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가 안고 있는 구조적인 재정 위기와 행정적 한계를 풀기 위한 국무총리실 직속 전담 기구(TF)가 설치된다. 이는 그동안 중앙부처에 단순 건의하던 방식을 넘어, 정부가 세종시의 문제를 국가적 과제로 인정하고 해결책 모색에 직접 나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26일 시청 정음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전날(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세종시 지원위원회' 결과를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다. 최 시장은 "김민석 국무총리에게 세종시의 행·재정 문제를 논의할 TF 구성을 건의했고, 총리가 이를 수용해 총리실 산하에 TF를 두기로 전격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합의는 세종시 출범 이후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온 '재정 절벽' 우려를 해소할 실마리가 될 전망이다. 최 시장에 따르면, 행복도시 건설이 완료되는 2030년까지 국가와 행복청이 22조 5천억 원을 투입해 공공시설을 건립하지만, 정작 시설 이관 후의 유지관리비 대책은 전무한 실정이다. 최 시장은 "현재 행복청으로부터 80개의 시설을 이관받았고 향후 36개가 더 넘어올 예정인데, 2030년이 되면 매년 2천억 원 가량의 유지관리비가 발생한다"며 "국가 계획으로 지어진 시설의 운영비를
2026년 세종시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민주진보 진영의 단일화 기구가 공식 출범했다. 유우석, 임전수 두 예비후보가 참여를 확정한 가운데, 추진위원회는 오는 4월 중순 최종 단일 후보를 선출하겠다는 로드맵을 제시했다. ‘세종민주진보교육감 단일화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26일 오전 세종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출범을 알렸다. 추진위에는 세종교육연대를 기반으로 지역 시민사회, 학부모, 노동, 종교 등 25개 단체가 참여했다. 정형근 상임대표는 “이번 추진위원회는 특정 개인이나 단체 중심이 아니라 세종교육 시민사회 전체의 공동책임 구조로 운영될 예정”이라며 “단일화는 개인의 선택이 아니라 공동의 책임”이라고 출범 의의를 밝혔다. 이번 단일화 경선에는 유우석(전 해밀초 교장), 임전수(전 세종시교육청 교육정책국장) 두 예비후보가 참여한다. 당초 거론되던 일부 후보들은 불참 의사를 밝혀 최종 2파전으로 압축됐다. 유우석 예비후보는 “단일화 과정 자체가 우리 아이들에게 민주시민 교육이 될 수 있다”며 “책임 있고 성실하게 최선을 다해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임전수 예비후보 또한 “세종교육이 대한민국 교육을 선도하고 미래 교육을 새롭게 만들어가는 데
"참 나쁜 사람들입니다. 앙꼬(팥소) 없는 찐빵을 만들어 놓고 먹으라는 게 말이나 됩니까?" 25일 충남도청 브리핑룸. 김태흠 충남도지사의 목소리에는 날이 서 있었다. 더불어민주당 측이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이견을 보인 세력을 향해 '고향을 팔아먹는 사람들(매향·賣鄕)'이라 칭한 것에 대한 격앙된 반응이었다. 하지만 이날 김 지사의 분노를 단순한 정치적 설전으로만 해석한다면 오산이다. 그 이면에는 '속도'보다 '방향', '명분'보다 '실리'를 챙기겠다는 충청권 맹주의 셈법이 깔려 있기 때문이다. 김 지사가 이날 꺼내 든 '앙꼬 없는 찐빵' 비유는 현재 민주당이 주도하는 행정통합 특별법의 허점을 정확히 찌른다. 김 지사는 "우리가 처음 설계했던 안은 수도권 일극화 해소를 위해 매년 9조 원가량의 국세를 이양받는 재정 분권이 핵심이었다"고 강조했다. 반면, 현재 민주당이 발의한 법안에는 이러한 알맹이가 빠져 있다는 것이다. 행정통합은 단순한 물리적 결합이 아니다. 김 지사의 말처럼 "국가 대개조이자 100년 대계"다. 재정 권한과 자치권이 보장되지 않은 통합은 무늬만 광역단체일 뿐,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맛있는 팥소가 든 찐빵을 만들자고 했더
6월 3일은 향후 4년간 세종 교육의 방향과 속도를 결정할 선장을 선출하는 유권자 축제의 날이다. 어떤 선장이 선택되느냐에 따라 세종시 교육의 깊이와 넓이가 결정된다. 이에 영향을 받는 이들이 이해관계자이다. 이해관계자는 학생과 교사를 비롯한 학부모 및 교육 행정가에 이르기까지 셀 수 없이 많다. 이해관계자 중 가장 큰 영향을 받는 사람은 학생이다. 학생을 제외한 모든 이해관계자는 학생을 바람직한 방향으로 이끌어 자신의 꿈을 실현하도록 돕는 자가 되어야 한다. 그 내핵에는 교육감이 있다. 교육감 평가의 기준은 학생이 꿈을 실현하도록 도와주었는지가 되어야 한다. 혹여라도 그 꿈이 학생을 제외한 여타의 이해관계자 자신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정책을 집행했다면, 양심의 가책을 느껴야 한다. 양심의 가책을 느껴야 할 대상에는 불성실한 태도로 학교생활을 하는 학생도 포함된다. 누구나 직업에 충실해야 할 의무가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반드시 책상에서만 하는 공부를 의미하지 않는다. 학생을 제외한 모두가 지난 11년간 세종 교육 이해관계자의 노력을 돌아보자. 실질적인 성과가 없었던 것도 아니다. 조치원읍 지역의 쾌적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아름중학교 제2캠퍼스 설립으로
보훈마켓은 24일 오후2시 동대문밀레오레에서 보훈, 일상이 되다! 동대문, 상생이 되다! 라는 슬로건을 걸고 다짐대회를 갖았다. 이번 다짐대회는 영웅의 헌신에 감사하며, 동대문의 열정으로 보답, 어제의 용기, 오늘의 평화, 내일의 상생 2030 제대군인/MZ세대 청춘의 나라사랑, 동대문 패션으로 잇다! 가장 멋진 예우, 가장 트렌디한 보훈 동대문밀리오레이다. 또한, 군복을 벗고 일상으로, 당신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 경제 상생 강조형 소상공인, 보훈 가족에겐 자부심을, 우리 상인에겐 활기를! 착한 소비의 시작, 보훈마켓 앱으로 동대문을 국가를 위한 헌신, 지역 상권의 따뜻한 동행으로 이어갑니다. 영웅들이 사랑한 동대문, 우리가 지켜야 할 보훈의 가치! 라는 슬로건으로 6개월동안 10%의 할인 행사가 시작된다. 동대문밀리오레 관리단 이사장 김명숙은 "대한민국 패션의 1번지, 우리 밀리오레를 찾아주신 내빈 여러분과 보훈 가족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오늘 우리가 선포하는 상생 프로젝트는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행사를 넘어,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께 우리 상인들이 직접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아주 특별한 약속이라며, 밀리오레의 수많은 입점 업체들은 한마음 한뜻으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금산군은 올해 2월부터 시범운영에 들어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통합관리플랫폼 시스템 운영 준비해 나섰다. 이를 위해 지난 24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실시된 실습교육에 군청 외국인 계절근로자 담당자 1명이 참석해 플랫폼 전환에 따라 업무 이해도를 높이고 데이터 입력 및 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한 실습을 경험했다. 교육은 △계절근로 통합관리플랫폼 사용자 교육 및 시연 △고용주·근로자 정보 입력 방법 △업무 처리 절차 안내 등에 관해 진행됐다. 특히, 60분간 진행된 실습 시간을 통해 실제 시스템에 데이터를 입력하며 업무 흐름을 직접 체험했다. 외국인 계절근로 통합관리플랫폼은 기존 통합사증정보시스템(비자포털)과 동시에 운영되며 시범운영 기간에 현장의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외국인 계절근로 제도는 농번기 인력난 해소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새로운 통합관리플랫폼을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근로자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권익 보호와 농가의 안정적인 인력 수급을 위해 관련 교육과 행정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금산군보건소는 3월 12일까지 2026년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모집에 나선다.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는 알레르기 질환에 취약한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현재 상곡초를 포함한 총 15개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및 중학교가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보건소는 아토피·천식 안심학교에서 환아를 등록한 후 조사표 배부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학교별 찾아가는 알레르기 질환 예방 교육을 시행하고 보습제, 천식 발작 대응 키트 등 물품을 지원해 아토피·천식 등 환경성 질환을 예방할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알레르기 질환은 조기발견 및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하다”며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로 지정되지 않은 어린이집 및 학교 등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충남 아산시 배방읍 인구가 10만 명을 돌파했다. 10만 번째 배방읍민은 13일 출생한 아기로, 아버지가 24일 오후 1시께 출생신고를 마치며 주민등록상 10만 번째 주민으로 기록됐다. 배방읍은 2021년 인구 8만 명을 넘어선 데 이어 3년 만인 2024년 3월 9만 명을 돌파했다. 이후 약 2년 만에 다시 10만 명을 넘어서며 지속적인 도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별히 이번 10만 번째 읍민이 출생 아기로 기록된 점은 상징성이 크다. 단순한 전입 증가가 아니라 실제 출산과 양육으로 이어지는 인구 구조가 형성되고 있음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공동주택 공급 확대와 교통·교육·생활 인프라 확충이 맞물리며 정주 기반이 강화된 결과라는 분석이다. 10만 번째 주민의 아버지 김아무개 씨는 “약 2년 전 직장 접근성과 주거 여건을 고려해 배방읍으로 전입했다”며 “교통이 편리하고 생활 편의시설과 교육 환경이 잘 갖춰져 있어 이곳에서 계속 살아도 되겠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배방읍에서 아이가 태어나고, 10만 번째 주민이라는 뜻깊은 기록까지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홍성군의회는 2월 24일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의회에서 열린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제272차 시도대표회의에서 '국가기간 송전선로 건설사업 재검토 및 제도 개선 촉구 건의안'(의안 제623호)이 원안대로 만장일치 채택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채택된 건의안은 345kV 국가기간 송전선로 건설사업과 관련해 사업 추진 과정의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하고 주민 의견이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아울러 사업 전반에 대한 재검토 필요성도 함께 제기했다. 해당 건의안은 지난 1월 23일 열린 제137차 충청남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정례회에서 홍성군의회의장이 제안해 만장일치로 채택됐으며, 이후 전국 단위 협의체 안건으로 상정됐다. 앞서 홍성군의회는 지난해 12월 10일 제317회 제2차 정례회에서 ‘새만금~신서산 송전선로 건설사업 반대 결의문’을 채택하고, 사업의 원점 재검토와 주민 보호 대책 마련을 촉구한 바 있다. 홍성군의회는 앞으로도 충남 시·군의회와 협력해 송전선로 관련 사안에 대한 공동 대응을 이어가고, 주민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 중구는 지난 24일 서울 피스앤파크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년 제14회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 시상식에서 대전효문화뿌리축제가 축제 문화유산·역사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은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 주최로, 축제 관련 전문가들이 전년도에 열린 지역축제를 대상으로 지역발전 기여도와 발전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대전효문화뿌리축제는 △2022년 특별상 △2023년 콘텐츠 부문 대상 △2024년 예술·전통 부문 대상 △2025년 축제 문화유산·역사부문 대상에 이어 올해에도 축제 문화유산·역사부문 대상을 수상하여 5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루었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대전효문화뿌리축제가 5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게 된 것은 축제를 함께 만들어온 지역사회 모두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전통의 가치를 계승하면서 시대 흐름에 맞는 콘텐츠 개발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효문화뿌리축제는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서 ▲뿌리공원 ▲한국족보박물관 ▲효문화마을 ▲효문화진흥원 등 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