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중개사살리기협회장 김경희 ㅣ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외국인 주택 소유 10만 채 돌파…중국인 매입 급증, 시장 교란·형평성 논란 확산 내국인 역차별 및 투기 자금 유입 우려 증폭…정부 규제 실효성 확보 '시급' 최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국내 외국인 보유 주택 수가 사상 처음으로 10만 채를 넘어섰다. 특히 주목할 점은 이 중 5만 6천여 채(56.2%)가 중국인 소유로 집계되었으며, 그 비중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처럼 중국인들의 국내 부동산 시장 참여가 급증하면서, 시장 과열과 내국인 역차별 등 심각한 문제가 불거지고 있어 정부 차원의 강력하고 투명한 관리·규제 정책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중국인 부동산 투자 급증, 왜? 중국인들의 국내 부동산 투자가 급증하는 배경에는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무엇보다 한국 부동산 시장이 시세차익과 환차익을 노린 투자처로 매력적이라는 인식이 크게 작용한다. 최근 몇 년간 국내 부동산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단기 차익을 기대하는 해외 투자 수요가 유입된 것이다. 또한, 관광이나 유학 수요와 맞물려 임대 수익을 확보하려는 움직임도 활발하여 임대차 시
공인중개사살리기협회장 김경희 ㅣ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서울 임대차시장이 전세 품귀 현상과 정부의 갭투자 규제 강화라는 ‘이중고’에 직면하며, 전세와 월세 시장 모두에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우선 구축 아파트 전세는 세입자들이 전세 매물을 구하지 못해 큰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의 조사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전세수급지수가 최근 100을 넘어서면서, 세입자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 전셋값은 지난 19개월간 연속 상승해 왔고, 특히 신축과 역세권 위주로 가격 상승세가 뚜렷하다. 반면, 신축 아파트의 경우, 분양 잔금 마련을 위해 세입자의 보증금이 필요한 집주인들이 전세 계약을 서두르고 있지만, 정부가 ‘소유권 이전 조건부 전세대출’ 규제를 강화하면서 상황은 더욱 복잡해졌다. 지난달 28일부터 분양 시기에 관계없이 전세 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경우, 조건부 전세대출이 차단되면서 세입자들이 대출 없이 전세 보증금을 마련하기 힘들게 된 것이다. 이로 인해 신축 아파트 집주인들은 전셋값을 대폭 낮추고 있으나, 세입자들은 여전히 대출 규제로 인해 입주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같은 공급 부족과 금융 규제의 이중 작용
시행수탁자인 KB부동산신탁이 분양하고, BS한양이 시공하는 '대전 문화공원 수자인'이 6월 27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 대전 문화공원 수자인은 소비자의 부담을 낮추기 위해 주변 타 분양 단지 대비 합리적으로 분양가를 책정해 예비 청약자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대전 문화문화공원 특례사업으로 공급되는 대전 문화공원 수자인은 대전시 중구 문화동 47번지 일원에 지하 3층(근린생활시설 주차 포함)~지상 16층, 11개 동, 전용 84㎡ 419세대, 126㎡ 90세대 등 총 509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사업방식은 사업시행자인 문화드림파크개발이 KB부동산신탁에 자금, 공사발주, 분양, 관리 및 운영 등을 모두 위탁하는 차입형 토지신탁으로 진행된다. 청약 일정은 오는 7월 7일(월) 특별공급 접수를 시작으로, 8일(화) 1순위 청약, 9일(수) 2순위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는 15일(화) 발표되며, 17일(목)부터 26일(토)까지 서류접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정당계약은 28일(월)부터 31일(목)까지 4일간 견본주택에서 진행된다. 대전 문화공원 수자인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1,647만원으로 책정됐다. 지난해 문화동에서 공급된
GS건설은 오는 27일(금) 충남 아산시 탕정면 동산리 147-4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아산탕정자이 센트럴시티’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돌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아산탕정자이 센트럴시티는 지하2층~지상35층, 9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59㎡A 65가구 ▲59㎡B 65가구 ▲84㎡A 715가구 ▲84㎡B 291가구 ▲84㎡C 95가구 ▲125㎡PA 3가구 ▲125㎡PB 4가구 등 총 1,238가구다. 청약 일정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7월 2일(수)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목) 1순위, 4일(금) 2순위 접수를 진행한다. 청약 당첨자는 10일(목) 발표 예정이며, 21일(월)~23일(수)까지 3일간 당첨자 계약이 진행 예정이다. 청약 자격은 모집공고일 기준 해당지역 아산시 및 충남, 대전시, 세종시 거주자 중 만 19세 이상이면서 청약통장 가입 기간 6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 충족 시 1순위로 청약 가능하다. 또한 주택을 보유해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재당첨 제한을 적용 받지 않는다. 계약금(10%) 완납 후 즉시 전매도 가능하다. 변경된 청약제도도 적용되어 2024년 6월 19일 이후 출산한 자녀가 있는 가구는 앞서 한차례 특별공급을 받았
디벨로퍼 HMG그룹 (회장 : 김한모) 은, 이달 27일 예정으로 ‘신분평 더웨이시티 제일풍경채’ 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신분평 더웨이시티 제일풍경채’ 는 청주 신흥 주거지로 주목받고 있는 신분평 도시개발사업의 첫번째 분양 단지다. 신분평 도시개발사업은 3개 블록 ∙ 총 3,949가구의 공동주택과 준주거시설을 비롯해 공원 ∙ 초등학교 부지 (계획) 등 각종 기반시설이 함께 들어선다. 도시개발사업 구역 내 수변공원과 가로공원 등, 공원 3개소의 풍부한 녹지공간과 산책로도 구축될 예정이다. ‘신분평 더웨이시티 제일풍경채’ 는 충북 청주시 서원구 장성동 204번지 일원 (신분평 도시개발사업 1블록) 에 지하 2층 ~ 지상 29층 ∙ 12개동 ∙ 전용 59 ~ 112㎡ ∙ 총 1,44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 75 ~ 112㎡ ∙ 655가구가 일반분양 아파트이며, 전용 59㎡ ∙ 793가구는 민간임대 아파트로 공급된다. 시공사는 2024년 기준, 시공능력평가 순위 15위의 제일건설(주)이다. 입주는 2028년 5월 예정이다. ‘신분평 더웨이시티 제일풍경채’ 는 청주 구도심과 택지지구 · 산업단지를 잇는 자족 생활권의 중심에 자리잡고
공인중개사살리기협회장 김경희 기자 |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최근 이재명 대통령은 “세금으로 집값을 잡지 않겠다”며 문재인 정부와는 분명히 다른 부동산 정책 기조를 제시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2025년 이후 부동산 시장은 ‘주택공급 확대’와 ‘규제 완화’라는 양대 축 아래 새로운 변화를 맞이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주요 정책 방향 이재명 정부는 재건축·재개발 완화, 유휴부지 개발 등 실질적 주택 공급 확대를 부동산 정책의 핵심으로 삼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신도시 개발 및 용적률·건폐율 상향 등 규제 완화 조치를 통해 민간 정비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방침입니다. 특히 청년, 신혼부부 등 무주택자 및 실수요자 중심의 공공주택 공급이 확대될 전망입니다. 이 대통령은 선거 기간 동안 분담금 완화와 용적률 상향 등 구체적 규제 완화를 강조해 왔으나,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폐지 등 일부 논쟁적 이슈에 대해서는 언급을 회피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해당 규제는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시장 반응 및 쟁점 서울과 수도권 핵심지역(특히 강남 3구, 용산, 마포, 성동 등)에서는 매물 희소성과 투자수요가 겹치며 집값이 고공행진 중입니다. 이에 진보 진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