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 중구는 지난 31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건설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형건축사업장과‘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용두동 722번지 일원 공동주택(427세대) ▲유천1구역 지역주택조합 주거복합(930세대) 등 2개 건축사업장이 포함됐다. 협약식에는 ▲진흥기업㈜ ▲㈜태영건설 ▲대한전문건설협회 대전광역시회 ▲(사)대전건설건축자재협회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대전ㆍ세종ㆍ충남도회 등 관련 업체 및 협회가 참석해 지역 건설산업 상생 발전을 위한 뜻을 함께했다. 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체 하도급 공사금액의 70% 이상을 대전 지역 업체(시공, 건설자재, 인력, 장비 등)에 발주하기로 협의하고, 지역 업체가 보유한 건설 신기술과 특허 사용을 적극 장려하는 한편,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현안에 대해서도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제선 중구청장은“이번 협약이 지역 건설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구 건설경기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이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7월부터 11월까지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관내 교육취약학생과 학급 친구 400명을 대상으로 축구선수 및 유소년코치와 함께하는'하나드림스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나드림스쿨'은 대전하나시티즌과 협약을 통해 2021년부터 추진 중인 스포츠 활동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축구선수와의 만남을 통해 꿈과 자신감을 키우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기존 학교 내 활동에서 벗어나 대전하나시티즌 구단 초청으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경기장 내 실내연습장에서 선수 및 유소년 코치와 함께 축구 기본기 훈련과 미니 경기 등 축구클리닉에 참여하고 이어 일반인에게는 쉽게 공개되지 않는 그라운드, 선수 락커룸, 인터뷰룸 등을 탐방하며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참여 학생은“축구선수와 코치선생님과 직접 패스 연습을 해 볼 수 있어서 신기했고, 월드컵경기장을 둘러본 게 가장 기억에 남는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참여 교사는“학생들이 선수들과 함께하며 자신감을 얻는 모습을 보니 보기 좋았고, 이런 경험이 학생들에게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가 30일 대전시의회 소통실에서 의정자문위원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올 한 해 동안 복지환경위원회의 주요 정책 추진과 조례 제·개정 과정에서 전문적인 의견을 제시해 온 자문위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향후 의정활동의 방향과 과제를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문위원들은 복지·환경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전달하며 실질적인 정책 개선 방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최호택 자문위원은 “복지환경위원회의 의정활동이 시민들의 삶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홍보가 부족한 측면이 있다”며 “시민들이 의정활동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재욱 자문위원은 “노인이나 영유아 대상 복지정책은 다양하게 추진되고 있지만, 20 · 30 청년세대를 위한 복지정책은 상대적으로 부족한 것 같다”며 “청년층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복지정책도 적극적으로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정화 자문위원 또한 “의정활동에 대한 홍보가 부족해 시민들이 의회 활동 내용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며 “의정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 중구는 30일, (사)대한노인회 대전중구지회 주관으로 웰다잉 프로그램 '영상자서전 상영회'를 메가박스 대전중앙로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영회는 시니어 리더십 양성 교육의 웰다잉 프로그램 일환으로 진행됐다. 어르신 10명의 인터뷰를 통해 좋은 죽음에 대한 고찰과 인생 전반의 성찰을 담은 자전적 의미의 인생 회고록이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제작됐다. 이날 상영회에는 지역 내 어르신 100여 명이 초청됐고, 김제선 중구청장, 오은규 중구의회 의장, 이인상 대한노인회 대전중구지회장, 노인회 관계자 및 출연자 가족이 함께 참석하여 어르신들의 진심 어린 모습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김제선 중구청장은“어르신들의 인생을 담아낸 한 편의 영화를 함께한 소중한 순간들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삶이 존중받는 사회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 중구는 30일 관내 한부모가족 13세대와 함께 경기도 용인시 한국민속촌을 방문해‘가족과 함께하는 소중한 추억 만들기’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한부모가족 문화체험 활동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부모와 자녀가 서로를 이해하고 유대감을 쌓을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매년 진행되고 있다. 이번 문화체험활동에 참여한 한 대상자는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이 부족했는데, 이번 체험을 통해 오랜만에 마음껏 웃고 대화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라며,“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느끼게 된 뜻깊은 하루였고 이런 소중한 기회가 앞으로도 지속되길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중구에서 마련한 이번 문화체험 활동이 한부모가족에게 삶의 활력을 되찾고 가족의 소중한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라며,“앞으로도 가족 간 화합과 유대감 향상을 위해 다채로운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대전시가 유등교 가설교 복공판 부실 논란에 이어 이번에는 대전도시철도 2 호선 ( 트램 ) 복공판 공사에서 부정입찰 의혹에 휩싸였다 . 장철민 의원은 29 일 , 대전시가 트램 지하차도 세 군데의 복공판 공사에 대해 특정 공법을 제안하면서 , 공법 변경을 강행하고 , 자격 미달 업체를 들러리로 세워 사실상 단독 입찰을 성사시켰다고 지적했다 . 대전시는 지난해 2 월 7 일 , 트램 건설사업과 관련해 절단공법과 가설복공공법 두 건의 특정공법 제안 공고를 냈다 . 그중 111 억 원 규모의 복공공사는 테미고개 · 대전역 · 동대전로 구간의 지하차도 상부 복공판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 시는 “ 강재량 절감 , 공사기간 단축 , 교통대응 용이성 ” 등을 이유로 특정공법을 선정하겠다고 밝혔다 . 그러나 법상 특정공법 제안은 ‘ 대체 불가능한 기술 ’ 이어야만 예외적으로 허용되며 , 단순히 특허가 존재한다는 이유만으로는 적정성이 입증되지 않는다 . 특히 복공판 공사는 보통 전체 시공의 일부로 하도급 처리되는 경우가 많으며 , 대전시처럼 복공판만 따로 분리 발주하는 사례는 극히 이례적이다 . 장 의원은 애초에 이 특정공법 발주 자체가 적절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 더 큰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 중구 문창동은 오는 11월 1일 문창교 및 하상주차장 일원에서‘제2회 문창동 엿장수놀이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2025년 온마을축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문창동 살구꽃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박학구)의 주최․주관으로 추진된다. 문창동 엿장수놀이 보존회와 풍물교실이 함께하는 길놀이를 시작으로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 ▲엿장수 시민가요제 ▲K-청소년 댄스경연 등 주민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가훈써주기 ▲엿장수체험 ▲로봇배틀 등 다채로운 체험부스를 운영해 관객들에게 재미와 즐거움을 한껏 선사할 예정이다. 박학구 살구꽃축제추진위원회 위원장은“축제 준비과정에서 함께 땀흘려주신 축제추진위원회 위원님들과 지역민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 문창동 엿장수놀이 축제가 우리 지역의 전통문화를 보존·계승하는 대표적인 문화예술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소통․화합을 위해 더욱 발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인혁 동장은 “이번 축제가 차질 없이 개최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후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의회는 산업건설위원회 김선광 의원(국민의힘, 중구2) 주재로 29일 대전시의회 소통실에서 ‘중구2지역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해 지역 현안에 대한 실질적인 해법 모색에 나섰다. 이날 간담회는 김선광 시의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지역 학교의 시설 노후화와 통학로 안전문제 등 교육현장의 다양한 현안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 토론자로 대전시교육청의 기획예산과장, 시설과장,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시설지원과장 그리고 대전목동초·목양초·버드내초·오류초·유평초·중앙초·태평초·대성중·중앙중·충남여중·중앙고·대성고·충남여고 등 중구2지역 각 학교의 운영위원장들이 참석해 학교별 현안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노후 냉·난방시설 교체, △안전한 통학로 정비, △체육관 및 급식시설 확충, △운동장 및 수목 정비, △학생 이동 동선 개선 등 다양한 개선 요청사항을 제시하며 학교별 상황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김선광 의원은 “학교는 아이들이 하루 대부분을 보내는 생활공간이자 미래를 준비하는 첫 번째 사회”라며,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대전 유성구가 관할 주민의 실종 수색을 위해 타 시도까지 공무원을 대거 파견하기로 결정은 주민 보호라는 긍정적 취지에도 불구하고, 안전과 직권남용 여부 등 여러 쟁점을 불러일으킨다. 대전 유성구 공무원들이 충북 영동군 천태산에서 실종된 80대 주민을 찾기 위해 공식 수색 종료 후에도 유성구청 소속 공무원들을 실종 지역인 천태산 현장에 투입한다는 결정을 내렸다.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지방자치단체의 중요한 임무가운데 하나다. 특히 실종된 주민이 관내 경로당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가 사고를 당한 경우라면, 단순한 인도적 차원을 넘어 구의 책임 문제도 일부 작용할 수 있다. 따라서 구청장이 나서서 적극적으로 수색을 독려하고 지원하는 것은 주민 보호라는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 하지만 문제는 '관할 구역 밖'이라는 점과 '공무원 동원'이다. 지자체의 주된 행정 권한은 해당 구역 내에 한정된다. 타 시도에서의 수색은 법적으로는 현지 경찰·소방의 주도하에 이뤄지는 것이 원칙이다. 유성구 공무원들이 타 지역의 험준한 산악 지형에 투입되는 것은 본연의 업무 범위를 넘어선 일이며, 이는 또 다른 안전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기 때문이다.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의회는 베트남 빈롱성 인민위원회(위원장 르꽝응오이) 대표단이 27일 대전을 공식 방문해 대전시의회 및 대전시 주요 기관 관계자들과 교류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빈롱성 인민위원회 대표단은 빈롱성장이자 인민위원장인 르꽝응오이 단장을 비롯해 빈롱성 인민의회 법제위원회 위원장, 빈롱성 산업통상국장, 재정국장, 문화체육관광국장 등 총 8명의 주요 간부와 실무진으로 구성됐다. 이번 방문은 지난 4월 황경아 대전시의회 부의장의 빈롱성 인민위원회 방문에 대한 답방 형식으로 추진된 것으로, 양 지방정부 간 의정·행정·경제 전반의 실질적 협력관계 구축을 목표로 진행됐다. 빈롱성 인민위원회 대표단은 대전시의회 방문에 앞서 오전 9시 대전시청을 방문해 이장우 대전시장과 면담을 갖고, 대전시와 빈롱성 간의 경제·산업·문화·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오전 10시 대전시의회 소통실을 방문해 조원휘 의장, 김영삼 부의장, 황경아 부의장, 이금선 교육위원장 등 시의회 주요 인사들과 환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경제·산업·문화 분야의 상호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