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케어 돌봄’에 힘입어 출생아 수 1만 명 대를 회복한 민선8기 힘쎈충남이 정책 업그레이드 버전을 내놨다. 김종수 도 인구전략국장은 18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힘쎈충남 풀케어 돌봄정책 버전업’ 계획을 밝혔다. 이번 버전업은 지난해 4월 김태흠 지사가 발표한 힘쎈충남 풀케어 돌봄정책에 신규 사업을 추가하고, 중앙 및 타 시도 저출생 대응 정책을 충남 실정에 맞게 반영해 마련했다. 주요 신규 정책은 △조부모 손자녀 돌봄 수당 신설 △외국인 자녀 보육료 지원 △어린이집 폐원 지원금 지급 △육아휴직 대체 근로자 인센티브 제공 △상생형 공동 직장 어린이집 조성 △시군 출산장려금 통일 등이다. 조부모 손자녀 돌봄 수당은 맞벌이 가정 등 ‘양육 공백 가정’의 육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도입했다. 2∼3세 영유아를 조부모나 4촌 이내 친인척이 돌봐 줄 경우 월 30만 원의 돌봄 비용을 지원한다는 내용이다. 김 국장은 “조부모와 친인척의 돌봄은 단순한 가족 내 도움이 아니라, 사회적 가치가 있는 노동으로 인정되는 것이 맞다”며 제도 도입 취지를 설명했다. 외국인 자녀에 대한 보육료는 도내 거주 외국인 가정 0∼5세 자녀를 대상으로 월 28만 원 씩 지원한
충남 당진에 위치한 충남산학융합원이 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을 통해 충남 지역 청년들과 기업들에게 큰 만족을 안기며 성공적인 운영 성과를 달성했다.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은 취업 전 청년들이 관심 있는 직무에서 실질적인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직무교육과 체험형 인턴십을 통해 청년들의 직무 탐색과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참여 기업에는 인턴십 기간 동안 실질적으로 인재를 검증할 기회를, 참여 청년들에게는 직무 경험을 제공하여 고용 시장에서의 원활한 매칭을 촉진하는 것이 주된 목적으로 청년-기업 상생형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다. 인턴십 기간동안 기업과 청년에게 지원금도 지급한다. 지난 2024년, 충남산학융합원은 참여 기업 및 청년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며 우수등급 평가를 받아 2025년도는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의 우선선정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특히, 사업에 참여한 기업과 청년들은 일경험의 실효성과 직무 적응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참여 했던 A기업 관계자는 "연구·R&D 분야에 필요한 인력을 단기간에 발굴하고, 인턴십 기간 동안 직무 적응력이 뛰어난 인재를 채용할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러웠다"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와 대전사회서비스원은 14일 The BMK 컨벤션에서‘2025 대전사회복지계 신년교례회’를 공동 주관 개최했다. 이번 신년교례회는 을사년 새해를 맞아 대전 사회복지계의 발전을 도모하고, 민·관이 협력해 지속 가능한 복지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김현채 대전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장, 김인식 대전사회서비스원장을 비롯해 지역 사회복지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 복지 향상을 위한 교류와 소통을 더욱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김현채 협의회장은 “우리나라가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며 돌봄이 사회적인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만큼, 대전시와 협력하여 사회복지 현장에서 돌봄 사각지대가 없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새로운 복지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사회복지 분야 연계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사회복지회관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 라면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해서도 더욱 힘쓸 것” 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전시는 그간 사회복지회관의 임차사용에 따른 운영상의 문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여론조사 기관인 리얼미터의 광역자치단체 평가 여론조사에서 2개월 연속 ‘정당지표 상대지수’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리얼미터가 13일 발표한 1월 전국 광역자치단체 평가에 따르면, 김 지사의 정당지표 상대지수는 133.1점으로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김 지사는 지난해 5월 같은 조사에서 128.9점으로 4개월 만에 전국 1위를 탈환한 뒤, 10월까지 6개월 연속 1위를 유지했다. 그러나 지난해 11월 130.8점(2위)으로 잠시 1위 자리를 내줬다 지난해 12월 156.0점으로 다시 1위에 올라섰다. 김 지사에 이어서는 김영환 충북도지사 122.7점, 김진태 강원도지사 116.9점 등으로 나타났다. 정당지표 상대지수는 자치단체장의 직무수행 평가를 단체장이 속한 지역의 정당 지지층과 비교해 어느 정도 수준인지를 가늠하는 수치다. 100을 넘으면 해당 지역 소속 정당보다 단체장 지지층이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같은 조사 직무수행 평가에서는 김 지사의 도정 운영에 대한 긍정적인 답변이 50%를 넘어서며 전국 5위를 기록했다. 김 지사에 대한 도정 운영 긍정 평가는 지난해 11월 45.2% 7위, 같은 해 12월 46.1% 6위, 지난달 50.
세종시가 대전시와 통합해 운영하고 있는 대전·세종연구원이 통합 9년만에 해체될 위기에 놓였다. 지난해부터 급물살을 타기 시작한 대전 충남의 충청권 행정통합의 여파로 대전시와 세종시가 공동운영하는 대전세종연구원의 분리가 불가피한 상황에 처했다. 이미 대전시는 분리를 위한 준비를 마치고 연구원 내 세종연구실의 이전을 기다리고 있지만 시의회가 분리 조례안을 부결해 자칫 강제로 이전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할 수도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는 지난 10일 세종시의회 행정위원회에서 상병헌 위원은 세종시장이 제출한 ‘세종평생교육·정책연구원 설립 운영 조례안’이 부결될 위기에 처하자 수정안을 제시하는 과정에서 도출됐다. 상 의원은 "우리와 비교가 안 되는 대전과 충남 거대 지자체가 통합을 해서 연구원을 운영하겠다고 했다”며 "그 반사 효과로 세종시는 빨리 분리해서 나가라고 한다”고 밝혔다. 이에 이용일 기획조정실장은 "향후에 정책연구원이 대외적으로 충남과 대전이 통합의 논의가 있어 이번 기회에는 우리가 스스로 나와서 우리의 어떤 자주적인 자체적인 어떤 연구 기능을 나누는 거지만 추후에는 자칫 잘못하면 양 지자체의 논의 과정에서 우리가 또 타의로 나올 수도 있는 상황이 있을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서부경찰서는 2. 7. 10:00경 도마동 유등노인복지관을 방문, 어르신 200명을 대상으로 보행자 교통 사망사고 예방 집중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최근 보행자 특히 노인 대상 교통 사망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무단횡단 금지, 보행 시 안전 보행 3원칙 준수(서다-보다-걷다), 야간 보행시 밝은 옷 입기, 대중교통 안전하게 이용하기 등 최근 교통 사망사고 사례 위주 교육 및 홍보 리플릿을 전달하며 교통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다. 육종명 경찰서장은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는 운전자 단속 강화 및 보행자 중심 교통문화가 정착되도록 일상속 교육ㆍ홍보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충남도는 6일 오후 6시를 기해 업무용 PC의 중국 인공지능(AI) 딥시크(Deepseek) 접속을 차단하는 조치를 했다. 행정안전부가 지난 4일 중앙부처와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에 딥시크 등 생성형 AI 사용에 유의해 달라는 공문을 보낸 데 따른 것이다. 행안부 등은 중국 정부가 기업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는 점, 미동의 항목 등 광범위한 데이터 수집, 암호화키 관리 미흡 등을 들어 딥시크 사용에 우려를 나타냈다. 이에 따라 정부 부처와 공공기관, 금융권, 민간 기업들에서도 딥시크 접속을 잇달아 막고 있다.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연합뉴스 |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시 어려운 이웃을 위한 희망사랑 성금이 잇따라 답지했다.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세종시청 세종실에서 최민호 시장, 박상혁 세종모금회장, 김윤회 세종모금회 부회장, 기부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시 이웃사랑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계룡건설 주식회사는 오태식 사장이 참석하여 희망2025나눔캠페인 성금 5천만원을 전달했다. 계룡건설은 매년 연말 이웃돕기 성금으로 5천여만원의 성금을 기탁하여 세종지역 나눔문화 확산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KCC글라스 전의공장은 김선덕 공장장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2025나눔캠페인 성금 3천만원을 전달했다. KCC글라스 전의공장은 연말 이웃돕기 성금으로 매년 온정의 손길을 전해주고 있다. 이어 세종특별자치시기자협의회는 최형순 회장과 회원 언론사 대표가 참여하여 이웃사랑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세종시기자협의회는 희망2025나눔캠페인 온정의 소식을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려 사랑의온도 100도 달성에 큰 힘이 되어줬다. 사단법인 한국쌀전업농 세종시연합회에서는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서부경찰서는 주변 신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노후화된 구도심인 가수원동에 방범용 CCTV와 비상벨 등 범죄예방기반시설을 신설하고 경찰집중순찰구역 1곳을 신규로 지정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에 진행되는 가수원동 환경개선 사업은 대전서구청의 예산 1억원과 대전자치경찰위원회의 예산 일부 지원을 통해 추진되며, 대상지 내 CCTV 설치와 노후 벽화 도색 작업 등 주민들로부터 청취한 다양한 치안의견을 반영한 범죄예방 환경개선을 실시한다. 한편 대전서부경찰서는 경찰의 신속한 현장출동과 주민 안심을 위해 지난해부터 도마동 일원에서 시범운영 중인'경찰집중순찰구역'을 가수원동에도 확대 지정하여 경찰의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을 신속하게 보호할 예정이다. 경찰은 이번 셉테드 사업을 통해 주변 도안동과 관저동 등 신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노후화된 가수원동의 치안과 환경을 보다 안전하고 밝은 곳으로 변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육종명 대전서부경찰서장은“이번 사업은 지역주민들의 범죄에 대한 안전과 삶의 질 향상에 중요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며 서부경찰은 앞으로도 지역주민들과
지난달 31일 발표된 대전시 '3∼5급 수시 승진 인사'를 놓고 공직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최소 승진 연한인 3년을 채우지 않은 4급 과장이 특별승진을 통해 3급 국장급으로 초고속 승진했기 때문이다. 3일 대전시에 따르면 당시 발표된 3급 승진자 가운데 조성직 전 균형발전과장은 인사혁신담당관 근무 당시 전국 최초로 인사행정분야 발명특허 등록(챗하라), 격무·기피 부서 및 출산 가산점 신설 등 '민선 8기 성과 중심 인사혁신제도'를 구축한 공적을 인정받아 특별승진 대상자로 발탁됐다. 그는 인사권자인 이장우 대전시장이 국회의원과 구청장을 각각 두차례 역임한 동구의 부구청장으로 영전했다. 기초자치단체의 부단체장 임기가 평균 1년 6개월 정도인 점을 고려할 때 조 부구청장은 동구에서 2026년 6월 지방선거를 관리하게 될 전망이다. 2022년 이장우 시장이 취임했을 당시 5급이던 조 부구청장은 같은 해 12월 4급 상당인 인사혁신담당관으로 승진했고, 지난해 12월 26일 균형발전과장으로 전보된 뒤 한 달여만인 지난달 31일 3급으로 승진했다. 이는 최소 승진 연한 3년을 채우지 않고 2년여만에 4급에서 3급으로 승진한 것이고, 이 시장이 2022년 7월 취임한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