‘젤리스라운지’가 지난 21일 공식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이용록 홍성군수와 군의장, 청년 창업가, 지역 주민 등 약 80여 명이 함께해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으며, 공간 조성 배경과 향후 비전 소개, 공간 투어 등이 진행됐다. 홍성읍 문화로 176번길 10-2에 자리하고 있는 ‘젤리스라운지’는 홍성군이 청년들의 요구와 현장의 수요를 반영해 민간과 협력하여 조성한 공간이다. 기존 공공 주도 창업지원 방식을 넘어 청년 창업가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존중하는 새로운 형태의 창업 보육 거점으로 ▲로컬 창업 보육 ▲민간 멘토링 라운지 ▲코워킹 공간 ▲로컬 브랜드 홍보 마켓 ▲문화 교류 프로그램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축사에서 “이 공간이 단순한 창업 지원을 넘어 청년들에게 쉼과 영감을 주는 특별한 장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홍성군은 로컬 창업 생태계 조성과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플랫폼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젤리스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가 2년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충청권 발전 전략을 모색하는 합동 토론회가 오는 8월 27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 소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토론회는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를 넘어, 충청의 미래로’를 주제로 열리며, 이종배 국회의원과 박수현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창희, 前 국회의장)가 주관한다. 토론회는 ▲강창희 조직위원장의 개회사 ▲이종배·박수현 의원의 환영사 ▲축사 ▲발제 및 전문가 패널 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전용배 단국대 교수가 “충청 U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전략 및 정책 방향”을 주제로 발제하며, 이어지는 패널 토론은 이정학 경희대 교수(스포츠산업경영학회장)가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토론에는 이원재 국민대 교수(기재부 국제행사심사위원), 한남희 고려대 교수(대한체육회 스포츠개혁위원장), 서희진 건국대 교수(한국체육학회 부회장), 이혜림 문체부 국제체육과장이 참여해 다양한 관점에서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주요 의제로는 ▲국제경기대회가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금산군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규모 종합 문화축제 ‘박물관 강변축제(Museumsuferfest)’에 참가해 금산인삼과 금산세계인삼축제를 홍보한다. 이 기간 축제장에 금산군 홍보 부스를 통해 금산인삼 제품 전시·판매, 인삼주병 만들기 체험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인삼을 활용한 인삼떡갈비, 홍삼 요거트 등 음식 및 디저트 시연 등을 추진해 금산인삼의 우수성과 함께 금산세계인삼축제를 알릴 계획이다. 또한, 군은 허창덕 금산부군수를 단장으로 8월 26일부터 9월 2일까지 일정으로 방문단을 꾸려 홍보부스를 살피고 판아시아 업무협약도 추진한다. 판아시아는 아시아와 유럽을 포함한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주요 무역 파트너로 이번 협약을 통해 금산인삼의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에 나선다. 이 외에도 방문단은 주 프랑크푸르트 대한민국 총영사관, 충남도 독일 사무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프랑크푸르트 무역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독일지사 등을 찾아 금산세계인삼축제 홍보 및 수출·교류에 관해 논의할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금산군은 부실시공, 안전사고 및 임금체불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 건설 현장의 불법하도급을 근절하기 위해 9월 30일까지 중점 단속에 나선다. 이번 단속은 임금체불 및 공사대금 관련 분쟁 발생 현장, 국토교통부 조기 경보시스템을 통해 추출된 불법하도급 의심 현장 등에 대해 추진하며 무등록하도급, 일괄하도급, 종합공사 전문건설사업자 도급 시 하도급 행위 여부를 집중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위반 행위가 확인되는 업체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을 하는 등 엄중하게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금산군은 올해 말까지 제원면 3개 마을의 하수처리구역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공정률은 89%다. 이 사업은 안정적인 하수처리를 위해 지난 2022년도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하수관로 6.62km 매설, 153여 가구 배수 설비 설치 공사가 진행 중이다. 특히, 각 가구에 설치된 정화조를 폐쇄하고 공공하수도로 연결해 생활오수를 처리함으로써 금강수계의 수질오염 방지와 악취 개선 등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신규 가구들에 대한 배수 설비가 누락되지 않도록 일제 점검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순기대로 공사가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아산시 국립 공공종합병원 건립을 위한 ‘아산 경찰병원 건립사업’이 20일 기획재정부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예비타당성 조사를 최종 통과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21일 시청 상황실 브리핑에서 “시민들의 오랜 염원이 결실을 맺었다”며 “범추진협의회와 40만 시민의 지지 덕분”이라고 밝혔다. 아산의 경찰병원 유치는 2020년 코로나19 시기, 우한 교민 528명을 수용하며 ‘재난극복 상징 도시’로 부각된 데서 출발했다. 같은 해 시는 중부권 거점 재난전문 병원 설립 필요성을 정부에 제안했고, 2022년 12월 경찰청 전국 공모에서 최종 후보지로 확정됐다. 이후 기획재정부와의 협의 및 평가 절차를 거쳐 1년 3개월만에 예타 조사 통과라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결정으로 아산에는 국비 1,724억 원이 투입되는 300병상 규모의 국립 공공종합병원이 들어선다. 시는 2026년 설계예산을 확보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추진하고, 2027년 착공에 들어가 2029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 시장은 “예타 과정에서 일부 건축 규모는 축소됐지만 내과·외과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8월 21일 본관 701호에서 2025.9.1.자 인사발령에 따른 ‘교육공무원 임명장 전수 및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임명장 전수(수여) 대상자는 2025.9.1.자로 승진, 전직, 신규 임용되는 유·초·중등 교(원)장 및 교육전문직원 등 총 50명이다. 앞서 지난 8월 7일, 대전시교육청은 2025.9.1.자 정기 인사를 통해 교육전문직원의 승진 및 전직, 전보 244명과 유‧초등교사 전보 및 신규 임용 56명, 중등 수석교사․교사 전보 및 신규임용 31명 등 총 331명을 인사 발령한 바 있다. 설동호 교육감은 “대전교육은 급변하는 교육환경 속에서도 다양한 분야에서 훌륭한 성과를 거두며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며 “대전교육의 리더로서 청렴하고 협력적인 교육행정으로 구성원의 다양한 요구와 갈등을 조정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소통과 화합의 학교 문화를 이끌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