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충남도의회는 3일부터 31일까지 도의회 1층 다움아트홀에서 ‘산정무한’을 주제로 인주 박진균 화백의 수묵화 개인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박진균 화백이 우리나라의 산하를 여행하며 느낀 자연의 인상을 수묵담채로 풀어낸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다. 충남의 금강산이라 불리는 용봉산을 비롯해 산과 들, 계곡 등 다양한 자연 풍경을 먹의 농담과 여백의 미로 담아내 수묵화 특유의 깊이 있고 담백한 정서를 전한다. 전시는 충남의 명산 용봉산을 중심으로 전국 각지의 산세를 소재로 한 수묵 작품 20여 점으로 구성됐다. 특히 ‘설악계곡’, ‘설악산 공룡능선’, ‘북한산의 아침’, ‘산의 노래’, ‘울산바위’, ‘설악 칠선봉의 여름’ 등 수묵담채 작품을 통해 계절과 시간의 변화를 섬세하게 포착해 우리 산하의 웅장하고 고요한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전시 첫날인 3일에는 박진균 화백이 직접 참여한 ‘작가 만남의 날’ 행사가 열렸다. 행사에는 도의회 관계자와 직원, 관람객 등이 참석해 작가로부터 작품 제작 과정과 창작 배경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자유롭게 질의응답을 나누며 작품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 박용갑 의원(대전 중구)이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당위성을 강조하며 국민의힘의 대승적 결단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박용갑 의원은 3일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제70차 원내대책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지방은 소멸의 벼랑 끝에 서 있다”며, “수도권 중심 일극 체제를 깨고 나갈 유일한 전략이 바로 균형성장”이라고 포문을 열었다. 박 의원은 특히 타 광역권과의 비교를 통해 충청권의 위기 상황을 진단했다. 그는 “광주와 전남은 통합으로 20조 원을 확보하고 공공기관 우선 이전 기회도 주어졌으며, 대구와 경북 역시 통합을 요청하고 있다”며, “그런데 왜 국민의힘은 유독 우리 대전·충남만 반대하느냐”고 말했다. 이어 박 의원은 통합 무산 시 닥칠 구체적인 경제적 손실을 조목조목 짚었다. “통합이 무산되면 4년간 20조 원 규모의 재정 지원을 받지 못하고, 내년에 있을 공공기관 우선 이전 기회도 놓치게 된다”며, “세제 지원, 첨단산업 육성, 국방 클러스터 조성도 모두 동력을 잃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특히 박 의원은 “통합 반대의 선봉에 서 있는 분들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의원(대전 중구)이 3일 국토교통부 이우제 도로국장을 만나 대전충청권 제2외곽순환 고속도로와 대전~보령 고속도로 사업의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026~2030)』 반영을 건의했다. 정부는 2021년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에서 국가간선도로망을 7×9축에서 10×10축으로 더욱 촘촘하게 연결하고, 대전·충청권 방사형 순환망을 구축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정작 대전과 충남 보령과 부여 등을 연결하는 동서축 고속도로와 대전을 중심으로 한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계획은 반영되지 않았다. 대전충청권 제2외곽순환 고속도로를 건설하면, 경부고속도로, 호남고속도로 지선, 대전남부순환 고속도로 등 기존 대전 순환축 도로망의 교통량을 분산시켜 교통 혼잡 문제를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고, 대전·충청권 주요 지역을 1시간대로 연결하여 대전을 중심으로 한 광역경제생활권 구축에 기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또 대전~보령 고속도로를 건설할 경우, 대전에서 보령까지 소요 시간이 약 1시간 30분에서 약 30분으로 단축되어 대전에서 보령항과 대천해
최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충남·대전 행정통합법안'이 보류된 가운데, 홍성현 충청남도의회 의장이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책임 떠넘기기를 중단하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재정과 권한 이양이 전제되지 않은 성급한 통합 논의를 멈추고, 정부와 국회 차원의 심도 있는 재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홍성현 의장은 성명서를 통해 "지방자치의 핵심인 자주재정과 권한 이양이 쏙 빠진 졸속법안을 만들어 놓고 국민적 반대에 부딪히자 희생양이 필요한 모양"이라며 법안 보류의 책임을 시·도의회 탓으로 돌리는 민주당의 태도를 '무책임의 극치'라고 질타했다. 홍 의장은 도의회가 통합 자체를 반대하는 것이 아님을 분명히 했다. 그는 "재정과 권한 이양 없이 몸집만 키우는 물리적 통합은 별다른 의미가 없다"며, 민주당이 만든 법안에는 양도소득세, 법인세, 부가가치세 등 국세 이양과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특별지방행정기관 사무 이관 등이 전혀 포함되지 않은 "껍데기만 남은 법안"이라고 반대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민주당 일각에서 시·도의회를 향해 '매향노(고향을 팔아먹었다는 뜻)'라고 비난하는 것에 대해 강하게 반발했다. 홍 의장은 "정작 고향을 팔아먹은 사람은 약칭 '대전특별시'로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제대로 된 행정통합을 추진하자며, 이재명 대통령에게 국가 균형발전을 이룰 항구적인 통합안을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행정통합 일타강사 3탄 보충학습편’을 촬영, 2일 저녁 개인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보충학습편에서 김 지사는 먼저 행정통합과 관련한 여야 정치권의 논의에 대해 쓴소리를 내놨다. 또 행정통합 시 최대 20조 원을 지원한다는 방안에 대해서도 법안에 명시되지 않았으며, “어떤 방식으로 재원을 만들지, 어떻게 교부할지 정해놓은 것이 없다. 실체가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통합 반대가 아니라 제대로 하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광주전남의 통합을 실행하는 과정에서 졸속 통합이 이뤄졌기 때문에 많은 갈등과 분열, 문제점이 야기될 것”이라고 전망한 뒤 “거기서 나타나는 문제점을 보완하고, 우리가 주장하는 재정과 권한이 이양된 자치분권과 자치실현이 가능한 통합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이라도 국회에 여야 동수로 통합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정부도 범정부기구를 만들어 행정통합 논의를 계속 이어가야 한다”며 “모든 지역이 동일한 지원과 혜택을 받도록 공통 기준을 담은 통합법안을 만들어내자
3.1절을 맞아 충남 천안을 방문한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이 최근 교착 상태에 빠진 대전·충남 행정통합 문제를 두고 김태흠 충남지사와 이장우 대전시장을 향해 강도 높은 비난을 쏟아냈다. 정 의원은 이날 현장 백브리핑에서 "대전·충남 통합은 국민의힘에서 먼저 제기하고 국민의힘에서 절차를 밟았던 일"이라고 전제한 뒤, 민주당이 찬성 입장을 밝히자 태도를 바꾼 여당의 행태를 "청개구리 정당처럼 못 하겠다며 들어눕고 말았다"고 비판했다. 특히 충청권 지자체장들의 실명을 거론하며 이들을 향한 날 선 말이 이어졌다. 김태흠 지사가 제안한 '끝장 토론'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정 의원은 " 꼼수 토론 같은 말 하지 마시고 초심으로 돌아가서 김태흠 지사, 이장우 시장 등 대전·충남 통합을 처음 발설했을 때 그때 워딩을 기록으로 기사로 나와 있을 테니 살펴보라"고 꼬집었다. 이어 "이장우 시장과 김태흠 지사 둘이 토론하기 바란다"며 야당 내 단체장들 간의 엇박자를 비꼬았다. 또한 정 의원은 "국민의힘은 대전 시민, 충남 도민들을 이런 식으로 우롱하고 기만하면 안 된다"며, "처음 본인들이 추진했던 것처럼 추진하겠다라고 똑부러지게 얘기하든가 아니면 못 하겠다라고 얘기하든
조국혁신당 황운하 의원이 행정수도 세종에서 대규모 출판기념회를 개최하며 사실상 세종시장 출마를 위한 '여권 통합 출정식'을 마쳤다. 오는 3월 4일 공식 출마 선언을 앞둔 황 의원의 행보에 조국 대표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지도급 인사들이 대거 화답하며 세종시장 선거 판세가 요동치고 있다. 황 의원은 지난 28일 오후 세종시 아름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저서 『검찰은 왜 고래고기를 돌려줬을까 3』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날 현장에는 1,000여 명의 인파가 운집했으며, 특히 여권인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세종시장 출마를 선언한 조상호, 고준일, 김수현 예비후보들이 나란히 참석해 정치권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지역 정가에서는 여당 예비후보들이 황 의원의 행사에 총출동한 것을 두고, 향후 이어질 '야권(현 야권 성향 여당) 단일화' 논의를 염두에 둔 포석으로 해석하고 있다. 황 의원이 본선에 오르기 위해서는 민주당 후보들과의 단일화 과정을 반드시 거쳐야 하며, 이 과정에서 누가 본선 경쟁력을 증명해 최민호 현 세종시장과 맞붙을지가 이번 선거의 최대 관전 포인트다. 특히 이번 선거의 '킹메이커'로 주목받는 인물은 조국 대표다. 이날 행사에서 황 의원에게 힘을 실어준
양승조 전 충남도지사(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예비후보)가 대전·충남 행정통합 무산 위기를 지역 소멸의 전초전으로 규정하고, 현직 지자체장들을 향해 강력한 정치적 책임론을 제기했다. 양 전 지사는 28일 대전 배재대학교 국제교류관에서 열린 북콘서트에서 "책의 내용을 설명하기 전에 대전과 충남 통합 문제에 대해 말씀을 안 드릴 수 없다"며 행사 서두부터 통합 이슈를 전면에 내세웠다. 지난 24일 국회 법사위에서 통합특별법이 보류된 이후 지역 내 반발 여론이 거세지는 상황을 반영한 행보다. 이날 양 전 지사는 충남의 인구 위기를 구체적 수치로 제시하며 통합의 당위성을 역설했다. 그는 "청양군 출생 73명에 사망 544명, 부여군 출생 102명에 사망 163명으로 대한민국 지방이 다 이런 상황"이라며, 수도권 집중 현상을 극복하기 위한 유일한 대안이 행정통합임을 강조했다. 특히 통합에 따른 재정적 파급효과를 분석하며 현 시정·도정을 비판했다. 양 전 지사는 "세종시 행정복합도시에 20년 넘게 투입한 돈이 21조 5,000억 원인데, 행정통합이 이루어지면 5년에 20조 원이 투입된다"고 설명했다. 이는 기존 세종시 건설 사업과 비교했을 때 투입 기간 대비 약 4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충남도의회가 반려식물 산업을 충남형 미래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책 논의에 나섰다. 도의회는 27일 태안문화원에서 ‘반려식물 산업에서 찾는 새로운 기회-태안군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반려식물을 단순 관상용을 넘어 교감과 치유의 대상으로 확장하고, 이를 태안의 미래 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1인 가구 증가와 고령화로 정서적 치유 수요가 확대되는 사회 변화도 주요 배경으로 제시됐다. 건설소방위원회 소속 윤희신 의원(태안1·국민의힘)이 좌장을 맡았으며, 김종윤 고려대학교 교수와 김광진 농촌진흥청 도시농업과장이 주제발표를 했다. 지정토론에는 최창호 천리포수목원 원장, 서동철 충남도 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장, 이민정 충남연구원 연구위원, 김도윤 마음두레 대표가 참여했다. 김종윤 교수는 발제에서 인간의 자연 친화적 성향인 ‘바이오필리아(Biophilia)’ 이론을 설명하며 “반려식물이 불안 감소와 스트레스 완화 등 정서 안정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김광진 과장은 “국내 반려식물 산업 규모는 약 2조
권선택 전 대전시장이 마침내 더불어민주당의 당적을 회복하며 지역 정계 전면에 복귀했다. 더불어민주당은 27일 최고위원회를 열고 권 전 시장에 대한 복당 불허 이의신청을 인용하여 복당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에는 송영길 전 대표 등 주요 인사들의 복당도 함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권 전 시장은 복당 확정 직후 입장문을 통해 "드디어 정치적 고향인 민주당의 품으로 완전히 돌아왔다"며 소회를 밝혔다. 그는 이어 "지방선거의 압도적 승리와 이재명 정부의 성공적인 국정 운영을 뒷받침하기 위해 모든 행정 경험과 정치적 역량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권 전 시장의 복귀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지난 2017년 대전시장 재임 당시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으로 징역형이 확정되며 시장직을 상실했던 그는, 2024년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복권된 후 곧바로 복당을 신청했다. 그러나 당내 일부의 반발로 한 차례 좌절되는 진통을 겪기도 했다. 권 전 시장은 인고의 시간에 대해 "오랜 기간 당적을 가질 수 없었던 상실의 시간은 민주주의와 지방자치의 가치를 되새기는 성찰의 시간이었다"며 "때로는 서운함도 있었지만 오직 '백의종군' 자세로 당이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달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