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 중구 문창동은 오는 11월 1일 문창교 및 하상주차장 일원에서‘제2회 문창동 엿장수놀이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2025년 온마을축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문창동 살구꽃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박학구)의 주최․주관으로 추진된다. 문창동 엿장수놀이 보존회와 풍물교실이 함께하는 길놀이를 시작으로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 ▲엿장수 시민가요제 ▲K-청소년 댄스경연 등 주민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가훈써주기 ▲엿장수체험 ▲로봇배틀 등 다채로운 체험부스를 운영해 관객들에게 재미와 즐거움을 한껏 선사할 예정이다. 박학구 살구꽃축제추진위원회 위원장은“축제 준비과정에서 함께 땀흘려주신 축제추진위원회 위원님들과 지역민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 문창동 엿장수놀이 축제가 우리 지역의 전통문화를 보존·계승하는 대표적인 문화예술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소통․화합을 위해 더욱 발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인혁 동장은 “이번 축제가 차질 없이 개최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후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금산군은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전체 지급 대상 4만7231명 가운데 4만5391명이 신청을 완료하며 96%의 신청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비쿠폰 신청 및 지급은 오는 10월 31일 마감되며 이후 소비쿠폰 신청 및 지급이 불가한 만큼 군은 미신청자를 대상으로 안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고령자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지원도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모든 군민이 수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국민신문고 온라인 접속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민생회복 소비쿠폰 관련 이의신청은 10월 31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서만 가능한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상가 공실의 다각적 해법 찾기 위한 연구모임’(대표의원 김효숙)은 29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신도시 조성 과정에서 상업용지의 과잉 공급 ▲행정타운 중심의 인구 불균형 ▲지구단위계획 내의 업종 제한 등이 세종시 상가 공실의 주요 원인으로 언급됐다. 아울러 상가 공실 해결을 위한 다각적인 논의의 결과로 ▲나성동 디지털 콘텐츠 창업 특구 조성 ▲대평·어진동 문화예술 창업 특구 조성 ▲세종형 캡슐호텔 시설 조성 등이 최종보고서에 구체적 실행 계획과 함께 담겼다. 나아가 나성동에 ‘세종형 신기술 창업기업’을 유치하고, 대평동과 어진동 일대를 소규모 문화 콘텐츠 창업 모델 공간으로 활용하여 지역의 문화생태계를 조성하는 안도 논의됐다. 이순열 의원은 “‘세종형 캡슐호텔 조성안’은 세종시의 부족한 숙박시설 수요를 해소하고 나아가 상가 공실까지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어진동과 대평동이 문화예술 창업 특구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역의 특성과 어우러져 최선의 결과를 낼 수 있는 실행안을 찾아야 한다”고 제언했다.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현행 ‘정부광고법’상 광고주가 지급하도록 되어 있는 정부광고 수수료의 지출 주체가 법대로 시행되고 있는지 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박수현 의원(더불어민주당 / 충남 공주·부여·청양)은 29일 종합 국정감사에서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언론진흥재단(이하 재단)을 상대로 “정부광고 비용의 10%를 재단에 납부하도록 되어있는 수수료에 대해 지역언론을 비롯해 부정적인 인식을 갖고있는 언론이 다수 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지역언론에서 수수료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갖는 이유는 재단의 정부광고 매출과 수수료 수익에 비해 지원이 작다는 문제의식 때문이다. 실제 2024년 기준 재단의 정부광고 매출은 약 1조 3,000억원, 수수료 수익은 1,090억원에 달하지만 ‘지역신문발전기금’의 지원대상은 전체 지역신문중 6.7%에 불과한 수준이다. 정부광고 집행건이 없는 지역신문 숫자도 해마다 증가추세이다. 정부 지원도 미미한 와중에 어렵게 수주한 언론의 정부광고 수익에서 수수료까지 떼어가는 것은 과도하다는 문제의식이 있다. 그러나 2018년부터 시행된 ‘정부광고법(정부기관 및 공공법인 등의 광고시행에 관한 법률)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충남도립대학교 건축인테리어학과는 대학 진리관 1층 로비에서 ‘제26회 졸업작품전 및 제6회 과제전: Fade in’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일상에 묻혀 보이지 않는 공간의 의미를 다시 드러내다’라는 주제를 담아, 학생들이 지난 3년간 쌓아온 디자인적 고민과 성장의 여정을 작품으로 풀어냈다. 올해 전시에는 3학년 16팀, 2학년 4팀 등 총 20여 점의 건축·인테리어 작품이 출품됐다. 3학년 학생들은 도시 재생과 주거 공간의 재해석을 중심으로 ▲‘CHEONANRO 2551’(김솔·강호영·추윤식) ▲‘RETURN CHEONAN’(김형진·신경호·노솔해·김교진) ▲‘Re:Fade’(신성환·임정연·이지민·현진성·장진서) ▲‘Overlapping Layers’(박유성·구금모·한정선) ▲‘틈, 틈을 잇다’(이동수·성민·김준동·송의현) 등의 작품을 선보였다. 2학년 과제전에는 공간과 지역의 관계를 탐구한 ▲‘녹경원’(천명은·전태서·천명현·서지석·정지혁) ▲‘여백록’(김지후·이창희·이준호·이재원) ▲‘Reboot’(김범준·이경민·이건문) ▲‘Local Circu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충남도가 중국 지방정부와의 문화·예술 교류를 통해 한중 관계 발전의 새로운 장을 연다. 김태흠 지사는 30일 지방정부 교류회의 참석차 도를 방문한 양완밍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장과 만나 지방외교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고 문화·예술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는 지난 8월 중국 상하이에서 도와 ‘한중연 산학협력포럼’을 공동 개최했으며, 도는 지난 포럼에서 상하이시와 ‘탄소 중립’이라는 공동 과제를 함께 풀어나감으로써 한중 지방정부 간의 새로운 협력 방향을 제시한 바 있다. 이날 접견에선 산업 부문에서의 협력과 함께 한중 간 예술 교류 등 문화적 영향력 측면에서의 협력 강화를 위한 양국 지방정부의 역할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김 지사는 먼저 지난 포럼을 공동 개최하는 데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협회에 다시 한번 감사를 전하고 “한중 지방정부 간 교류·협력이 더 공고해지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또 김 지사는 “충남은 전국 수출 2위, 지역총생산(GRDP) 3위로 삼성·SK·현대 등 세계적인 기업이 다수 진출해 있고 중국과의 경제 협력이 활발한 지역”이라면서 “도는 중국과 미래지향적인 상생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30일 한글사랑 세종책문화센터에서 제5회 세종시 아름다운 정원 경연대회 시상식을 개최해 도심 곳곳에 숨겨진 아름다운 정원 12곳을 선정했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국립세종수목원이 함께하는 이번 경연대회는 정원 조성의 다양성을 알리고, 시민들의 정원문화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한국민간정원협회, 대학 교수 등 정원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을 꾸렸다. 이들은 공개모집으로 접수한 32곳의 정원을 대상으로, 개인정원과 공공정원, 마을정원, 아파트정원 등 4개 분야별 3곳씩 아름다운 정원을 선정했다. 특히 공공정원과 마을정원, 아파트정원 부문은 유휴토지 활용 여부와 공동체 참여도, 지속 관리 가능 여부 등을 중점 평가했다. 평가 결과 ▲개인정원 부문 꽃마당(장군면) ▲공공정원 부문 세종 탐라의 숲(연서면) ▲마을정원 부문 나랏말씀정원(고운동) ▲아파트정원 부문 리버시티 어울림 숲 정원(소담동)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해당 정원은 식물 특성을 고려한 식재와 다채로운 공간 구성, 세심한 정원관리 등으로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충남도가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 활로를 찾기 위해 동북아 시장 공략 마련에 나섰다. 도는 29일 천안 라마다앙코르에서 충남경제진흥원, 동북아학회, 한국지방외교포럼과 함께 ‘동북아 시장 진출 전략 포럼’을 개최했다. 도 관계 공무원과 도내 수출 기업인, 전문가,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발제,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첫 세션에서는 한중 FTA 발효 10주년을 맞아 충남 중소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 성과를 돌아보고 새로운 도전과제를 논의했다. 김광일 코트라 난징무역관장이 ‘중국 시장과 함께하는 충남의 미래 10년’을 주제로 변화하는 중국 시장 경향을 분석했다. 또 김한들 유로메디코스메틱 팀장은 신규 중소기업으로서 중국 시장 진출 경험을, 정선용 금강엔지니어링 대표는 중국 시장 안착 성공 사례를 공유해 참가 기업들의 관심을 끌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몽골 시장 진출 전략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김형수 단국대 교수는 ‘지방외교의 새로운 흐름과 제도화 방향’을 주제로 충남의 역할과 과제를 제시했으며, 손문 몽골 한가이대 총장은 ‘몽골 시장 진출 전략과 충남 기업의 협력 기회’를 주제로 몽골 시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7월부터 11월까지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관내 교육취약학생과 학급 친구 400명을 대상으로 축구선수 및 유소년코치와 함께하는'하나드림스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나드림스쿨'은 대전하나시티즌과 협약을 통해 2021년부터 추진 중인 스포츠 활동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축구선수와의 만남을 통해 꿈과 자신감을 키우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기존 학교 내 활동에서 벗어나 대전하나시티즌 구단 초청으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경기장 내 실내연습장에서 선수 및 유소년 코치와 함께 축구 기본기 훈련과 미니 경기 등 축구클리닉에 참여하고 이어 일반인에게는 쉽게 공개되지 않는 그라운드, 선수 락커룸, 인터뷰룸 등을 탐방하며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참여 학생은“축구선수와 코치선생님과 직접 패스 연습을 해 볼 수 있어서 신기했고, 월드컵경기장을 둘러본 게 가장 기억에 남는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참여 교사는“학생들이 선수들과 함께하며 자신감을 얻는 모습을 보니 보기 좋았고, 이런 경험이 학생들에게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시의회 유인호 의원(더불어민주당, 보람동, 교육안전위원회 소속)은 30일, 민·관·경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범죄취약지 공중화장실에 대한 안심비상벨 합동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합동점검은 세종시 환경정책과의 안심비상벨 현황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비상벨 미설치 시설과 설치업체 불명확한 시설 등 범죄 발생 우려가 있는 관내 공중화장실 6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점검에는 세종시청 안전정책과, 세종경찰청, 안전보안관 등 관계기관이 함께 참여해 비상벨 버튼 작동 여부, 통신 상태, 안내판 훼손 등 관리 실태를 세밀하게 점검했다. 현재 세종시 내 공중화장실 224개소 중 146개소에 비상벨이 설치되어 있으며, 8개소는 설치 불가한 상태이고, 70개소는 아직 설치되지 않은 상황이다. 유 의원은 지난 9월 16일 열린 ‘공중화장실 이용 안전 증진을 위한 관리체계 개선 간담회’에서 공중화장실에 비상벨 등 안전시설 설치가 의무화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설별 관리 주체가 불분명하고 부서 간 협업이 미흡하다고 지적한 바 있다. 또한 “시설별 소관 부서가 용역업체나 설치업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