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충북도의회 대표단은 11일 우호 교류 협정 지역인 중국 헤이룽장(黑龍江) 성(省)을 공식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2023년 헤이룽장성 인민대표대회(인대) 대표단의 충청북도 방문에 이은 공식 답방으로, 양 지역 간 우호 관계를 재확인하고, 상호 발전을 증진하기 위한 것으로 14일까지 진행된다. 특히, 12일에는 헤이룽장성 인대 쉬친(许勤) 주임과 간담회를 갖고 두 지역의 경제 교류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도의회 대표단은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와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를 집중 홍보하고 헤이룽장성 주민 및 관련 단체의 엑스포 방문을 요청했다. 또한 충북도의 첨단산업 및 기술력을 헤이룽장성의 산업 발전과 연계하는 방안을 협의했으며 바이오, 반도체, 이차전지 산업 분야에서의 시너지 창출 가능성을 모색했다. 이양섭 의장은 “충북도의회와 헤이룽장성 인민대표대회는 정례화된 상호 방문을 통해 25년째 돈독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양 지역의 협력관계가 비약적으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도의회는 중국 헤이룽장성 인대와 지난 2001년 우호 교류 협정을 체결한 후, 코로나19로 중단된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청주시는 여름철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옥화구곡 유유자적 카약 체험행사’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자연친화적 수상레저를 통해 시민들에게 색다른 여가문화를 제공하고 지역 하천의 활용 가치를 높이기 위해 이번 체험행사를 마련했다. 청석굴 앞 달천변(미원면 운암리 632번지 일원)에 9,900㎡ 규모로 조성된 체험공간에 전문 강사와 안전요원을 배치해 누구나 안전하게 카약과 패들보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최대 성인 2명과 아동 1명이 탑승할 수 있는 카약 15대와 10세 이상 누구나 탑승할 수 있는 패들보드(1인용) 30대가 마련돼 있으며 카약의 경우 13세 미만 아동은 보호자가 동승해야 한다. 체험비는 카약 1대당 10,000원, 패들보드 1대 당 1,000원이다. 체험은 7일부터 8월 24일까지 매주 목, 금, 토, 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점심시간(오후1시~2시)을 제외한 5시간 동안 30분 간격으로 하루 총 10회 운영한다. 날씨 및 수위 상황에 따라 일정은 조정될 수 있다. 예약과 결제는 ‘청주여기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자연과학교육원은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도내 초등학교 5, 6학년과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테마가 있는 과학탐구교실(1기~3기)'을 운영한다. '테마가 있는 과학탐구교실'은 학생들에게 깊이 있는 과학 탐구 경험을 제공하여 이공계 진로의 꿈을 키우고 진로 설계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기획된 과학실력다짐 프로그램이다. 1부 과학자 특강과 2부 과학탐구실험으로 구성된다. 과학자 특강은 KAIST 의과학대학원 신의철 교수의 '면역, 나와 남의 투쟁',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정진영 박사의 '미세플라스틱과 건강', 한국표준연구원 임현균 박사의 '고흐의 그림은 왜 비쌀까'라는 주제로 3일간 이어진다. 2부 과학탐구실험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는 ▲무게 중심과 중력 ▲어린이 CSI 수사대 ▲친환경 수송선 만들기 ▲현미경으로 꽃을 보다 등 총 12과정이 진행되고, 중학생을 대상으로는 ▲의약품 속 화학원리 ▲오징어 해부 실습 ▲면역 소금 속 염기성 분석 ▲현미경으로 바라보는 작은 세상 등 총 12과정이 진행된다. 지성훈 자연과학교육원장은 “테마가 있는 과학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에서는 오는 8월 10일부터 8월 13일까지 밤 10시부터 새벽 2시까지 ‘페르세우스자리유성우 심야관측회’를 진행한다. 이번 관측회에서는 별박사 이태형 관장이 직접 별자리 설명과 더불어 유성우의 원리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자정 전에는 하와이의 해발 4200미터 산 정상에 설치된 수바루 천문대에서 라이브로 진행하는 유성우 현장 화면을 직접 보면서 해설을 듣고, 천체망원경을 이용하여 달과 토성, 별자리를 관측하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행사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단, 행사일 저녁 6시 기준 기상 악화 시에는 당일 행사가 취소된다. ▶ 달빛 속에서도 눈에 띄는 별똥별을 뿌리는 페르세우스자리유성우 페르세우스자리유성우는 1월의 사분의자리유성우, 12월의 쌍둥이자리유성우와 함께 시간당 최대 100개 정도의 유성이 떨어지는 3대 유성우 중 하나이다. NASA와 국제유성기구에 의하면 페르세우스자리유성우는 8월 13일 새벽을 전후해서 최대 100개 정도의 별똥별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충주시는 (사)대한노인회 충주시지회와 6일 충주시청 회의실에서 충주시 노인복지관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이상희 대한노인회 충주시지회장, 김웅 충주시노인복지관장을 비롯해 시 관계자와 지회 임원 등이 참석해 협력 강화와 책임 운영 의지를 공유했다. 이번 협약은 오는 8월 31일로 위탁운영 기간이 만료됨에 따른 것으로, 운영성과 평가와 수탁자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현 수탁자인 사)대한노인회 충주시지회가 재위탁을 받게 됐다. 신규 위탁 기간은 2025년 9월 1일부터 2030년 8월 31일까지 5년간이다. 대한노인회 충주시지회는 지난 2003년 9월부터 충주시노인복지관을 운영해 왔으며, 충주시와의 긴밀한 소통과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 노인복지의 기반을 안정적으로 구축해 왔다. 노인복지관은 2003년 본관을 시작으로, 2014년 남부분관, 2024년 동부분관까지 차례로 개관하며 지역 어르신들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거점형 노인복지 인프라를 확장해 왔다. 특히 충주시노인복지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제천문화재단이 제천영상미디어센터 ‘봄’에서 운영한 2025년 시민 영상미디어 3차 교육 [영화 Re-View : 프레임 밖을 보다]가 지난 5일 성공적으로 종료됐다. 이번 교육은 영화를 수동적으로 소비하는 것을 넘어 장면 속 숨겨진 의미를 탐색해보는 프로그램으로, 총 14명의 시민이 참여해 매 회차 다양한 영화를 함께 분석하고 감상을 나누며 영화에 대한 비평적 관점을 길러나갔다. 마지막 회차에서는 그동안 배운 내용을 토대로 직접 비평문을 작성해보고 서로의 해석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며 5주간의 여정을 뜻깊게 마무리했다. 한 수강생은 “예전에는 영화를 보고 ‘재미있다’ 또는 ‘없다’로만 생각했다면, 이제는 한 장면에도 다양한 해석이 담길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영화를 풍부하게 감상할 수 있게 되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제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시민들이 영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문화적 표현의 폭을 확장하는 데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디어 콘텐츠를 보다 깊이 있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제천시가 시민의 오랜 숙원이었던 모산비행장 매입계약을 체결하며, 드디어 비행장을 시민의 품으로 안겼다. 시는 지난 6월 국유재산 총괄청인 기획재정부로부터 국유재산 매각 승인을 받고, 이어서 한국자산관리공사와 감정평가를 실시, 비행장의 핵심 요지인 활주로 920M 구간 76,244㎡(약 2만 3천평)에 대한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소유권 이전을 위한 모든 절차를 마쳤다. 제천시는 1950년대에 비행훈련 목적으로 조성된 비행장이 군사 목적으로만 사용이 제한되어 시민들의 많은 불편과 고통을 겪어옴에 따라 지난 2021년 9월 제천비행장 철거 범시민추진위원회를 출범시키며 비행장 소유권 확보를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돌입했다. 2022년 2월에 군사 목적 사용종료 회신과 2023년 9월, 관리청이 국방부에서 기획재정부로 이관되는 과정에서도 지속적으로 부지 매입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는 한편, 매입 이후 활용방안에 대한 용역을 추진하는 등 시민과 함께하는 비행장을 만들기 위해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2024년 7월경 본격적인 부지 매입을 위해 기획재정부와 한국자산관리공사를 방문해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저출생 시대, 태교문화도시를 꿈꾸는 청주가 아이와 함께한 가족의 기억 수집 캠페인을 시작한다.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8월 6일부터 9월 5일까지, [그림책 기증과 가족 이야기 수집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청주문화재단이 추진 중인 ‘2025 사주당 태교랜드 콘텐츠 발굴 및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청주시가 현재 조성 중인 태교랜드에 대한 시민의 인식과 공감대를 높이고 청주를 생명 존중 태교문화의 도시로 자리매김하게 만들기 위해 기획했다. 임신·태교·출산·육아 과정에서의 따뜻한 가족 기억을 수집하는 이번 캠페인에는, 그림책 기증과 추억의 물건에 담긴 이야기, 2가지 형태로 참여할 수 있다. △그림책 기증은 자녀가 0~7세 시기에 읽었던 그림책 가운데 낙서나 찢김, 오염 등 훼손이 없고 보존 상태가 양호한 그림책이 대상이다. 단, 학습서·참고서·워크북·전집 일부 등은 기증 대상에서 제외된다. △애장품에 담긴 이야기는 초음파 사진, 태교 사진, 출산 사진, 육아 영상, 산모수첩, 손싸개, 가족이 함께 만든 그림책 등 자녀의 0~7세 사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충주시가 ‘하늘작’ 충주복숭아를 앞세워 전국 롯데마트와 손잡고 대규모 상생 마케팅 판매 행사에 나섰다. 시는 전국 롯데마트매장에서 ‘하늘작’ 충주복숭아(1.8kg)에 대해 준비된 물량 소진 시까지 할인 및 시식 행사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업의 사회공헌과 홍보활동을 연계함으로써 농업인은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제값에 팔고, 소비자는 싼값에 농산물을 구매하는 판매 방식으로 전국 소비자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 시는 이번 행사를 위해 ‘하늘작’충주복숭아(1.8kg) 총 4만 박스의 물량을 마련했으며, 물량 소진 시까지 상자당 1,000원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롯데마트매장에서 카드로 결제하면 추가로 상자당 1,000원이 더 할인돼 최대 2,000원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이에 앞서 이날 롯데마트 충주점에서는 상생 마케팅 후원금 전달식도 열렸다. 전달식에는 임병호 충주시 농정국장을 비롯해 권용오 충주시조공법인대표, 박철선 충북원예농협조합장, 박정호 농협중앙회충주시지부장 등 지역 농협, 롯데마트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이번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청주시는 청주 대표 꿀잼 관광지로 자리 잡고 있는 청원구 내수읍 초정치유마을 일원에서 야간경관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초정치유마을 내 건물과 수목, 공원, 보행로에 야간 조명을 조성해 전반적으로 어두운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안전 조도를 추가로 확보해 밤에는 이용하기 불편했던 초정치유마을의 안전성과 심미성을 높여, 밤에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추진된다. 지난 5월 착수한 설계는 현재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시는 8월 중 일상감사 등 관련 행정절차를 거친 뒤 오는 9월부터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10월 초까지 사업을 준공해 제20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10.17.~10.19.)에서 야간에도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겠다는 목표다. 총사업비는 3억3천만원(시비 100%)이다. 신병대 청주부시장은 29일 초정치유마을을 방문해 설계 조감도를 토대로 경관조명 설치 예정 구역들을 점검했다. 신 부시장은 현장 관계자에게 “올해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 전까지 야간경관 조성사업을 완료해, 방문객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초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