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적인 경제 위기에 직면한 충청남도를 살리기 위해 지역 정치권과 정부가 추경 예산 편성을 두고 머리를 맞댔다. 박수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 공주·부여·청양)은 지난 6일 대정부질문을 앞두고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을 직접 만나 충남의 경제 활력을 회복할 3대 핵심사업의 추가경정예산(추경) 반영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번 면담은 중동전쟁 장기화로 인한 석유화학 산업의 위기와 수출 중소기업의 경쟁력 악화, 지역 상권 침체라는 삼중고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 의원은 면담에서 충남 경제의 기둥인 석유화학 산업의 위기 상황을 최우선으로 짚었다. 고유가 여파로 서산 대산석유화학단지의 가동률이 급감하면서 지역 세수가 증발하는 등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박 의원은 "대산의 정상화가 곧 충남의 정상화"라며, "석유화학 산업단지에 대한 긴급 유동성 지원과 에너지 비용 보전 대책이 이번 추경에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산업 구조의 질적 전환을 위한 'AI 대전환' 사업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박 의원은 충남 수출입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환경 변화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디지털·AI 전환 패스트트랙 지원사업'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장 후보 경선이 과반 득표자 부재로 인해 기호 2번 이춘희 후보와 기호 3번 조상호 후보 간의 결선 투표로 최종 승자를 가리게 됐다.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6일 오후 당원 50%와 일반 시민 50%가 참여하는 여론조사 방식의 본 경선 결과를 발표하며 이춘희 후보와 조상호 후보가 최종 결선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후보자별 순위와 득표율은 규정에 따라 공개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당규 제10호 제43조 3항에 따르면, 최고 득표자가 과반을 획득하지 못할 경우 최다 득표자 2명을 대상으로 결선 투표를 진행해 최종 후보를 결정한다. 이번 본 경선 역시 이 조항에 따라 결선 투표로 이어지게 됐으며, 결선은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두 후보 간의 치열한 접전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춘희 후보는 세종시장을 역임하며 쌓은 행정 경험과 성과를 내세우고 있으며, 조상호 후보는 정책 기획과 당내 활동을 강조하며 새로운 변화를 주장하고 있다. 특히, 이번 경선에서 탈락한 후보들의 지지세를 온전히 흡수하는 후보가 최종 경선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분석되며 탈락표의 향방이 최대 승부처로 떠올랐다.
6·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선출을 위한 본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음에 따라, 박수현 예비후보와 양승조 예비후보가 결선 투표에서 최종 맞붙게 됐다. 소병훈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은 6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본경선 개표 결과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본경선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권리당원 선거인단 50%와 안심번호 선거인단 50% 투표 결과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소 위원장은 개표 결과와 관련해 "최고득표자가 과반에 이르지 못해 최다 득표자 2명이 결선에 진출했다"고 설명했다. 3파전으로 치러진 이번 경선에서 나소열 예비후보는 최종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당규에 따라 각 후보의 정확한 순위와 득표율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그동안의 여론조사 추이와 이번 결과를 종합해 볼 때, 탈락한 나소열 후보가 10% 안팎의 득표를 기록한 반면, 양승조 후보와 박수현 후보는 각각 40% 이상의 득표율을 확보하며 팽팽한 접전을 벌인 것으로 분석된다. 두 선두 후보가 지지층을 양분하며 40%대 박빙의 승부를 펼친 탓에 과반(50%) 득표자가 나오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본선행 티켓의 최종 주인공을 가릴 결
최민호 세종시장 후보가 선거관리위원회 후보 등록을 마치고 충청남도 청양군에 위치한 故 이완구 전 국무총리의 묘역을 참배하며 본격적인 선거운동의 닻을 올렸다. 최 후보는 6일 오전 세종시청 기자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적인 행보를 시작한 데 이어, 이날 오후 충남 청양으로 이동해 故 이 전 총리의 묘역을 찾았다. 보수 진영의 상징적인 인물인 이 전 총리를 기리며 세종 및 충청권의 결속과 지지층 결집을 도모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이날 참배 자리에서 최 후보는 이 전 총리와의 각별했던 인연을 강조했다. 최 후보는 "이완구 지사의 비서를 하며 인연을 맺었는데, 이 총리가 운명을 달리하기 전에 전화를 걸어와 자신의 묘비문을 써달라는 유언을 남겼다"라고 밝혔다. 이어 "4년 전에도 세종시장 선거에 출마하며 이곳을 찾아와 출마의 각오를 다졌는데, 오늘도 새로운 각오로 이곳을 찾았다"라며 묘역 방문의 의미를 설명했다. 참배 현장에는 국민의힘 소속 김충식, 홍나영, 김학서 세종시의원을 비롯해 일부 지지자와 청양에서 활동하는 정치인 등 약 20여 명이 함께 동행해 세를 과시했다. 한편, 최 후보는 경쟁 진영의 단일화 움직임에 대해 흔들림 없는 태도를 보였다
최민호 세종시장이 6일 제5대 세종특별자치시장 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최 시장은 이날 오전 9시 40분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예비후보 등록을 완료한 뒤, 오전 10시 30분 세종시청 2층 기자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었다. 최 시장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행정수도 완성이라는 역사적 사명을 앞두고 더 이상 머뭇거리거나 주저앉을 수 없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지난 4년의 시정에 대해 "민주당이 절대다수를 차지한 시의회의 장벽에 예산이 번번이 가로막혔고 정책은 사사건건 제동이 걸렸다"며 '2026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 무산 등의 고충을 토로했다. 또한, 최근 여당의 헌법 개헌안 발의 과정에서 세종시 행정수도 조항이 제외된 점을 지적하며 "정치권의 국민 우롱에 분노를 참을 수 없다"고 여야 정치권의 구태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험난한 정치 지형 속에서도 이뤄낸 성과도 강조했다. 최 시장은 국회 및 대통령실 이전을 위한 법적 근거 및 예산 토대 마련, 무채색 도시를 한글 문화도시로 재탄생, 이응패스 도입 및 CTX 건설 추진, 시 출범 이래 최대인 4조 원에 달하는 투자 유치 등을 주요 실적으로 꼽으며, "세종은 더
국민의힘 대전광역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4월 3일(금) 제6차 공천관리위원회를 개최하고,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대전 중구청장 후보로 김선광 후보를 최종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중구청장 경선은 관련 기준과 절차에 따라 당원 선거인단 투표 50%와 일반국민여론조사 50%를 반영하여 엄정하고 공정하게 진행되었다. 당원 선거인단 투표는 4월 2일 온라인 투표, 3일 ARS 투표로 진행되었으며, 여론조사는 양일간 2개 여론조사기관을 통해 각각 500명씩 총 1,000명의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이날 공관위는 중구청장 경선 결과와 함께, 지난주에 이은 광역의원 및 기초의원 2차 공천 심사 결과도 의결했다. 이번 심사는 서류 및 심층 면접 결과를 바탕으로 청년과 여성에 대한 배려를 적극 반영하여 진행되었다. 국민의힘 대전시당 공관위는 "아름다운 경선을 펼쳐주신 세 분의 후보자와 끝까지 참여해주신 당원 및 선거인단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오늘 확정된 광역ㆍ기초의원 후보자들은 공정한 절차에 따라 휼륭한 후보를 엄선하였으므로, 시민들께서 현명한 선택을 해주시기 바란다.” 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전명자 대전시 서구청장 예비후보가 갑천생태호수공원의 고질적인 운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생활밀착형 행정 혁신안을 내놨다. 전 예비후보는 3일 '갑천생태호수공원 개장 이후 운영 고도화 패키지' 공약을 발표하며, 공원 시설 조성을 넘어 시민 불편 해소에 집중하는 '운영 중심 행정'으로의 대전환을 선포했다. 이번 공약은 크게 네 가지 분야로 구성됐다. 먼저 주차 및 교통 분야에서는 무조건적인 유료화 대신 회전율 관리 방식을 도입하고, 성수기 셔틀버스 운영과 임시주차장 확보를 통해 고질적인 주말 교통 정체를 해소한다는 구상이다. 쓰레기와 청결 문제에 대해서는 공원 출입구 중심의 집중 수거 거점을 마련하고 주말 및 연휴 미화 인력을 대폭 확대한다. 안전 분야에서는 불법 유턴 단속 강화와 야간 조명 개선, 순찰 확대를 통해 거주민과 방문객 모두의 안전을 확보할 방침이다. 특히 행정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서구청, 대전시, 대전도시공사가 참여하는 상설 협의체를 구성한다. 이를 통해 공원 관련 민원을 한 번에 처리하는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전 예비후보는 "갑천생태호수공원은 개장 이후 서구의 명소로 자리 잡았으나 주차난과 쓰레기 등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충남도의회는 3일 천안시 봉명커뮤니티센터에서 ‘AI를 활용한 주민자치 활성화 방안 연구모임’ 제2차 회의를 개최하고 AI 기반 주민참여 확대와 정책 연계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이어갔다. 이번 회의는 1차 회의에서 제시된 연구 방향을 토대로 현장 적용 가능성과 제도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주민 의견 수렴부터 정책 반영까지 이어지는 실질적 작동 구조에 초점을 맞췄다. 회의에는 연구모임 대표인 안종혁 의원(천안3·국민의힘)을 비롯해 도 관계자, 학계 전문가, 주민자치 관계자 등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AI 기반 주민 의견 분류 및 정책 연계 시스템 구축 ▲디지털 소외계층을 고려한 맞춤형 AI 교육 모델 ▲주민총회 의제의 정책 반영 체계 개선 등에 대해 집중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주민총회 및 참여예산 과정에서 수집된 다양한 의견이 실제 정책으로 연결되지 못하는 구조적 한계가 지적되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한 AI 기반 자동 분류·분석 시스템 필요성이 제기됐다. 아울러 연구모임은 새로운 플랫폼을 무분별하게 구축하기보다는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3일 2026 대전 사랑의 끈 연결운동에 참석해 지역 공동체의 따뜻한 나눔을 확인하며 학생들의 미래를 응원했다. 대전사랑의끈연결운동본부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주요 내빈과 후원자·회원·봉사자 등 187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 가정 학생 30명이 사회 각계 인사와 자매결연을 맺고 장학금을 지원받았다. 조원휘 의장은 축사에서 "2007년 전국 운동으로 시작해 대전에서 10년 넘게 이어온 이 운동은 진정한 나눔과 연대의 상징"이라며 "오늘 결연을 맺는 서른 명의 학생 뒤에는 항상 응원하고 지지하는 사랑의 끈이 이어져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대전시의회도 소외된 이웃 없는 복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정책적 뒷받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사랑의 끈 연결운동은 대전 거주 장애 가정 학생을 정·관계, 경제계, 교육·문화·종교계 인사와 연결해 자매결연을 맺고 진로와 생활 전반에 걸친 안정적·체계적 지원 환경을 조성해 온 사업으로, 2016년 이후 올해까지 10년 넘게 계속됐다.
더불어민주당의 6·3 지방선거 대전시장 후보 자리를 놓고 장철민 후보와 허태정 후보가 물러설 수 없는 결선 투표를 치르게 됐다. 충북지사 후보에는 신용한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이 공천권을 따내며 본선 진출을 확정 지었다.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4일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대전시장 본경선 및 충북지사 결선투표 결과를 잇달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사흘간 진행된 대전시장 본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1, 2위를 차지한 장철민·허태정 후보가 결선 투표 대상자로 확정됐다. 함께 경쟁했던 장종태 후보는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이번 경선 결과에서 주목할 점은 장철민 후보의 상승세다. 장 후보는 본경선 과정에서 장종태 후보와 '유능한 통합연대'를 선언하며 단일화를 추진해왔다. 결선 진출 확정 직후 장 후보는 "장종태 의원님의 열정과 정책을 온전히 받들어 대전의 더 큰 미래를 열겠다"며 "대전 시민과 당원들을 위해 허태정 후보에게 즉각적인 결선 토론회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반면, 유성구청장과 대전시장을 역임한 허태정 후보는 풍부한 행정 경험과 조직력을 앞세워 수성(守城)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대전의 중심이자 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