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20일부터 2025년 하반기 한글사랑 여민락 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 한글사랑 여민락 아카데미는 2017년 처음 개설 이후 매년 이어져 온 재단의 대표 인문예술 교육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특히 ‘한글국제프레비엔날레’와 연계해서 한글을 소재로 한 강좌를 선보인다. 수준 높은 문화예술 교육을 저렴한 가격에 만날 수 있어 신청 경쟁이 치열해 올해도 선착순 접수로 운영된다. 이번 강좌는 상반기에 이어 렉처콘서트, 지역문학특강 등 특별강좌 2개와 미술, 문학, 음악 총 3개의 정기강좌로 구성된다. 가장 먼저 진행되는 렉처콘서트 ‘정신나간 작곡가와 키스하다’는 오는 9월 4일 오후 7시, EBS FM ‘정경의 클래식클래식’을 이끌고 있는 바리톤 정경 교수가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천재 음악가들의 삶과 음악을 대본·연기·음악이 어우러진 오페라마(오페라+드라마) 형식으로 관객에게 소개한다. 지역문학특강 ‘포노사피엔스의 시시(侍詩)한 사유‘는 세종시 시인 성배순 한국독서교육문화연구소장이 진행한다. AI가 한국어로 시를 쓰는 현대에 ’창작하는 시‘의 의미와 성찰을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충남콘텐츠진흥원(원장 김곡미)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추진 중인 ‘2025 지역특화콘텐츠개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광복 80주년을 맞아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순국선열의 기억을 조명하는 특별한 행사를 뉴욕교민과 뉴욕을 찾은 세계 관광객들과 함께 성황리에 개최 됐다. 해당 사업은 인공지능(AI) 기반의 아카데미 및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대학생 및 일반 시민들이 선도 기업과 협업하여 창작 영상을 직접 기획하고 제작하는 프로젝트이다. 특히 이번 영상에는 독립운동가 유관순 열사의 미공개 가족사진이 최초로 활용됐으며, 유관순열사의 오빠인 ‘유우석 지사’를 전세계에 알리는데 그 의미를 더했다. 미국 뉴욕에 거주 중인 유관순 열사의 친족 유혜경 씨가 소장하고 있던 이 사진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특별히 제공된 소중한 역사적 자료다. 해당 자료를 바탕으로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재구성, 독립운동가의 숭고한 헌신과 희생을 되새기는 콘텐츠로 재탄생했다. 미국 뉴욕 현지시각 기준, 2025년 8월 15일 20시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영상이 송출되는 순간, 뉴욕교민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 중구는 고독사 예방 및 위기 상황 신속 대응을 위해 한국전력공사 대전세종충남본부, (재)행복커넥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내 고립가구 50명을 대상으로 “AI안부든든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중구는 고령화율이 23.9%에 달하고 1인 가구 증가세가 뚜렷함에 따라, 고독사와 같은 사회적 문제를 예방하고 위기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안전망 구축에 중점을 두었다. “AI 안부든든 서비스”는 한국전력공사에서 전력과 통신 기록 등을 분석하여 정보를 제공하고, AI가 1차 안부확인 후 (재)행복커넥트에서 모니터링하여 생활패턴에 이상이 감지되면 출동하여 현장확인까지 이뤄지도록 하는 서비스이다. 이번 시범 운영에서는 총 50명의 대상자에게 우선적으로 서비스가 제공된다. 운영 결과를 토대로 실제 생활 여건을 반영한 현장 맞춤형 복지 프로세스를 강화하여, 주민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구민의 안전을 지키는 생활 복지 서비스를 활용하여 맞춤형 안전망을 구축하고, 구민이 안심할 수 있는 중구를 만들겠다”라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 보람동 착한가게에 본가왕뼈감자탕(대표 이문구), 피제리아지알로(대표 송태영), 세종고려정형외과의원(대표 박봉근), 보람치과(대표 최한나)가 새롭게 참여하며 이웃을 위한 나눔에 앞장선다. 보람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허인강·신현교)는 20일 각각 20·21·22·23번째 착한가게로 지정된 업체에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했다. 착한가게는 매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만 원 이상을 정기 기부하면서 이웃 나눔을 실천하는 가게다. 기부금은 보람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저소득 가구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이문구 본가왕뼈감가탕 대표는 “우리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해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싶어 정기 기부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지원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허인강 보람동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착한가게에 동참해 주신 4곳 대표님들께 감사드린다”며 “더 많은 가게가 이웃과 함께할 수 있도록 착한가게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원장 이홍준)은 20일 세종지역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전문 컨설턴트와 함께하는 ‘2025년 최신 취업 트렌드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급변하는 AI 시대에 맞춰 청년들이 취업을 준비하는 구체적인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에서는 ▲AI 시대에 발맞춘 취업 준비 방향 ▲공기업·사기업 취업 성공 프로세스 ▲자기소개서 작성 및 면접 준비 전략 등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내용이 다뤄졌다. 강연자는 단순한 취업 정보 제공을 넘어 실제 현장에서 요구되는 역량을 분석하는 방법과 개인의 강점을 효과적으로 드러내는 전략을 강조했다. 참가자들은 이를 통해 자신의 경쟁력을 객관적으로 점검하고, 변화하는 채용 환경 속에서 자신만의 맞춤형 로드맵을 세울 수 있었다. 한 참가자는 “AI 기술이 채용 과정에도 빠르게 도입되는 상황에서 최신 흐름을 반영한 준비 전략을 들을 수 있어 도움이 됐다”고 말했으며, 또 다른 참가자는 “자기소개서 작성 요령과 면접 대비 방법을 구체적으로 배울 수 있어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홍준 원장은 “이번 특강은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한국유교문화진흥원(원장 정재근,)은 8월 19일 경상국립대학교 경남문화연구원 남명학연구소(소장 강정화), 전북대학교 간재학연구소(소장 유지웅)와 유교문화진흥 및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한유진 대학당에서 열렸으며, 세 기관의 기관장을 비롯해 전북대 황갑연 교수, 남명학연구소 연구원, 한유진 직원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두 연구기관은 모두 국립대학 부설 연구소로서, 각각 조선 중·후기 대학자인 남명 조식과 간재 전우를 중심으로 전문연구와 학술대회 개최, 학술지 발간 등 다양한 연구·학술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남명학연구소는 1990년 설립 이후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 남명학연구 발간, 경남지역 인물 문집 번역, 교육부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 선정(2023년) 등의 성과를 거두며 남명 조식의 학문을 토대로 경남학과 지역학 연구를 선도하고 있다. 간재학연구소는 2015년 출범하여, 국역 간재전집(1~6권) 간행, 학문후속세대 학술대회개최, 국내·국제 학술대회 개최 등을 통해 유학분야의 차세대 연구자 양성 및 간재학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금산군은 9월 6일 오후 2시 금산군종합운동장에서 KBS한국방송공사가 주관하는 ‘KBS전국노래자랑’ 본선 무대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날 초대가수의 축하공연과 예능의 끼를 가득 품은 금산군 참가자들의 열띤 경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오는 28일까지 참가 접수가 진행되며 금산군청 기획예산과 홍보팀 또는 읍면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단, 기성 가수, 방송 및 뮤직비디오 출연 등 대중 활동 경력이 있으면 참가할 수 없다. 다른 지역 주민도 신청할 수 있으나 신청자가 과도하게 많을 경우 금산군민, 금산군 소재 기업 사업자·직장인, 지역 내 학교 학생 등을 우선한다. 예심 일정은 9월 4일 오후 1시 금산종합체육관에서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제43회 금산세계인삼축제를 맞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KBS의 전국노래자랑이 금산군에서 열린다”며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대한민국 인삼이 금산에서 식품으로 세계를 잇는다. 금산군은 9월 21일 제43회 금산세계인삼축제장 주무대에서 ‘K-인삼푸드쇼’를 개최하고 음식으로의 인삼을 부각할 계획이다. 이 행사는 인삼을 테마로 한 다채로운 음식 문화와 산업적 가치를 조명하며 축제의 흥겨운 분위기 속에서 인삼의 K-푸드 세계화를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특히, 인삼음식 요리 경연 및 전시에서 금산전국인삼음식경연대회 대상, 최우수상을 받은 3팀의 요리사들이 인삼을 활용한 창의적인 요리를 선보이며 관람객들에게 신선한 인상을 안겨줄 예정이다. 요리 경연과 더불어 인삼 요리를 가까이에서 감상하고 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돼 있어 미식가들의 기대를 모은다. 군 관계자는 “감미로운 무대와 활기찬 분위기로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교육청 한밭교육박물관은 9월 9일부터 10월 2일까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25년 9월'놀자! 교실 속 타임머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놀자! 교실 속 타임머신’은 한밭교육박물관이 직접 학교로 찾아가 각급학교의 문화·예술 및 놀이통합교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우리 조상들의 전통문화에 대해 알아보고 배운 내용을 친구들과 함께 체험해보는 또래 공감 놀이 교육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가위를 맞아 강강술래와 고누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구성으로 총 4회 운영한다. 참가대상은 관내 초등학교 1~3학년 4개교로 학급 단위로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8월 25일부터 9월 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학교는 K-에듀파인에서 자료집계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학교는 공정한 절차를 거쳐 선정하여, 선정 결과는 9월 2일 별도 안내할 예정이다. 한밭교육박물관 손태일 관장은“한가위를 맞아 대표 전통놀이를 재미있게 경험해보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는 과정에서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키울 수 있는 인성교육의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금산군가족센터는 지난 23일 센터 다목적실에서 결혼이민여성과 친정엄마가 함께하는 ‘금산친정엄마 멘토·멘티 모국음식만들기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참가자들은 음식 조리 및 시식을 하며 서로의 유대감을 쌓고 문화와 일상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행사에는 총 20명의 결혼이민여성과 멘토 친정엄마가 참여해 태국 전통 음식인 풋팟퐁커리, 똠얌꿍 등을 직접 만들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금산친정엄마들이 한국 요리 만드는 방법도 함께 전수해 결혼이민여성들의 한국 생활 적응에 큰 도움을 줬다. 특히, 다문화가정 내 세대 간 소통과 이해를 증진하고 지역사회 내 다문화 감수성을 높이는 데에도 일조했다. 금산군가족센터 관계자는 “결혼이민여성들이 자신의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친정엄마와의 교류로 한국 생활 적응 역량도 키우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의 안정적 정착과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