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충남도의회 조철기 의원(아산4·더불어민주당)은 2일 제36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충남 청소년 직업체험관’ 건립 필요성을 강조했다. 조 의원은 “저출산·고령화, AI 기술 발전으로 미래 일자리 구조가 크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청소년들에게 진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충남 청소년 직업체험관’이 좋은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해결책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조 의원은 “충남도 청소년들에게 미래 직업 관련 정보를 주기 위해 분당, 순천에 이어 전국 3번째로 신설 예정이었던 충남 체험관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심사 미통과 사유로는 비용 대비 편익 과다 추정, 진입도로 설계비 및 보상비 등 예비비 100% 반영 필요 등이 지적됐다”며 “해당 사항들을 보완하다 보면 예산 증액이 불가피하며, 사업 추진이 지연될 수밖에 없는 심각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현재 사업 추진 방식의 경우 시설비는 전액 국비로 충당되고, 진입로 270m 개선은 아산시가, 토지는 충남도가 제공하는 구조”라며 “직업체험관은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충남도의회 윤희신 의원(태안1·국민의힘)이 2일 도의회 제36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학교급식 종사자의 열악한 근무환경 개선과 폐암검진 지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윤 의원은 “급식실에서 급식종사자들은 뜨거운 물과 기름으로 인한 화상, 조리흄(음식 조리 시 발생하는 유증기 및 미세입자)과 유해물질에 노출된 밀폐공간에서의 근무환경 등 학생들의 건강한 식사를 위해 보이지 않는 위험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는 조리흄을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급식종사자의 폐암 발병 사례가 지속적으로 보고되고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충남교육청에서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22년 5월 16일부터 2025년 7월까지 실시된 학교 급식종사자에 대한 폐암 건강검진 결과 의심환자 13명, 확진자 4명이 확인됐다. 산업재해 신청 현황은 승인 2건, 불승인 1건, 심사 중 1건으로 나타났다. 윤 의원은 “급식실 환경개선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산재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다”며 “이 순간에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유아교육진흥원은 9월부터 11월까지 유아의 예술감수성 및 창의성 신장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대전문화재단과 연계하여 실시하는‘문화예술 나들이의 날’ 프로그램은 9월부터 11월에 걸쳐 총 44회 진행하는 문화예술체험으로 신청기관을 대상으로 본원 소강당과 다목적실에서 운영한다. 유아와 깊이있는 상호작용을 할 수 있는 극놀이와 생태예술체험을 통해 유아의 상상력 뿐 아니라 예술적 심미감 증진을 도모한다. 대전문화재단과 연계하여 실시하는‘지속체험형 문화예술’프로그램은 족보박물관 체험과 유치원으로 찾아가는 문화예술 체험의 협업 교육이다. 본 체험은 이야기를 듣고 연계·확장의 다양한 감각놀이와 AR체험을 비롯한 탐구놀이를 경험함으로써 문화와 예술을 잇고, 관계와 예술을 잇는 융합적 문화예술체험이다. 이를 통해 연결된 관계성 속에서의‘나’의 의미를 알고, 문화예술적 소통을 통해 인성, 창의성 뿐 아니라 예술적 감수성을 함양할 수 있다. 현장으로 ‘찾아가는 문화예술’프로그램은 유아 체험형 통합놀이, 극놀이, 마술공연을 하는 것으로 신청한 유치원을 대상으로 28회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제도가 도입된 지 18년이 지났으나 실효성 부족으로 비판받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의회가 제도의 실효성을 대폭 강화하기 위해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 도의회는 신한철 의원(천안2·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교육청 중증장애인 우선구매 촉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예고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최근 3년간 충청남도교육청의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실적이 법정 기준에 미달하는 등 제도의 본래 취지가 제대로 실현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례명도 ‘충청남도교육청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촉진 조례’로 변경하여 보다 명확하게 했다. 주요 개정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목표 비율을 보건복지부장관이 고시한 최소 기준(1.1%)으로 명확히 규정하고, 2% 이상 달성을 위해 노력하도록 하여 우선구매 실적 이행과 책임성을 강화했다. 또한 우선구매 실적이 법정 기준에 미달한 기관에 대해 교육감이 시정을 요구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할 수 있도록 하고, 구매담당자 등에 대한 교육 실시 근거를 신설하여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금산군은 금산읍 하옥리 및 남이면 성곡리 마을 주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해 추진하는 하옥∙성곡지구 하수관로 정비사업이 공정률 91%를 보이며 순항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금강수계의 수질오염 방지와 악취개선 등을 위해 추진되며 군은 지난 2020년도부터 2025년도까지 일정으로 금산읍 하옥리, 남이면 성곡리에 하수관로 10.553km를 매설하고 228여 가구 배수 설비 설치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각 가구에 설치된 정화조를 폐쇄하고 금산하수처리장으로 연결해 생활오수를 처리한다. 군은 신규가구들에 대한 배수설비가 누락되지 않도록 일제히 점검을 추진 중이며 체계적인 하수처리구역 확대를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이 조성되면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순기대로 공사가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민들께서 적극적인 협조와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주민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신용보증재단은 지난 8월 29일 한글거리상점가(상인회장 김성태)와'1기관 1상점가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세종지역 소비촉진 캠페인의 일환으로, 공공기관과 상점가가 손잡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단과 상점가는 △상점가 이용 활성화를 위한 공동 캠페인 전개 △‘지역 상점가 이용의 날’ 운영 △ 네트워크 교류 및 협력 강화 등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김효명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상점가와 공공기관이 함께하는 모범적 상생 모델이라며, 세종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금융지원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글상점가는 세종시 한솔동 첫마을 인근에 조성된 특화 상권으로, 한글 간판과 문화 디자인이 어우러진 거리다. 시민과 한글문화를 체험하며 지역상점을 이용할 수 있는 대표적인 문화공간이다.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종무실과 충청남도의 지원을 받아 국내 거주 외국인(결혼 이민자・근로자・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유교문화를 활용한 프로그램인 ‘SEONBI Journey In Korea’를 8월 8일과 9일, 15일과 16일, 23일과 24일 세 차례에 걸쳐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언어나 제도적 지원을 넘어, 한국 사회 전반에 스며든 생활 속 가치를 외국인들이 쉽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강의, 현장 탐방, 다양한 실습 활동을 통해 문화적 소통의 접점을 넓히고 국내 정착에 도움이 되는 경험을 쌓았다. 지난해에는 교재·영상·교구를 활용한 5차시 과정형 수업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2025년에는 더욱 확장된 형태로 캠프형 프로그램까지 신설하여 상호 교류의 폭을 넓혔다. 특히 지난 8월에는 주한미군과 가족들이 캠프형 프로그램에 대거 참여해, 한·미 양국 간 전통문화 교류와 상호 이해 증진에 기여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한복 착의와 전통 예절 교육, 유교문화유산 현장 견학, 다도와 국궁, 전통 공예 및 한글 캘리그라피,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청주시에 글로벌 창고형 유통기업 코스트코가 들어선다. 청주시는 2일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코스트코코리아, 충북개발공사와 프리미엄 유통시설 입점을 위한 3자 간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조민수 ㈜코스트코코리아 대표이사, 진상화 충북개발공사 사장 등이 참석해 상호 협력과 상생 발전에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에 따라 청원구 밀레니엄타운 2공구 약 4만4천㎡ 부지에 연면적 1만5천700㎡ 규모의 매장이 들어서게 된다. 코스트코는 전 세계 907개, 국내 20개 매장을 운영 중인 글로벌 유통기업으로 청주점은 충청북도 내 첫 매장이 된다. 시는 이번 코스트코 유치를 통해 △시민 소비 편익 증대 △양질의 고용 창출 △지역 농특산물 및 중소기업 우수제품의 안정적인 판로 확대 △전통시장과의 상생 협력 △대형 유통시설 주변 상권의 동반 활성화 등 다각적인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대전·세종·천안 등 인접 도시로의 소비 유출을 줄이고, 중부권 소비 중심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충남도의회 방한일 의원(예산1·국민의힘)은 2일 제361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광복 80주년을 맞아 국가유공자 선양사업을 확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충남교육청 교육과정평가정보원의 쾌적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이전을 적극 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광복 80주년과 관련해 방 의원은 “우리 충남은 역사적으로 항일독립운동의 거점으로, 예산의 윤봉길 의사, 김한종 의사, 신현상 의사, 이남규 의사와 최익현 의사, 장문환 의사, 인한수 의사 등을 비롯해 충남 곳곳의 독립만세운동은 오늘날까지 독립운동을 대표하는 상징으로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선양사업은 미서훈 독립운동가들이 제대로 기억되지 못하는 현실을 지적하며 “주요 위인은 물론 무명의 독립투사까지 균형 있게 기리는 종합 선양사업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방 의원은 충남도가 독립운동가 DB 구축, 미발굴 독립운동가를 기리는 통합추모공간 조성, 참여형 역사교육 강화에 앞장설 것을 요구했다. 한편 방 의원은 “1959년 설치된 교육과정평가정보원은 충남 교육의 질적 성장과 교육행정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금산군은 제10~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추진 예정인 송전선로 건설사업 주민대상 사업설명회가 오는 8일 오후 2시 금산다락원 소공연장에서 한국전력공사 주관으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10차 남서권~신계룡(10개 읍면 사업구역 포함) 345kV 송전선로 건설사업, 신장수~무주영동(제원·부리·남일·남이면) 345kV 송전선로 건설사업, 신계룡~북천안(복수면 지량리 일부) 345kV 송전선로 건설사업 등 3개의 건설사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송전선로 건설의 필요성과 추진 절차 △송·변전설비 관련 보상 및 지원방안 △향후 추진 일정 등에 대한 것으로 설명회 이후 주민 의견을 청취하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군 관계자는 “지난 제9차 신정읍~신계룡 345kV 송전선로 건설사업이 최적경과대역결정까지 주민들이 아무도 알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 주민들이 많이 분노한 바 있다”며 “주민설명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