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21 (수)

세종시, "요람에서 무덤까지 책임진다"... '세종형 통합돌봄' 3월 본격화

보건복지국 2026년 업무계획 발표... 24시간 보육·노인 일자리 대폭 확충

세종특별자치시가 아이부터 노인까지 생애 전 주기를 아우르는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에 나선다. 특히 오는 3월부터 고령 인구 증가에 대비한 '세종형 통합돌봄모델'을 가동해 복지 사각지대를 원천 봉쇄한다는 계획이다.

 

 

​김려수 세종시 보건복지국장은 21일 오전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6년 보건복지국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시는 '출산율 1위에 걸맞은 보육 선도 도시'를 목표로 공공 돌봄 체계를 강화한다. 맞벌이 부부 등의 돌봄 공백 최소화를 위해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도램어린이집(도담동)' 1곳을 운영하여 평일은 물론 주말과 공휴일에도 빈틈없는 돌봄을 제공한다.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한 지원도 확대된다. 어린이집 영유아 필요경비를 신규 지원하고, 아동수당 지급 연령을 기존 8세 미만에서 9세 미만으로 확대 추진한다. 또한 '미혼남녀 인연만들기', '나만의 결혼식' 등 결혼 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 사업도 지속할 방침이다.

​고령사회에 대비한 선제적 조치도 눈에 띈다. 시는 오는 3월부터 의료·요양 등 통합돌봄 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 이를 위해 방문 의료 협력 병의원을 기존 35개소에서 52개소로 대폭 확대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 집에서도 편안하게 진료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노인 일자리 사업은 단순 소득 보전을 넘어 사회참여형으로 진화한다. 올해 총 4,334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며, 마을의 기록을 남기는 '지역문화기록가', 청소년에게 저렴한 식사를 제공하는 '행복한상' 분식점 등 세대 간 소통을 이끄는 모델을 확대 운영한다.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보장 급여 기준은 완화되고 지원 금액은 인상된다. 장애인 활동 지원 단가와 장애인 연금 단가를 인상해 장애인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위한 통합돌봄 서비스를 운영한다.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고독사와 자살 예방을 위해 '생명존중 안심마을'을 기존 5개 지역에서 8개 지역으로 확대하고, 24시간 위기대응팀(1577-0199)을 운영하여 시민의 마음 건강을 세심하게 살필 예정이다.

 

​김려수 보건복지국장은 "우리 사회의 가장 낮은 곳을 살피고, 시민 누구나 건강하고 활기차게 생활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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