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충남 금산군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팜 스프링스에서 열린 세계축제대회에서 금산세계인삼축제가 금상 3개, 은상 1개, 동상 2개를 수상하며 대한민국 최고의 축제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수상 분야는 △금상 - 베스트 신규 이벤트(Best New Event : 로봇과 첨단기술을 활용한 K-Insam 슈퍼 로봇관), 베스트 행사장 장식(Best On-Site Decor : 인삼을 주제로 한 행사장 조형물), 베스트 인쇄물(Best Printed Materials : 축제 사전 홍보 리플릿) △은상 - 베스트 종합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Best Overall Entertainment Program : 축제 프로그램 구성 및 운영) △동상 - 베스트 광고 시리즈(Best Ad Series : 축제 디자인 활용 광고물), 베스트 홍보 포스터(Best Promotional Poster : 축제 공식 포스터) 등이다. 세계축제협회(IFEA World)는 세계적인 축제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축제 경영 정보 및 새로운 아이디어를 공유하기 위해 지난 1956년 설립됐다. 현재 세계 6대륙 50여 개국 3,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금산군은 가을철 농작업 후 발생하는 고춧대, 깻대, 과수 전정가지 등 영농부산물의 불법 소각을 막고 산불과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기 위해 가을철 영농부산물 무료 파쇄 지원 사업에 나선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을 수확기 대량으로 발생하는 부산물을 처리하기 위한 불법소각을 막고자 추진하며 파쇄지원단이 신청 농가를 방문해 부산물을 무료로 파쇄해 준다. 이번 지원은 10월 13일부터 12월 말까지 진행될 계획이며 신청은 농업기술센터나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영농부산물 소각은 산불과 대기오염의 주요 원인”이라며 “무료 파쇄 지원에 많은 농가가 동참해 주신다면 불법 소각 없는 깨끗한 농촌 환경 조성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활섭 대전시의원 이야기가 연일 씁쓸함을 남긴다. 강제 추행 혐의로 법원에서 징역형의 유죄 판결을 받았지만, 그는 여전히 의원직을 유지한 채 꼬박꼬박 세비를 받고 있다. 이른바 '유죄 시의원'의 뻔뻔한 행보가 시민들의 공분을 사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이 시의원은 지난 9월 임시회 기간 내내 의정활동을 사실상 멈췄다. 하지만 그는 '개인 사정'을 이유로 불출석하면서도, 560만 원이 넘는 세비를 고스란히 챙겼다. 세금으로 월급을 받는 공직자가 본인의 사적 논란 때문에 공적 의무를 방기하고도 급여를 받는 현실은 우리 사회의 정의감에 깊은 상처를 입힌다. 더욱 기가 막힌 것은 이런 모순을 가능하게 하는 제도의 허점이다. 현행 조례는 '구금 상태'에 있는 의원에게만 세비 지급을 제한한다. 징역형을 선고받았으나 구속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세비 지급을 정당화하는 논리는 '법'의 잣대일지 몰라도, '상식'의 잣대로는 결코 용납될 수 없다. 시민단체가 즉각적인 조례 개정을 촉구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하지만 이 시의원을 감싸고 있는 '보이지 않는 벽'은 제도적 허점만은 아니다. 이 시의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두 차례에 걸쳐 동료 의원들의 '제명' 표결에서 살아남았다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 보건소가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하는 ‘2025년 한의약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장려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성과대회는 전국의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의 운영성과를 점검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사업의 효과성을 높이고 건강증진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시 보건소는 호르몬 변화로 인해 불편함을 겪고 있는 40~50대 중년여성을 대상으로 국학기공체조, 산림치유 프로그램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시 보건소는 2025년 상반기와 하반기에도 중년 여성을 대상으로 갱년기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 관리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김수영 세종시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을 발굴·확대해 시민 건강수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옥천군‘충랑포도’가 지난 23일 태국 시장에 처음으로 수출되며 옥천군이 해외시장 진출의 첫 성과를 거두었다. 수출 물량은 총 1.2톤(572상자/2kg) 규모로 태국 현지 대형 유통망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수출은 옥천군이 청주대학교와 함께 참여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원예산업 육성 수출촉진사업’을 통해 지원됐다. 군은 이번 성과를 계기로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전역으로 수출 판로를 확대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유정용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앞으로도 안정적인 수출 기반을 마련해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랑포도는 충청북도가 육성한 품종으로 당도와 향이 뛰어나 지난 8월에는 현대백화점에 납품되며 국내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관세청이 명단을 공개한 고액·상습 체납자 절반 이상은 공개기간이 10년을 넘는 장기체납자인 것으로 드러났다. 제도가 도입된 지 20년이 되어가지만, 여전히 체납이 장기화·고착화되어 제도의 실효성을 높일 보완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승래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관세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기준 관세 고액·상습체납자 명단공개 인원은 224명, 체납액은 총 1조 2,671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체납 기간별로 보면, 10년 이상 장기체납자가 전체의 54%(122명)를 차지하며 이 중 20년 이상 장기체납자는 9명으로 나타났다. 체납액 비중으로는 10년 이상~15년 미만 체납자(74명)의 체납액이 1조 174억 원으로 전체의 8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체납 건수별로는, 100건 이상 체납자가 61명(27%)으로 가장 많으며, 이들의 체납액은 9,675억 원으로 전체의 76%를 차지한다. 최고금액 체납자는 일명 ‘참깨왕’으로 불리며 수차례 언론에 보도된 70대 참깨 수입업자 장 모씨로, 체납액은 4,483억 원에 달한다.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금산군은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제43회 금산세계인삼축제장에서 방문객을 대상으로 도로명주소 홍보를 진행했다. 이번 홍보는 유동 인구가 많은 축제 현장에서 도로명주소 사용의 효율성과 중요성을 알리고 군민과 관광객의 일상생활 속 도로명주소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위급상황에서의 신속한 대응과 택배·우편물의 반송 및 분실 방지를 위한 상세주소 부여의 필요성에 대해 적극적으로 알렸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로명주소 제도의 정착을 위해 지역축제, 학교, 전통시장 등 유동 인구가 많은 공간에서 찾아가는 홍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제43회 금산세계인삼축제의 무료 한복체험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우리 전통 의복의 아름다움과 멋을 국내외 관광객에게 널리 알리고자 운영되고 있다. 체험부스에는 궁중 복식부터 생활한복까지 다양한 의상과 장신구가 마련돼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원하는 한복을 직접 착용할 수 있다. 특히, 가족 단위 관광객과 외국인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며 축제의 활력을 더하는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금산군 관계자는 “무료 한복체험이 세계 속에 우리 한복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금산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과 감동을 선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금산군은 2025년 제34회 군민대상 수상자 4명을 최종적으로 확정했다. 올해 군민대상은 교육문화 및 체육진흥, 산업진흥, 사회봉사, 특별공로 4개 부문에서 각 1명씩 선정됐다. 수상자는 △교육문화 및 체육진흥 부문 장광진 씨(65세, 금산읍) △산업진흥 부문 길청암 씨(63세, 부리면) △사회봉사 부문 고봉순 씨(68세, 남이면) △특별공로 부문 길준형 씨(67세, 미국 뉴욕)다. 교육문화 및 체육진흥 부문 수상자 장광진 씨는 태권도 인재 발굴 및 각종 대회 입상 등 지도자로서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지난 1987년 서울 올림픽 특별회원으로 참여했으며 각종 체육단체장으로 지역 체육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가 높게 평가됐다. 산업진흥 부문 수상자 길청암 씨는 금산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한 주민추진위원회를 결성하고 주민들의 지지를 끌어냈으며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 금산군이 양수발전 사업자 공모에 선정되는 데 기여했다. 이 같은 노력은 지역 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로 인정됐다. 사회봉사 부문 수상자 고봉순 씨는 한국생활개선회, 자원봉사회, 사회보장협의체 등에서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금산군은 10월 31일까지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동물등록제는 동물보호법에 따라 유실·유기 동물의 발생을 예방하고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해 시행 중인 제도다. 가정이나 그 외 장소에서 기르는 2개월령 이상의 개는 반드시 관할 지자체에 동물등록을 해야 하며 소유자 정보나 등록 동물에 대한 변경 사항이 발생할 경우 30일 이내에 변경 신고를 해야 한다. 단, 대행 동물병원이 없는 금산읍 외 지역은 동물보호법에 따라 동물등록 의무에서 제외된다. 자진신고 기간 내에 등록 또는 변경 신고를 완료하면 과태료가 면제되지만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최대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동물등록은 반려동물과 함께 관내 동물등록 대행 동물병원을 방문해 진행할 수 있다. 금산군의 등록 대행 동물병원은 우신동물병원, 하나동물병원, 제일동물병원 3곳이다. 등록 수수료는 내장형 1만 원이며 등록칩 가격과 시술비용은 병원별로 다를 수 있다. 이 외에도 군은 생후 5개월령 이상의 실외사육견(마당개)을 대상으로 중성화수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지난해에만 불법 스포츠토토 적발 규모가 4조원, 불법 스포츠토토 사이트 차단이 3만 6천건으로 불법스포츠도박 규모가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불법스포츠도박 예방사업에는 50억원이 넘는 예산이 투입됐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박수현 의원(더불어민주당/충남 공주·부여·청양)이 국민체육진흥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불법스포츠토토 신고센터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지난해 사이 발생한 불법 스포츠토토 규모가 6조 4천억원에 달했다. 같은 기간 검거된 불법 스포츠토토 운영자는 348명에 달했다.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충남콘텐츠진흥원은 디지털하츠서울의 협조를 통해, 일본 도쿄에 본사를 둔 글로벌 퀄리티 파트너 디지털하츠(Digital Hearts)를 ‘뉴콘텐츠 글로벌 해외연수단’과 함께 9월26일에 직접 방문할 예정이다. 디지털하츠는 2001년 설립 이후 게임의 결함 검출을 수행하는 디버깅(Debug), 로컬라이징(Localization), 고객지원(CS), 마케팅, 해외 진출 솔루션 제공 등 게임·엔터테인먼트 업계를 지원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전개하고 있다. 또한 도쿄 본사에 더해 서울과 상하이의 그룹사 등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있다. 이번 해외연수는 뉴콘텐츠 아카데미 및 인턴십 우수 참여자 대상 글로벌 취·창업 연계, 해외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글로벌 진출 기회 발굴, 최신 콘텐츠산업 트렌드 특강을 통한 융합형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디지털하츠 집행임원 겸 상임위원 카와구치 토시유키(河口 敏幸)씨가 연수생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콘텐츠 제작에서의 디버깅 관점과 AI 활용’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근 AI 기술이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