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일 전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의장이 오는 6월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세종시장직에 도전한다. 고 전 의장은 19일 오전 10시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일이 다른 세종, 시민의 삶이 빛나는 도시를 만들겠다"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이날 출마의 변을 통해 지난 2011년 연기군의원을 시작으로 세종시 출범과 함께해온 자신의 정치 역정을 강조하며, 이제는 의회의 감시자 역할을 넘어 행정가로서 '실천'에 나서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고 전 의장은 "의회라는 울타리 안에서 민의를 전달하고 행정을 견제하는 것만으로는 시민의 삶을 근본적으로 바꾸기에 한계가 있음을 뼈저리게 느꼈다"며 "이제 '감시'와 '제언'을 넘어 시민의 삶을 직접 보듬는 '집행의 소명'을 받들고자 한다"고 출마 배경을 밝혔다. 그는 이날 핵심 공약으로 완전한 자족형 경제도시 실현 , 세종형 인재 선순환 거버넌스 확립 , 자생적 문화·포용도시 완성 등 3대 과제를 제시했다. 경제 분야에서는 현재 세종시 경제 상황을 "절체절명의 위기"로 진단했다. 고 전 의장은 "도시 형성 초기의 건설 특수가 수명을 다했고 0.5%라는 초라한 경제성장률 지표가 이를 증명한다"고 지적하며,
국민의힘 이정윤 홍성군의원이 자신의 정치 철학과 의정 활동의 소회를 담은 에세이집 '홍성, 함께 여는 내일'을 출간하며 대규모 세몰이에 나섰다. 이정윤 의원은 17일 오후 4시 홍성문화원에서 출판기념회를 열고 홍성 군민 및 지지자들과 만났다. 이날 행사장에는 1천여 명이 넘는 인파가 몰려 홍성문화원 일대가 북새통을 이뤘으며, 이 의원의 지역 내 탄탄한 입지를 실감케 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지역구 강승규 국회의원(홍성,예산)을 비롯해 '수도권 중진' 윤상현 국회의원(인천 미추홀) 등 유력 정관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이 의원에게 힘을 실어주었다. 단순한 출판기념회를 넘어 다가오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내 결속과 위상을 과시하는 자리였다는 평가다. 축사에 나선 강승규 의원은 이 의원의 구체적인 성과를 언급하며 치켜세웠다. 강 의원은 "이정윤 의원이 쓴 이번 책은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쓴 책"이라며 "지난겨울 홍성군의 난방비를 약 10%나 절감하는 정책을 이끌어낸 것은 그가 얼마나 훌륭한 일꾼인지를 증명하는 사례"라고 극찬했다. 이어 연단에 선 윤상현 의원은 '정치적 신의'를 강조했다. 윤 의원은 "정치에 있어 가장 중요한 덕목은 신의(信義)인데, 내가
세종 지역의 건강한 여가 문화를 선도하는 '전월산산악회'가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를 맞아 안전 산행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전월산산악회는 17일 오전 10시, 세종시 세종동에 위치한 무궁화공원에서 회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안전기원 시산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올 한 해 회원들의 무사고와 건강을 공식적으로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맑고 청명한 겨울 하늘 아래 진행된 시산제는 엄숙하면서도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치러졌다. 특히 이날 자리에는 산악회 회원뿐만 아니라 세종 지역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임전수 세종교육연구원장을 비롯해 조상호 전 세종시 부시장, 이준배 국민의힘 세종시당위원장, 김동빈 세종시의회 부의장 등 정관계 내빈들이 참석해 축하 인사를 건네며 지역 사회와의 끈끈한 유대감을 과시했다. 시산제는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산악인의 선서, 강신(신을 모시는 의식), 축문 낭독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회원들은 정성껏 마련된 제물 앞에서 올 한 해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기를 간절히 기원했다. 오학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 오늘 뜻깊은 무궁화공원에서 회원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김종민 의원(세종시갑, 산자중기위)이 16일, 세종시 장군면 늘품센터에서 열린 ‘세종시 장군면 새마을협의회 복지후원금 전달식’을 찾아 “사람간의 좋은 관계를 바탕으로 한 연결과 협력을 통한 사회공헌활동이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이날 세종시 장군면 새마을협의회에 복지후원금을 전달했다. 세종시새마을회는 지역 봉사와 생활환경 개선, 주민 지원과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김 의원은 “세종시 장군면 새마을협의회가 지역 곳곳에서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주민 공동체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주민을 잇는 중심 역할을 계속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에는 김종민 의원, 이수부 한국가스안전공사 부사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세종시 장군면장, 새마을협의회·부녀회·생활개선회 등 지역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올해 세종시에서 ▲지역단체와 협업해 동절기 홀몸노인 및 저소득 가정 등 취약계층 지원 ▲노인시설 대상 가스시설 안전점검 등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종민 의원은 “가
"국무총리가 가져온 선물 보따리는 고맙지만, 이것만으로는 '충청권 통합특별시'라는 거대한 집을 지을 수 없습니다. 이제는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결단을 내려야 합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김민석 국무총리가 발표한 '행정통합 인센티브안'에 대해 "미흡하다"는 평가를 내놓으며, 청와대를 향해 직구를 던졌다. 정부가 제시한 '4년간 20조 원 지원'과 '차관급 부단체장' 격상 안으로는 충청권이 목표로 하는 '완전한 행정통합'을 이루기에 역부족이라는 것이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 발표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그는 "정부가 내놓은 재정 지원과 공공기관 이전 우선권은 통합의 마중물로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우리가 진정 원하는 것은 중앙정부에 예속되지 않는 '연방제 수준의 독립된 지방정부'"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의 이 같은 발언은 총리실 주도의 지원책이 가진 '한계'를 지적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총리의 약속은 정권이나 내각이 바뀌면 언제든 흔들릴 수 있다"며 "법률적, 제도적으로 통합 지자체의 위상을 못 박기 위해서는 국정 최고 책임자인 이재명 대통령의 확실한 의지와 결단이 담보되어야 한다"고
정부가 광역 지방자치단체 간 행정통합을 추진하는 지역에 4년간 최대 20조 원을 지원하고, 서울특별시에 준하는 막강한 행정적 위상을 부여하기로 했다. 지지부진하던 지방 행정통합 논의에 정부가 확실한 '당근'을 제시함에 따라, 현재 급물살을 타고 있는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결정적인 동력을 얻게 될 전망이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광역 지방정부 행정통합 인센티브 방안'을 전격 발표했다. 김 총리는 이날 브리핑에서 "대한민국이 강해지기 위해서는 지역이 강해져야 한다"며 "지방 주도 성장은 선택이 아닌 국가 생존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정부가 내놓은 지원안의 핵심은 '재정'과 '권한'이다. 우선 통합 지자체(가칭 통합특별시)에는 연간 최대 5조 원, 4년간 총 20조 원 규모의 파격적인 재정 지원이 이뤄진다. 정부는 이를 위해 '행정통합 교부세'와 '행정통합 지원금'을 신설해 국가 재원을 과감하게 재배분하겠다고 밝혔다. 재정 자립도가 낮아 통합을 주저하던 지자체들의 고민을 해결해 주겠다는 의지다. 행정적 위상도 대폭 강화된다. 통합특별시에는 '서울특별시에 준하는 위상'이 부여된다. 부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김종민 의원(세종시갑, 산자중기위)은 새해를 맞아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예방했다. 국회 정각회 회원이며 UN세계명상의날 한국위원회 자문위원인 김종민 의원은 행정수도 세종비전과 연계한 글로벌 선명상 대중화를 통한 세종시의 국제도시 위상 제고 방안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15일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만나, “지난해 UN세계명상의날 한국위원회 자문위원으로 행사에 참여하면서 느꼈던 행정수도 세종 비전과 연계한 선명상사업의 글로벌 대중화 방안도 말씀드리고 새해 인사도 드릴 겸해서 찾아뵀다”며 인사를 전했다. 총무원장 진우스님도 새해 인사를 건넨 뒤 “국회에서 토론하는 모습을 기억하고 있다”며 “논리적 말씀을 잘해서 인상깊었다”고 말했다. 이어 “새해에도 건승하길 바란다”고 덕담했다. 진우 스님은 김 의원의 제안에 대해“국민들의 마음평화, 마음안보의 중요성을 며칠 전에 대통령을 만나서도 말씀드렸다”며 글로벌 선명상사업이 대중화된다면 세종시뿐만 아니라 우리 국민들과 세계 시민들까지 모두에게 도움이 되겠다는 취지로 화답했다. 김종민 의원은 앞으로도 행정수도 세종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복기왕 의원(더불어민주당, 아산갑·국토교통위원회 간사)은 태양광 발전설비의 이격거리 상한 기준을 법률로 명시하여 지자체 간 규제 편차를 해소하고,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 기반을 마련하는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은 태양광 설비의 이격거리 기준에 대한 명확한 규정이 없어, 지자체마다 조례로 상이한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현재 전국 228개 기초지자체 중 129개(56.6%)가 이격거리 규제를 시행 중이며, 주거지역 이격거리는 100m에서 최대 1,000m까지, 도로 이격거리는 최대 500m까지 지역별로 현저한 편차를 보이고 있다. 이로 인해 2015년 이후 태양광 설치 가능 부지가 5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도로 이격거리 규제는 고속도로 유휴부지 활용에도 걸림돌이 되고 있다. 복기왕 의원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고속도로 내 태양광 발전사업 대상지는 총 1,032개소(면적 557만 5천㎡, 용량 641MW)에 달하나, 이 중 설치가 완료된 곳은 298개소(149MW)에 불과
세종특별자치시가 다가오는 2027년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U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도시 환경을 대대적으로 정비하고, 호수공원과 중앙공원 일대를 대한민국 1호 '국가도시공원'으로 지정받기 위한 총력전에 나선다. 권영석 세종시 환경녹지국장은 15일 오전 10시 시청 정음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6년 환경녹지국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시는 2027년 U대회를 앞두고 환경녹지국을 중심으로 컨트롤 타워를 구축, 대대적인 도시 정비에 나선다. 시민과 방문객이 가장 먼저 접하는 가로수와 녹지 관리에 집중하며, 시민·기업·단체로 구성된 '환경 서포터즈'와 함께 매월 '환경 정비의 날'을 운영한다. 특히 경기장과 선수촌 주변에는 테마정원을 조성하고, 회전교차로는 꽃과 나무가 어우러진 '이응(O) 정원'으로 꾸며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청 광장 또한 시민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세종시는 그동안 산림청 소관의 '국가정원' 지정을 추진해왔으나, 올해부터는 국토교통부 소관의 '국가도시공원' 지정으로 정책 방향을 급선회했다. 지난해 '공원녹지법' 개정으로 지정 요건이 완화(300만㎡→100만㎡)된 데다, 국가도시공원
세종특별자치시가 '세계를 잇는 한글문화도시'를 목표로 3,000억 원 규모의 한글문화단지 조성과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U대회)의 성공적 준비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남궁호 세종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15일 오전 10시 30분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6년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브리핑에서는 특히 실효성 논란이 일었던 '이스포츠(E-sports)' 진흥 정책에 대한 구체적인 해명과 방향성이 제시됐다.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한글 문화'의 산업화다. 시는 행복청과 함께 3,000억 원 이상 규모의 '한글문화단지' 조성을 위한 타당성 조사를 추진, 세종시를 글로벌 한글문화 거점으로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2027년 '한글 국제 비엔날레' 성공 개최를 위해 세종중앙공원 내 기존 건물을 리모델링해 세계 유일의 '가칭 세종한글미술관'을 조성한다. 국보 '월인천강지곡'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도 함께 추진된다. 이날 브리핑의 또 다른 화두는 '이스포츠'였다. 세종시는 연고 구단 'FN세종' 지원과 거점 공간 구축 계획을 밝혔으나, 인기 종목인 '리그 오브 레전드(LoL)'가 빠져 있고 전용 경기장이 없어 실효성이 떨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