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의원(대전 중구)이 ‘통계청 주택소유통계’를 분석한 결과, 30대 이하 주택 소유자는 ▴2020년 194만 5,000명, ▴2021년 193만 8,000명이었으나,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인 ▴2022년 181만 5,000명, ▴2023년 173만 2,000명으로 2년 사이 20만 6,000명이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30대 주택 소유자는 ▴2021년 164만 7,000명에서 ▴2022년 154만 1,000명으로 1년 만에 10만 6,000명이 감소한 데 이어, ▴2023년 148만 명으로 6만 1,000명이 다시 감소하면서 2년간 무려 16만 7,000명이 감소했다. 29세 이하 주택 소유자도 ▴2020년 26만 5,000명에서 ▴2021년 29만 1,000명으로 2만 6,000명이 증가했으나,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2022년 27만 4,000명, ▴2023년 25만 2,000명으로 불과 2년 만에 3만 9,000명이 감소했다. 40대 주택 소유자도 ▴2020년 333만 8,000명, ▴2021년 333만 5,000명으로 큰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정현 국회의원(대전 대덕구,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은 12일, 스토킹범죄 대응 과정에서 경찰관의 책임 부담을 경감하는 내용을 담은 '경찰관 직무집행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매년 증가하는 스토킹범죄는 관계성 범죄(가ㆍ피해자 사이에 이미 맺어진 일정한 관계에서 반복되는 특성이 있는 범죄)라는 특성상, 피해자가 처벌불원 의사를 밝히더라도 경찰의 적극적인 보호·제재 및 수사의 조치가 필요하다. 그러나 현장에서 경찰관이 적극적으로 대응하면서 되레 감사관실 민원과 진정서가 접수되는 등 직무 수행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실제로 전 연인 간 긴급응급조치를 결정한 경찰관이 이후 피해자가 처벌불원서를 제출하고 긴급응급조치 취소를 요청하면서 감사관실 민원과 진정서가 접수된 사례가 보고된 바 있다. 이날 발의한 개정안은 경찰관이 스토킹범죄에 적극 대응하는 과정에서 민원·진정으로 인해 직무 수행에 어려움을 겪는 문제를 완화함으로써, 피해자를 보다 적극적으로 보호할 수 있도록 하는 취지를 담고 있다. 박 의원은 경찰관 직무 수행 과정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금산군은 영구 불임이 예상돼 가임력 보전이 필요한 군민을 대상으로 난자·정자 냉동 비용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항암치료, 난소·고환 절제 등 의학적 사유로 생식기능 손상이 예상되는 남녀로 신청 자격을 충족하는 경우 생애 1회에 한해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금액은 본인부담금의 50%이며 여성은 최대 200만 원, 남성은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된다. 지원 범위는 난자·정자 냉동을 위한 검사, 과배란 유도, 채취, 동결 및 초기 보관 비용 등이며 입원료나 생식세포 동결·보존과 무관한 검사료 등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필요 서류는 의료기관에서 발급받은 진단서, 동결·보존 확인서, 진료비 영수증 등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 지원은 치료 과정에서 생식능력을 잃을 위기에 놓인 군민들이 삶의 중요한 선택권을 지킬 수 있도록 돕는 제도”라며 “군민의 가임력 보전을 통해 저출산 극복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금산군 관광문화체육과는 지난 11일 청렴문화 조성을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 부리면 청풍사·덕산사를 방문했다. 이날 박정미 관광문화체육과장을 비롯한 직원 20여 명은 충절과 덕행을 추모하고자 건립된 사당에서 청렴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고 이를 본받아 올바른 청렴문화 정착에 기여하기로 했다. 방문한 사당들은 야은 길재(청풍사), 눌재 박증영(덕산사)을 모신 사당으로 모두 충남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돼 관리되고 있으며 매년 제향을 올리고 있다. 박정미 관광문화체육과장은 “이번 사당 참배를 통해 조상님들의 청렴 정신을 다시금 깨닫게 됐다”며 “앞으로도 관광문화체육과의 공직자로서 청렴의 가치를 바탕으로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금산군은 생활폐기물의 안정적인 처리를 위하여 올해 12월 말까지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민간위탁 사업자 선정에 나선다. 위탁 기간은 계약일로부터 3년간이며 기술능력과 입찰가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특히, 정성적 평가는 제안서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진행한다. 이 시설은 추부면 용지리에 위치하며 지난 2019년 5월 준공돼 건축면적 1449㎡, 시설용량 하루 30t 규모로 가동되는 환경기초시설이다. 군 관계자는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은 폐기물을 친환경적으로 처리해 환경보전 및 금산군민 생활의 질적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며 “좋은 업체가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조소연)이 운영하는 은하수공원 장례식장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주관하는 음식점 위생등급제 재인증 평가에서 “매우 우수”(★★★)등급을 다시 획득했다. 이로써 은하수공원 장례식장은 2023년 최초 인증에 이어 2회 연속 “매우 우수“ 등급을 획득하게 됐다. “매우 우수“ 등급은 위생등급제 평가 항목 중 가장 높은 등급으로, 식품 조리 및 제공시설의 청결 상태와 위생관리 수준이 체계적으로 유지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은하수공원 장례식장은 △조리기구 및 시설 정기 소독 △조리 인력 위생교육 및 개인 위생점검 강화 △원재료 입고·보관 전 과정 위생 점검 등 철저하고 체계적인 위생관리 시스템을 구축해왔다. 조소연 이사장은 “위생은 단순한 청결을 넘어 시민을 위한 배려이자 신뢰의 상징” 이라며, “앞으로도 은하수공원 장례식장이 시민의 슬픔을 정중히 위로하는 공공장례 서비스의 모범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꿈을 Job다! 내일을 Job다!’라는 주제로 ‘2025년 DJ(Dream & Job) 직업계고 입시박람회’를 대전컨벤션센터(DCC) 제1전시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전시교육청 관내 직업계고 12교가 연합으로 진행했으며, 중학교 28개교 1,000여명이 참가하고, 직업계고 학생, 초·중·고 교사와 학부모 등 1,000여명이 방문했다. 박람회에 참여한 중학생들은 로봇과 드론을 비롯한 4차 산업 관련 첨단 기술부터, 원예·미용·게임·제과제빵·디자인·금융·보건·패션·반려동물분야에 이르기까지, 대전 지역 12개 직업계고가 운영한 다양한 학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폭넓은 진로 탐색의 기회를 가졌다. 또한 행사장에 마련된 입학상담 부스에서는 각 학교의 입학 전형과 교육과정에 대한 정보를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이외에도 마술사 최현우가 진행한 특강 ‘편견을 넘어 꿈과 희망에 주문을 걸다’와 특성화고신문 강승구 대표의 ‘직업계고 제대로 활용하기’ 강연이 큰 관심을 모았다. 두 강연은 진로에 대한 인식의 폭을 넓히고, 직업계고의 실질적인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광역치매센터가 12일 세종충남대학교병원 본관 4층 도담홀에서 ‘2025년 세종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치매극복의 날은 매년 9월 21일로, 1995년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알츠하이머병협회(ADI)가 치매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했다. 이번 행사는 ‘치매여도 안심할 수 있는 사회, 함께 사는 따뜻한 세상’을 주제로 시민들에게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사회에서 치매 극복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김정란 센터장, 이영옥 세종시 보건복지국장, 김수영 세종보건소장과 치매 환자·가족, 시민 등이 참석했다. 1부에서는 세종광역치매센터가 개발한 신체활동 프로그램 ‘알쯔얍’에 참여한 도담동 노인문화센터 어르신들이 태권도 품새와 격파 시험을 선보이며 참석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어 주요 내빈 축사와 유공자 표창, 세종시 치매사업 현황과 2025년 시범 운영되는 ‘의료·돌봄 통합 지원 시범사업’ 소개로 지역 통합 돌봄 체계 구축 방향과 기대 효과를 공유했다. 특히 치매안심마을 전의면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충남도가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새로운 야간경관을 선보인다. 도는 홍성군 서부 해안 야간경관 명소화 사업과 아산시 탄소중립 기반 환경과학공원 야간경관 활성화 사업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충남관광의 새로운 매력을 발굴하고 도내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차별화된 야간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했다. 서부 해안 야간경관 명소화 조성은 홍성군 서부면 남당항∼어사리 노을공원 일대에 해양 경관과 어우러지는 빛 연출로 낭만적인 해변 야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탄소중립 기반 환경과학공원 야간경관 활성화 사업은 아산 환경과학공원 내 호롱빛놀이터, 달빛로드, 매직스페이스 등 다양한 공간을 마련하는 것으로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한다. 도는 12일 오후 6시 30분 홍성 남당항 해양분수공원에서, 13일 오후 7시 아산 환경과학공원 일원에서 각각 개장식을 개최해 지역민과 관광객에게 새로운 야경의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충남 방문의 해를 계기로 충남의 낮과 밤을 아우르는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를 지속 확충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12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7차 세종경제포럼에 참석해 국정운영 5개년 계획과 연계한 시정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이번 간담회는 세종상공회의소 회원사 등 지역 기업 경영인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시는 정부가 발표한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을 기업인들과 공유하고 국정운영 기조에 부합하는 시정 방향을 설명하며 지역경제와 시정 발전 전략을 함께 모색했다. 특히 새 정부의 123개 국정과제 중 세종시와 직접적으로 연관된 11개 국정과제를 발췌해 소개하고 시정 추진과 연계·설명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높였다. 기업인들은 ▲국회 세종의사당·대통령 세종집무실 건립 등 행정수도 세종 완성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등 교통망 확충 ▲인공지능(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인공지능(AI)고속도로 구축 등에 큰 관심과 호응을 보냈다. 최민호 시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세종시의 주요 현안을 직접 소개하고 기업 경영인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그는 “우리시는 케이(K)-컬쳐가 전 세계를 이끄는 시대에 한글문화도시로서 위상을 더욱 강화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 유성구는 12일 유성구청에서 데이터를 활용해 지역 현안을 분석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데이터 기반 문제해결단’의 연구 보고회를 개최했다. 데이터 기반 문제해결단은 KAIST와 국립한밭대 학생 2개 팀으로 구성됐으며, 6개월간 팀별 멘토 교수의 지도를 받아 데이터 분석과 정책 대안 제시 활동을 이어왔다. 보고회에서 KAIST ‘얼른타보슈’ 팀은 축제·유동량·소비 등 데이터를 융합·분석해 축제가 지역 상권에 미치는 효과에 대해 발표했다. 분석 결과, 과학·교육 축제는 지역 주민의 소비를 촉진하고 문화·예술 축제는 외부 방문객 소비를 견인하는 주요 요인으로 나타났다. KAIST 팀은 주민과 외부 방문객의 축제 선호가 다르므로 통합적 전략보다는 주말·특정 시간대에 외부 방문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소비를 촉진할 수 있는 맞춤형 관광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한밭대 ‘루미데이터’ 팀은 유성구의 출산·보육 정책을 수혜자 선호도와 예산 비중 측면에서 분석했다. 연구 결과, ‘난임부부 지원’, ‘건강관리사 파견 비용 지원’ 등 일부 정책은 예산 부족으로 증액, 또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세종연구원이 대전연구원으로 새롭게 출범하며 대전시의 현안 해결과 지역 특성에 맞는 정책연구가 본격화된다. 대전연구원은 2001년 개원한 대전발전연구원이 모태로, 2016년 세종연구실을 신설해 대전세종연구원으로 확대 운영해 왔다. 그러나 대전과 세종의 행정환경과 정책 수요가 달라지면서 독립적인 연구기관에 대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양 시는 지난해부터 분리 논의를 본격화했고, 올해 3월 각각 시의회에서 관련 조례안을 의결했다. 이후 실무협의를 거쳐 9월 12일 임시이사회에서 연구원 분리안과 정관 개정안이 확정됐다. 이사회 직후 연구원 1층 현관에서 열린 현판 제막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연구원 관계자, 이사회 참석자 등 50여 명이 자리했다. 이장우 시장은 “대전연구원이 대전의 특성과 시민의 요구에 맞는 정책연구를 통해 대한민국 지방자치 발전을 선도하는 연구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김영진 대전연구원장도 “시민의 삶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연구와 미래지향적 정책 대안을 제시해 대전시 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강조했다. &n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