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9 (월)

충남산학융합원, 맞춤형 현장 교육으로 서산 산업위기 극복 '앞장'

지난 2개월간 846명 수료... 기업 수요 반영한 실무 교육에 만족도 ↑

충남산학융합원이 서산 지역의 산업 위기를 극복하고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한 맞춤형 실무 교육이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충남산학융합원은 지난 8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정한 '서산지역 산업위기대응(화학분야) 특별지구'와 관련해, 지역 기업의 고용 안정과 숙련 인력 이탈 방지를 위한 맞춤형 현장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서산 지역 석유화학 계열 중소기업은 물론 대기업까지 아우르며, 철저히 기업의 수요에 기반한 '현장 방문형'으로 운영됐다. 단순한 이론 교육에서 벗어나 기업이 당장 필요로 하는 기술과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실제로 지난 2개월간 진행된 교육에는 ▲화학공정 시뮬레이션 ▲공정 최적화 교육 등 총 25회 과정이 개설되었으며, 총 846명의 재직자가 참여했다. 위기에 처한 기업 현장에 즉각 적용 가능한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참여 기업들로부터 "피부에 와닿는 현실적인 교육"이라는 호평이 이어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에너지 기업 관계자는 "기업이 절실히 필요로 하는 실질적인 교육을 통해 어려운 시기에 큰 도움을 받았다"며 "내년에는 더욱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교육이 추진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다수의 참여 기업 역시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교육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충남산학융합원은 이러한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이종규 원장은 "내년에도 산업통상자원부와 긴밀히 협의하여 정밀한 교육 수요 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교육 체계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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